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충청남도 주관 ‘2025년 국가위임사무 시군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 평가와 연계하여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됐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논산시는 행정의 기본기를 다시 세우는 동시에 각 평가 분야별로 전략적인 성과 관리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평가 지표 전반에 고르게 반영되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성과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상위권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논산시 행정이 한 단계 도약했다는 상징적인 성과이자 괄목할 만한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우수 기관 선정으로 논산시는 기관 및 유공자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7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시정 전반의 행정 신뢰도를 한층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시군평가 지표에 대한 집중 관리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평가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정 품질 제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행정 성과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국가와 시
▲세종연결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세종시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에서 운영하는 세종청년센터는 미혼 청춘 남녀 만남 프로젝트 ‘세종연결’에 약 600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세종연결’은 만남의 기회가 적은 미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1:1 대화, 커플미션 등으로 구성된 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히 세종청년센터가 청년 기획자들과 함께 청년 감수성을 반영한 ‘하트투어 미션’ 등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해 청년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안심 상담 서비스, 청년 정책 안내 등 건강한 만남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총 80명을 모집한 ‘세종연결’ 1·2회차 행사에는 남성 405명, 여성 192명 등 총 597명이 지원해 약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했다. 올해부터 ‘세종연결’은 세종시 인구여성가족과와 세종시청년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추진하는 ‘지역특화 청년사업’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주 청년 비율이 높은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해 청년 기획자의 주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행사 횟
단양군체육회(회장 권택조)가 오는 8일 '제64회 충청북도민체육대회 단양군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단양체육관 북관 3층에서 열리는 이번 결단식에는 체육회 및 종목단체 임원, 출전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단기 수여를 시작으로, 격려사, 선수대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이상훈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오영탁 충북도의원 등 관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한다. 단양군은 363명의 선수와 임원 및 관계자 197명 등 총 560명의 참가한다. 군은 지난해 성취상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선수들의 값진 결실을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64회 충청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8일~10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전역 일대 '어울림그린센터'본격 착수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시가 대전역 일대를 문화·경제·관광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시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핵심 사업 ‘어울림그린센터’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대전역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거점시설로 주차난 해소는 물론, 창업 지원, 지역 상생, 주민 소통 공간 확보 등 도시재생의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공인프라로 조성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30일 열린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설계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역 맞춤형 시설로 구현될 예정이다. ‘어울림그린센터' 는 동구 정동 31-28번지 일원 1,344㎡ 부지에 연면적 2,646.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주민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임대형 상생협력상가(4개소) ▲공영주차장(49면) ▲소공원 (353.1㎡) 등으로 구성된다. 1층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과 임대형 상가를 배치해 주민 소통과 지역 상생을 지원하고, 2~3층
▲심의위원회 참여자 단체사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계룡시(시장 이응우)는 관내 금암동 일원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금암동 상인회가 신청한 골목형 상점가 지정 건에 대하여 2025년 제1회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요건 충족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금암동 골목형 상점가 신청구역은 계룡시 금암동 4-3번지 일원 등 160개 건물에 전체 점포 수는 383개로 금암동에 소재한 대다수의 소상공인 점포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다. 이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를 통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인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 운영 점포 30개 이상에서 10개 점포 이상으로 완화하면서 가능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국가 공모사업 참여 자격 부여,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혜택이 주어지는 등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및 골목 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경현 상인회장은 “시에서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 완화 등 많은 노력을 해주신 덕분에 금암동의 대다수 소상공인들이 골목형 상점가 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금암동 일
단양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양 마늘의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은 마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고품질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종구 전문 생산 농가 육성'과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마늘 관련 단체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단양 마늘 명품화 토론회'가 열렸다. 군은 이후 우량 종구 재배 및 관리 매뉴얼을 제작·보급해 체계적인 재배 기술 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종구 전문 생산 농가 육성 사업 1차 대상자를 선정했다. 오는 5월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타 품종 혼입 여부 및 병해충 발생 여부를 점검하는 2차 현지 심사를 시행, 최종 종구 생산 농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농가가 생산한 우량 종구는 오는 8∼9월 중 수매 과정을 거쳐 지역 내 일반 농가에 공급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파종기와 수확 철 등 인력 집중 시기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비를
충북 단양군은 내달부터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가사돌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육 초기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고, 부모가 육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전문 가사돌보미(월 2회·1회당 4시간)를 대상 가구에 보내 세탁과 설거지·청소·주방정리 등 가사 전반을 돕는다. 서비스는 최대 5개월간 이용할 수 있으며, 회당 6천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과 다자녀, 한부모, 장애인, 취약계층 등은 무료다. 지원 대상은 단양군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부 또는 출산 1년 이내 가정이다. 희망 가정은 오는 28∼30일 구비서류를 지참해 단양도우누리 사회적협동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세종사랑 시민연합회 행정수도개헌 분과위원장과 최민호시장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세종사랑 시민연합회(회장 오영철, 이하 ‘시민연합’) 행정수도·개헌분과는 23일 회의를 열고,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를 위한 개헌과 국회 완전이전, 대통령실 세종 이전 등을 골자로 하는 범국민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시민연합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 간 대통령실과 관련한 입장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제대로된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갈 최선의 국가적 방향은 개헌을 통해 세종시가 완전한 행정수도로서의 지위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행정수도의 완전한 지위는 국회와 대통령실이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할 때만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시민연합은 행정수도 개헌을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민적 이슈로 만들기 위해 SNS 홍보, 현수막 게첩, 타 시도와 협력을 통한 100만 서명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민연합은 전국민적 열망의 서명을 토대로 최종 대통령 후보자들과 정책 협약을 통해 불가역적 약속을 받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연합 행정수도개헌분과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최민호 세종시장을 면담하고, 전 시민적 운동에 동참해 줄 것과 이를 위해 행정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최
▲제2기 시민소통위원 모집 홍보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제2기 ‘계룡시 시민소통위원회’ 위원을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소통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실질적인 민·관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단순 자문이 아닌 시민이 직접 시정의 동반자가 되어 참여하는 계룡시만의 시민 참여 플랫폼이다. 지난 2023년 출범한 제1기 시민소통위원회는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고령층의 경우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제1기 위원회는 다양한 시민계층과의 간담회, 시민토론회 주관, 소통마켓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정과 시민 간 소통의 폭을 넓히고, 시민 체감형 행정을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제2기 위원회는 12명의 위원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며, 연령별 인구비율에 따라 청년층(18세∼39세) 4명, 중년층(40세∼49세) 2명, 장년층(50∼64세) 4명, 고령층(65세 이상
▲사진자료.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타 시도에서 유충이 발견되고 기온 상승으로 유충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그간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 등 소형생물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출입문 이중화 ▲미세 방충망 설치 ▲정수공정 운영 방식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유충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관련 예산을 투입해 정수장 최종 배수지 전체 유입부에 미세 여과망을 설치, 이물질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깔따구 유충이 급증하기 전인 지난 3월,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정별 유충 발생 여부를 상시 점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정밀 역학조사반 구성과 운영계획도 수립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아울러, 정수처리 공정별 유충 감시 및 여과지 역세척 주기 단축 등 정수처리 전 과정의 위생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도현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의 위생과 안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유충 걱정 없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