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지사 접견실에서 김영신 포항 금호목욕탕 대표를 만나 감사패를 전했다. 김 대표는 목욕탕을 경영하면서 어렵게 모은 1억 원을 경북소방본부에 기탁했다. 이날 이 지사는 “어렵게 모은 큰 금액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새로 구입하는 구급차와 장비는 더 많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쓰도록 하겠다”고 김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대표는 최근 작고한 배우자의 만성지병으로 장기간 병원 진료와 자부(子婦)의 출산에 119구급차를 이용하면서 구급차의 소중함과 구급대원의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선뜻 1억 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소방본부는 기탁인의 뜻에 따라 도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119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포항지역에 최신형 구급차를 구입․배치하기로 했으며, 남은 금액은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해 방화 복과 소방장갑 등을 구매해 일선 현장부서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탁 받아 구입하게 된 신형 구급차는 포항북부소방서 구조구급센터에 배치돼 포항 시민의 응급상황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지킴이로 활용하게 된다.
본보 경북기동취재반은 지역 양봉업계가 ‘사양 꿀(벌에게 설탕물을 먹여 생산한 꿀) 때문에 순수 천연벌꿀의 판로가 막혀 업자들이 폐업·도산위기에 놓였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탐사를 벌여 업자들의 어려운 실태를 취재하면서 사실 그대로를 연속 기사화 했다.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협회 관계자는 “자신들은 꿀 성분검사가 주요업무다.”라고 밝히며 “지난2016년 기준 1만5,000t 중에서 사양 꿀 9,000t정도를 회원들이 유통 할 것이다. 라고 식약청에 보고한 것은 사실이지만 꿀을 직접 취급하지는 않는다”고 밝히며 봉협이 꿀을 직접 취급한 것처럼 비춰진 기사에 불만을 나타냈다. 한봉협의 부대업무로는 “전국양봉업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일선 시·도지부를 관리하고 지부의 결의안을 집약해 정부기관인 식약청과 농식품부에 보고 또는 제도 개선을 요청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년 간 7.000∽8,000건의 검사를 하며 검사 비는 건당 7∽8만원을 받고 있어 5억 여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1만3,000명 회원들로부터 년 간10만원의 회비를 거출, 총13억 원을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다는데 회원들이 회비를 제때 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제 경영이 원활하
내년, 정부안 국회예산심의 일정이 오늘부터 본격 시작됨에 따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비확보를 위한 밀착섭외행정을 펼쳐 도민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내년 정부예산안은 역대 최대 규모인 470조5,000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보다 9.7% 증가했으나, 경북이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반영 액은 전년도 보다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 지사는 국회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비 추가 반영을 위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직접 예산심의현장으로 뛰어든 것이다. 국회를 찾은 이 지사는 먼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만난데 이어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TK위원장, 장제원 예결위 간사, 송언석․최교일 예결위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 대표, 함진규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안상수 예결위원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등을 차례로 만나 국회심의 단계에서 핵심증액이 필요한 경북도 현안사업의 절박한 사정을 설명하고 국비반영에 협조해 줄 것을 적극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지사는 ▶스마트융합밸리 조성을 위한 5G 테스트베드 구축 ▶공공시설물 설치 내진보강사업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 ▶국가방재교육공원 조성 ▶세계문화유
구미시는 지난3일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4시30분까지 금오산 잔디분수광장에서 2018 행복 나눔 박람회를 열었다. 시가 주최하고, 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 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동행하는 자원봉사! 주민복지! 평생학습!”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구성됐다. 올해11돌을 맞는 ‘2018 행복 나눔 박람회’에는 행복과 동행의 메시지를 담은 ‘약속의 행복나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40여개의 기관․단체와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시민들에게 자원봉사․주민복지․평생학습 관련 분야의 정보와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들이 제공됐다. 