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기간중 말썽도 많았던 6.13 지방선거가 끝나고 내달 2일이면 전국 광역시·도지사를 비롯해 교육감, 기초단체장, 지방의원들이 공식 취임을 하게 된다. 하지만 국민들은 선거가 끝났음에도 교육감선출선거에는 마음이 찜찜하다는 반응들을 내 보이고 있다. 전국 시·도민들은 이번 선거의 폐단에서 “현행 교육감선거의 문제점이 다분하게 나타났다.”며 “교육감 선거는 직선제가 아니라 간선제를 채택해야한다.”고 권고를 하고 있다. 이들은 “평소 교육감후보자의 인물됨을 알 수가 없는데다 이번선거에서 마음이 가는대로 무작이로 투표를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전국17곳에서 운이 따른 후보자가 교육감에 당선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들은 “지난2006년부터 직선제로 치러지고 있는 시·도 교육감선거를 교육전문가집단과 교육관계자가 국민의 대표권을 갖고 참여하는 간선제 투표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는, 국민들의 정치 불감증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반 정치인과는 달리 교육감후보자에 대한 인물이나 정보는 더욱 접할 기회가 없었던 탓에 깜깜이 선거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앞서 21세기미래교육포럼은 앞전선거에서 교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 실업팀이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 패를 차지한 가운데 나아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전제효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6월18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여자일반부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상주시청 사이클 팀은 1일차 단체추발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4km 개인추발에서 2위 나아름, 독주경기 3위 정설화, 단체스프린트 2위, 개인스프린트 3위 김희주, 스크래치 2위 박미남, 경륜 1위 박미남, 제외경기 3위 장수지, 도로독주 1위 나아름, 개인도로 1위 나아름, 개인도로단체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에는 사이클 붐 조성과 경기력 향상으로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남․녀 중․고등부, 일반부 총 100개 팀 500여 명 선수가 대거 참가했다. 추교훈 상주부시장은 “3년 연속 KBS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우승을 축하한다”며 “올 한해도 열심히 훈련해 시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주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구미시의회가 제8대 시의회 의원당선자 23명의 의정활동지원과 효율적 의회운영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27일, 의회 3층 간담회장에는 시의회개원을 앞두고 당선자간 첫 상견례를 갖고 의회권한과 의원의무 등 제8대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반적 사항들을 설명하는 자리로 시작됐다. 김홍태 의회사무국장은 “시민들의 축복 속에 제8대 구미시의회가 출범했으니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합심해 의원들을 보좌하겠다.”는 환영인사를 했다. 당선자들은 이날 “제8대 구미시의회가 시민의 대변자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미시 발전과 의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제8대 구미시의회 의원 임기는 오는2018년 7월1일부터 2022년 6월30일까지 4년간이며, 시의회는 오는 7월2일 본회의장에서 의장단을 선출한 후 개원식을 갖고 4일에는 3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경산시가 화사하게 개막한 '2018 경산자인단오제'중 '경산아리랑제 창작경연대회'에서 '뮤지컬극단 나비'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영남민요연구회 경산지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북도·경산시·경북교육청·경산시교육청·한국예총경북연합회·경산예총이 후원한 행사로, 전문극단과 전문예술인을 비롯해 대학생과 동호인, 단체 등이 참여했다. 지난16일 경산자인 단오숲 특설무대에서 열린 창작경연대회는 ‘아리랑’과 '경산아리랑'을 창작공연으로 재구성해 계승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회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본선에 오른 '뮤지컬극단 나비'는 6·25 전쟁으로 생이별을 했던 신혼부부 석현과 꽃분이가 70년 만에 평양역에서 재회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해 대상(경북도지사상)과 부상으로 상금200만원을 받았다. 특히, 나비의 창작뮤지컬 '아리랑연가'는 평양역에서 수많은 이산가족이 한반도의 새 시대를 노래하며 평화통일을 이룩한 新대한민국을 선포해 심사위원회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뮤지컬극단 나비 대표(36·여)는 "이번 아리랑연가는 전쟁으로 갈라진 사랑, 그리고 끝없는 기다림을 노래한 창작국악뮤지컬로 수년에 걸쳐 다듬어진 작품"이라며 "사라져 가는 우리나라
