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산행은 비상시를 대비한 안전장구나 보온장구를 철저히 챙겨야 하고, 혼자보다는 여럿이 다녀야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추운날씨가 지속되면서 겨울 산행을 할 때는 저체온증과 조난 등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추운날씨로 인해 연중 등산객이 가장 적지만, 눈꽃과 설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러 겨울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2~2016)간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 수는 연평균 3천 416만 명에 이른다. 이 중 1월에는 181만4천 명 정도가 다녀가는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겨울 3개월 기간의 월평균 159만7천 명보다 21만7천 명이나 많다. 하지만 겨울산은 추위와 매서운 바람, 급격한 기상변화 등 악조건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2~2016)간 발생한 등산사고는 연평균 7천273건이며, 겨울철에는 월평균 430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이 중 1월이 508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면서 발생하는 실족과 추락이 2천413건(33%)으로 가장 많았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7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문화비전2030 - 사람이 있는 문화’의 기조를 공개하고,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을 담아 3월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문화의 본질에 충실한 문화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미래지향적인 문화정책, 사람의 생명과 권리를 중시하는 문화가 원리의 중심이며, 사회 혁신의 동력이 되는 문화를 지향한다. ‘사람이 있는 문화’라는 표어에 담았다. 그래서 문화비전2030은 사람이 먼저인 문화, 비전과 미래의 문화, 공정과 상생의 문화, 문화자치와 분권, 여가가 있는 사회, 문화적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위한 문화정책 틀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문화비전2030 기조는 3대 가치로서 자율성, 다양성, 창의성을 설정했다. 이 가치들은 문화기본법에 기초한 핵심가치이다. 3대 가치를 담은 문화비전은 개인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공동체의 다양성을 실현하며, 사회의 창의성을 확산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 누구나 자유롭게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갈등과 반목을 넘어서 함께 공존하고 공생할 수 있고 문화적 가치가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창의적 일자리 창출, 사회적
날씨정보가 더욱 편리하게 빨라진다. 기상청(청장 남재철)은 12월 27일 정오(12:00)부터 날씨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누리집 ‘날씨누리’(www.weather.go.kr)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기상청 누리집 방문자(연인원 2억5천여만 명) 중 대다수가 필요한 기상정보를 찾기 어렵고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별도의 날씨전용 누리집을 구축했다. ‘날씨누리’는 기존 기상청 누리집에 있던 종합기상정보(△기상특보·예보 △날씨영상 △지진, 황사 및 관측자료, 기후 등)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상행정정보는 예전과 같이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에서 제공된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날씨누리를 통해 국민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날씨정보를 활용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견으로 인한 사고가 잦아지며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반려견의 목줄을 채우지 않거나 배변을 방치하는 행위에 대한 불만도 많아지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에 따르면 2014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반려견 관련 민원 1천66건이나 된다며, 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내놨다. 민원 건수는 일반인이 제기한 민원이 742건(69.6%)으로 반려견 주인이 제기한 324건(30.4%)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일반인은 반려견 목줄 미착용에 대한 불만이 44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목줄 미착용과 배변 방치 중복(159건), 개 짖는 소리(66건), 배변 방치(63건) 등의 순이었다. 반면, 반려견 주인은 공원, 학교 등에 출입 제한을 당하거나 산책 공간 부족 등에 따른 불편이 135건으로 가장 많았고 반려견에 대한 이해 부족에 따른 단속자와 일반인의 부당한 태도(91건), 다른 반려견으로부터 피해(68건) 등이 있었다. 특히, 국민권익위는 일반인의 13.3%, 반려견주의 28.1%가 상대방이나 단속원의 부당하고 무례한 태도에 대해 민원을 제기한 것을 감안할 때 상호간 이해 증진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반려견 관련 민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떠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 즉 박물관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농촌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겨울방학 시기를 맞아 ‘박물관을 찾아 떠나는 주제별 농촌여행 코스’를 선정했다. 이번 농촌여행 코스는 본격적으로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월,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을 방문하면서 인근의 농촌관광지에서 농촌의 자연과 생태, 생활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지역별 7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농촌 체험마을·6차산업인증업체·농촌교육농장 등과 주제별 주요 박물관을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❶경기연천(교육/역사 코스) : 전곡선사박물관[고고학체험], ❷강원춘천(자연/체험 코스) : 달아실박물관[애니메이션체험], ❸강원인제(휴양/축제 코스) : 만해문학박물관[유품/저서관람], ❹충북진천(자연/문화 코스) : 생거판화미술관[판화체험], ❺전북임실(음식/힐링 코스) : 임실치즈테마파크[치즈체험], ❻경북고령(역사/체험 코스) : 대가야박물관[유적지 관람]․대가야테마파크[고택체험], ❼경남사천(우주/체험 코스) : 항공우주박물관․항공우주과학관[우주체험] 선정코스에 대한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과 전 세계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21일 체결했다.