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이 북한 집단 탈북 이슈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북한 식당종업원 집단 탈북사건을 보도한 YTN 뉴스 장면 캡처 북한의 외국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탈북한 데 이어 정찰총국 대좌가 망명하는 등 북한 엘리트층의 체제 이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일반주민의 탈북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에 입국한 탈북민의 수는 모두 342명으로,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탈북민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2009년 이후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국경단속 및 감시를 강화하면서 2011년 2706명에서 점차 줄어 2015년 1276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중국 내 북한식당에서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13명이 집단탈출해 귀순한 배경에 중국당국의 협조 또는 묵인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중국 정부는 공안을 통해 자국 내 체류중인 탈북자를 색출하고 북송시키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였으나, 이들이 지난달 6일 중국 내 식당에서 집단탈출해 출국한 후 동남아를 통해 7일 입국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근무했던 중국 내 북한식당은 저장성 닝보의 류경식당으로, 이들 북한 종업원은 북한 당
지난 3월 31일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과 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6일 귀국했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한·미·중·일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박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도발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이행의지를 재확인하고 한·미·일의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는 등 북한 정권에 단호하고 일치된 메시지를 전달했다. 다만,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한 대응과 중국이 사드(THAAD)의 한국배치 반대 뜻을 표명한 것,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논의에 대한 견해차는 아쉬운 대목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순방에서의 주요 일정과 성과에 대해 알아봤다. ▲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가 지난 3월 31일(현지시각)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31일 미국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한 후 핵테러 위협에 대한 대책과 핵안보 강화를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미 → 한·미·일 3국 → 한·일 → 한·중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순방 첫
이번 총선으로 여소야대 3당 정국이 형성되면서 경제정책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20대 국회까지 앞으로 한 달 이상이 남아 있지만, 벌써 여야는 경제살리기 정책대결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총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면서도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 등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부처 역시 일자리 정책을 비롯해 경제관련 법안처리를 서둘러 경제정책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말까지를 골든타임으로 보고 기업 구조조정에 속도전을 예고했다. 특히, 조선·해운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총선에서 승리한 야당은 정부정책을 발목 잡는 모습에서 벗어나 기업 구조조정과 구조개혁 등 정책대결로 국정운영에 협조할 뜻을 밝혔다. 총선 결과로 국정운영에 대한 야당의 책임이 무거워졌고, 정책정당으로 입지를 굳혀 내년 대선 승리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청와대를 비롯해 19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경제정책에 대해 알아봤다.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6 국가재정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유일호 경제부총리.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지난달 2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민주와 국민의당
새누리당이 다급해졌다. 애초 무소속 출마후보들의 복당 희망의사를 단칼에 거절했던 새누리당이 복당을 허용하기로 했다. 그 이면에서 이번 총선에는 친박계가 60% 이상 당선됐기 때문에 당을 장악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렸기 때문이다. 총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반성하겠다는 새누리당이 김무성 대표 사퇴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후 친박계가 당권 경쟁에서 다시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청와대는 조기 레임덕을 걱정하면서 여소야대 정국에서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해법에 골몰하고 있다. 더민주나 국민의당 중 하나를 반드시 끌어안아야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민주는 김종인 대표와 친문계가 본격적인 관계 정립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예상되는 가운데 문재인 전 대표의 행보가 논란의 소지를 키울 수 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거머쥔 국민의당은 제3당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지만, 안철수계와 호남계가 본격적인 당내 대결을 예고하고 있어 파열음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은 국민의 심판을 받아들이겠다고 반성했지만, 총선 이후 야권통합과 당권 및 대권 주도권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총선 이후 정국을 들여다봤다. ▲
