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IFA 월드컵이 러시아에서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FIFA 월드컵 본선에는 32개국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총 64개의 경기가 11개의 도시에 위치한 12개의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결승전은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F조에 속해 있다. F조에는 축구강국 독일을 비롯하여 멕시코·스웨덴 등의 강팀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조별 예선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신태영호에 거는 국민의 희망은 어느 때보다 크다. 각 조별 예선 국가 현황을 살펴보면, 그룹 A조는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우루과이·이집트, 그룹 B조는 포르투갈·스페인·모로코·이란, 그룹 C조는 프랑스·호주·페루·덴마크, 그룹 D조는 아르헨티나·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나이지리아, 그룹 E조는 브라질·스위스·코스타리카·세르비아, 그룹 F조는 대한민국·독일·멕시코·스웨덴, 그룹 G조는 벨기에·파나마·튀니지·잉글랜드, 그룹 H조는 폴란드·세네갈·콜롬비아·일본이 속했다. 한국 대표팀 경기일정을 보면, 첫 경기는 한국시간 6월 18일 오후 21시에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 치른다. 두 번째 경기
제39회 서울연극제(예술감독 최용훈)가 3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5월 29일 오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폐막 했다. 영예의 대상(서울시장상)은 프로젝트 아일랜드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가 받았다. 프로젝트 아일랜드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는 현대인의 고독한 광기를 유머러스하고, 발칙하고 독특한 화법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해외 번역 작품이다. 5인의 심사위원은 “고립을 선택하는 현대인의 속성과 관계의 문제를 웃음과 페이소스 속에 잘 버무려 아이러니 효과를 만끽하게 주었고, 관객의 공감각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표현방식과 흥미로운 동선으로 현대인의 체질이 되어버린 자기중심성과 고독감을 잘 담아낸 작품”이라 평하였다. 수상자들 대상과 더불어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는 연출상과 관객평가단 인기상, 연기상 2명 (빼뜨르 역 남동진), (아버지 역 김귀선)이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제39회 서울연극인제의 ‘대상’(서울시장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 연출 서지혜는 ”희곡작가에게 어떻게 작품을 쓰게 되었냐고 하니, 절망에서 시작되었다고 했다. 나 또한, 너무 힘든
산림청(김재현 청장)은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양재 시민의숲 일원에서 '숲으로 가자! 놀자, 쉬자, 웃자'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일자리가 나오는 경제산림, 모두가 누리는 복지산림, 사람과 자연의 생태산림'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하여 산림교육·치유·휴양을 활성화하고 산림분야 일자리 홍보,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심 속 숲에서 산림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산림교육·치유·휴양을 주제로 한 체험관 100여 개가 마련된다. 다양한 연령대의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체험관, 목공예 만들기, 숲 시네마, 축하 공연 등도 마련된다. 특히, 숲에서 놀면서 유아의 창의성을 일깨우고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 유아숲체험원을 행사현장에 소규모로 구현하여 숲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또한 나무의사·목공체험지도사·유아숲지도사·숲해설가·산림치유사 등 유망 산림일자리를 알리고 경력단절 여성과 은퇴자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 체험관과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산림문화를 알리기 위해 '산림교육전문가 숲교육 경연대회', '산
항로표지분야 최대 국제회의인 ‘세계등대총회’가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 인천광역시(시장권한대행 전성수)와 함께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7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8 세계등대총회(제19차 IALA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등대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세계등대총회는 전 세계 항로표지의 표준기술을 제정하고 회원국 간 협력을 증진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된 국제회의로, 1929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개최되었다. 총회는 4년마다 대륙 간 순회형식으로 개최되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3번째로 개최한다. 19회 째를 맞은 올해 총회는 ‘성공적인 항해, 지속가능한 지구-하나 된 세상에서 새 시대를 열어가는 항로표지’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총회에는 69개 회원국가, 국내외 산·학·연 항로표지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항로표지분야 신기술과 정책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기본 프로그램으로는 ▲항로표지 국제 기술표준 제·개정 등 승인을 위한 이사회와 ▲국제항로표지협회 총회 ▲신기술 공유를 위한 학술대회 및 우수논문 경진대회 ▲세계 항로표지기업의 산업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제17회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이하여 오는 21일까지 식품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함으로써 식품안전 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2002년 처음으로 실시해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주요 행사는 ▲식품안전박람회(5.11~12. 개최, 광화문광장) ▲국내‧외 학술 심포지엄(5.4~17.) ▲지역축제와 연계한 6개 지방식약청 식품안전 홍보 등이다. 식품안전박람회는 국민들이 식품안전을 주제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식품안전체험관 ▲식품안전주제관 ▲나트륨‧당류 줄이기 홍보부스 등이 운영된다. 식품안전체험관은 쿠킹 클래스, 건강식품 시식행사 등이 식품안전주제관은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시연, 똑똑한 장보기 행사, 올바른 냉장고 보관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외 학술심포지엄은 ▲과학기술면에서의 식품위생법(5.4. 이화여대 LG컨벤션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정절차, 현황 및 발전방향(5.10. 코엑스 컨퍼런스룸) ▲과학적 식
