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월의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겨울 철새인 흑두루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흑두루미는 몸길이가 약 100cm이다. 몸무게는 수컷은 3~5kg, 암컷은 3kg 정도로 우리나라를 찾는 두루미류 중에서는 작은 편에 속한다. 머리와 목의 흰 부분을 제외하고 몸 전체가 검은색이다. 눈 주변, 이마와 머리 꼭대기에는 깃털이 없고 붉은색 피부가 노출되어 있어 마치 두건을 쓴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영어로는 ‘후디드 크레인(Hooded crane)’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몸 전체 검은색을 본떠 흑두루미라고 부른다. 러시아 시베리아와 중국 북동부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 중국 동부, 일본 등에서 겨울을 보낸다. 우리나라에서는 순천만의 갯벌과 논에서 큰 무리를 지어 월동하는 것이 관찰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천수만, 철원 등 넓은 논이 있는 지역에서도 보인다. 번식지에서는 어류나 곤충류 같은 동물성 먹이와 수생식물, 장과(berry) 열매 같은 식물성 먹이를 같이 먹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월동지에서는 벼를 비롯한 낟알과 식물의 줄기나 뿌리를 먹는다. 개발 사업으로 인한 갯벌의 감소와 기존의 벼농사가
2025-02-03 11:04▲부산시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윤홍)은 오는 4월 5일 시행하는‘2025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시행 계획을 4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원서 접수는 현장 및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올해부터 현장 접수자의 편의를 위해 접수처를 2곳으로 확대하여 부산광역시교육청(부산진구 화지로 12, 지하1층 소담정)과 부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중앙대로 945, 1층 접수처)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월 17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이다. 온라인 접수(https://kged.go.kr)는 접수 마지막 날 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접수 기간보다 1일 단축한 20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시험은 오는 4월 5일, 8곳의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화신중학교에 중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모라중학교에 설치한다. 고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부산개성중학교(제1고사장), 남일중학교(제2고사장), 센텀중학교(제3고사장), 경남중학교(제4고사장) 등 4곳에 설치한다. 또한, 부산교도소와 부산오륜학교에도 고사장이 설치된다. 고사실 배정 및 응시자
2025-02-03 11:03▲안동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안동시, 2025년 미래 성장 산업 유치에 박차, 안동시는 지난해 27개 기업이 1,261억 원을 투자해 33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3개 기업과 MOU 체결을 통해 1,155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시는 2025년 새로운 해를 맞아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이어 기회발전특구,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산업특화단지 지정으로 마련된 기반에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는 것에 집중해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안동시는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투자기업 입지시설보조금을 기존 최대 50억 원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상향하고, 주민고용에 대한 보조금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상반기는 수도권에서, 하반기는 안동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안동의 투자환경 설명과 컨설팅을 통해 시가 주력하는 핵심 산업에 맞는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안동시 기업 고충처리 지원단」을 운영, 유치에서 운영까지 경영 전 과정의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해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경영과 지역
2025-02-03 11:03▲뎅기열 예방수칙 안내문 이미지.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포항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매개 감염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긴 설 연휴로 해외에서 유입되는 모기물림에 의한 뎅기열 등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다.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뎅기열은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매개 모기인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에도 서식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뎅기열 신고 환자는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 유행 국가에서 감염된 입국자이다. 모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 전 방문지역별 감염병 정보 확인하기(해외감염병NOW 누리집) ▲모기 기피제, 밝은색 긴 옷, 모기장 등 예방물품 사용하기 ▲유행 국가 방문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올해 특히 긴 설 연휴로 해외여행객이 증가해 해외유입 뎅기열 감염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귀국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2-03 11:01▲대전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시‘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사업이 규제개선과 공용연구시설 인프라 구축 등 괄목할 성과를 창출하고 종료된다.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는 2020년 7월 운영을 시작했고, 2024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28억 원이 투입됐다. 4년 6개월 동안 대전테크노파크와 충남대학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학병원, ㈜진시스템 등 13개 기관‧기업이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운영으로 백신‧치료제 조기 상용화’라는 실증특례사업을 통해 규제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다. 2025년 1월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시설의 사용계약을 체결한 자에 대해 개발‧실험 승인신청이 가능하도록 질병관리청 소관 ‘시험ㆍ연구용 LMO 국가승인제도’가 개정되었으며, 생물안전3등급(BL3) 연구시설의 공동설치ㆍ운영 근거가 마련되면서 최종적으로 규제가 개선되었다. 또한, 특구사업에 참여한 기업에 대한 투자는 총 985억 원을 유치하였고 신규고용은 60% 이상(130명, 2023년 말) 증가했다. 특구사업에 참여한 ㈜진시스템은 공용연구시설을 활용하여 결핵 진단기기 개발을 검증하였으며, 최근 인도에 3년간 295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올
2025-02-03 10:5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최근 반려동물 증가 등에 따라 반려동물 질병치료제 등에 대한 신약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지난해 5월부터 신약허가 기술검토를 전담하는 동물용 신약 전담 심사팀을 만들어 동물약품 업계의 신약 개발과 허가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신약 전담 심사팀은 지난해 5월부터 약 8개월간 운영임에도 연간 역대 최고인 7건의 신약 허가(지난 5년 평균 3.5건)을 이끌어냈다. 특히, 개·고양이 반려동물의 만성 질환 치료와 증상 완화 등을 위한 새로운 제품이 허가되었으며, 그간 신규 치료제가 없었던 꿀벌 질병 관련 신약도 포함되었다. 그간 동물약품 업계는 신약 허가를 받고 싶어도 신약 개발에 긴 시간이 소요되고 안전성·유효성 평가 등 복잡한 허가 절차로 인해 자체적으로 허가 심사자료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검역본부는 전담 심사팀을 통한 심사 체계를 마련하며 신약 개발부터 임상시험과 심사·허가까지의 전(全) 과정에서 업체가 불필요한 시험 등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허가자료를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였다. 검역본부는 신약 개발·허가에 높은 진입 장