초여름의 더위만큼이나 유세열기가 뜨거웠던 지방선거였다. 후보자들은 유권자에게 조금이라도 자신을 알리기 위해 애를 태웠다. 조급한 심리를 이용한 일부 지방언론인들이 선거에 가세를 했다. 그리고는 선거를 온갖 설이 난무하는 네거티브 판으로 이끌어 우후죽순 나 홀로 언론이 공정사회의 적폐로 지목되고 있다. 이제, 당락의 희비가 갈리고 그 열기 또한 점차 식어가고 있지만 일부 지방언론에 대한 국민적 시각은 불신과 불만의 정도를 넘어 극히 냉소적 시각을 받고 있다. 그 연유는, 본격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일부 언론들은 이해관계로 결탁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언론으로서 금기된 오만 짓들을 벌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지지하던 후보가 정당공천에서 밀려 사퇴를 하자 망설임 없이 앞서 비하를 했던 후보 편에 가 서서는 또 다른 상대후보를 음해·비방하는 편파보도를 해 왔기 때문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자신들이 지지하던 후보가 낙선의 고배를 마시자 격려는커녕 ‘당연히 떨어질 사람이 떨어진 것’이라 비하하며 이번에는 당선자 측에 다가가 붙어 갖은 추파가 연출됐다. 이 같은 일탈은 돈 때문이다. 언론의 윤리나 사회적 책임을 모르는 사람들이 언론을 만들고 돈을
구미시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창작활동을 북돋워주기 위한 제35회째 단계백일장이 지난20일 오후2시에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열려 관내 초·중·고 1,225명의 학생과 그 가족들이 총 출동하는 진풍경을 빚었다. 구미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윤무곤)가 주관한 행사로 ‘사육신의 한분인 단계 하위지 선생의 학문과 충절을 우리 청소년들이 잊지 말고 기리자’는 인사말로 시작했다. 이 백일장은 지난1984년에 시작돼 해마다 열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구미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을 받고 있다. 백일장의 종목별 제출 작품은 운문, 산문, 그림. 서예 부문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심사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바르게살기 협의회 임원진들 30여명이 감독관이 돼 부모가 곁에서 지도하는 행위, 핸드폰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행위 등 을 사진으로 찍어 수상예정작품을 대상으로 검열한다는 것을 공지하면서 행사가 시작됐다. 학부모 박 모(송정동 거주, 39세)씨는 “나도 중학생시절 이 단계 백일장에 참가했었고, 25년이 지나 딸과 함께 다시 참가해 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가족과 함께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서 좋은 추억거리를 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율
구미시가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올해 14회째를 맞는 전국 길거리 농구대회를 열어 전국에서 112개팀 1,000여명의 농구동호인들이 구미로 총 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17일 시 농구협회가 주관한 이날 농구대회는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행사에 담아 구미의 상징인 새마을배로 기치를 세웠다. 시 농구협회(회장 김성환)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과 동호인들에게 건전한 체육문화 교류를 지원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의식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가자들과 관중들이 함께 참여하는 평화통일기원 자유투 이벤트 ‘한라에서 백두까지’는 즐거운 화합의 장을 이뤄내는 만족스런 기획으로 한층 돋보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시는 매년 전국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맨십 함양과 건강증진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구 인구의 저변 확대로 생활스포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시는 7景 6樂 천혜의 자연환경 낙동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수상레저 스포츠 등 각종 체육대회 유치‧개최를 통해 도시브랜드가치를 상승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 대회는 14년 전 ‘생활체육전국길거리농구대회’명으로 개최됐고 지난2016년 ‘새마을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자는 18일 오전 9시 시 문화예술회관 1층 제2전시실에서 시 실·국장 등 간부공직자가 배석한 가운데 민선7기 구미시장 인수지원단 개소식을 가졌다. 