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정수기 방문판매업체의 합숙소인 인천 강화도의 폐교가 10년째 무단점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인천시 강화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관련 확진자 42명이 발생한 정수기 방문판매업체의 합숙시설인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의 폐교 시설은 2012년부터 무단 점유 중인 상태다. 과거 '선택분교' 건물이었던 해당 시설은 폐교된 이후인 2002년부터 '한빛관광수련원'이 교육지원청과 대부계약을 맺고 사용해왔다. 교육지원청은 2012년 대부료 미납 등에 따라 수련원 측과 대부 계약을 종료했으나 이후에도 이곳에서 생활하던 관련자들은 폐교 시설을 무단으로 점유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2014년 무단점유자를 상대로 명도 소송과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또 2017년 무단점유물을 치우려고 강제집행을 시도했으나 무산돼 무단점유 상황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강제집행 시도 이후 폐교 주변에는 높은 철조망이 둘러쳐져 외부인의 접근이 쉽지 않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초 수련원이 역사나 한방 관련 교육을 하겠다고 대부했으나 이후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면서 현재는 수련원과 관련 없는 사람들이 일종의 주거 공간으로 무단
대한불교조계종 제29대 총무원장을 지낸 고산당 혜원(慧元) 대종사의 영결·다비식이 27일 경남 하동 쌍계사에서 종단장으로 거행됐다. 영결식은 쌍계사 도원암 앞에서 명종에 이어 삼귀의, 영결법요, 헌향·헌다, 행장 소개,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추모가 등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영결사에서 "고산당 혜원 대종사님께서 입멸을 보이시니 봄빛 가득한 지리산이 일순간 빛을 잃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원행 스님은 혜원 대종사 영전에 시 한 편을 올렸다. '황매산 기슭에 매화 꽃피니/ 방장산 가득히 매화향이네/ 대종사님의 열반시적을 사훈 삼아/ 쌍계의 시냇물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세민 스님은 추도사에서 "지리산이 깊은 적막 속에서 몸을 뒤척이며 비통함에 잠겼다"면서 "산도 슬픔으로 인해 빛을 잃고 깊은 침묵에 잠겼고 새들도 길을 잃고 나뭇가지를 옮겨 다니며 적멸의 빈자리를 보고 울고 있다"고 애도했다. 영결식에 이어 쌍계사 국사암 앞 연화대에서는 시신을 불태워 유골을 거두는 다비식이 치러졌다. 만장을 앞세운 장례 행렬은 법구(法軀)를 연화대 화장장에 안치한 뒤 불을 붙였다. 희뿌연 연기를 내는가 싶더니 어느새 큰 불길로 이어
정의당이 신임 대표로 여영국 전 의원(57)을 선출했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당 지도부 보궐선거 및 청년정의당 대표 선출 보고대회에서 1만766명이 투표한 결과 찬성 9635표, 반대 748표, 무효 383표(찬성률 89.5%)로 여 전 의원을 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의당 대표는 역시 단독 출마한 강민진 후보(26)가 찬성률 82.1%로 선출됐다. 여 대표는 “진보정당의 가시밭길에서 먼저 간 노회찬 전 의원, 고 오재영 동지, 고 이재영 동지가 생각난다”며 “그분들의 꿈을 길잡이 삼아 흔들리지 않고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2, 제3의 김용균이 발생하지 않도록 맞서고 고 변희수 하사, 고 김기홍 활동가가 절망했던 차별과 싸우겠다”며 “거대양당의 이익동맹에 맞서 보통 사람들의 땀의 가치를 옹호하고 더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이날 성추행 사태로 김종철 전 대표가 사퇴한 이후 유지해온 비대위 체제를 마무리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 자리를 놓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협상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9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 후보가 요구한 단일화 방식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너무 늦지 않게 응해줘서 다행"이라고 화답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전체가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면 단일화만이 유일한 방안"이라며 국민의힘 측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제게 불리하고 불합리하더라도 단일화를 조속히 이룰 수 있다면 감수하겠다"며 "결과는 시민의 선택과 평가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전날까지 단일화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국민의힘이 제시한 '유선전화 10% 포함'안을 국민의당이 "절대 받을 수 없다"고 물러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안 후보는 "오 후보 안을 수용하는 만큼 실무적인 부분에서 이견은 없을 것"이라며 "주말 조사에 착수하면 월요일에는 단일 후보가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일화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기 직전인 28일이 아닌 25일 선거운동 시작일부터 단일 후보가 나서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
주미경 교수는 2014년 박물관관련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논문, 저서, 특허, 디자인등록, 작품활동 등 열정적인 연구 및 대외활동으로 미술분야 학술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9년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색채연구소 이사, 디자인진흥원 디자인 체험관 자문위원, 인천시 구겐하임 미술관 유치위원을 역임했고 디자인진흥원, 중소기업청 등 정부 프로젝트에도 다수 참여했다. 현재 한국예술치료학회 회장, 국립항공박물관 이사, 낫씽디자인그룹 이사, 한국색채문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으며 삼육대학교 문화예술대학장,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 일대 노래방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39명이 확진됐다. 첫 확진자는 아흐레 전인 지난 9일에 나왔는데 근처의 한 노래방에서 일하던 도우미로 근육통과 콧물 등 증세가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 확진자가 일대 노래방 네 곳을 오가며 일했던 사실이 파악됐다. 노래방 종사자와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확진자는 39명까지 늘어났는데 일대 노래방과 유흥업소 도우미 21명과 방문자 9명, 업주 등 관계자 5명과 가족과 지인 4명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수정구와 중원구의 노래방과 유흥업소 20여 곳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했는데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일대 노래방을 방문한 사람과 종사자들은 진단 검사를 반드시 받도록 재난 문자 보냈다. 또한 시내 노래방과 유흥·단란주점의 방문자와 종사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렇게 노래방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대한노래연습장중앙회 성남시협회는 성남시와 협의해 지난 12일부터 오늘까지 자진 휴업하기로 했다.
