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황강댐 수문을 예고 없이 열어 며칠째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경기도 연천·파주 등 임진강 주변지역에 인재로 부각되는 홍수비상이 걸렸다. 북한이 임진강 상류에 건설한 황강댐 수문을 이번 폭우 중에 사전 통보 없이 개방함으로서 임진강 주변 침수 피해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북한 황해도 등에 평균 100∼300㎜, 국지적으로는 400㎜의 집중호우를 예보하고 있어 휴전선과 맞닿아 있는 경기북부지역이 홍수위험에 빠졌다. 통일부는 “북한이 올 들어 7월부터 지난 3일까지 황강댐 수문을 3차례 열어 방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군과 정보 당국은 “관측수단을 통해 황강댐의 수문개방 사실을 확인했을 뿐 북한으로부터 사전 통지는 없었다”고 말했다. 황강댐은 군사분계선에서 북쪽으로 42.3㎞ 거리의 임진강 상류에 있고 수문을 개방할 경우 임진강 수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북한 황강댐의 총저수량은 3억5000만t에 달하지만, 황강댐에 대응해 지난2010년 연천군에 건설한 군남댐의 저수용량은 7,100만t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은 최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이후 남북 당국 간의 통신연락선은 물론이고 군 통신연
경북도와 구미시가 제조업 혁신과 미래 신산업 육성의 새 비전을 놓고 고심을 해온 가운데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구개발 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구미를 강소연구 개발특구로 신규 지정해 발표함으로서 구미전자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새 퍼즐이 완성됐다. 이번 구미 강소특구지정은 지난 해 포항에 이어 두 번째 강소연구 개발특구가 지정된 것으로 이는 전자산업의 메카였던 구미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제조기술과 첨단 ICT기술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제조연구개발과 창업·생산을 연계하는 기술사업화 구조를 갖췄기 때문이다. 구미는 향후 연구 산업기능이 복합된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으로 신산업 분야 진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기업 의존 형이었던 산업구조를 탈피해 혁신적 중소기업기술자립화를 촉진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지정된 특구 면적은 총 2.57㎢(약 78만평)으로 ▲금오공대를 기술 핵심기관으로 하고, ▲금오 테크노 밸리, ▲구미국가산업4단지, ▲확장단지, ▲구미 하이테크 밸리를 배후공간으로 육성하게 된다. 구미에 구축된 5G테스트베드, 해외통신 인증랩, 홀로그램, 웨어러블 상용화지원센터 등 실증인프라를 활용하여 차세대 5G 통신 기반 제조·설비·공정의 스마트화
지금 한국사회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말에 더해 ‘유권무죄 무권유죄’의 시대가 공식화 돼 버린 듯 보인다. 천지일보 22,23일자 22쪽 논단을 통해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는 “입법, 사법, 행정을 한 정파성에 의해 독점 한다”며 “제4부로서 언론이 존재 한다”라며 희망을 걸었다. 특히 그는, 말미에 날로 재정이 열악해 지고 있는 언론의 입장을 조명하며 4.15부정선거로 국제 선거감시단의 파견이 예상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언론이 감시기능으로서 과연 국난극복에 일역을 할 수 있을 것인지”를 물었다. 이어 본지21쪽에 이재준 역사연구가이자 칼럼니스트는 ‘정의의 사또가 없다’라는 주제의 기고에서 송나라의 명판관 포청천(包靑天)의 청백리정신과 죄인의 징벌에서 등장하는 개 작두의 쓰임새를 조명하며 ‘우리사회에 정의의 사또 포청천의 출현’을 갈망했다. 송나라 시대 청백리로 후대에 명성을 얻고 있는 포증(판관 포청천)은 판관 재임당시 관청 담벼락에 書端州郡齊壁(서단주군제벽)이란 시를 새겨 제왕과 귀족들에서 일반 백성에 이르기 까지 법의 준엄성과 공정함을 일깨워 준 청백리명판관으로 조명된 인물이다. 