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6.25 종전 70주년이다. 한반도에서 남과 북이 갈라져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눈 동족상잔은 우리민족의 비극사요 비화다. 전쟁이 그리도 그리운 것일까. 최근 정부나 일선 지자체장들은 툭하면 ‘전쟁선포’를 외친다. 작금의 사례로서 성주군의 이병환 군수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폐기물업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는 ‘군이 허가를 해준 관내 업체를 적으로 간주해 전쟁을 선포한 것’으로 이 소식이 전국뉴스 망을 타고 있다. ▶ 진광·(주)진광산업 호소문 단독입수 경북도민들은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고 의아해 하고 있다. 특히 도 관내 폐기물처리업체들은 이 군수의 ‘전쟁선포 소식’에 경악을 감추지 못한 채 분노의 목소리를 터뜨리고 있다. 이군수가 전쟁의 표적으로 삼은업체는 용암면 용계리 성암로 1086-4 에 소재한 진광(대표 L모씨)·(주)진광 산업(G모씨) 등 두 곳 건설폐기물처리업체다. 성주군은 이들 업체가 지난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불법행위를 일삼아 과태료와 영업정지, 조치명령, 고발 등 총10회에 걸쳐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어 군은 ‘이들 두 업체가 지난6월부터 건설폐기물 보관량 및 보관 장소 측량에서 허용범위를 5배나 초과해 적재
9일 오후 울산시 남구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전날부터 이어진 밤샘 진화 작업이 끝난 후 소방관들이 건물 옆에서 쪽잠을 자고 있다.
지난 8일 밤 울산의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가 불이 난 지 약 13시간 30분만에 초진이 완료됐다. 9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5분 부로 초진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초진은 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를 말한다. 불은 전날 오후 11시7분께 시작돼 한때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일 정도로 크게 번졌다. 소방당국은 사다리차를 동원에 진화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에다 사다리차가 닿지 않은 고층부로 불이 번지는 등의 문제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날이 밝으면서 헬기를 동원해 물을 뿌리고, 소방대원들이 불이 난 층에 진입해 집중적으로 진화하면서 효과를 봤다. 소방당국은 불티가 되살아나지 않도록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7분쯤 시작된 불은 발화 당시에는 강한 바람과 건물 마감재 등을 타고 외벽 위아래로 번졌으며 건물 외벽이 알루미늄 복합패널로 시공돼 있고, 패널 속에 숨어 있던 불씨가 간헐적으로 불특정 층에서 되살아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큰 불길은 약 2시간 만에 잡혔지만, 이후 아파트 내부로 불이 옮아붙으면서 완전 진화까지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
4일 새벽 02시 15분경 부산시 남구 용호동 6-3번지 어부촌 횟집 뒤편 도로 전봇대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전봇대 높은 곳에서 불길이 솟구치고 전선이 불에 타면서 약 1시간 40여분간 용호동 섶자리 일대 횟촌이 정전돼 어민들과 상인들이 한 때 잠자다 뛰쳐나오는 사태가 벌어졌다. 119에 신고하고 한전의 긴급 고객센타에도 신고하여 즉시 출동한 119대원들과 한전의 긴급복구팀도 30분만에 현장에 출동해 주변의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불타버린 부품을 신속히 교체했다. 한전긴급반의 이정원대리는 사고원인이 지난 두 번의 태풍으로 인해 고압전기선이 느슨해져 그곳에서 합선이 되고 점화가 돼 화재가 발생한 것이라고 상황설명하며 현장에 출동하여 긴급보수했다. 한전긴급반의 이정원대리 긴급복구팀은 해운대구, 남구,연제구,수영구의 4개 지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긴급사태가 발생하면 광범위한 지역여건상 복구작업에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는 것을 이해해달라면서 설명을 해주는 대민 봉사정신에 한전직원에 대한 좋은 인상을 주었다. 또한 사고 주변상인들은 최선을 다해 신속한 작업으로 상인들과 어민들의 활어가 죽지 않도록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애쓰는 모습에 한전직원의 직업정신을 격려했으
21일 새벽 서울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오늘(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량리 청과물 시장 점포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3시간 만에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4시 30분께 시장에서 점포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인력 226명과 소방 차량 58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3곳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투입되는 단계다. 