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백색의 화선지 위에 정성을 다해 붓으로 글씨를 쓰는 서예는 문자를 소재로 한 조형예술의 한 분야다. 붓이 찬찬히 움직일 때마다 점과 선, 획의 조화가 어우러져 글씨를 쓰는 사람과 이를 바라보는 사람 모두가 물아일체의 감성을 느낀다. 먹물을 듬뿍 머금은 붓털이 흰 종이 위에 검은 글씨를 수놓는다. 붓을 쥔 손이 유연하게 움직일 때마다 쓰이는 글씨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미적 공간을 만들어낸다. 이처럼 서예는 단순히 글씨를 쓰는 작업이 아니라 정신을 통일시키고 마음을 한데 모아 글자와 문장을 완성하는 예술행위다. 옛 선비들은 서예를 통해 흐트러진 심성을 바로 세우고 정신을 수양하곤 했다. 서예가 서도(書道)라는 이름으로 쓰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현대에는 뚜렷한 필법을 지닌, 개성 있는 작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의 작품들은 많은 이들에게 서예의 묘미를 느끼게 했을 뿐 아니라 서예가 일반인들에게 보급되는 데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그중 한국서예협회 평론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1년에 10회 이상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어 평단의 중견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효산 손창락(50) 작가의 작품을 통해 서예의 진면목을
[인터넷 대한뉴스]글 이선아 기자 추석이 오고 있다. 추석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준비할 생각해 골치가 아픈 주부들이 많을 것이다. 이번 추석에는 온 가족이 모여 가사를 분담하는 건 어떨까 싶다. 추석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며 함께 일하면 능률은 배가 될 것이다. 추석음식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고 해서 걱정하지 말자. 이달 ‘Yes or No’를 자세히 보면 되니까. '추석이 지나고 난 후 가장 걱정되는 게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긴 연휴에 길들여진 몸이 아니라 명절 동안 부쩍 늘어난 뱃살이라고 답하겠어요.’ 삼십대를 앞둔 한 기자의 고백이다. 가을의 절정에 있는 명절인 만큼 추석에는 먹을거리가 무척 풍성하다. 식탁 위의 음식을 생각 없이 하나 둘 집어 먹다 보면 느는 건 체중이요, 거울을 보면 비애감뿐이다. ‘그래도 맛있는 걸 어떡해?’라는 생각으로 기필코 추석음식에 매진(?)하겠다는 독자가 있다면 주목해 보자. 알고 먹는 음식이 더 맛있는 법이니 말이다.양반만 먹는 ‘양반송편’이 있었다? No! 노비가 먹는 ‘노비송편’ 혹은 ‘머슴송편’이 있었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2월 음력 초하루를 중화절로 불렀다. 민간에서는 ‘노비일’ 혹은 ‘머슴날’이라고 부르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추석날 아침 차례상을 차려야 하는 새댁 황혜진 씨는 머릿속이 복잡하다. 매년 어머니를 도와 차례상을 차렸지만, 늘 진설법(차례상 차림 방법)이 헷갈리기 때문이다. “복잡해 보여도 몇 가지 규칙만 알면 차례상 차리기는 쉽다”며 자신만 믿으라는 남편. 정말 몇 가지 규칙만 알면 되는 걸까.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요로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조상에게 한 해 농사 수확에 감사하며 햇곡식과 햇과일로 준비하는 추석 차례상은 형식이나 가짓수에 치우치기보다 정성스럽게 형편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차례상 위치는 방위에 상관없이 지내기 편한 곳에 둔다. 신위(조상의 영혼이 의지할 곳)를 모실 위치에 병풍을 치고 그 앞에 제상을 놓는데, 두 분을 모시는 ‘양위합제’의 경우 제상의 왼쪽에는 남자, 오른쪽에는 여자를 모신다. 차례상은 보통 5열로 음식을 놓는다. 신위가 있는 쪽을 1열로 보면, 1열은 식사류인 밥, 국 등을 올린다. 2열은 제사상의 주요리가 되는 구이, 전 등을 올리고, 3열은 탕이나 뜨거운 국물을 놓는다. 4열은 나물, 김치, 포 등 밑 반찬류를 올리는데, 나물은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미나리)의 3색으로 구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참고 국세청 부유층의 전유물처럼 여겼던 상속세는 더 이상 부자들만의 고민거리가 아니다. 