새누리 122, 더민주 123, 국민의당 38, 정의당 6, 무소속 11 이것은 최종투표율 58%로 끝난 이번 4·13 총선에서 여야 정치권이 받은 성적표다. 새누리당은 제20대 총선에서 더민주에게 원내 제1당의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집권여당이 총선에서 이렇게 참담한 패배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반의석 이상 내지 180석까지 내심 기대하면서 박근혜 정부의 원활한 국정 운영을 돕겠다고 자처했던 새누리당은 공천을 둘러싼 막장드라마와 같은 계파 갈등으로 불통의 정치,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하다 성난 민심의 회초리를 맞았다. 더민주는 비례대표 갈등으로 내림세에 접어들기 시작해 소모적인 야권통합 논쟁으로 국민의당에 반사이익만 준 채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 참패를 당했다. 대신 과반이 걸린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며 16년만에 여소야대 정국을 만들었다. 국민의당은 당 내분으로 지지율이 바닥까지 내려갔다가 더민주 김종인 대표의 야권통합론에 맞서 안철수 대표가 강력한 의지와 리더십으로 돌파하며 지지세 반등을 일으키며 정당지지율 2위와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획득하며 20대 국회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다. 정의당은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무소속
·규 격 : 45.5 × 53㎝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제작년 : 연대미상(전성기 작품)이윽고 밝은 색조로 바꿔 시냇물의 흐름이나 서 있는 나무를 눈부신 빛 속에서 파악함으로써 모네 및 피사로와 함께 인상파의 대표적인 화가로 손꼽히게 됐다. 풍경화에 전념해 파리 교외의 경치를 즐겨 그렸다. 雪景의 묘사에도 뛰어났다. 1872년부터 1880년에 걸쳐 발표된 작품이 가장 좋다. 인상파 화가 중 가장 온화하고 시적인 맛을 풍겨준 화가였다. 1899년 사망
알프레드 시슬레 (1839~1899)·규 격 : 33.5 × 45.5㎝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제작년 : 연대미상(초기 작품)1839년 프랑스에서 출생한 화가. 영국인의 피를 받았으나 파리에서 태어나서 그 생애를 거의 프랑스에서 보낸 화가이므로 통상적으로 프랑스 화가라고 한다. 1862년 글레르(→ 모네)의 화실로 들어가 거기서 모네, 르느와르 등과 알게 됐다. 1866년 살롱에 풍경화 2점을 출품했는데, 이 무렵의 작풍은 쿠르베 및 도비니(→ 바르비종 派)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창원기업사랑협의회 주관 ‘2016 기업사랑 시민축제’ 기념식이 지난달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기업인·근로인·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2004년부터 전국 최초로 ‘기업사랑운동’을 전개해 첫 축제를 개최한 이후,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서 김하용 창원시의회 부의장이 ‘기업사랑 시민 선언문’을 통해 기업이 지역발전의 초석임과 기업인과 근로자가 존경받아야 할 대상임을 인식하고 기업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최고 경영인 상’에는 ㈜대호테크 정영화 대표이사, ‘최고 근로인상’에는 S&T중공업(주) 백영태 파트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노사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모범 근로자상’으로 세원셀론텍(주) 윤영근 근로자 등 3명과 외국인 근로자로 대영전자(주)에 근무하는 베트남 출신 응우엔 피 리우 등 3명이 각각 수상했다. 기념식에서는 검무·깃발무 공연으로 창원시민의 강인함을 표현하고, 첨단산업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플라즈마와 레이저를 이용한 기업사랑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장 로비에는 기업인·근로자 가족들의 미술작품 및 사진공모 수상작 전시회가, 용지문화공원에서는 근로자 밴드 페스티벌
▲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헌화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지난달 15일 경남교육연수원 기억의 벽에서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사고 2주기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세월호 사고 2주기를 맞아 우리 마음속에 별이 된 아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앞으로의 사고 예방과 안전교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것이다. 추념식은 ▲추모 묵념 ▲ 추모시 낭송 ▲ 헌화 ▲ 추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9명의 시신이 조속히 수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9개의 책상을 준비했다. 추모객들은 책상에 놓인 이름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며 애도의 마음을 담아 헌화했다. 특히,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이들 가운데 권혁규·권재근 부자의 애틋한 사연에 추모객들은 깊은 탄식을 자아냈다. 또, 김유철(삶,예술연구회 대표) 시인은 ‘기억과 망각’이라는 추모시를 통해 “우리는 기억으로 나아가는 길과 망각으로 나아가는 길로 두 번의 봄을 맞았다”고 하면서 “부활의 봄은 기억에서 온다.”고 외쳤다. 박종훈 교육감은 추념사를 통해 “아무 잘못도 없이 죽음을 맞아야 했던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남유진 구미시장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강보영 회장과 ‘2016 구미시 심폐소생술’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해 시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위·수탁 협약식 체결로 시 산하 공무원을 비롯해 시의원, 통·리장, 직장민방위대장, 환경미화원 등 2,900여명이 4월 7일부터 오는 7월 29일까지 생명을 구하는 교육을 받게 됐다.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 4시간 실습위주로 진행되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첫날 사곡동에 소재한 민방위 교육장에서 남 시장을 비롯해 박의식 부시장, 실·국장 및 본청 과장 등 43명이 한자리에 모여 1차 교육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보전을 위해 추진되는 구미시만의 특수 시책으로 시 1,600여 명 공무원의 리드로 남 시장이 솔선해 모범을 보임으로서 본 교육프로젝트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우리나라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늘고 있기는 하지만 미국 등 주요선진국에 비쳐 절반 수준에 불과한 만큼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기점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남 시장은 “이번 구미시의 프로젝트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는
