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서연덕 기자, 관악신사시장 상인회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부근의 관악신사시장은 40년에 가까운 역사 속에 신선한 농·수·축산물과 이를 선호하는 단골고객층이 돋보이는 곳이다. 이제는 대형할인점과 SSM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서울 중남부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나날이 쇠락하는 전통재래시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대형마트는 물론 골목상권을 장악해가는 SSM(Super SuperMarket)의 빠른 확산으로 문을 닫은 시장이 전국에 걸쳐 부지기수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뒤늦게 전통시장 진흥을 위한 제도와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현 상황을 개선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전통시장의 암울한 실태에도 불구하고 지역밀착형 마케팅전략과 상인들의 차별화된 마인드, 대대적인 환경 개선 등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시장이 있다. 바로 관악신사시장이다. 2008년까지 신림4동시장으로 불리던 이곳이 거듭나기까지 그 중심에는 지난 2005년 상인회 결성을 주도하고 외유내강의 리더십과 포용력으로 상인들을 하나로 융합해낸 류덕현(57) 상인회장이 있다. 기자를 만난 류 회장은 관악신사시장이 어떻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서연덕 기자, (사)한국예절문화원 한국예절문화원의 남상민 원장은 반세기 동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통 예법과 현대생활예절을 지도하며 ‘예’를 갖춘 인간상을 구현해 왔다. 그리하여 서로에 대한 존중과 상생의 길을 넓혀 우리 사회가 한층 성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바른말을 할 줄 아는 ‘어른’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부조리한 상황을 외면하거나 순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현실이다. 직장, 교육현장, 공공장소는 물론 사회 어디에서도 그런 모습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더욱이 강력범죄, 패륜, 물질우선주의, 학교폭력 등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우리 사회가 공동체적 가치와 규범을 소홀히 하고 무한경쟁 속에 타인을 억누르면서 자기 자신만 최대한 높이려는 데 기인한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예’의 실천으로 서로에 대한 존중과 상생의 길을 넓혀 사회의 건강함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이 있다. 바로 (사)한국예절문화원의 남상민(78) 원장이다. 남 원장은 무려 반세기 동안 후학들이 성숙한 사회인으로 거듭나도록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사진 모영준 기자, 북한대학원대학교김선향 심연학원(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이 지난 6월 8일 미국 페어레이 디킨슨 대학(FDU)으로부터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했다. FDU는 김종필 전 총리와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으면서 한국에 알려진 대학이다. 페어레이 디킨슨 대학교(Fairleigh Dickinson University)는 1942년 세계대학총장협회(IAUP) 초대회장을 역임한 Peter Sammantino 박사가 설립했다. 한국에는 김종필 전 총리와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으면서 알려진 대학으로, 한병기 전 캐나다 대사, 박윤식 미 조지워싱턴대 교수,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신정현 전 한국정치학회 회장, 왕세창 부산여대 총장 등 굵직한 동문이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문 분야와 사회적 공헌 탁월해야 선정 FDU는 1989년 이래 졸업생 가운데 Pinnacle Society Membership을 수여해 왔다. 선발위원회는 과거 Pinnacle Society Members를 포함한 교수와 이사회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선정기준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전문 분