서울 아파트 가운데 10억 원을 웃도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 우리나라 상속·증여세 최고 세율은 OECD 회원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인 50%에 달한다. 만약 아무런 대비 없이 부모가 사망하면 자녀에게 세금폭탄을 물려줄 수 있다. 최시온(54)씨는 이혼 후 그의 유일한 자녀인 최지은(당시 12세)양에게 직계존비속(미성년자)간 증여재산공제액에 해당하는 1,500만 원을 증여세 없이 현금으로 증여했다. 이후 본인 명의의 생명보험(10억 원)에 가입해 매월 10만원씩의 보험료를 최지은 양이 수증 받은 현금으로 10년간 불입하다 얼마 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에 상속인인 최지은(상속개시 25세)양은 최시온 씨의 생명보험금 10억 원을 보험회사로부터 지급받았으나 상속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 보험료 불입을 최시온 씨의 재산이 아닌 최지은 양의 수증 재산으로 납부했기 때문에 상속재산의 범위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10년 전 아무런 대책 없이 최 씨가 보험료를 전액 자신의 재산으로 납부했다면 보험금 10억 원은 상속재산으로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미령 기자 | 사진 서연덕, 박미령 기자 서울에 있는 도서관 중 특히 가는 길이 매력적인 남산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정독도서관을 따라가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각각의 테마에 따라 골라갈 수 있는 특별한 도서관 나들이에 동참할 사람은 Let's go!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남산도서관’ 남산 입구에서 순환 버스를 타고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남산도서관에 도착하면, 남산도서관이라고 크게 쓰인 석상이 있다. 세련되지는 않지만 우직한 모습으로 서 있는 석상에서는 오래된 역사를 가늠할 수 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서울시민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이곳은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데이트 장소, 나들이 장소로 유명하다. ‘사랑의 장소’ 남산도서관 가는 길로 함께 가보자. 남산도서관 1922년 개관한 남산도서관은 약 6만9,000여 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다. 서울 중심가에 있어 전 지역에서 모인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다양한 자료와 학습공간을 갖춘 곳으로 외국인들도 이용이 잦아 우리나라를 알리기 위한 원서자료의 수집도 특성화하고 있다. 이곳에는 특별한 장소가 있다. 바로 ‘남산 다람쥐 문고’이다. 남산도서관 옆 야외에 자리한 이곳은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한국산악자전거협회 산악자전거(MTB) 활동이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 동호인들만 벌써 50만 명을 훌쩍 넘을 정도다. 힘껏 페달을 밟으며 산과 들을 누비는 산악자전거의 매력에 많은 이들이 흠뻑 빠져들고 있다.가을을 맞아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야외에서 레포츠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과 들을 누비면 한여름의 무더위에 시달린 심신에 활기를 불어 넣을수 있기 때문. 또 여러 사람과 함께 레포츠를 즐길 경우 협동심과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중에서도 산악자전거(Mountain Bike) 활동은 특히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산악자전거를 타고 도로에서부터 산에 올라 수풀을 헤치며 산길을 주행할 때 얻는 짜릿함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꽉 막힌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산악자전거의 세계로 떠나보자.대자연의 매력 한껏 느낄 수 있어 산악자전거의 시초는 1970년대 중반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젊은이들이다. 