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광거점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목포 시민들의 목포사랑운동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4일 목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전창섭) 회원들은 폭염으로 인한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목포여객선터미널 일원에서 관광객과 주변 상인을 대상으로 목포사랑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 어린이집 원장 50여명이 참여해 여객선터미널을 찾은 관광객에게 얼음생수 300개를 일일이 나눠주며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목포의 친절을 전했다. 또, 항동시장 주변상가 100여개소를 방문하여 깨끗하고 친절한 상가 만들기에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전창섭 회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목포가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가 되는데 함께 힘을 모을 수 있어 뿌듯하다. 우리 어린이집 원아들도 질서를 잘 지키고,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제대로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사랑운동은 친절하고 질서있는 깨끗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목포시가 시민들과 함께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민운동으로, 친절․질서․청결․나눔의 4대 과제를 집중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광복 74주년을 맞은 15일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평화통일열차가 목포역과 여수역에서 각각 출발해 경기 파주 도라산역까지 830km 구간을 운행한다. 전라남도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상임공동대표 고진형․민점기)는 15일 오전 목포역 광장에서 ‘평화와 통일을 여는 8·15 전남평화통일열차’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의 고진형 상임대표와 최태옥 목포지부 대표, 평화통일열차 참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평화와 통일을 여는 8·15 전남 평화통일열차’는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다. 2017년 KTX 1량, 2018년 무궁화호 8량으로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KTX 8량을 운행했다. 이번 행사는 향후 철도를 통한 전남의 농수산물과 북의 지하자원 등 남북교류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고, 전남에서부터 분단을 넘어 평화와 번영의 통일철길을 열어가자는 전남도민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8·15 전남 평화통일열차’는 KTX로 목포역에서 300명, 여수엑스포역에서 200명을 태우고 용산역에서 새마을호로 환승해 파주
교육부, 전라남도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가 8월 14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학교+ 이야기로의 초대’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날 설명회는 자발적으로 신청한 전남·광주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 및 고교교육 혁신방안 발표에 따라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와 교육의 변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 학교·대학·사회에 대한 이해, 정책에 대한 궁금증 해소 등의 내용이 소개됐다. 특히 극단 상연, 전문가 강연, 학부모와 토크 콘서트, 질의 응답 등의 방식으로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또한, 강연과 별도로 학부모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5개의 ’학부모(학생) 상담 부스’를 운영해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를 도왔다. 강사로 나선 (전)로얄더치 셀 매니저,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인 김수영 작가는 “아이들의 간절한 꿈을, 우리 부모님들이 파괴자가 아닌, 응원자가 되어주어야 한다”며 “성취가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역설했다. 연극 ‘어느 날 미래에서’ 공연을 통해서는 오로지 입시에만 몰두하는 엄마와 갈등하는 딸의
전남 도내 700여 특수교사들이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의 시간을 가졌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8월 14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도내 전체 특수교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과정 재구성과 학습자 맞춤형 수업디자인’을 주요 내용으로 이뤄진 이날 연수는 교사들 스스로 참가할 모듈을 선택하고, 스스로 선택한 모듈에서 실습과 함께 상호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모듈은 주제통합 수업에 대한 실습과 연수, 2모듈은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프로젝트 수업, 3.4모듈은 일반학교에 배치된 특수학급의 교육과정 재구성과 공통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연수를 각각 진행했다. 공주대 전병운 교수는 ‘2015 개정 특수교육교육과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주제강의를 통해 2015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방향과 특수교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전 교수는 기존의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선생님들이 미리 제출한 질문지를 중심으로 원포인트 과제를 해결해줬다. 이어 조선대 김정연 교수는 ‘왜 교육과정 재구성인가’라는 주제강의에서 “교육과정은 단위수업에서의 교사의 역량에 성패가 달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3일(화)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세부시행계획 및 응시원서 작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1월 14일(목)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8월 22일(목)~9월 6일(금)까지 실시되는 원서접수를 앞두고 세부시행계획과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도내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 일반고 교감 및 3학년 부장교사 등 320여 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장애 수험생 명칭을 ‘시험편의제공대상자’로 변경하며, 시험편의제공대상자가 제출한 서류의 진위 확인을 위해 개인정보제공 및 조회 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수급자격 변동 수험생이 있을 경우 응시 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추가했으며, 원서접수 프로그램에도 이를 반영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4교시 탐구영역 부정행위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이미 6월 모의평가 때부터 탐구영역 과목 문제지에 과목명 색인이 추가됐으며, 수능 답안지의 디자인도 변경해 제공하고 수능 시나리오에도 관련 내용을 추가해 수험생들에게 안내된다. 개인정보보호 정책에 따라 수험