특히, 올해는 기타, 하모니카, 사물놀이, 댄스 등 다양한 무대공연과 더불어 행복 젠가 쌓기, 꽃길 버킷 챌린지, 사람 책 도서관 등 특색 있는 시민참여이벤트가 진행 돼 금오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오색빛깔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공예품․소품 만들기, 휠체어 한궁․임신체험, 직업상담 및 바리스타 체험 등 40여개의 부스별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중앙무대에서는 행복과 동행의 메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방 Y일보에 보도된 ‘취수원 이전·무방류 병행 검증 착수, 구미시도 동의’에 대해 “낙동강 전수계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용역이 아닌 취수원 이전․ 무 방류시스템 병행 검증에 결코 동의한 사실이 없다”며 “취수원 이전을 전제로 한 어떠한 용역도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 놓았다. 시는 ‘취수원 이전·무방류 병행 검증 착수에 구미시가 동의를 했다’는 지난2일자 Y일보 보도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름을 명백히 밝힌다”며 “시의 입장과 상이한 Y일보의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8일 총리공관 오찬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이 ‘환경부가 인정하는 폐수무방류시스템 검증과 정부가 추진하는 낙동강 전수계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용역을 하자는 것에 동의’했으나 취수원 이전을 전제로 한 어떠한 행위에도 동의한 적이 없다는 것. 한편, 시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시 주민들에게 현금을 지원하겠다는 것은 구미시민들을 돈으로 매수하려는 것으로, 43만 구미시민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발상’이었다며 이는 대구-구미 상생발전과 경협체계를 저해하는 행위로 대구시장의 태도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콜택시가 있듯 신장 투석 후 탈진한 환자에게 이동 권 확보를 위한 신장장애인 심부름센터개설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일 구미시에서 사)한국 신장장애인 협회경북협회구미지부(지부장 이종필)가 ‘제7회 신장장애우 복지대회 및 건강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오후 4시 더 펠리즈 2층 바오밥홀에는 신장장애우 및 그들의 가족,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자립에 성공한 신장 장애우 소개와, 사랑, 봉사, 나눔을 실천해 온 장애우 복지 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를 비롯해 구미지부 소개 동영상 ‘나와 세상, 행복하게 소통하기’라는 주제 강의가 이어져 신장 장애우 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로의 조성 안을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이 자리에서 김용학 복지환경국장은 “시 거주 신장장애 우는 전체장애인의 3.6%인 562명이다”며 “열악한 현실에서 신장장애 우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온 사)한국 신장장애인 경북협회 구미지부의 이번 행사로 신장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할 수 있는 기회제공은 물론, 투병생활에서 희망과 활력을 되찾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사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지는 겨우살이 김장철이다. 때 맞춰 김천시의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대덕면 소재 대산농협(조합장 정태희) 회원주부모임의 바지런함이 입소문을 타고 있어 본지 기자는 2일 이들 주부들이 운영하는 젓갈 판매현장을 찾았다. 젓갈판매현장에서 만난 주부회장(이정순.58. 대덕면)은 “김장철을 앞둔 젓갈판매수익금이 짭짤하다”며 “시간절약과 다량 구매 시 가격도 저렴하고 수입금은 우리고장을 위한 좋은 일에 쓰여 일석 삼조의 효과를 누린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마을공동체모임을 위한 시즌 젓갈판매 사업에 뛰어든 이들 주부들의 10월 한 달간 수익금은 1,500만원으로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판매수익금을 창출해냈다. 또한 “지난 해 주부모임에서 직접 생산한 콩으로 만든 메주1,000여장의 판매수익금 2,800백만 원도 농가주부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현재 메주판매 날짜만 정해지면 곧 시판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의 많은 조직 중 가장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산농가주부회원 50여 명은 가을젓갈판매·메주생산판매사업 수익금 중 일부금액을 어려운 가정에 김치담아주기와 생필품지원 등 불우이웃돕기를 지속하고 있어 인근 마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정
국내 양봉농협은 사양 꿀을 꿀로서 인정하지 않고 순수 천연(꽃)꿀만 꿀로 취급해 수매와 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꿀은 벌이 물어 온 천연 꽃 꿀이어야 한다.’는 상식을 외면치 않았기 때문이다. 사양 꿀의 문제점은 식약청 취재과정에서도 드러났다. 식약청은 ‘지난 2016년 기준 양봉농협은 순수 꽃 꿀 1만5,000t 을 취급(유통)했다.’고 분석돼 있다. 반면 양봉협회는 혼합 꿀 1만5,000t 가운데 60%에 해당하는 9,000t 가량(유통)이 사양 벌꿀인 것으로 자체 추정한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의하면, 국내 양봉협회를 순수 양봉업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봐야 하느냐는 문제가 제기된다. 진짜 꿀인 천연벌꿀을 60% 취급하고 있다 해도 말이 안 되는 상황에서 이 단체가 진짜 천연벌꿀의 40%인 6,000t 만을 취급하며 양봉협회라는 주장으로 양봉업자들로부터 년 회비를 거둬들인다는 것은 이들이 도대체 무엇을 하는 집단인지 국민적 의문이 제기되는 부문이다. 굳이 양봉농협과 비교하지 않아도 양봉협회가 가짜 꿀 생산의 근원지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상당한 이유가 식약청에 의해 드러났다. 사양 벌꿀을 합법적으로 유통시키게 된 이유에