산이 많은 서부지역의 특성상 산길을 빨리 달리기 위해 산악자전거가 고안된 것이다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뒤로 젖혀지는 치과 의자에 앉아 평정심을 유지할 강심장이 얼마나 될까. 귓속을 울리는 굉음과 함께 차가운 금속 도구가 잇몸 이곳저곳을 훑을 때면 뼛속까지 공포심이 밀려오기 마련. 하지만 치아관리만 제대로 하면 이런 두려움은 잠시 접어도 좋다.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고 치실을 사용해 꼼꼼하게 치아 관리하는 직장 동료를 유별나다고 느꼈다면, 당신은 치아관리에 소홀할 소지가 다분하다. 문제는 당신처럼 치아 청결에 애쓰는 이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 이런 점 때문에 우리나라 성인 잇몸 상태는 대부분 빨간불이다. 잇몸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많다.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질환인 치은염부터 염증이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지 진행된 치주염을 앓는 사람까지 각양각색이다. 대부분 잇몸병은 치태(플라크)라는 세균막이 주요 원인이다. 치태가 제거되지 않고 단단해지면 치석이 되는데 치태와 치석이 쌓이면 잇몸과 치아 사이에 치주낭이 형성된다. 치주낭 속에 다시 세균과 치태 치석이 쌓이고 이 때문에 생긴 염증은 잇몸과 치아 사이를 더욱 벌어지게 해 치조골과 치주인대를 파괴하고 결국은 흔들리는 치아를 빼내야 하는
[인터넷 대한뉴스]글 이선아 기자 | 사진 연합뉴스 오는 30일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다. 추석 무렵 어머니나 아버지를 따라 목욕탕에 갔던 경험이 누구나 한두 번은 있을 터. 지금이야 집에서 목욕을 하는 게 보편화 되어 있지만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온 가족이 목욕탕에 가는 일은 연례 행사 중 하나였다. 그래서일까. 묵은 때를 박박 밀어주던 어머니의 매운 손길이 추석 무렵이면 그리워진다.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목욕탕과 관련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방영된 적 있다. ‘시월드(시댁을 지칭하는 신조어)’에 갓 입성한 차윤희(김남주 분)에게 시어머니와 시할머니 게다가 동서까지 함께 목욕탕에 가야 하는 시련(?)이 온 것. 차윤희는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목욕탕에 안 가려고 하지만 결국 시어머니 손에 끌려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목욕탕에서 나올 때는? ‘시월드’에서 신나는 롤러코스터라도 타고 나온 것처럼 홀가분한 마음이 되어 왼쪽에는 시어머니, 오른쪽에는 시할머니의 팔짱을 끼고 당당하게 나온다. 역시 사람 친해지는 데는 홀딱 벗는 게 최고라는 시할머니의 대사가 가슴 속 깊이 새겨지는 부분이었다고나
[인터넷 대한뉴스]글 한원석 기자 | 사진 이주호 기자 육군 특전사 제3공수여단이 무더위와 파도에 맞서 강도 높은 해상침투훈련을 펼쳤다. 지난 1996년 무장공비 소탕작전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린 제3공수여단은 이번 훈련을 통해 그 위용을 자랑하며 국토수호 의지를 불태웠다.지난달 강원도 양양에서는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 유사시 고도의 해상침투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특전사 제3공수여단(비호부대) 요원들의 해상침투훈련이 펼쳐졌다. 파도소리마저 삼켜버릴 듯한 함성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3공수여단 검은베레 정예요원들이 내리쬐는 폭염과 정면승부한다는 각오로 수중과 해안에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훈련을 이어갔다. 이처럼 적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용맹함과 투지로 무장한 3공수여단의 진면목은 무엇인지 다가가 본다. 무장공비 사살 전과 특전사 제3공수여단은 1969년 1월 18일 경기도 소사에서 제1유격여단으로 창설, 강원도 삼척으로 이동한 후 1970년 서울 거여동으로 재이동해 둥지를 틀었다. 1972년에는 제1유격여단에서 제3공수특전여단으로 명칭을 바꿨다. 1996년에는 강원도 강릉 무장공비 소탕작전에 투입, 대간첩작전의 조기종결을 이끌어냈다. 당시 북한은
