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재춘)과 육아정책연구소(소장 우남희),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 7개 교육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교육정책네트워크는 오는 7월 14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출발점 교육평등 실현을 위한 유아교육‧보육의 공공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제3차 KEDI 미래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의 개회사와 우남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장명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현장지원연구본부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3개의 소주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유아교육‧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주제로 최윤경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의 발표가 있은 후 김정례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과 이덕난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연구관의 지정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제2세션에서는 ‘누리과정의 성과와 내실화 방안’을 주제로 조부경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발표가 있은 후 황옥경 서울신학대학교 교수와 김낙흥 중앙대학교 교수의 지정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제3세션에서는 ‘유초단계의 돌봄서비스 강화 및 질 제고 방안’을 주제로 정선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의 발표가 있은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구직자 624명을 대상으로 ‘취준생 이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6.3%가 ‘취업 성공 후 전 여자친구/남자친구에게 연락할 생각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들에게 ‘그 이유는 무엇인가(복수 응답 가능)’를 묻자 ‘내가 잘 된 것을 보여주고 후회하게 만들고 싶어서’라는 답변이 4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업했으니 다시 교제하기 위해서’ 33.3%, ‘상대의 소식이 궁금해서’ 23.1% 순이었다. ‘취업 준비를 하며 이성친구와 연애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7.1%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은 22.9%로 나타났다. 먼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구직 활동과 연애는 별개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50.5%였다. 이어 ‘서로 정보를 나누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35.6%)’,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더욱 애틋해진다(7.9%)’,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5.6%)’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반대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를 묻자 응답자의 54.6%가 ‘금전적인 부담이 가중된다’라고 답했다. ‘공부에 방해가 된다(
대기업 총수 손자와 연예인 아들이 학교폭력에 연루됐는데도 제대로 처벌받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피해 학생 측이 등교를 거부하며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는데도 학교 측이 아이들 장난에 불과했다는 결론을 내리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가 제 역할을 못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후 서울 숭의초등학교에 대해 교육당국이 19일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중부교육지원청은 이날 특별장학반을 숭의초에 파견해 특별장학에 들어갔다. 특별장학반은 학교 관계자와 관련 학생 등을 대상으로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듣고 학교 쪽 조치가 적절했는지 파악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특별장학에서 문제점이 드러나면 곧바로 감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특히 폭력사건의 진상과 함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제 역할을 했는지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번 사안에 대해 특별장학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사건 관계자에는 2∼3일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숭의초에서는 지난 4월 수련회 때 3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으로 구타했으며, 가해자 학생 가운데 대기업 총수 손자와 배우 윤손하 씨 아들이 가해자에서 빠지거나 별다른 책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씨가 검찰에 구속됐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유씨를 구속했다. 영장전담 판사는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유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자신의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과 관계사 사이에 오간 자금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검찰의 영장청구 범죄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지난 7일 프랑스에서 강제송환된 이후 이틀간 검찰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지만, 이날은 변호인 접견 외 별도의 검찰 조사는 받지 않았다. 유씨는 2011년 6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모래알디자인’을 아버지의 측근 하씨와 함께 운영하면서 관계사인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25억원을 받아 챙겼다. 하씨는 당시 다판다 대표를 만나 “매달 디자인컨설팅비 명목으로 8천만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구해 강제로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러나 유씨는 허위 거래로 관계사 자금을 챙긴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또 다른 개인 디자인컨설팅 업체 ‘더에이트칸셉트’와 동생이 세운 개인 경영컨설팅 업체 ‘키솔루션’에 모래알디자인의 자금 21억원을 부당하게 지급한 혐의도 받고