특히, 구미시는 이번 선거 후 시장 직 인수지원단이 가동된다. 이는 여타 기초단체에서는 단체장의 업무인수인계와 이·취임식이 관행이지만 구미의 경우 시 개청 이래 다른 당적을 가진 인사가 시장에 당선이 됨으로서 인수위 운영이 불가피한 과정으로 분석된다. 이날, 장 당선인은 출입기자들에게 시장에 취임하면 “가고 싶은 구미, 내리고 싶은 구미, 아주 독특한 구미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심중을 밝혔다. 현실적으로 구미의 가장 큰 과제는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경제회생과 실업 율을 줄여 나가는 게 관건이다. 시민들은 벌써부터 집권당적을 가진 장 당선인에게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의 이념철학에 명철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이 힘찬 첫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14일 4개 라디오 방송사와 연속인터뷰를 가진 이 당선인은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은 새롭게 거듭나야한다”며 “변화가 아닌 재창당 수준으로 완전히 탈바꿈을 해야 돌아선 국민과 지역민들의 마음을 다시 붙들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당선인은 경북도선관위로부터 당선 증을 교부 받은 후,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았다. 당선인은 기념관에 있는 ‘구국용사충혼비’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방명록에 ‘호국영령님, 잊지 않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특히 이 당선인은 기념관을 둘러보며 “한국 전쟁 때 다부동 전투지에서 나라를 사수한 우리 호국 영령님께 대한민국을 잘 지키겠다는 다짐을 드리러 왔다”며 “호국 영령들의 호국정신을 후손들에게 이어줄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한, 한국전쟁 관련 사진 중, 어린 소녀가 동생을 업고 있는 사진을 보면서 “저 소녀가 지금 80노인이 됐을 텐데......,당신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됐다”며 동행인들과 격세지감을 함께 나눴다. 다부동을 출발하면서 이 당선인은“경북은 전국 독립유공자 1
최근 수입 베리류의 안전성문제로 국산 베리류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상주시가 베리류 재배 농업인들과 함께 ‘제3회 상주베리축제’를 연다. 오는16일부터 17일, 양일간 시 경천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화 시대에 국내 베리 농가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시가 자신 있게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넓은 면적에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상주시의 특징에 따라 매년 6월 오디(Mulberry), 복분자(Raspberry), 블루베리(Blueberry) 등 다양한 베리류를 출하시기에 맞춰 ‘상주베리축제’를 기획했다. 올해로 3회째인 베리축제는 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에서 주최하고, 상주베리축제추진위원회(대표 서성훈)에서 주관해, 베리류 생과와 가공품등을 체험·시식·즉석 판매하도록 소비자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기술보급과 특화작목담당자는 “베리 재배농가들의 애로사항인 노동력 감소와 인건비절감을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며 “생산비를 절감시킬 다양한 기술보급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는 승강기 안전사고가 작년대비 2배로 급격히 상승하자,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한 주의령을 내렸다. 사고건수가 증가되는 사유는, 고층건물건축으로 승강기설치는 늘어나는 동시에 노후 된 승강기도 함께 증가하면서 안전사고가 증가되고 있다는 발표다. 소방본부의 구조 활동 빅 데이터를 활용한 통계분석 결과, 작년 한해 도내에서는 560건의 승강기 갇힘 사고로 119가 출동했다. 이는‘16년 728건 보다 23% 감소한 수치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601건, 2015년 693건으로 매년 증가하다가 지난해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올해는 5월까지 253건이나 발생해 지난해 동기 194건 대비 30%가 증가됐다는 통계다. 승강기 갇힘 사고의 원인은 기계고장이 355건(63.4%)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정전으로 인한 고장이 26건, 기타 원인불명이 179건으로 나타나 시설관리자들의 세심한 안전점검과 철저한 시설관리가 필요하다. 장소별로는 아파트등 주거시설이 348건(62.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상가 및 사무실이 64건(11.4%), 업무시설 51건(9.1%), 숙박시설 32건(5.7%), 교육시설 27건(4.8%), 의료시설 18건(3.2%),