경찰박물관에서는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오늘은 나도 어린이 경찰관!’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경찰박물관 옆 경희궁 입구에서 경찰호위차량(사이드카) 탑승체험이 있으며, 오후 2시에는 박물관 6층 영상관에서 교통안전 뮤지컬 공연을 하고, 2층 시뮬레이션 사격장도 개방한다. 특히, 오후 1시부터 경찰박물관 앞 행사장에서는‘경찰관을 찾아라!’ 체험행사를 진행하는데 관광경찰, 경찰특공대 등 경찰관에게 스탬프를 받아오는 어린이 1천명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볼펜)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캐리커처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포돌이·포순이 기념촬영 등 행사가 진행된다. 경찰박물관은,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2005년 개관하여 매년 30만 명 가까이 방문하는 관람명소로 발전하고 있다. 이들 관람객 중에는 초등학생이 10만 명으로 이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전시 관람이 아닌 경찰의 역사를 살펴보고 경찰의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 21일 오후 국회 잔디광장에서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태권도 평화의 함성」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 참석한 정세균 국회의장은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기원으로부터 ‘태권도 명예 8단증’을 수여 받았다. 정 의장은 축사에서 “1975년 국회의사당 신축 이후 국회 잔디광장에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찾아 온 것은 처음으로 안다”면서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알리는 이런 뜻 깊은 행사가 국회에서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글로벌 무예로서 세계인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오늘 태권도인 8천명이 참여하는 기네스 등재 행사가 태권도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강원도 화천과 파주 임진각에서 달려온 성화가 오늘 행사에만 머무르지 말고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밝히는 횃불로 타오르길 기대한다”면서 축사를 마쳤다. 이날 열린 행사는 태권도 국기(國技) 지정 법제화를 축하하며, 태권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세계적 위상을
2018 책의 해를 맞아 광화문광장 일대가 거대한 책의 나라로 변신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 23.)을 기해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윤철호)와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성대한 책 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청계광장에서 열렸던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는 ‘2018 책의 해’를 맞이해 국민 소통의 상징성이 큰 광화문광장으로 장소를 옮기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 4월 23일(월) 점심 12시 30분,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을 상징하는 423명의 시민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책드림’(책을 드림, 책으로 꿈(dream) 키우기의 의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종환 장관을 비롯한 ‘2018 책의 해’ 조직위원, 도서관·서점·독서단체 관계자들이 사전 신청자 등에게 직접 책과 장미꽃을 증정하며 책과 독서 나눔, 함께 읽기의 의미를 공유한다. 이번 광화문광장 책 축제의 특징은 녹색 잔디 위에서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광화문 잔디광장에서는 네이버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시멘트와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물류산업의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우리 물류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물류산업전이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11년부터 개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제물류산업전은 운송·보관·포장 등 물류분야 국내 최대 국제전시회로서, 한국통합물류협회가주최하고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후원한다. 이번 국제물류산업전에는 일반 물류회사는 물론 물류설비 개발 업체, 물류서비스 제공업체 등 약 140개 기업이 총 480여 개 전시관을 열어, 물류의 첨단 기술 및 설비, 서비스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로봇팔, 자율운송 로봇(한국형 KIVA), 물류용 지게차 등 첨단 물류장비를 전시하여 첨단기술의 물류분야 도입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다. AI 기반의 로봇팔은 화물을 스스로 인식해 들어 올리고, 적재자율운송 로봇은 바닥을 스스로 이동하면서 화물 선별해 운반하며, 물류용 지게차는 물류솔루션 활용 지게차와 리튬배터리 활용 친환경 지게차 등이다. 이 밖에도, 국제물류산업전에는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최신 물류 동향 소개, 물류기업 채용설명회 등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6·25전쟁 정전협정 65주년을 맞아 4월 14일 토요일 호주 시드니 타운 홀에서 호주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2018 평화음악회’(The Korean War Memorial Peace Concert 2018)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오후 4시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시작 전 간단한 리셉션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호주군의 한국전 참전 의의를 호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한국정부가 호주 한국전 참전용사의 공헌을 결코 잊지 않고 있음을 전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 (사)호국문화진흥위원회와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호주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주호주대사와 주시드니총영사 등 외교사절, 호주 정부관계자, 교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호주정규군 첫 지휘관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연천전투, 박천전투 등을 승리로 이끌다 포탄 파편에 복부를 관통하는 부상을 입고 전사한 찰스 그린 호주 육군 중령의 미망인 올윈 그린 여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올윈 그린 여사는 남편의 전사 이후, 당시 3살이었던 딸을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