조선시대 암행어사들은 왕권을 받아 지방고을을 다녀도 거렁뱅이 같은 옷차림에다 무상걸식에 노상에서 잠을 자기 예사였다. 만약 이들이 어사또임을 내세웠다면 비리와 비행을 저지르고 있는 탐관오리들을 척결할 수가 있었을까. 지방자치제가 열림에 따라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집행부의 독주를 감시·견제하라고 뽑아 놓은 시·도 의원들이 그 것도 권력이라고 의전예우타령으로 몸싸움과 실랑이를 벌이는 꼬락서니가 평택에서도 일어나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구미시 의회의 경우 민주당 M(여)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산업분과위원장이였던 한국당 G의원(남)의 ‘이중직 유지, 의회법 위반사항’이 불거져 ‘12월 정례회기간 중 윤리특위를 구성해 징계절차를 밟는다.’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구미시의원들은 현직 국장급 세비에 비춰 뭐 그리 대단한 일을 했다고 행정사무감사기간 중 집행부에 대해 의전예우타령을 내놓은 사실이 뒤늦게 불거져 시민사회에 비난과 질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들 의원은 감사 기간 중 집행부 측에 ‘의전예우관리를 철저히 하라’는 요구와 ‘시 주관 행사에 도의원을 먼저 소개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요구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로 인해 ‘시
경북도는 도청 동락관에서 국가유공자와 그들 가족, 보훈단체장과 회원 등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2018년 국가유공자가족 나라사랑 한마음대회’를 가져 도민의 관심을 모았다. 새달 첫째 날에 열린 국가유공자행사는 보훈가족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한편, 유공자를 예우하고 존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도민나라사랑정신을 고취하고 도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였다. 이철우 도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보훈단체협의회 대표인 상이군경회 경상북도지부장의 대회사, 대구지방보훈청장의 축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초청가수들의 신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에서는 독도사랑퍼포먼스, 보훈단체 활동영상 상영과 국가보훈발전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이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위대한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것”이라는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경북은 조국이 위태로울 때마다 민족을 위해 앞장선 애국의 고장으로, 든든한 안보를 토대로 새로운 한반도의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행사 말미에는 아리랑 음악에 맞춘 비보이 공연과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의 만세삼창으로 분위기가 한층 띄워진 가운데 ‘독도수호 결의문’이 채택돼 독도수호에 대한
지난 10월 28일 LG경북협의회가 주최한 제18회 LG드림페스티벌 가요, 그룹댄스 부문 경연 예선이 모두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지난 10월 20일부터 부터 부산, 대구, 서울 지역예선 360개의 참가팀, 1,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가요와 그룹댄스 각 부문별 TOP5 총 10개 팀이 최종선발 됐다고 밝혔다. 경연결과 그룹댄스부문 TOP5에 춤서리(부산지역예선), Right Forth(대구지역예선), SuWaLiZilla(서울지역예선), SMJ UNITY(서울지역예선), 아티스틱크루(서울지역예선)가 선발됐다. 가요부문 TOP5에는 여벤저스(대구지역예선), 최윤하(대구지역예선), 어쿠스틱오즈(서울지역예선), 이종은&류용현(서울지역예선), 김혜림(서울지역예선)이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TOP5 참가팀은 오는 11월 29일 구미경운대학교 벽강 아트센터에서 우승을 위한 뜨거운 경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LG드림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구미에서 개최하고 있는 전국 청소년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받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GOD 김태우, 10센치 권정렬, 한류열
