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의 한 병원 독감예방접종 창구 앞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2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창원에 사는 70대 남성이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한 요양병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숨졌다. 이 남성이 접종받은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플루 4가(제조번호 Q022049)다. 해당 백신이 상온 노출로 효능 저하 우려가 제기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21일 오후 6시께 목욕탕에서 목욕하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당뇨와 경증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성주에 사는 70대 여성도 지난 20일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21일 오후 8시 20분께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의 가족이 집 안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해 경찰이 보건 당국에 통보했다. 보건 당국은 접종 과정 등 역학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전국 13명으로 늘어났다. 독감 예방 접종 후 사망 사례는 지난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20일 고창, 대전, 목포에 이어 21일 제주, 대구, 광명, 고양 등에서도 계속 나오고 있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국유림관리소는 21일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해 총 9건 15명을 적발해 사법조치 한다. 지난달 16일부터 실시해 적발된 불법행위는 국유림 내에서 임산물을 불법 채취한 것으로서, 버섯 등 임산물이 많이 나오는 문경, 봉화 일대에서 불법 행위를 하다가 적발됐으며 채취한 임산물은 버섯 8건, 임산물 1건이다. 가을철 임산물의 생산 시기를 맞아 허가 없이 국유림 내에서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가 빈번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김명종 소장은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임산물 무단채취 행위를 근절하고자 오는 31까지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짐에 따라 감염 확산이 다소 우려되기에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5일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한 의류용 부직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 남동공단 한 필터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9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한 의류용 부직포 및 필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철물 제조 업체 외벽으로 옮겨붙었다. 이 불로 철골 구조물로 된 공장 1개 동이 탔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A(40)씨가 진화 작업 중 손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0명은 신속히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101명, 펌프차 등 차량 43대, 소방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현장에서는 검은 연기가 수십m 넘게 치솟아 관련 신고가 60건 가까이 119에 접수됐으며 소방당국은 1시간 8분 만인 오전 7시 47분께 큰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를 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1층에서 에어클리너 필터를 말리는 작업을 하던 중 건조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는 6.25 종전 70주년이다. 한반도에서 남과 북이 갈라져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눈 동족상잔은 우리민족의 비극사요 비화다. 전쟁이 그리도 그리운 것일까. 최근 정부나 일선 지자체장들은 툭하면 ‘전쟁선포’를 외친다. 작금의 사례로서 성주군의 이병환 군수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폐기물업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는 ‘군이 허가를 해준 관내 업체를 적으로 간주해 전쟁을 선포한 것’으로 이 소식이 전국뉴스 망을 타고 있다. ▶ 진광·(주)진광산업 호소문 단독입수 경북도민들은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고 의아해 하고 있다. 특히 도 관내 폐기물처리업체들은 이 군수의 ‘전쟁선포 소식’에 경악을 감추지 못한 채 분노의 목소리를 터뜨리고 있다. 이군수가 전쟁의 표적으로 삼은업체는 용암면 용계리 성암로 1086-4 에 소재한 진광(대표 L모씨)·(주)진광 산업(G모씨) 등 두 곳 건설폐기물처리업체다. 성주군은 이들 업체가 지난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불법행위를 일삼아 과태료와 영업정지, 조치명령, 고발 등 총10회에 걸쳐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어 군은 ‘이들 두 업체가 지난6월부터 건설폐기물 보관량 및 보관 장소 측량에서 허용범위를 5배나 초과해 적재
9일 오후 울산시 남구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전날부터 이어진 밤샘 진화 작업이 끝난 후 소방관들이 건물 옆에서 쪽잠을 자고 있다.