[인터넷 대한뉴스]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2년 7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교보문고, 영풍문고, MBC(내), 반디앤 루니스, 테크노 마트 프라임 문고를 비롯 전국 지사 및 지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보기 쉬운 뉴스 인터넷대한뉴스(www.idhn.co.kr) -- 저작권자 인터넷대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인터넷 대한뉴스]글 이선아 기자 | 사진 연합뉴스 ‘비냉(비빔냉면)이냐, 물냉(물냉면)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여름이면 전국 냉면집에서 이런 외침이 들려오는 듯하다. 뜨거운 여름, 냉면만큼 입맛을 돋우는 음식도 없기 때문. 여름마다 더욱 생각나는 냉면이지만 원래 겨울에 먹는 음식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냉면의 낯선 이야기, 이달 지면에서 만나 보자. 고종은 냉면 마니아였다? Yes! 매운 것을 싫어하는 고종(1852~1919)이었지만 냉면만큼은 맛있게 먹었다고 전해진다. 특히 순종에게 왕위를 물려준 후 그는 겨울밤이면 야참으로 냉면을 즐겨먹었다고 한다. 고기 육수에 편육, 배, 잣을 올려낸 ‘왕실 냉면’은 뜻밖에도 궁중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대한문 밖에서 사온 것이다. 냉면을 사랑한 왕은 또 있다. 임유한의 ‘임하필기’에는 순조(1790~1834)의 냉면 이야기가 나온다. 순조는 야심한 밤에 달구경을 하다 군직자들을 시켜 냉면을 만들게 한 후 같이 먹었다고 한다. 냉면은 다이어트에 좋다? Yes! 냉면다이어트는 일반 식사가 한 끼에 800Cal 내외인 점을 감안했을 때 한 끼를 냉면으로 먹으면 300∼400Cal 줄일 수 있다는 데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누구나 나이를 먹지만,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동안이 대세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어려보이는 얼굴. 과연 수술과 특별한 시술만이 정답일까. 돈을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동안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오랜만에 동창모임에 나간 이현주(38) 씨. 학창시절, 조용한 성격 탓에 눈에 띄지 않던 그녀지만 그녀의 등장에 친구들은 술렁거리기 시작한다. 적어도 10살은 어려보이는 동안 외모 때문. 주름 없는 팽팽한 피부, 시술 한 번 받지 않은 그녀의 비법은 따로 있다는데….쪼글쪼글한 주름? 수면 자세를 바꾸세요! 수면 자세만 제대로 취해도 노안의 일등공신인 주름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수면 자세는 모로 누워 웅크리고 자거나 엎드려 자는 자세. 하지만 이 자세는 c자 형태로 구부러진 등 때문에 척추배열이 한쪽으로 휘기도 하고, 관절과 관절 사이의 공간이 과도하게 벌어져 허리통증을 악화하기도 한다. 이때 다리와 어깨 높이를 비슷하게 맞출 수 있는 베개나 쿠션을 무릎 사이에 끼우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편 학교나 직장에서 쪽잠을 잘 때 책상 위에서 엎드려 자는 자세는 척추에는 독이다. 의자에 앉은 채 상체를 숙이면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차성훈 지난달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4만5,000명이 아리랑을 부르며 한마음이 된 사상 최대 규모의 공연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이 열려 무한한 감동을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 민요 아리랑의 아름다움을 알렸으며 아리랑을 지키려는 온 국민의 의지를 과시했다.경기도와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최하고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주관한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이 희망과 감동의 물결을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4만5,000명의 대규모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구성된 4,000여 명의 공연단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대형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다수의 문화계 인사들이 아리랑 지킴이로 대거 참여했으며 21개국의 외국대사관에서도 총 60명의 인사가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은 지난해 6월 중국이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아리랑을 중국 국내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것을 규탄하고 아리랑에 담긴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대내외에 각인시키려는 데 의의가 있다. 아리랑 속의 ‘희·로·애·락’ 주제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사진 연합뉴스대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터져 나오는 도를 넘는 발언이 국민의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여당인 새누리당에서 경선 규칙을 놓고 계파 간 설전이 벌어져 ‘대선은 뒷전 아니냐’는 말도 들린다. 경선 도중 주자 간 경쟁 과열, 어느 정도인지 짚어 봤다. 지난달, 유출된 새누리당 당원명부를 건네받은 문자발송업체가 총선에서 여야 후보 100여 명의 업무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당원명부 유출 사건이 여야의 공방 속에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어느 때보다 당내 결속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런데 막말 수준의 신경전을 벌인 이들에게 화합과 결속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재오 “女대통령 시기상조” vs 박근혜 “21세기에도 그런 생각 하나” 최근 논란에 불을 붙인 건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었다. 이 의원은 지난달 18일 외신기자클럽 초청 회견에서 한 외신 특파원이 정치 발전을 위한 여성 리더십에 대해 평가해달라고 말하자 기다렸다는 듯 “우리나라는 분단국이다. 북한은 세계사에 유례없는 3대 세습을 했고, 그 3대 세습 중에 가장 호전적인 지도자가 북한을 통치하고 있다”면서 “분단 현실을