[인터넷 대한뉴스]글·사진 김윤옥 기자백운당 한의원 김영섭 원장과 발행인의 일화 본지 김원모 발행인의 아름다운 사람들(11) 편집기획자로서 본지 발행인에 대하여 글을 쓰는 것에 대해 여러 달을 고민했다. 고민 끝에 2011년 9월호부터 연재하기로 한 것은 본지 발행인과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수많은 인물과 관련이 있다. 일화를 입증하는 인물들이 생존해 계실 때 글과 동영상으로 기록을 남겨아 한다는 사명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인간의 도리, 사람의 정, 행복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본지 발행인이 걸어온 길을 보면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배려하며 살아야 행복한 사회가 될지에 대한 길이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문, 배경과 같은 것을 의지해서 살아간다면 발행인은 그렇지 않다. 발행인은 가난했기에 부지런 할 수 밖에 없었고 외로웠기에 정직할 수 밖에 없었다며 가난과 외로움이 오늘의 재산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내가 말과 행동이 다르다면 언제든지 지적해주소”라고 말한다. 직원들만 듣고 지나기에는 너무 귀한 인연들, 특별한 시선으로 다시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김영섭 원장은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13대째 백운당 한의원을 대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백색의 화선지 위에 정성을 다해 붓으로 글씨를 쓰는 서예는 문자를 소재로 한 조형예술의 한 분야다. 붓이 찬찬히 움직일 때마다 점과 선, 획의 조화가 어우러져 글씨를 쓰는 사람과 이를 바라보는 사람 모두가 물아일체의 감성을 느낀다. 먹물을 듬뿍 머금은 붓털이 흰 종이 위에 검은 글씨를 수놓는다. 붓을 쥔 손이 유연하게 움직일 때마다 쓰이는 글씨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미적 공간을 만들어낸다. 이처럼 서예는 단순히 글씨를 쓰는 작업이 아니라 정신을 통일시키고 마음을 한데 모아 글자와 문장을 완성하는 예술행위다. 옛 선비들은 서예를 통해 흐트러진 심성을 바로 세우고 정신을 수양하곤 했다. 서예가 서도(書道)라는 이름으로 쓰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현대에는 뚜렷한 필법을 지닌, 개성 있는 작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의 작품들은 많은 이들에게 서예의 묘미를 느끼게 했을 뿐 아니라 서예가 일반인들에게 보급되는 데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그중 한국서예협회 평론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1년에 10회 이상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어 평단의 중견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효산 손창락(50) 작가의 작품을 통해 서예의 진면목을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뒤로 젖혀지는 치과 의자에 앉아 평정심을 유지할 강심장이 얼마나 될까. 귓속을 울리는 굉음과 함께 차가운 금속 도구가 잇몸 이곳저곳을 훑을 때면 뼛속까지 공포심이 밀려오기 마련. 하지만 치아관리만 제대로 하면 이런 두려움은 잠시 접어도 좋다.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고 치실을 사용해 꼼꼼하게 치아 관리하는 직장 동료를 유별나다고 느꼈다면, 당신은 치아관리에 소홀할 소지가 다분하다. 문제는 당신처럼 치아 청결에 애쓰는 이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 이런 점 때문에 우리나라 성인 잇몸 상태는 대부분 빨간불이다. 잇몸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많다.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질환인 치은염부터 염증이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지 진행된 치주염을 앓는 사람까지 각양각색이다. 대부분 잇몸병은 치태(플라크)라는 세균막이 주요 원인이다. 치태가 제거되지 않고 단단해지면 치석이 되는데 치태와 치석이 쌓이면 잇몸과 치아 사이에 치주낭이 형성된다. 치주낭 속에 다시 세균과 치태 치석이 쌓이고 이 때문에 생긴 염증은 잇몸과 치아 사이를 더욱 벌어지게 해 치조골과 치주인대를 파괴하고 결국은 흔들리는 치아를 빼내야 하는