9월 초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전남안전체험학습장(센터장 장우진)이 8월31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해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알리고 운영 전반을 점검한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영광지역 유·초·중·고 9개교 616여 명의 학생이 직접 체험을 하게 된다, 이에 앞서 8월 13일(화)에는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영광소방서와 합동으로 안전체험 연수 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영광지역 교육참여위원회 위원, 영광군청 직원, 영광교육청 및 관내 학교 교직원들이 참석해 학습장 내 안전체험 시설을 견학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오미화 교육참여위원장, 영광염산중 정광윤, 해룡고 정종복 교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요령, 화재안전(소화기, 화재대피, 완강기), 지진안전 등을 직접 체험해보며 안전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 대해 “우리 지역에 들어선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이 어떤 시설이며 어떤 기능을 하는지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미화 영광
신안군은 지난 8월 10일(토)에 안좌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김환기 생가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대웅제약에서 후원하였으며, 천사대교 개통을 기념하고 안좌도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 김환기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한 음악회로 안좌 출신의 국립창극단 이영태 단장과 대웅국악꿈나무예술단원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무대가 꾸며졌다. 각종 국악대회 출신 출연자의 국악공연과 현대인의 감성과 잘 어우러지도록 재해석한 꿈나무들의 퓨전공연을 선보였으며, 이외에서 진도북춤,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한 대중가수 영지의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1도 1뮤지엄’ 예술프로젝트를 통해 천사섬 신안에서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예술의 고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또한 앞으로도 문화예술공연을 자주 개최하여 안좌도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예술의 섬으로 떠오르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갈수록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부모와 자녀의 대화가 단절되는 세태 속에서 가정의 ‘밥상머리교육’기능 회복과 부모-자녀 간 소통 방법을 모색해보는 대화의 장이 펼쳐졌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8월 1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진행한 ‘2019 찾아가는 학부모 인성교육’이 그 무대이다. 전남도내 학생과 학부모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연기자 최수종 씨를 초청해 나선희 전 MBC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토크 콘서트가 펼쳐졌다. 2부에서는 경기 이천중 김정식 수석교사가 강사로 나서 핸드폰으로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방법을 강의했다. 특히, 희망전남교육 명예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연기자 최수종 씨는 ‘엄마 아빠는 하나뿐인 내편’이라는 주제로 사회자와 진솔한 대화를 가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 씨는 평소 부부 사이는 물론 자녀들에게도 존댓말을 써서 화제가 된 적이 있고, 화상 환자 돕기 앨범 발매 등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해 오고 있어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참석한 학부모·학생들의 공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최근 KBS TV 드라마‘하나뿐인 내 편’에서 열연한 최 씨는 2011년
올 여름은 목포에서 이열치열로 더위를 잊어보자. 축제와 공연 열기로, 스포츠 응원 열기로 뜨거워진 목포에서 열정적인 여름 즐기기를 제안한다. 먼저, 섬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자. 지난 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 처음 열리는 8월 8일 섬의 날 행사는 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이다. 그 중심에 목포가 서있다. 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행사가 개최되는 목포 삼학도는 지금 행사 준비가 막바지에 다달았다. 오는 8일 부터 10일 까지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을 주제로 열리는 첫 번째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은 섬의 매력을 전 국민이 함께 누리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섬 전시관, 너섬나섬 페스티벌, 섬 푸드쇼 등 3일 내내 섬의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k-pop콘서트와 불꽃놀이, 어린이물놀이장 등도 페스티벌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섬의 날 행사에 앞서 3일 부터 11일 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는 동아시아국가 여자 축구 꿈나무들의 열전이 펼쳐진다. 8개국 25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 U-15 국제여자축구대회‘는 동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지영)는 육류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 및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전남에서 유통되는 소고기 한우 확인 검사 및 DNA 동일성 검사를 중점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전남 22개 시군 축산물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한우 식육 및 포장육 100건 이상을 무작위로 수거해 한우 둔갑 여부를 확인하고, 등급 허위 표시 및 ‘개체이력번호’ 관리 등 실태를 점검한다. 검사 결과는 해당 행정 기관에 통보해 위반업체에 행정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등 한우 유통 질서 확립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시중 유통 소고기 및 학교에서 의뢰한 급식용 소고기에 대해서도 매년 500건 이상의 한우 확인검사를 하는 등 소고기 불법 유통 차단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정지영 소장은 “앞으로도 유통단계 소고기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한우 농가를 보호하는 한편,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남산 한우고기가 소비자에게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2일 이른 아침부터 8월 8일 섬의 날과 국가기념행사인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섬의 날 행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행사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섬의 날은 섬 주민들을 위한 날이므로 행사에 참석하는 섬 주민을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 오는 분들에게 소홀함이 없도록 안내와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이날 전라남도 해양수산국 직원들은 1천여 도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을 주제로 펼쳐지는 ‘제1회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을 홍보하고 리플릿 등을 배부하며 전 직원의 가족단위 동참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섬의 날 행사에 1일 평균 1만여 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천사대교 개통과 함께 제1회 섬의 날 행사를 통해 서남권으로 해양관광 중심축 이동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