서울·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총 21명의 공직자를 뽑는 4·7 재보궐선거의 후보 등록이 18일 시작된다. 후보 등록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선거 출마자는 25세 이상 국민으로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또한 선거일 기준 60일 이상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 안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후보자로 등록하면 어깨띠, 명함 배부 등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한 공개장소 연설·대담, 거리 현수막 게시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25일부터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 공개되며 단체장 후보자의 5대 공약과 선거공약서는 25일부터, 모든 후보자의 선거공보는 28일부터 정책·공약 알리미 사이트(http://policy.ne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선호텔은 1914년 서울 소공동 106번지에 문을 열었다. 대한제국 초대 황제 즉위식이 열렸던 이 자리에 일제가 세운 호텔이 조선호텔이다. 1920∼30년대 조선호텔은 모던 보이의 사교장이였으며 ‘수직열차’라 불리던 승객용 엘리베이터를 국내 최초로 운행했다. 서구식 결혼식, 댄스파티, 아이스크림도 조선호텔이 처음으로 선보이며 유행을 선도했다. 광복 직후 조선호텔은 미군 24사단 고위장교 숙소가 되기도 했다. 63년 박정희 대통령은 조선호텔 재건축을 지시했다. 67년 정부는 미국 기업(아메리칸 에어라인)과 합작으로 재건축 공사를 시작해 3년의 공사 끝에 조선호텔은 70년 지금의 모습으로 완공됐다.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에, 사람 인(人) 자처럼 삼각형 모양의 건물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이 개관식에 참석해 테이프를 끊었다.
오늘날 만성질환 중에 가장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병명중의 하나가 바로 당뇨병이다. 물론 과거에도 당뇨병이 없었던 것은 아니며, 한방에서 말하는 ‘소갈증’이 바로 당뇨병의 증상과 같지만 지금처럼 그렇게 흔하게 입에 오르내리던 병명은 아니었다. 인간은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얼마간은 편안함을 누려왔다. 그러나 이제는 그 문명의 발달이 오히려 거추장스러워지고, 때론 인간들을 한없이 나약하게도 만들기도 한다. 우리의 식생활만 하더라도 모든 것의 발달과 더불어 풍요로워지면서 십 수 년 전만 해도 ‘영양실조’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었는데, 요즈음은 영양과잉이니, 과영양 이니 하는 이야기가 오히려 지배적이다. 당뇨병은 소위 ‘현대병’이며 ‘부자병’이라고도 일컫는다. 한마디로 생활양식이 서구화 되면서 먹는 양과 영양분의 섭취는 늘어나는 반면 문명의 발달로 운동량은 상대적으로 적어지면서 생긴 병 이기 때문이다. 당뇨병의 직접적 원인은 췌장 속 내분비선의 이상에서 오는 것이다. 이내분비선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인슐린이 그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체액이 함수탄소를 포도당으로 만들어 간장이나 근육에 보낸 ‘글리고오겐’이 도로 본래의 당분으로 되돌려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
동아마라톤 대회에서 김봉래 선수가 한국마라톤의 꿈이던 20분벽을 깨뜨리고 골인했다. 그의 기록은 2시간 19분 7초였다. 이후 이홍열 선수가 1984년 동아마라톤에서 2시간 14분 59초로 10년 만에 한국기록을 깨며 침체기에 있던 마라톤계에 희망을 안겨주었다. 황영조 선수는 1992년 벳부-오이타마라톤에서 2시간 8분 47초로 준우승하며 새로운 한국기록을 세웠고 현재 최고기록은 이봉주 선수가 가진 2000년 도쿄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7분 20초 다.