필자는 이들 논단 필자들의 견해에 더해 ‘코로나19사태 이후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현대사 바로세우기’를 주창했다. 이는 내달1일 공수처가 공식 출범하면 ‘이 나라 삼권(입법·사법·행정)을 비롯해 그들이 염두에 둔 적폐세력에 대한 재심과 재평의 칼날을 들이 밀겠다’는 말로 귀결된다. 일부 국민은 공수처의 출범을 놓고 새 정부의 독재가 시작되는 서막이라고 평가했다. 즉 대통령중심제의 행정부가 입법부를 동원하고 입법부가 사법부를 길들여가는 과정에서 민주주의가 말살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은 ‘정치는 인간이 하는 것이다’ ‘신이 아닌 인간은 실수나 실책을 할 수 있다’ ‘촛불혁명 정부도 인간이 출범시켰다’는 통치이념의 영속성에서 이 대표의 발언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우리 현대사가 무엇이 얼마나 잘 못됐는가. 무엇을 어떻게 고쳐 바루려는 것인가. 하는 두 가지 문제를 놓고 민주당론으로 부각되고 있는 새로운 잣대에 기대보다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정치학에서 ‘정치는 아프리카의 추장 론’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는 ‘힘 있는 자, 즉 칼자루를 쥔 자의 입맛에 따라 통치행위가 이뤄진다’는 사실을 의미함이다. ‘사람이 하는 일에는 실수나 실책이 따른다’는 말처럼 우리 현대사는 시대적으로 지도자들의
코로나19 사태가 최단기간에 지구촌을 휩쓸면서 국가 간 국경에 빗장이 내걸렸다. 이 같이 수출입물자가 원천봉쇄 됨에 따라 수출입의 불통이 세계적 대 공황을 불러 최악의 국면이 연출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월 17일을 기점으로 국내에 유입된 코로나19 감염사태가 불과 한 달 열흘 만에 전국으로 확산돼 지역적 국민 분열과 갈등이 조장되는 것 외에도 경제전반이 무너지는 큰 파장과 충격을 맞고 있다. 이 같은 경제파국의 도미노현상이 가계경제뿐 아니라 국내기업의 줄도산 위기에 봉착했기에 문 대통령은 ‘기업도산을 막겠다’라며 100兆 투입을 천명한 상태다. 문제는 이번 감염 병 사태를 통해 다수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의 재무구조가 극히 부실하고 불량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점이다. 이는 곧 향후 우량과 불량 기업을 가리는 척도가 될 것이다. 기업 재무정책은 이론적으로 기업의 가치와 주주들에 부의 극대화라는 목표를 전제로 수행되지만, 현실적으로 각국의 기업 재무정책은 시대와 정치적 배경에 따라 상이한 특성을 보이게 된다. 특히 우리기업은 과거 수십 년간 정부주도의 고도성장을 이룩하는 과정에서 필요자본을 은행차입과 같은 간접금융에 크게 의존하면서 기업가치의 극대화보
코로나19 국내유입으로 대한민국 건국 이래 입법부와 사법부가 멈춰서는 등 국가기능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더구나 이번 사태가 발생하자 청정지역으로 명성을 얻어 왔던 한국인의 입국제한 국가가 25일 현재 17개 국으로 늘어났다. 한국인의 입국금지를 결정한 이스라엘의 경우는 한국인과 관광객을 귀국시킬 전세항공기를 자비를 들여 마련하고 지난24일 오전11시까지 벤구리온 공항으로 한국 사람모두 집결해 달라는 공보까지 내놓았었다. 코로나19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의 경우 대명동의 신천지교회와 청도군의 대남병원이 주 감염원으로 지목된 이후 핵 분열식 감염이 진행돼 그동안 정부가 망설였던 감염 병 단계도 경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진입했다. 이쯤 되고 보면 정부도 의학전문단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했고 그들의 목소리가 곧 국민의 공포를 와해하고 생명을 살리는 길임을 직시해야만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자 정부에 ‘중국 발 출입을 전면 중단해 줄 것’을 일찍이 권고를 한바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무엇 때문에 중국에 대한 국경을 굳이 개방하려 하고 있는 것인지 그 진의가 안개속이다. 다수 국민들은 “세계 각국들이 국경을