대우조선 비리와 관련해 기소된 건축가 이창하씨가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8일 176억원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씨가 대우조선해양 전무 및 오만법인의 고문으로 재직하며 저지른 배임 범죄와 디에스온의 회삿돈 횡령 등 대부분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이씨는 2008년 3월 디에스온 소유건물에 대우조선의 서울 사무실을 입주시켜 2013년 2월까지 97억 5천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다만 재판부는 단순히 형법상 배임으로 인정했다. 이씨는 디에스온에 총 36억여원의 불필요한 추가 공사대금을 지급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디에스온의 자금 26억여원을 빼돌려 식당 운영자금 등으로 쓴 혐의, 디에스온 자금 26억원을 숨긴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이씨는 남상태 전 사장에게 4억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돼 역시 일부 유죄가 인정됐다. 그러나 디에스온 소유주택을 팔면서 11억여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는 무죄 판단을 받았다. 경찰이 대우조선해양 직원 등 5명을 구속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원청업체 현장 책임자가 납품업체와 짜고 범행을 공모했다. 거제경찰서는 8억원대 납품
13일 법무연수원이 최근 펴낸 ‘2016년 범죄백서’를 보면, 2006년 1만 4277건이던 성폭력 범죄는 2015년 3만 1063건으로 117% 급증했다. 성폭력 범죄가 4대 흉악범죄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06년 65.7%에서 2015년 88.4%까지 올라왔다. 반면 다른 흉악범죄는 뚜렷한 감소추세를 보였다. 살인, 강도, 방화는 2006년 각각 1064건, 4694건, 1685건 발생했으나, 2015년에는 각각 958건, 1472건, 1646건으로 줄어들었다. 10년간 전체 흉악범죄가 2만 1720건에서 3만 5139건으로 61.8% 증가하는 데 성폭력 증가세가 결정적인 영향을 준 셈이다. 성폭력 범죄자의 경우 고학력 초범비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살인, 강도, 방화에선 고등학교 학력자가 각각 36.0%, 49.7%, 40.9%로 가장 많았지만, 성폭력은 대학교 이상 학력자(33.6%)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과 측면에서도 살인, 강도, 방화는 4범 상습범이 가장 많았지만, 성폭력은 초범비율이 37.1%로 가장 높았다. 전체 범죄건수는 10년간 10.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4년 6301명이던 정신질환 범죄자는 2015년 70
연세대 ‘텀블러 폭탄’ 사건 피의자인 기계공학과 대학원생 김씨가 구속됐다. 15일 피의자 심문을 맡은 법원은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김씨는 13일 연세대 제1공학관 4층 김 교수 연구실 앞에 자신이 만든 폭발물이 든 상자를 놓아둬 김 교수가 이 상자를 열 때 폭발물의 화약 연소로 다치게 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김씨는 범행을 부인하다가 자신이 폭발물을 만들 때 사용하고 버린 수술용 장갑에서 폭발물에 들어간 화약 성분이 검출되자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가 상당하고 주거가 부정하며 도망할 염려 등이 인정된다.”며 김씨에 대한 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평소 연구 지도과정에서 심하게 질책하던 피해자에게 반감을 품었고, 5월 말 논문 작성과 관련해 크게 꾸중을 들은 후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김 교수는 양손, 목,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그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5층 아파트 외벽 작업자가 켠 휴대전화 음악 소리가 시끄럽다며 옥상에 올라가 밧줄을 잘라 매달려 있던 작업자를 살해한 서씨에 대한 현장검증이 15일 경남
취업포털 잡코리아가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3,282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올 여름방학에도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 일터에서, 학교와 학원에서 구슬땀을 흘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생들에게 여름방학 계획을 물은 결과 1~2학년은 ‘아르바이트’를, 3~4학년은 ‘취업준비’를 각각 가장 중요한 방학계획으로 꼽았다. 여름방학 계획 1위를 △아르바이트(68.1%)가 차지했다. 2위는 42.7%의 응답률을 얻은 △취업준비가 차지한 가운데 △전공 자격증 취득 및 지식 습득(37.0%), △자격증 취득(32.1%), △국내외 여행(24.3%) 등이 이어졌다. 1학년은 △아르바이트가 92.1%였으며, △자격증 취득(40.6%), △국내외 여행(40.1%)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2학년 역시 △아르바이트가 87.6%였으나, △취업준비가 40.2%이었다. 3학년은 △취업준비를 꼽는 응답이 81.2%로 두드러진 가운데 △전공 자격증 취득(36.6%)을 △아르바이트(33.3%)보다 중요한 방학계획으로 꼽았다. 특히 4학년의 경우 △취업준비가 97.5%에 달하면서 임박한 졸업과 취업에 대한 부담감을 여실히 보여줬다. 방학 중 학교에 갈 것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발생한 유치원생 통학차량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중국 당국은 14일 훼손된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중국 측 합동 수사팀은 타오자쾅터널 내 CCTV 영상을 수거해 산둥성 지난시와 베이징의 전문가에 분석을 의뢰해놓은 상태다. 중국 당국은 지나가던 차량의 블랙박스에서 촬영된 영상들도 수거해 분석 중이다. 중국 측은 이 영상들을 공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통학버스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도 확보했으나, 심하게 훼손된 상태여서 복원을 의뢰해놓은 상황이다. 수사팀은 중세 한국국제학교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시 당국은 관할 전 지역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폭죽을 터뜨리거나 풍선을 띄워 올리는 행위를 자제하도록 했다. 웨이하이 현지에 설치된 두 곳의 합동 분향소는 교민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웨이하이시 공안당국은 질서 유지 및 안전사고 대비 차원에서 공안들을 분향소 주변에 배치하기도 했다. 유치원 차량사고 사망자가 총 13명으로 늘었다. 지난 9일 웨이하이 타오쟈쾅 터널에서 유치원 통학차량에 불이 나 유치원생 11명과 중국인 운전기사 1명이 숨진 데 이어 12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해외이용자도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이메일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휴대폰 번호가 없어도 이메일 인증만으로 사람인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원 가입 과정에서 ‘해외거주’를 선택하면 국내 휴대폰 번호를 기입하지 않아도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더불어 이력서 작성이나 입사 지원 등의 서비스도 국내 이용자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사람인을 비롯해 타 취업포털의 경우도 휴대폰 인증을 거치지 않으면 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어, 국내 휴대폰 번호가 없는 해외 거주자들은 구직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겪어야만 했다. 이에 사람인은 ‘이메일’이 공간 및 시간 제약 없이 독자적인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 이메일 인증 방식을 도입했다. 앞으로 해외거주자에게 이메일 인증이 소셜ID 인증이나 아이핀 인증보다 더 편리하고 완전한 인증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