그동안 이설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지방선거가 끝이 났다. 14일, 출근길 도심 곳곳에는 희비가 엇갈리는 현수막들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시민들은 ‘낙선한 후보들의 현수막이 그렇게 처량해 보였다.’고 말했다. 여와 야, 보수와 진보로 비쳐진 이번선거에서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나 밤잠을 설쳐 개표결과를 지켜 본, 보수 측 시민들에게 있어서는 큰 충격으로 받아드린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좁은 지역에서 다 후보를 낸 지역의 경우 각 후보 진영으로 갈라진 시·군민들의 정서가 갈 갈이 찢겨 그 후유증을 봉합하고 아우름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국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14곳을 싹쓸이 해 간 이번선거에서 그나마 보수의 자존심을 지켜 낸 대구·경북지역마저도 투표인 수에 비춰 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이 53.73%,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당선인이 52.11%로 겨우 과반수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유한국당이 그동안 보수의 텃밭으로 여겨 왔던 여타지역에서 전패를 한 것뿐만이 아니라 두 곳 당선인을 낸 지역에서마저도 그만큼 힘든 선거를 치러야 했다는 결과로 풀이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은 소감을 통해 “그동
“유명한 유적지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워요” 군위의 드림스타트가 관내1~4학년 학생 30여명을 인솔해 고령 대가야 역사체험학습에 나섰다. “지난 9일 일상을 벗어난 아이들은 “역사도 배우고 신나는 체험도 많았어요.”라며 더운 날씨에도 신이 난다는 듯 탄성을 담은 고운 목소리가 유적지에 메아리쳤다. 정견모주(正見母主)라는 가야산신과 이비가(夷毗訶)라는 천신 사이에 태어난 뇌질주일(惱窒朱日)이 대가야의 시조 이진아시왕(伊珍阿豉王)이 되었다는 신화가 전해오는 대가야 탐방 길에 나선 아이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되돌아간 듯 대가야의 산물인 박물관, 왕릉 등을 진지하게 탐방했다. 이날 아이들은 도자기와 아로마 화분 만들기 체험과 우륵박물관과 개실마을 등을 둘러보며 지난 역사를 통해 선조들의 생활상을 세심히 관찰하고 들여다보는 뜻깊은 체험학습시간을 가졌다.
새 정부 들어서 시민권익과 인권신장을 위해 경찰공소권이 이슈화 되고 있으나 아직도 시민위에 군림하며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일선 경찰관서가 지탄을 받고 있어 경찰의 고자세로 일관된 문턱 낮추기가 지적되고 있다. 민중의 지팡이라는 구호를 내건 구미경찰서의 경우 민원인의 주차공간은 없으나 일반 관청에서 이미 사라진지가 오래인 관용차량 주차공간은 텅텅 비워놓아 민원인의 불만을 사고 있다. 6.13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이른 12일 오전 10시30분께 민원인 L모씨(여. 50. 형곡동)는 “운전면허 갱신관계로 경찰서를 찾았으나 주차공간이 전무 한 탓에 큰 불편을 겪었다”며 “그렇게 차량들이 뒤엉켜 있어도 관용차량 주차공간만은 텅 텅 비어있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L씨와 함께 동행 한 K모씨(남. 65. 형곡동)는 “가뜩이나 협소한 경찰서에 직원들의 차량들이 한데 엉켜 차량통행로는커녕 보행로마저 없다”며 “시대가 시대이니 만치 노면에 새겨 비워둔 관용차량 주차공간을 공무용 차량 주차공간으로 표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지적을 했다. 이에 대해 본보 취재기자의 취재가 이뤄지자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직원들 수만 해도 330여명이 넘는다. 직원들 주차공간이 협소해 민원인
12일,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후보는, “구미 새가회, 개나리회, 동심회, 새마음회 등 새마을 후원 단체들이 낸 호소문에서 자신이 새마을정신을 말살하고 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현재 시청 새마을과가 맡고 있는 시 산하 관변단체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 감독을 변경해 자율권 보장과 지원만하는 형태로 바꿀 것을 말한 것”이며 “명칭에 대한 제안이 새마을 부서의 폐지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맞게 거듭나야 한다고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시 새마을과의 명칭변경은 기구의 폐지가 아니라고 토론장에서 이미 말한바 있다.”고 밝히며 “공약 제안단계부터 새마을정신은 계승하되 획일적 시민단체지원에서 벗어나 유연성을 갖자”는 의미를 경북애국시민연합단체가 오도하고 있다고 지적을 했다. 장 후보는 “구미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서 시 조직기구 폐지 및 새마을 관련 보조금 위탁금 대폭 축소를 요구받고 있는 새마을과의 연간예산이 88억 원에 달한다”며 비효율적 운영사실을 밝혔다. 또한, “지난해 구미시 예산이 1조2,000억 수준이었는데 구미시에서 민간 보조사업(1,200억)과 민간 위탁사업(800억) 등으로 시 전체예산의 20%에 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