2025-02-03 10:53▲속초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기자)=속초시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 직접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4억 8천여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생계 안정을 지원하여 대내외적 여건으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역공동체 70명, 행복일자리 10명 등 총 80명을 모집하며, 참여자는 폐스티로폼 자원재생사업, 관내 환경정비, 행정업무보조 등 22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속초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의 저소득층 및 취업 취약계층으로,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주민등록세대 기준 재산(토지, 건축물, 주택, 자동차 등 재산액 합계)이 4억 원 이하인 시민이다. 참여자는 3개월간 주 30시간 근무하며, 2025년 최저시급(10,030원)에 따른 임금이 지급된다. 또한, 4대 보험 가입과 주휴수당 및 연차수당이 보장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속초시청 지역경제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발자는 2월 24일(월)에 개별 통보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25-02-03 10:53▲경북도의회 포항3ㆍ국민의힘 이칠구 도의원.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3ㆍ국민의힘)이 지난달 24일 경북도의회 제352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동해안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한 경북도의 적극 행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포항 영일만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경북도가 느긋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보다 신속하고 정교한 경북도의 행정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국회의 시추 예산 전액 삭감과 탄핵 정국 등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방향이 불투명해진 상황인 데다, 그에 앞서 후방지원 기지로 포항이 아닌 부산신항이 선정되는 등 경북도의 역할과 사업 이익이 점차 축소하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 의원은 “포항 영일만항에 대한 투자가 지지부진하면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경북 발전의 기회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영일만항 확장과 배후단지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철우 지사가 발표한 펀드 조성 계획과 관련해선, 성공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지난 연말 경북도는 전액 삭감된 시추 예산을 대신해 에너지 투자 펀드를 조성해 지원하고, 1차 시추 결과에 따라 자체 예산 수립도 검토 중
2025-02-03 10:52▲경주시가 31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이통장연합회 신년교례회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주시는 ‘경주시 이통장연합회 신년교례회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31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는 새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 23명과 자문위원 1명이 참석했다. 올해 새롭게 선출된 이통장협의회장들은 이번 교례회를 통해 첫 공식 회동을 갖고, 주낙영 시장과도 신년 인사를 나눴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통장님들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셨다”며 “앞으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달 3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에 대해 설명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과 주민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신년교례회를 통해 이통장연합회가 지역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긴
2025-02-03 10:52▲위기에 더 강해진 구미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2월부터 가동(2)2024년 회의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구미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8조 및 동법 시행령 제23조에 근거해 설립된 재난 대응의 핵심 기구다. 상황실은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같은 조치를 통해 주민 안전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전담 인력 3명을 배치하고,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연계해 관계기관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구미시는 이번 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긴급 구조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구미시가 한층 더 안전한 지역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재난 발생 시 빈틈없는 관리 체계로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
2025-02-03 10:51입춘, 봄을 알리는 날이 되면 봄이란 걸 느낄 만큼 만족스럽지 않다. 하늘에 봄이 오는 것은 한겨울 동지(冬至)부터 라고 한다. 밤과 낮의 길이가 똑같은 이때를 기점으로 비로소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기 때문이다. 지구가 서서히 덥혀져 봄이 땅까지 도착하는 데 한 달 반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입춘은 그 당일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절기 즉 우수(雨水) 전까지의 기간을 모두 포함한다. 대개 한 절기는 15, 16일 정도 되는데, 입춘의 처음 5일은 동풍이 불어와 언 땅을 녹이고 다음 5일은 벌레들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마지막 5일은 물고기가 얼음 밑을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입춘이 되면 사람들은 자연으로부터 봄을 모셔와 한 해 농사지을 마음부터 준비한다. 그래서 주로 입춘에 굿을 하거나 점을 보기도 했다. 그리고 입춘에 날씨가 좋거나 보리 뿌리를 뽑아 봐서 뿌리가 많이 나 있으면 풍년을 점쳤다. 그리고 입춘이 음력 설날보다 빠르고 느린 것에 따라 봄의 날씨를 짐작해 보기도 했다. 또, 대문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을 붙여놓고 한 해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양기가 솟아 경사가 많아지기
2025-02-03 09:50▲엠블럼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와 함께 「희망2025나눔캠페인」 62일간의 릴레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부산을 가치있게’라는 표어(슬로건)로 지난해(2024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부산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리에 완료됐다. 1월 31일 오전 11시 기준 「희망2025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는 124도, 모금액은 134억 7천만 원으로, 이는 목표액을 26억 1천만 원 초과한 금액이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이다. 모금액은 현물 모금은 포함되지 않은 실적으로 현금 총 134억 7천만 원 상당이며, 이에 따라 최종 나눔온도 실적은 124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월 비엔케이(BNK)금융그룹 총 12억 원 기부, 1월 화승그룹 4개 계열사 나눔명문기업 동시 가입 등, 지역 향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적극적인 행보가 이어져 전년 캠페인 대비 기업 기부금 7억여 원이 증가한 점이 역대 최고 모금액 달성의 주된 요
2025-02-03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