‘2018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이 11월 2일 개막된다. 3일까지 이틀간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은 국방부, 교육부,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공대, 경운대가 주최하고, 금오공대 LINC+사업단,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동아일보가 공동주관하며, 방위사업 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항공우주연구원, 한국 산업단지공단,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8개 기관·단체가 공동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방 및 드론분야 산업전시회, 컨퍼런스, 참가기업 제품설명회, 비즈니스 매칭 상담 회, 각종 시연 및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산업대전에는 한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풍산 등 방산대기업을 비롯한 국내 우수 국방․드론 관련 기업과 공기업, 공공기관, 대학, 부품소재 기업 등 50여 개 사 10여개 기관이 참여하여 관련 신기술과 다양한 제품 및 첨단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산업대전은 국방, 드론 관련기업들이 상호 기술수준을 점검하고 교류,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주목되고
‘농·축협 정관에서 임원과 대의원 자격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지역 농·축협에 젊은 피 수혈을 가로막는 원인이 된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이는 지난 29일 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에서 받은 자료에서 밝혀졌다. 지역에서 임원과 대의원이 되려면 선거공고일 현재 일정 구좌이상의 조합납입출자 분을 2년 이상 지속보유 해야 한다. A농협의 경우 조합장은 1,000구좌(500만원) 이상을 보유해야 하는데 전체 조합원 4,078명 가운데 1,635명만이 이에 해당돼 실제 상위 40%조합원만이 조합장 출마자격을 갖게 된다. 또, B농협의 경우 조합장은 800구좌 이상을 보유해야 하며 이는 전체 조합원 1만1,085명 가운데 6,500명, 상위 59%만이 조합장에 출마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농·축협의 피선거권 제한 사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경제사업, 예적금, 대출금 등 조합 경제·금융 사업에 대한 이요일적도 소정 이상이어야 하는 것으로 돼 있다. C농협의 경우 조합장이 되려면 220만 원 이상의 경제사업 실적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나 이는 조합원 1만335명 가운데 4,898명만이 여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행 농업협동조합법 제49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1층 특설무대에서 이문열 작가와 ‘경북에서 살아가는 우리들 이야기’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가져 방청객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콘서트에서 이 지사와 이 작가는 평소에도 서로 교류를 자주하고 친분을 많이 쌓아 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시종 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진행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개막 이벤트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 지사와 이 작가는 함께 경북에서 살아왔던 진솔한 이야기를 격식과 가식 없이 진솔하게 주고받아 참석한 방청객들에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북에서 살아가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어떤 것이냐는 MC의 질문에 이 지사는 신평중학교에서 수학선생님을 하던 시절을 꼽으며 “경북대 사범대학을 나와 의성군 신평중학교에서 수학교사로 보낸 시절이 내 인생에 가장 보람 있는 일이었다. 그때의 제자들과 아직도 연락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곤 한다”고 회상했다. 같은 질문에 이 작가는 “영양에서 자라나 어린 시절을 경북에서 보내고 지금도 늘 힘든 시절 생각나는 곳은 항상 고향이다. 특히 이곳에 광산문우(匡山文友)라는 개인집이자 사랑방을 다
밤하늘을 빼곡히 수놓은 별과 반딧불이 고장으로 알려진 영양군은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 3주년’을 맞아 ‘흥림산 자연휴양림과 수비면 반딧불이생태공원에 애반딧불이 유충 3,000마리를 방사하게 된다’고 밝혔다. 군의 애반딧불이 유충방사행사는 매년 10월이면 서식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사업으로 31일에 실시되는 올해 기념행사에는 영양 반딧불이 보존회 회원과 수비어린이집 아동 50여명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특히, 군이 자랑하는 반딧불이 천문대는 지난 2015년 10월 31일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최초 지정된 후 올해 3주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이번행사에서 무료관람 이벤트와 함께 기념품을 증정하기로 했다. 영양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소장, 배운석)는 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반딧불이 관찰탐사 등 축제를 추진해오며, 오염되지 않은 청정영양군을 찾는 외지관광객들의 방문을 위해 순수자연의 소중함을 지켜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배 소장은“영양군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반딧불이와 밤하늘의 별들을 보호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쏟고 있다”며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유일함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발굴해 국민 누구나가 즐겨 찾는 야간휴양지로 만들어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