[인터넷 대한뉴스]글 이선아 기자 | 사진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G20 멕시코 정상회의(6월 18일~19일, 로스까보스) 참석차 멕시코를 방문했다. G20 정상회의에 앞서 이 대통령은 한-멕시코 정상회담과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FTA 협상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아메리카 대륙 ‘FTA 외교’에 탄력을 붙였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세계 신흥국의 리더이자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가교 역할을 자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키웠다는 평가를 얻었다. 지난달 17일 한·멕시코 정상회담이 G20 정상회의에 앞서 진행됐다. 양국 정상회담서 한국과 멕시코는 올해 9월 이전에 FTA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18일에 이명박 대통령은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FTA 협상을 가능한 빨리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캐나다 FTA 재개 ‘맑음’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3개월 내에 FTA 체결 협상을 다시 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멕시코는 한국과 이미 FTA를 체결한 칠레·페루와 '태평양 동맹'을 맺고 있어, 한-멕시코 FTA가 체결되면 중남미 시장 진출에 굉장한 시너지 효과
[인터넷 대한뉴스]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2년 7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교보문고, 영풍문고, MBC(내), 반디앤 루니스, 테크노 마트 프라임 문고를 비롯 전국 지사 및 지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보기 쉬운 뉴스 인터넷대한뉴스(www.idhn.co.kr) -- 저작권자 인터넷대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인터넷 대한뉴스]글 이선아 기자 | 사진 연합뉴스 ‘비냉(비빔냉면)이냐, 물냉(물냉면)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여름이면 전국 냉면집에서 이런 외침이 들려오는 듯하다. 뜨거운 여름, 냉면만큼 입맛을 돋우는 음식도 없기 때문. 여름마다 더욱 생각나는 냉면이지만 원래 겨울에 먹는 음식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냉면의 낯선 이야기, 이달 지면에서 만나 보자. 고종은 냉면 마니아였다? Yes! 매운 것을 싫어하는 고종(1852~1919)이었지만 냉면만큼은 맛있게 먹었다고 전해진다. 특히 순종에게 왕위를 물려준 후 그는 겨울밤이면 야참으로 냉면을 즐겨먹었다고 한다. 고기 육수에 편육, 배, 잣을 올려낸 ‘왕실 냉면’은 뜻밖에도 궁중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대한문 밖에서 사온 것이다. 냉면을 사랑한 왕은 또 있다. 임유한의 ‘임하필기’에는 순조(1790~1834)의 냉면 이야기가 나온다. 순조는 야심한 밤에 달구경을 하다 군직자들을 시켜 냉면을 만들게 한 후 같이 먹었다고 한다. 냉면은 다이어트에 좋다? Yes! 냉면다이어트는 일반 식사가 한 끼에 800Cal 내외인 점을 감안했을 때 한 끼를 냉면으로 먹으면 300∼400Cal 줄일 수 있다는 데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누구나 나이를 먹지만,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동안이 대세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어려보이는 얼굴. 과연 수술과 특별한 시술만이 정답일까. 돈을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동안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오랜만에 동창모임에 나간 이현주(38) 씨. 학창시절, 조용한 성격 탓에 눈에 띄지 않던 그녀지만 그녀의 등장에 친구들은 술렁거리기 시작한다. 적어도 10살은 어려보이는 동안 외모 때문. 주름 없는 팽팽한 피부, 시술 한 번 받지 않은 그녀의 비법은 따로 있다는데….쪼글쪼글한 주름? 수면 자세를 바꾸세요! 수면 자세만 제대로 취해도 노안의 일등공신인 주름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수면 자세는 모로 누워 웅크리고 자거나 엎드려 자는 자세. 하지만 이 자세는 c자 형태로 구부러진 등 때문에 척추배열이 한쪽으로 휘기도 하고, 관절과 관절 사이의 공간이 과도하게 벌어져 허리통증을 악화하기도 한다. 이때 다리와 어깨 높이를 비슷하게 맞출 수 있는 베개나 쿠션을 무릎 사이에 끼우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편 학교나 직장에서 쪽잠을 잘 때 책상 위에서 엎드려 자는 자세는 척추에는 독이다. 의자에 앉은 채 상체를 숙이면