오는 7월부터 공식 출범하게 되는 ‘공수처 법’에 대해 알고자 하는 시민이 예상외로 많은 탓에 본보 기자는 학계석학과 인터뷰를 토대로 60년대 중정 법(중앙정보부 법)과 비교·분석해 시민의 알권리에 충족코자 했다. ‘날이 세워진 칼은 반드시 누군가를 다치게 한다’는 말이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계정치사에서는 정권사수와 방어차원의 정적이 있게 마련이었다. 외국 사례를 볼 것 도 없이 우리나라 조선왕조시대에 일어났던 각종 사화들도 결국 정변에 따른 정적숙정작업의 일환이 아니었던가. 이 같이 왕조나 정권이 바뀌는 시대적 변혁기에는 칼 쥔 자의 정당성과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늘 개혁과 혁신이 주창됐고 그들은 녹이 슨 칼을 풀무에 넣어 다시 빚으려 하거나 무딘 칼을 갈고 날을 세워 정적의 숙정작업에 사용해 왔다. 하지만, 인간사는 자연계를 닮아 영원할 리가 만무였다. 흥하면 쇠하고 쇠하면 반드시 흥해지는 게 우주의 원리였기에 그 실상은 밤하늘에 내걸린 보름달이었다. 달이 차면 기울게 마련, 굳이 우주음양오행의 원리가 아니더라도 한 국가의 정치사에 있어 변화나 변질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삼국시대 천년왕조 신라왕국의 패망을 역사는 교훈으로 남겼다. ▶ 중앙정보부 법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검경수사권조정의 불씨가 불길로 번졌다. 이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엄정한 법의 칼날이 울산시장 선거조작사건의 수사 실체인 청와대를 겨냥하면서 불길이 한층 앞당겨 확산된 것이다. 박근혜정부의 적폐를 낱낱이 가려 관련자들에게 법의 잣대를 엄중히 들이대 많은 인사들을 구속시키면서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에 정의사회에 대한 한 낱 기대를 걸었었다. ‘이럴 수가 있을까’ 유행가의 가사 같고 코믹 드라마 같은 일들이 문재인 정권 내에서 터져 나오면서 그들의 추한 민낯들이 속속 드러나기 시작했다. 애써 검찰의 공소장을 감추려고 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꼭두각시놀음에도 불구하고 송철호 울산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한 청와대의 꼼수 ▶선거 국면에서 ▶특정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반복된 지시가 낱낱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의 범법행위가 지난2012년 대선 댓글 조작사건에서 법원이 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을 유죄로 판단해 거론된 핵심내용들과 일맥상통을 한다니 역시 인간사의 한계를 느끼는 대목이다. ‘내로 남불’이다. 대통령으로서 ‘국법을 준수 하겠다’는 국민 앞에 취임선서는 어디로 간 겐지 적폐를 들어 전관을 투옥시켜 놓고서도 법을 농락하는데 부끄러움이 없었다. 어
문재인 정부 들어 祖國과 曺國, 두 조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한 祖國은 우방인 일본과 과거사문제로 불거진 갈등이 심화된 상태로 한·미·일간 맺어 온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 파기되면서 동맹국인 미국마저 냉담한 반응을 보여 옴에 따라 국가안전보장의 기틀이 크게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차와 맥락에서 문재인 정부의 민정수석을 역임한 또 한 曺國이 법무장관후보로 지명이 된 후 청문회장에 나가서기도 전에 생선의 가시가 가려지 듯 야권의 흠집내기공세에 그의 상처가 깊어 이제는 전진도 후퇴도 못할 딱한 국면에 서 있음이다. 일련의 사태를 놓고 보면 두 개의 ‘딜레마에 빠진 조국’이 있기까지 현 정권의 정치적 소통과 리더십 의 부재에서 기인된 것들로 지목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 祖國의 딜레마 친일·반일을 떠나 우리국민다수는 되돌릴 수 없는 한·일간 정치·외교적 마찰을 놓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두 가지의 쓴 소리를 담고 있다. 첫째, 과거사청산문제에 있어 국내용과 해외용으로 구분을 했어야 했다. 우리국민에게 통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해서 이웃나라 일본인들에게도 통할 수 있는 일이라고 믿었다는 사실부터가 잘못이다. 둘째, 아직 개도상의 우리국력과 열악한 기업