[인터넷 대한뉴스]글 이선아 기자 | 사진 연합뉴스 오는 30일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다. 추석 무렵 어머니나 아버지를 따라 목욕탕에 갔던 경험이 누구나 한두 번은 있을 터. 지금이야 집에서 목욕을 하는 게 보편화 되어 있지만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온 가족이 목욕탕에 가는 일은 연례 행사 중 하나였다. 그래서일까. 묵은 때를 박박 밀어주던 어머니의 매운 손길이 추석 무렵이면 그리워진다.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목욕탕과 관련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방영된 적 있다. ‘시월드(시댁을 지칭하는 신조어)’에 갓 입성한 차윤희(김남주 분)에게 시어머니와 시할머니 게다가 동서까지 함께 목욕탕에 가야 하는 시련(?)이 온 것. 차윤희는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목욕탕에 안 가려고 하지만 결국 시어머니 손에 끌려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목욕탕에서 나올 때는? ‘시월드’에서 신나는 롤러코스터라도 타고 나온 것처럼 홀가분한 마음이 되어 왼쪽에는 시어머니, 오른쪽에는 시할머니의 팔짱을 끼고 당당하게 나온다. 역시 사람 친해지는 데는 홀딱 벗는 게 최고라는 시할머니의 대사가 가슴 속 깊이 새겨지는 부분이었다고나
[인터넷 대한뉴스]글 윤상천 프로 | 사진 이주호 기자 스윙을 할 때 몸의 균형을 잘 유지하면 좋은 구질의 공을 보낼 수 있다. ‘좋은 어드레스 자세가 좋은 스윙의 기본’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지난 달 강좌를 통해 골프 스윙은 클럽을 가지고 그네를 타는 느낌으로 하는 것이고, 그네의 축이 우리 몸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이때는 몸을 꼬았다 푸는 동작을 잘 해야 하는데, 어드레스의 동작 역시 중요하다. 그림 1)은 어드레스의 기본자세다. 가슴을 편 상태로 스탠스는 어깨 넓이로 벌리고 두 팔은 힘이 빠져 있는 상태에서 아래로 늘어져 있다. 가슴이 펴있지 않으면 몸의 꼬임 동작에 방해가 되어 거리와 방향성을 잃을 수 있다. 두 팔에 힘이 과도하게 들어갔을 경우에는 백 스윙 시 팔 위주의 스윙이 되어 몸의 꼬임이 어렵게 되고, 스윙 스피드까지 떨어트릴 수 있다. 스탠스가 너무 넓으면 체중 이동이 어렵고, 반대로 너무 좁으면 몸의 꼬임을 정확하게 하기 어려워 다운 스윙 시 왼쪽 어깨가 미리 열려 정확한 공을 보내기가 어렵다. 클럽을 잡은 두 손이 중앙에 놓이지 않으면 정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드라이버는 약간 왼쪽에 놓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미령 기자 | 사진 서연덕, 박미령 기자 서울에 있는 도서관 중 특히 가는 길이 매력적인 남산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정독도서관을 따라가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각각의 테마에 따라 골라갈 수 있는 특별한 도서관 나들이에 동참할 사람은 Let's go!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남산도서관’ 남산 입구에서 순환 버스를 타고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남산도서관에 도착하면, 남산도서관이라고 크게 쓰인 석상이 있다. 세련되지는 않지만 우직한 모습으로 서 있는 석상에서는 오래된 역사를 가늠할 수 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서울시민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이곳은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데이트 장소, 나들이 장소로 유명하다. ‘사랑의 장소’ 남산도서관 가는 길로 함께 가보자. 남산도서관 1922년 개관한 남산도서관은 약 6만9,000여 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다. 서울 중심가에 있어 전 지역에서 모인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다양한 자료와 학습공간을 갖춘 곳으로 외국인들도 이용이 잦아 우리나라를 알리기 위한 원서자료의 수집도 특성화하고 있다. 이곳에는 특별한 장소가 있다. 바로 ‘남산 다람쥐 문고’이다. 남산도서관 옆 야외에 자리한 이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