[인터넷 대한뉴스]글 한원석 기자 | 사진 이주호 기자,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 하이테크 장비와 디지털 첨단시스템을 활용하는 과학적인 훈련기법으로 훈련에 참여하는 부대마다 유능한 전투집단으로 키워내는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 창설 10주년을 맞은 올해를 ‘혁신의 해'로 선언, 우리 국군을 전장의 지배자로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지난 1991년 걸프전에서 이라크군에 압승을 거둔 미군은 전장에 투입되기 전 각종 시뮬레이션과 첨단장비를 활용, 실제전투현장처럼 구성된 NTC(국립훈련센터)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펼쳤다. 전쟁에 승리한 미군들은 한목소리로 “NTC에서 훈련한 대로 싸웠다”, “훈련 시보다 쉽게 전투했다”라며 입을 모았다. 이처럼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과학화전투훈련을 실시하는 나라는 미국을 비롯해 독일, 스위스, 이스라엘, 이집트, 일본 등 30여 개국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월남전 이후 장기간 전투에 투입된 경험이 없는 육군의 실전적 전투기술 숙달을 위해 지난 2002년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을 신설, 지금까지 실전에 못지않은 과학화전투훈련을 펼치고 있다. 첨단화된 훈련체계 바탕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단장 서정학 준장)에서 펼치는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차성훈 지난달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4만5,000명이 아리랑을 부르며 한마음이 된 사상 최대 규모의 공연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이 열려 무한한 감동을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 민요 아리랑의 아름다움을 알렸으며 아리랑을 지키려는 온 국민의 의지를 과시했다.경기도와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최하고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주관한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이 희망과 감동의 물결을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4만5,000명의 대규모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구성된 4,000여 명의 공연단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대형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다수의 문화계 인사들이 아리랑 지킴이로 대거 참여했으며 21개국의 외국대사관에서도 총 60명의 인사가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은 지난해 6월 중국이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아리랑을 중국 국내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것을 규탄하고 아리랑에 담긴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대내외에 각인시키려는 데 의의가 있다. 아리랑 속의 ‘희·로·애·락’ 주제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서연덕 기자, (사)한국예절문화원 한국예절문화원의 남상민 원장은 반세기 동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통 예법과 현대생활예절을 지도하며 ‘예’를 갖춘 인간상을 구현해 왔다. 그리하여 서로에 대한 존중과 상생의 길을 넓혀 우리 사회가 한층 성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바른말을 할 줄 아는 ‘어른’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부조리한 상황을 외면하거나 순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현실이다. 직장, 교육현장, 공공장소는 물론 사회 어디에서도 그런 모습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더욱이 강력범죄, 패륜, 물질우선주의, 학교폭력 등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우리 사회가 공동체적 가치와 규범을 소홀히 하고 무한경쟁 속에 타인을 억누르면서 자기 자신만 최대한 높이려는 데 기인한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예’의 실천으로 서로에 대한 존중과 상생의 길을 넓혀 사회의 건강함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이 있다. 바로 (사)한국예절문화원의 남상민(78) 원장이다. 남 원장은 무려 반세기 동안 후학들이 성숙한 사회인으로 거듭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