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김정숙 여사가 설을 앞두고 어린이들을 위해 구연동화를 선물했다고 청와대가 8일 밝혔다. 김 여사는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를 구연했다. 김 여사가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김 여사는 생활한복을 입고 등장해 일인다역을 실감 나게 구연한다. 김 여사가 구연한 작품은 채인선·이억배 작가의 작품으로, 손 큰 할머니가 '세상에서 제일 큰 만두'를 만들어 숲에 사는 배고픈 동물들과 나눠 먹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여사는 "어린이 친구들도 손 큰 할머니처럼 친구들과 작은 것부터 나눈다면 친구들의 활짝 웃는 웃음을 선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김 여사의 구연동화 선물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명절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설날이 갖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나누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비수도권 지역은 밤 10시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다만 수도권은 현행 밤 9시 영업제한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중돼 있고, 감염확산 위험이 아직 남아있어 현행 밤 9시 영업제한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는 수도권 이외 지역은 밤 10시로 제한을 완화하되, 현행 유지를 원할 경우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그간 정부는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한다'는 거리두기 원칙에 근거해 일부 업종의 영업시간을 제한해왔다"라며 "지난 연말 하루 1000명을 넘나들던 확진자를 한 달여 만에 300~400명대로 줄일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도 바로 영업시간 제한조치였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방역에 협조하느라 장기간 영업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은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자영업자는 전년보다 7만5000명이나 줄어, 3년 만
교섭단체 연설중인 이낙연 대표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정부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채비에 들어갔다. 작년 봄에 지급한 최대 100만원 수준의 전 국민 지원금도 지급한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 일단 시급한 맞춤형 지원은 오는 3~4월 지급을 목표로 추진된다. 정부로선 크게는 20조 규모의 '슈퍼추경' 편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추경은 이례적으로 이르면서, 규모도 역대 2~3순위로 큰 추경이 될 전망이다. 2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는 이날을 기점으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공식 논의에 돌입한다. 정부 당국의 4차 재난지원금 준비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으로 사실상 공식화됐다. 당시 문 대통령은 "정부 방역 조치로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마련과 함께 그때까지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지원대책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뒤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날 국회 연설에서 전 국민·맞춤형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추경 편성 계획과 함께 발표했다. 이 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겠다.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겠다"면서 "추경 편성에서
(대한뉴스 조선영기자)=군포시는 관내 취약노동자들의 코로나19 조기 검사를 위해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2월 25일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음성판정) 통보 시까지 자가격리를 마친 군포시 주민등록 취약노동자로, 주 40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와 일용직 노동자, 특수형태 노동자, 요양보호사 등이 해당한다. 또한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등록외국인과 거소지를 둔 외국국적동포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들에게는 1인당 23만 원씩 지역화폐인 군포애머니로 지급된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로 신청서, 신분증 사본, 자가격리 이행 확인서 및 보상금 부정수급 관련 확약서, 자격 확인 입증서류 등을 첨부해 이메일(jms9311@korea.kr), 팩스(031-390-0917), 등기우편(군포시 청백리길 6, 군포시청 별관 2층 일자리기업과),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방문 신청은 자제해달라고 시는 당부했다. 단, 코로나19 검사 결과(음성판정)가 나온 후에 신청해야 하며, 익명 검사를 받은 경우 본인 확인이 불가능한 만큼, 지원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몸이 아파도 생계유
이재명 경기지사가 2월 1일부터 전 경기도민에게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지사는 28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세부 지급방법 안내’를 통해 “방역과 경제 등 현재의 모든 여건을 고려할 때, 3차 대유행의 저점에 도달한 지금 설 명절 전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한 일각의 방역 우려를 존중해 지급 시점을 신중하게 검토했다”면 “열흘 동안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지금이 3차 대유행의 저점에 해당한다는 것이 경기도의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개월 내 4차 대유행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금보다 감염병 확산세가 약화된 시기를 기다린다는 것은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다린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경제 상황을 봐도 지금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적기”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 사회에는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반성을 여러 차례 했다”며 “지금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경제가 손 쓸 수 없을 만큼 망가진다면 우리는 또다시 후회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포천시가 시민 1인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 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2주 연장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및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유지한다. 또한 헬스장과 노래방, 학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조건부로 영업을 허용하고, 카페와 종교시설의 운영도 완화될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 방침을 발표했다. 정 총리는 "거리두기 단계는 그대로 2주 더 연장하고, 개인 간 접촉을 줄여 감염확산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컸던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21시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계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반면 헬스클럽, 학원, 노래연습장 등 문을 닫아야 했던 다중이용시설은 엄격한 방역 수칙을 적용하는 조건으로 운영이 재개된다"며 "카페와 종교시설 같이 방역기준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곳은 합리적으로 보완한다"고 했다. 또한 "방역의 고삐를 계속 조여 일상 회복을 앞당겨야 한다는 당위론과 누적된 사회적 피로 수많은 자영업자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단 현실론 사이에서 깊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논의 끝에 헬스장과 노래방, 학원은 '
인간은 신체의 생리적 구조상 남자와 여자가 조금 다르게 만들어졌다. 남성의 신체기관 중 여성에게는 없는 것이 바로 전립선이다. 때문에 전립선질환은 오직 남성만의 질환인 것이다. 이 전립선은 방광과 요도의 경계부위, 직장의 앞쪽에 있으며, 전립선 바로 밑은 요도조리개 역할을 하는 요도괄약근이 있는데 전립선은 남성의 성기능에 필요한 부성기(副性器)로써 정액의 일부를 만들며, 정자가 활동할 수 있는 영양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전립선 액을 분비하며 요로감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며 전립선에 질병이 생겨 제대로 기능발휘가 안될 경우 자칫 남성 불임이 될 수 도 있을 뿐 아니라 흔히 말하는 정력 부진의 원인이 될 수 도 있다. 그동안은 전립선질환이 그리 알려져 있지 못한 만큼 치료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양방의 경우 거의 불치의 질환으로 취급되어진 것도 사실이다. 이 전립선과 관계된 질병은 크게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 이세가지로 나눈다. 과거 프랑스의 대통령이었던 ‘미테랑대통령’도 사망의 원인이 전립선암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들 중에서도 많은 수가 전립선암 등으로 투병중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주로 5