서울 서초동 세종학당재단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양왕성 한글과컴퓨터 부사장과 송향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컴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54개국 171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 세계 세종학당에 ‘한컴오피스 NEO’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교육 콘텐츠 플랫폼 ‘위퍼블’ 등을 활용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확산에 나선다. 또한, 매년 세종학당 학습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한국어말하기대회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수상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세종학당 우수학습자를 대상으로 오피스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참좋은여행은 19일 기준 1~2월 여행을 예약한 4만 8천여 명의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나라 다섯 곳을 발표했다. 상위권을 차지한 일본, 대만, 베트남 등 대부분이 아시아권인 반면, 스페인/포르투갈, 미국 등 유럽과 미주 지역의 인기도 두드러졌다. 일본은 북해도와 오사카·큐슈 패키지가 특히 인기다. 북해도는 일루미네이션과 눈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오사카·큐슈는 온천으로 유명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참좋은여행은 현재 북해도 패키지에 한해 12월부터 2월까지 선착순 할인을 진행 중이다. 대만도 새해 인기여행지다.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인 지우펀도 둘러보고, 야시장에서 다양한 먹을 거리도 즐기고, 스펀에서 소원을 담은 연등도 날릴 수 있다. 참좋은여행에서는 숙박과 식사의 질을 업그레이드한 고품격 패키지나 발 마사지를 포함한 패키지 등 다양한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베트남은 2017년 가장 핫한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그 중에서도 다낭, 호이안, 후에를 찾는 이들이 많은데, 다른 지방보다 활기 넘치는 분위기와 프랑스 식민지 시절 흔적이 남아있다. 특히 호이안 구시가지와 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앞으로 전철(경의중앙선·경춘선)을 타고 청량리역에 도착한 고객이 평창·강릉행 KTX 또는 영주·안동방면 일반열차로 갈아타기가 훨씬 더 편해진다. 코레일은 청량리역 열차(KTX,새마을,무궁화호)↔전철간 직통환승통로를 12월 18일 첫차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강릉·영주·안동방면에서 열차를 타고 온 고객이 청량리역에서 전철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혼잡한 맞이방을 160m이상 돌아와야만 했다. 반대로 전철을 타고 온 고객이 열차로 갈아탈 때도 같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청량리역 열차↔전철간 직통환승통로가 신설됨으로써 국민의 출퇴근시간을 약 2분 15초 단축하는 효과가 예상되며, 장거리 여행객이 무거운 짐가방을 들고 맞이방으로 빙빙 돌아가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청량리역은 12월 22일부터 평창·강릉행 KTX가 첫 운행해, 주말 기준으로 KTX가 26회 정차하는 주요역이다. 이번 직통환승통로 개통으로 인해 청량리역 KTX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편, 코레일은 올해 3월부터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에 열차↔전철간 직통환승통로를 연이어 신설했고, 연간 약 55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직통환승통로를 통해 평균 약 2분의 환승시간을 단축시켰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공식후원사로 참여한다. 조직위원회는 11월 29일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조직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2018 평창대회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평창 대회 기간 중 서울과 강릉을 2시간 이내 연결하는 고속철도인 경강선 KTX를 편도 총 51회로 증편 운행해, 선수단과 국내외 관광객을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에서 평창(진부역)과 강릉(강릉역)까지 환승 없이 수송하는 핵심 교통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현재 주요 역사 내 평창 대회 입장권 판매와 홍보존 운영은 물론, 역사와 열차 내 홍보영상 송출, 관광전용열차 V트레인을 활용한 성화 수송 등 대회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조직위는 공식후원사로서 대회 지식재산권 사용과 후원사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코레일에 부여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코레일의 후원 참여가 수송과 홍보 분야 등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제 불과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의 모든 분야별 준비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완벽한 대회가 개최될 수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시즌에 접어들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지(평창, 강릉, 정선)의 관광 매력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현지견학(팸투어)을 실시한다. 아울러 11월 30일에는 환영만찬으로 ‘평창 관광의 밤’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외국인 관람객들의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평창올림픽 관람 티켓과 관광상품을 연계한 현지견학을 진행한다. 현지견학에는 북미(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 체코, 네덜란드), 아시아(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인도) 등 21개국의 올림픽 티켓 판매 공식대행사(ATR, Authorized Ticket Reseller)와 그 협력 여행사, 방한상품 판매 해외 여행사, 해외 언론인 등 13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누리소통망(SNS)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와우 평창(WOW! PyeongChang) 홍보단’ 우수 활동자 14명도 참가해 총 140여 명이 이번 현지견학에 함께한다. 현지견학은 ▲평창올림픽의 경기시설(강릉 올림픽파크, 평창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