▲ 2016년 「생활 속 불편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수여식. 좌로부터 최우수상 포항시 행정7급 권미연, 김현기 행정부지사, 영덕군 복지9급 권혁민 - 도 규제개혁위원회, 규제 24건 중앙건의 결정 -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과제, 관심 끌어 경상북도는 지난달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 규제개혁위원회를 열어 규제개혁의 실천의지를 다지고 도에서 발굴한 규제를 심의했다. 이번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2년간 투자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중심으로 규제를 풀었다면 올해부터는 도민의 생활불편 규제발굴까지 범위를 더 확대해 규제개혁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 규제 최소화를 위해 ‘원칙 폐지’까지 야기되는 시점에서 규제개혁의 가속도를 내기 위한 측면에서 그 의미가 높다. 그동안 위원회는 신설 및 강화 규제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면서 규제의 필요성, 정당성, 적정성 등에 대해 집중적인 심의를 실시하는 등 규제로 인한 도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심사활동을 펼쳐, 지난해 143건의 규제를 중앙에 건의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 경북의 규제개혁 성과와 올해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12팀 76명으로 구성된 도 규제개혁 T/F팀에서 발굴한 ‘의료기기의 변경 허가
▲ 지난달 7일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2016 제주’ 개막식에서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개막을 알렸다. 지난 4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중일 대표단 등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림·풀림·울림의 문화예술 섬, 제주”라는 주제로 개막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정관주 제1차관이 참석했으며, 중국에서는 황즈밍 닝보시 정부 부비서장을 대표로 25명, 일본에서는 츠야마 야스유키 나라 부시장을 비롯한 19명, 광주 대표단 9명, 청주 대표단 및 공연단 17명 등이 참석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5층 탐라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1부, 열림의 場] ‘주제공연’은 3D 홀로그램 영상과 도립무용단의 대북/오고무 공연을 융합, 입체감, 생동감 가득한 퍼포먼스가 연출됐다. [2부, 풀림의 場]에서는 제주, 닝보, 나라 등의 도시를 영상으로 보여주고, 제주는 해녀공연, 닝보는 전통극 ‘우렁각시’, 나라는 ‘북춤’ 등 전통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3부, 울림의 場]에서는 ‘이승환 미니콘서트’가 열렸다. 이 밖에도 8일에는 ‘동아시아문화도시 특별기획 대담방송’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진행됐다. 제주
▲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달 11일 송도G타워에서 열린 ‘2016 인천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회의’에 참석, 국제기구 관계자와 악수하고 있다. 인천에 입주한 국제기구들은 대학생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지난달 11일 송도 G타워에서 ‘2016 인천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시장과 각 국제기구 대표를 비롯해 인천관광공사, 인천글로벌캠퍼스재단, 인천대학교의 대표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3월 첫 번째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들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국제기구와의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는 데는 인천에 자리한 국제기구의 역할이 크다.”며, “인천시는 지난 10년간 13개의 국제기구를 유치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국제기구를 유치해 송도를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제기구 대표들도 인천시가 역동적인 세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국제기구 취업에 관심을 둔 지역 청년들의 경력형성을 지원하고자 인천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제기구 직업체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14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복지거버넌스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사진 제공 경기도는 지난달 1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복지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관련 조례인 ‘경기도 사회보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복지거버넌스를 출범시킨 것이다. 경기복지거버넌스는 민관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함께 복지 현안을 논의하고 합의하는 범 도정 복지협의시스템이다. 공동대표는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경기도 사회보장위원회 위원장이 맡는다. 우선 사회보장위원회의 전신인 사회복지위원회 체제보다 민간인 참여자 수가 크게 확대된다. 도는 민간 위원을 최대 120명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민간 위원은 복지단체 및 시설 종사자, 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사회보장위원회 아래 실무협의회와 산하 9개 실무회의에 10~16명씩 참여한다. 각 실무회의는 최대 20명으로 구성된다. 기존 사회복지위원회가 주로 사회복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경기복지거버넌스는 사회복지와 함께
▲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달 18일 강남 팁스타운에서 핀테크 기업 대표들을 만났다. 이날 서밋에 참석한 7개 핀테크 기업들은 고지서를 메신저로 전하고, 간편결제로 바로 내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서울시 사진 제공 서울시는 지난달 18일 강남 팁스타운 회의실에서 박원순 시장과 국내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 7개사 대표 및 오피니언 리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핀테크 대표단 서밋’을 개최했다. 참여기업은 국내 핀테크산업의 각 분야에서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7개사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서울 디지털 서밋’에서 글로벌 ICT 기업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핀테크 기업과도 전략적 협력관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핀테크 서밋에서 핀테크 회사의 대표들은 박원순 시장에게 서울시민의 금융편의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개발을 제안했으며, 서울시는 제안 내용을 검토해 시범사업 아이템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서밋 참여기업들의 협력사업 제안 논의와는 별도로 서울시 핀테크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방향도 제시했다. 서울시는 핀테크산업 클러스터 조성,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 핀테크산업 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