2일 새벽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기를 또 쏘아 올렸다. 지난달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최근 한·일관계의 악화로 북·중·러에 대응한 한·미·일 삼각방위연합구도가 깨어질 위기에 놓였다. 일본은 2일 ‘백색국가 제외는 안된다’는 우리정부의 간곡한 소망을 묵살하고 각료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본 입법안을 통과시켰다. 특히 역대정부 때와 달리 현 정부 들어 과거사에 얽힌 한·일관계의 앙금과 불협화음이 마침내 일본물자에 대한 수·출입을 통제하고 제어하는 백색국가의 면탈로 이어지면서 우리 국민의 불안심리가 고조되고 기업의 불만이 심화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정학적으로도 한·일 관계는 가까이 할 수도 멀리 할 수도 없는 나라다. 한·미간, 미·일간의 동맹관계가 한·미·일이라는 삼각방위구도가 북·중·러와 전술적 대치관계에 있지만 최근 일본의 동향으로 보아서는 대승적 이해와 양보가 없이는 그 방위구도마저 깨어질 판국이 된 것이다. 한·일관계가 왜 이렇게 됐을까. 우리국민의 잠재의식에는 일본과의 관계를 늘 적과의 동침으로 보아 왔으나 작금과 같이 양국관계가 이렇게 극과 극으로 치닫기는 처음이다. 이번 일본정부의 수출억제정책에는 한국 대법원의 전범기업 강제노역
지방선거가 끝 난지 1년이 넘어서야 선거사범들에 대한 1심과 2심 등 답답이 재판이 이뤄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입건된 황천모 상주시장의 경우 1심 재판에서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선고를 받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서 황 시장의 유죄가 충분히 입증됐으나 범행 사실을 인정하지 않아 중형이 불가피 하다”며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하지만, 황 시장은 1심 재판에 불복해 항소를 했다. 대구고등검찰청은 지난 22일 김연우 대구고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황천모 상주시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가졌다. 이날 검찰은 원심과 같은 징역2년을 구형했다. 이어, 대구고등법원은 오는8월8일 오후2시 황천모 상주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할 예정이다. 선거사범의 경우 3심까지 가는 것을 원칙으로 봤을 때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나기까지 상주시장의 경우 최소한4년 임기의 절반 이상을 법원판결에 소요될 것으로 보여 황 시장에 대한 지지층과 안티층간에 민심이 갈라져 지역사회통합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편, 황 시장의 결백 주장과는 달리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검찰의 구형량이 가볍지 않자 시민
강원도 삼척 항에 북한 목선이 접안한 사실을 놓고 아직 공식적인 원인규명이 밝혀지기도 전이다. 북한 헬기로 추정되는 비행물체 2대가 우리영공을 넘어 온 사실이 또다시 알려지면서 국방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강화군 북쪽 서해 인근에 저속으로 남하하는 북한 항공기 2대가 우리 군 방공망에 포착돼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 2대가 출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들은 허술하게 뚫린 우리 공·해를 놓고 북에 빗장을 열어 놓았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북측 헬기의 사전 통보 없는 월남은 이례적으로 우리 군이 대응출격을 알면서도 북한이 전술조치 선(북한 전투기 남하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이 군사분계선 위쪽으로 설정한 가상의 선)을 넘어온 것은 남한당국의 대응조치여부와 남·북간 긴장을 조성키 위한 것으로 보여 지는 대목이다. 제 사실이 드러난 이후 군 관계자는 “이번사태는 비행 금지구역이 아니라 큰 사안으로 보지 않는다”는 말을 덧붙여 화근을 키웠다. 즉각 국민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이는 군에 대한 불신감뿐만이 아니라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군의 존립성에 대한 질책이 봇물처럼 이어졌다. 남과 북을 두고 보수와 진보