상주BTJ열방센터 홈페이지 캡처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경찰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소로 지목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상주시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센터측을 고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시는 지난달 센터측에 지난해 11월 27∼28일 집회 참석자 명단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 집회에서 대구 거주 방문자가 코로나19에 걸렸고 지난달 11∼12일 행사 때는 서울 강서구 방문자가 확진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센터측이 상주시에 제출한 집회 참가자 명부 외에 방문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센터 관련 방문자는 총 2천837명에 이르며 이 중 872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15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45명이 전국 8개 시·도에 있는 종교시설이나 모임을 통해 총 351명에게 바이러스를 추가 전파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센터가 코로나19 확산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영하 20도 안팎의 한파가 몰아닥친 인천시 강화군 동막해수욕장을 찾은 시민이 얼어붙은 바다를 촬영하고 있다. 꽁꽁 얼어붙은 라면- YTN 뉴스화면 캡처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열흘 가까이 이어진 북극발 한파가 최고조에 달했다. 강원도 향로봉 기온은 영하 29.1도, 서울도 영하 18.6도를 기록해 2001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추웠다. 특히 체감온도는 냉동고 온도와 비슷한 영하 25도를 밑돌았다. 유유히 흐르던 한강도 곳곳에서 흐름이 멈추기 시작했는데 얼음층이 형성되기 시작해 결빙 구간이 늘자 한강 수난 구조대에서는 출동 통로 확보를 위한 쇄빙 작업에 나섰다. 기상청은 정점을 찍은 이번 한파는 휴일까지 이어진 뒤 다음 주 초반부터 누그러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1월 하순부터 2월 상순까지 이번보다 강하지는 않겠지만, 한두 차례 기습적인 한파가 더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정 장관은 비서가 마스크 미착용을 알려줘 회의장을 나가서 착용하고 다시 입장했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김창룡 경찰청장이 6일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사건은 생후 16개월 입양아가 지난해 10월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것으로, 사망 당시 3차례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경찰에 비판이 쏟아졌다. 실제로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아동학대 방조한 양천경찰서장 및 담당 경찰관의 파면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은 게시 하루 만에 정부의 공식 답변 요건인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나 관련 소식을 다룬 인터넷 기사에는 경찰을 강하게 성토하는 글이 쏟아졌다. 김 청장은 "서울 양천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숨진 정인양의 명복을 빈다"며 "학대 피해를 본 어린아이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점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초동 대응과 수사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경찰 최고 책임자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엄정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경찰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전면 쇄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김 청장의 사과에도 경찰을 향한 비난과 정인이를 추모하는 사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추가 격상 대신 현행 수준을 2주간 더 유지하고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의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은 17일까지 계속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수도권에만 적용해 온 5명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4일 0시부터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의 밀폐형 야외 스크린골프장의 영업도 금지했다. 다만 그동안 전면 금지했던 학원과 스키장 운영은 인원 및 시간제한 등을 조건으로 다시 허용했다. 권 1차장은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1천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현행 조치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면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영향으로 주말 이동량도 감소한 만큼 앞으로 확진자 감소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때까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사적 모임'을 고리로 코로나19가 전파하는 만큼 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책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헌정사상 처음 출범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에 판사 출신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지명됐다. ‘1기 공수처’는 공수처 설립 명분을 확보하고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을 완수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하지만 후보자의 수사 역량을 두고는 의구심도 제기된다. 야당은 공수처 출범 절차와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에도 문제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최종 후보 2인 중 김 연구관을 지명한 건 검찰개혁이라는 공수처 출범의 의미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8일 김 연구관과 함께 검사 출신인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후보로 선정했다. 문 대통령이 판사 출신을 선택하면서 검찰 견제에 더 큰 무게를 뒀다는 해석도 나온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가 중립성을 지키며 공수처가 권력형 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 인권친화적 반부패 수사 기구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수처 차장은 공수처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이지만, 공수처 수사검사 임용은 야당 몫 2인이 포함된 인사위원회(총 7명)를 거친다. 다만 4명 이상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확인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에 코로나19 입국제한 조치 실시 국가 여행제한 주의보가 띄워져 있다. (대한뉴스 조선영기자)=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2일 영국에서 입국한 일가족 3명의 검체에서 모두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들은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다가 입국했으며, 입국 당시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생활을 해 온 만큼 지역사회와 접촉은 없었다. 방대본은 이들 가족으로 인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전파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귀국 항공편 기내에서 전파가 일어났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이 일가족과 별개로 영국에서 지난달 8일과 이달 13일 입국한 다른 일가족 4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에 나온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포함해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해제 전 추가 진단검사를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경기 고양시 일산병원에서 사망한 80대 남성이 영국에서 귀국한 뒤 '사후 확진'된 사례로 파악됐다. 심장질환이 있는 이 환자는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해오다 26일 오전 10시 45분 심장정지가 발생해 일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후 검체 채취와 응급처치가 이뤄졌으나 40분 만인 오전 11시 27분 숨졌다. 방역당국은 영국에서 입국한 뒤 감염이 확인된 만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여부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정부는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23일부터 31일까지 영국으로부터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해 영국발 입국을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