지난 8일 밤 울산의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가 불이 난 지 약 13시간 30분만에 초진이 완료됐다. 9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5분 부로 초진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초진은 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를 말한다. 불은 전날 오후 11시7분께 시작돼 한때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일 정도로 크게 번졌다. 소방당국은 사다리차를 동원에 진화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에다 사다리차가 닿지 않은 고층부로 불이 번지는 등의 문제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날이 밝으면서 헬기를 동원해 물을 뿌리고, 소방대원들이 불이 난 층에 진입해 집중적으로 진화하면서 효과를 봤다. 소방당국은 불티가 되살아나지 않도록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7분쯤 시작된 불은 발화 당시에는 강한 바람과 건물 마감재 등을 타고 외벽 위아래로 번졌으며 건물 외벽이 알루미늄 복합패널로 시공돼 있고, 패널 속에 숨어 있던 불씨가 간헐적으로 불특정 층에서 되살아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큰 불길은 약 2시간 만에 잡혔지만, 이후 아파트 내부로 불이 옮아붙으면서 완전 진화까지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
4일 새벽 02시 15분경 부산시 남구 용호동 6-3번지 어부촌 횟집 뒤편 도로 전봇대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전봇대 높은 곳에서 불길이 솟구치고 전선이 불에 타면서 약 1시간 40여분간 용호동 섶자리 일대 횟촌이 정전돼 어민들과 상인들이 한 때 잠자다 뛰쳐나오는 사태가 벌어졌다. 119에 신고하고 한전의 긴급 고객센타에도 신고하여 즉시 출동한 119대원들과 한전의 긴급복구팀도 30분만에 현장에 출동해 주변의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불타버린 부품을 신속히 교체했다. 한전긴급반의 이정원대리는 사고원인이 지난 두 번의 태풍으로 인해 고압전기선이 느슨해져 그곳에서 합선이 되고 점화가 돼 화재가 발생한 것이라고 상황설명하며 현장에 출동하여 긴급보수했다. 한전긴급반의 이정원대리 긴급복구팀은 해운대구, 남구,연제구,수영구의 4개 지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긴급사태가 발생하면 광범위한 지역여건상 복구작업에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는 것을 이해해달라면서 설명을 해주는 대민 봉사정신에 한전직원에 대한 좋은 인상을 주었다. 또한 사고 주변상인들은 최선을 다해 신속한 작업으로 상인들과 어민들의 활어가 죽지 않도록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애쓰는 모습에 한전직원의 직업정신을 격려했으
21일 새벽 서울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오늘(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량리 청과물 시장 점포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3시간 만에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4시 30분께 시장에서 점포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인력 226명과 소방 차량 58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3곳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투입되는 단계다. 소방 당국은 오전 7시 26분에 대응 1단계를 하향 발령하고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 당국은 이번 불이 청과물 시장 내 냉동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점포 등 20개가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저지 및 잔화정리중’이라며 “추석대비상품이 다량 적재돼 있어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캡처 김창룡 경찰청장은 11일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만취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에 대해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김병구 인천지방경찰청장에게 "해당 사고에 대해 신속·엄정하고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청은 "갑작스럽게 가장을 떠나보내신 유족분들의 아픔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고 관련자 및 블랙박스, CCTV 등에 대해 면밀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50대 가장 A씨는 지난 9일 오전 0시 55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치킨을 배달하다가 B(33·여)씨가 술에 취해 몰던 벤츠 차량에 치여 숨졌다. B씨의 차량은 중앙선을 넘었고,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중부경찰서는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윤창호법) 혐의로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1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동승자 C씨(47‧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북지방경찰청(청장 윤동춘)은 9월 3일 14시 50분경, 구미지역 불법 사행성 게임장 6개소에 대해 지방청과 경찰서 풍속담당 경찰관 30여명이 동시에 합동단속을 펼쳤다. 이번에 적발된 6개 게임장은 각 50~80여대의 게임기를 설치해 놓고 손님들이 획득한 점수에서 수수료 10%를 공제한 후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방법으로 불법 영업을 해왔으며, 지난 7월 단속에 이어 두 번째 연달아 단속된 게임장도 있다. 경찰은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업주, 종업원 등 11명을 검거하고 게임기 416대와 현금 1,869만원, 환전 내역이 기록되어 있는 영업장부 등을 압수하였으며 향후 실업주 조사, 범죄수익금 기소전 몰수보전 및 과세자료 국세청 통보를 통해 적극적인 범죄수익금 환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윤동춘 경북경찰청장은 불법 사행성 게임장은 국민의 삶을 어렵게 하는 민생침해범죄인 만큼 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며, 특히 112신고 및 상습 민원 게임장은 강력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