1970년 3월 30일 9명의 일본 적군파가 도쿄발 후쿠오카행 일본항공(JAL) 여객기를 공중 납치했다. 요도호에는 승무원 7명과 승객 등 115명이 타고 있었고 적군파는 기장을 권총으로 위협해 평양으로 갈 것을 요구하였다. 범인들은 북한으로 가던 중 3월 31일 김포공항에 비상착륙한 뒤 승무원과 승객을 인질로 잡고 북한까지 안전한 비행 보장을 요구했다. 결국 김포공항에서 범인들은 한국정부의 설득으로탑승객 전원을 석방하는 대신 야마무라 신지로 당시 운수성 정무차관을 인질로 잡고 79시간 만에 북한으로 떠났다. 그 후 평양에 도착 후 납치범들을 내려놓고 하네바 공항으로 돌아왔다.
정세균 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LH직원 공직자 투기는 국민 배신 행위이고, 사생결단의 각오로 파헤쳐 비리행위자 패가망신 시켜야 할 것"이라며 독한 발언을 했다. 그는 이날 국무총리 집무실에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남 본부장을 불러 '부동산 투기 특별수사단 운영방안'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 또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LH 임직원 등 공직자의 신도시 투기 의혹은 기관 설립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으로, 위법 이전에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리실 정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통보받으면 지체 없이 한 줌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라"며 "국토부와 LH 직원을 대상으로 한 총리실 정부합동조사단의 3기 신도시 관련 토지거래행위 1차 조사결과가 이번주 중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 의혹을 엄정하고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정부합동조사단은 국수본에 조사 결과를 즉시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며 "국수본에서는 현재 고발된 사례와 함께 정부합동조사단이 수사 의뢰하는 사항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했다. 아울러 정총리는 "국세청,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를 설
국민의당 안철수측 협상대표인 정연정 교수(왼쪽)와 무소속 금태섭측 협상대표인 김태형 대변인이 1일 국회에서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안철수 대표의 승리를 발표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금태섭 무소속 후보와의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 양측 협상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에서 지난달 27~28일 양일 간 실시한 100% 모바일 여론조사 결과, 안 후보가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안 후보와 금 후보는 지난달 18일과 25일 제3지대 단일화를 위한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패한 무소속 금태섭 후보가 1일 “지지해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금 후보는 이날 안 후보와의 제3지대 단일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승리하신 안철수 후보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선거에서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안 후보는 오는 4일 선출될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야권 단일화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1호 접종을 받은 환경미화원 정미경 씨의 접종받는 모습을 참관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화이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이용한 예방접종도 27일 오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우선 접종자는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있는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5천명이다. 화이자 백신 1호 접종자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확진자 병동에서 일하는 여성 환경미화원 정미경(51)씨다. 의료폐기물 처리 및 환경관리를 담당하는 정씨는 이날 오전 9시 4분께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았다. 첫날인 이날 하루 화이자 백신 접종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이뤄진다.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 등 총 300명이 대상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찾아 화이자 백신 접종을 참관했다. 1호 접종자를 비롯해 코로나19 중환자실 근무에 근무하는 간호사 2명,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의사 1명과 환담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첫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배송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배송은 이날부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배송 작업은 이날 오전 5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물류센터 도크로 냉장유통트럭과 물류센터 직원, 군인, 순찰차가 속속 집결했다. 전날 경북 안동시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된 백신은 의약품 전문 물류센터인 이천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에서 밤샘 작업을 거쳐 재분류·포장이 완료됐다. 도크에서는 소형 냉장컨테이너에 담긴 백신을 냉장 트럭에 옮겨 싣는 작업이 진행됐다. 백신을 트럭에 옮긴 후에도 군과 유통업체가 여러 번 확인 작업을 거쳤다. 오전 5시 50분 1t 냉장 트럭 1대가 경찰 순찰차량과 군사경찰 차량의 앞뒤 호위 속에 처음 도크를 출발했다. 당초 계획으로는 전국으로 백신을 배송할 트럭이 5시 30분부터 10분 간격으로 6대씩 출발해 7시에는 트럭 총 56대가 모두 물류센터를 빠져나가는 것으로 돼 있었으나 일정이 2시간 이상 지연됐다. 질병관리청은 "첫 배송이어서 백신 유통사가 철저하게 확인하고 신중히 처리하다 보니 일정이 약간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