국민 간 이념논쟁이 극에 달하고 국내 경기 또한 바닥세를 보이고 있는 시점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회장 구민회)임원일행이 통일안보 세미나 참여 차 중국으로 출국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미지역에 또 한 차례 이념갈등의 조짐이 일고 있다. ‘민주평통 구미시협의회 일행 32명은 오는27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내달2일까지 5박6일간 중국의 역사유적지 견학 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의식과 통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중국의 압록강 단교와 광개토대왕릉 비, 장수왕릉, 백두산, 윤동주생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일안보 세미나와 주요시설을 견학하기 위한 민주평통 위원들의 여행경비는 시 보조금2,500만원과 자비1.034만 원 등 총3.534만원이 소요 된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명시된 조직과 직무범위를 가진 민간 조직으로 지난 역대 정권 때부터 광역시·도와 일선 시·군 청사 내에 존치돼 왔던 관변단체다. 이 단체의 회원들이 통일역량강화와 통일안보 세미나 차 해외로 나간다는 게 이상할 것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시민에 이념갈등의 골이 깊은
그리스도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말한다. ‘정치를 아우르는 한국기독교총연맹(한기총)은 하나님을 떠난 지가 오래다’ 그 곳에는 주석교리에 더해 목자개인의 생각이 판을 치고 있을 뿐 진정한 하나님의 진리는 희석되고 소멸됐다. 최근 자기 생각에 사로잡힌 J목사는 대한민국헌정사의 기조마저 뒤흔들며 국민의 주권으로 선출한 현직 대통령에 대한 막말에 이어 연말 하야 론을 주창하며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특히 J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맹을 이끌고 있는 한기총 회장직을 맡고 있는 대표목사이고 보면 그가 대체 무엇을 얻고 구하고자 대한민국의 국기를 뒤흔드는 말과 행동을 스스럼없이 하고 있는 것인지 도시 모를 일이다. mbc가 뉴스보도를 통해 J목사가 한기총을 내방한 자유한국당 H대표에게 “한국당이 내년 총선에서 200석을 못 채우면 국가가 해체될지 모른다.”며 “하나님께서 H대표를 한국당의 대표로 세워줬다. 이승만과 박정희에 이어 세 번째 지도자(대통령)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괴담을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듯 그는 kbs뉴스 카메라앵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공산주의자(일명 빨갱이)로서 대통령의 자격이 없으니 연말까지 대통령자리에서 하야를 해야 한다”고 거침없이 공석에서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폐기물 불법처리(투기, 방치, 수출)를 근절하기 위한 ‘불법폐기물 특별수사단’을 발족하고, 4일 오후2시부터 정부과천청사 4동622호에서 현판식을 개최한다‘는 발표를 내 놓았다. 이는 ‘올해 말까지 불법폐기물을 완전히 처리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와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도 일선지자체들은 불법으로 적체된 폐기물의 유해성여부에 대한 의식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 환경부 ‘불법폐기물 특별수사단’의 활약에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북도 산하 의성군지역 산더미 폐기물 무단방치에 천문학적 국민의 혈세(국·도·군비)가 집행된 것에 비춰 이번에는 성주군지역의 1만여t의 불법폐기물이 예산타령으로 적체돼 있고, 인근 김천시지역에는 비 가림시설도 없이 운영되는 생활폐기물 매립시설지에 적체된 500여t(시 추정)의 폐기물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됐다. 김천시 개령면 서부리 616 감천지류 옆에 소재한 생활폐기물 소각재 및 불연성폐기물 매립장은 지난 2007년10월부터 개장돼 오는 2024년까지 매립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비 가림시설이 없는 탓에 우천 시 소각재에서 흘러나온 침출수가 하천으로 유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