소방 당국은 오전 7시 26분에 대응 1단계를 하향 발령하고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 당국은 이번 불이 청과물 시장 내 냉동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점포 등 20개가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저지 및 잔화정리중’이라며 “추석대비상품이 다량 적재돼 있어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캡처 김창룡 경찰청장은 11일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만취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에 대해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김병구 인천지방경찰청장에게 "해당 사고에 대해 신속·엄정하고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청은 "갑작스럽게 가장을 떠나보내신 유족분들의 아픔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고 관련자 및 블랙박스, CCTV 등에 대해 면밀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50대 가장 A씨는 지난 9일 오전 0시 55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치킨을 배달하다가 B(33·여)씨가 술에 취해 몰던 벤츠 차량에 치여 숨졌다. B씨의 차량은 중앙선을 넘었고,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중부경찰서는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윤창호법) 혐의로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1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동승자 C씨(47‧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북지방경찰청(청장 윤동춘)은 9월 3일 14시 50분경, 구미지역 불법 사행성 게임장 6개소에 대해 지방청과 경찰서 풍속담당 경찰관 30여명이 동시에 합동단속을 펼쳤다. 이번에 적발된 6개 게임장은 각 50~80여대의 게임기를 설치해 놓고 손님들이 획득한 점수에서 수수료 10%를 공제한 후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방법으로 불법 영업을 해왔으며, 지난 7월 단속에 이어 두 번째 연달아 단속된 게임장도 있다. 경찰은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업주, 종업원 등 11명을 검거하고 게임기 416대와 현금 1,869만원, 환전 내역이 기록되어 있는 영업장부 등을 압수하였으며 향후 실업주 조사, 범죄수익금 기소전 몰수보전 및 과세자료 국세청 통보를 통해 적극적인 범죄수익금 환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윤동춘 경북경찰청장은 불법 사행성 게임장은 국민의 삶을 어렵게 하는 민생침해범죄인 만큼 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며, 특히 112신고 및 상습 민원 게임장은 강력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태풍 '마이삭'이 제주를 강타하고 지나간 3일 오전 병원 관계자들이 제주시 연동 한라병원에서 도로로 쓰러진 큰 나무를 치우고 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를 거쳐 남해안에 상륙한 뒤 부산, 영남, 강원 등 한반도 동쪽을 휩쓸고 오전 6시 30분을 기해 동해 앞바다로 빠져나갔으나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제주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49m에 달하는 역대급 강풍을 기록하는 등 마이삭은 폭우보다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로 사망자까지 나오는 등 인명피해가 이어졌다. 3일 오전 1시 35분께 사하구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베란다 창문에 테이프 작업을 하던 중 유리가 깨지면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부산 해운대 미포 선착장과 해운대구 편의점 앞, 서구 암남동 등지에서 강풍과 파도에 의한 인명피해도 속출했다. 오전 2시 40분께 경남 고성군 동해면 매정마을 인근 해상에는 피항해있던 컨테이너 운반선이 표류했다가 긴급 출동한 해경이 미얀마인 12명과 중국인 2명 등 1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3일 울산시 남구 태화로터리 인근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가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강풍에 힘없이 넘어져 있다. 역대급 강풍과 기록
(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천경찰서 북안파출소에 근무하는 최○○, 황○○ 경위는 야간순찰 중 사고현장을 발견하여 전복된 차량에 갇힌 60대 여성 운전자를 구조했다. ’20.8.25.21:50경 112순찰근무 중 운전미숙으로 도로를 벗어나 수풀이 우거진 2미터 배수로에 차량이 전복된 승용차량을 발견, 신속히 달려가 차량비상용 망치(레스큐미)로 유리창을 깬 후 60대 여성운전자를 구조했다. 운전자는 전복된 차량에서 부상을 입고 움직이지 못한 채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무덥고 어두운 야간에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으로 출동한 경찰관들은 운전자를 안심시킨 뒤 신속하게 구조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60대 여성운전자를 구한 최○○, 황○○ 경위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일 오전 1시 10분께 경기 화성에 있는 용주사 호성전에서 불이나 20여분 만에 꺼졌으나 이 불로 호성전(45.15㎡)이 모두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효찰대본산인 용주사는 조선 22대 임금 정조가 친부인 장조(사도세자)가 묻힌 융릉(隆陵·전 현륭원)을 수호하고 망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지은 절이다. 이날 불에 탄 호성전에는 사도세자, 정조대왕, 경의황후(혜경궁 홍씨), 효의왕후 김씨(정조의 비)의 위패가 모셔져 있었다. 호성전은 1950년 6·25 때 소실됐다가, 1988년 복원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용주사에는 2017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42호로 지정된 대웅보전이 있으나, 이날 불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호성전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