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4일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조처로 경영안전과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기업지원추진 책을 내놓았다. 시는 지난15일부터 5일 동안 접수된 설맞이 운전자금 신청(지원금 300억 규모)을 소정의 심사를 거쳐 다음 주까지 선정기업에 추천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자치법규개정으로 기업의 자금추천한도액이 증액됨에 따라 운전자금 2억원(우대 3억원)은 3억원(우대 5억원)으로, 시설자금 3억원(우대 5억원)은 5억원(우대 7억원)으로 각각 상향조정돼 관련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1996년부터 추진한 특수시책 중소기업운전자금과, 6년 전부터 도내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시설자금(현 총 9,491개사, 1조 9,136억 원)에 대해 이차보전지원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상시근로자 30인 미만, 연매출 120억 이하 제조업체들을 대상해 지난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추가융자지원신청서를 받아 선정된 66개사에 159억 규모지원(융자한도 3억, 3.5% 이자 1년간)혜택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현재 자금력은 부족하나 성장잠재력을 가진 유망
힐링 도시로 여행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상주시가 시청사 앞뜰에서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오는4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는 ‘D-100 카운트다운’ 점등행사를 가졌다. 17일 오후4시30분 점등식현장에는 시장과 시의회의장, 도·시의원과 행사관계자를 비롯해 시민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체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청사를 울리는 대북 공연에 이어, 대회 마스코트 조형물이 공개되면서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지는 고조된 분위기 속에 축포소리와 함께 오색풍선이 날아오르는 등 ‘D-100’을 알리는 점등식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점등행사에 앞서 시는 준비상황보고회를 갖고 관내 유관기관을 비롯한 시청 관계부서, 읍면동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앉아 개․폐회식 공개행사 연출을 비롯해 숙박과 교통대책, 문화예술행사, 자원봉사자 모집·운영, 시가지 환경정비 등 각 분야에 걸쳐 문제점을 도출하고 사전대책을 강구했다. 한편, 이정백 시장은“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300만경북도민의 화합의 장이 되고, 천년고도 상주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솔선하자”며 관계공무원들을 다독였다. 또한 “우리 시민 모두는 타 도시 방문객들에
경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사업에 영양군과 고령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 자원을 지역대표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인물·이야기, 역사·유적지, 생활・문화(한복․한방․음식 등)와, 古건축물, 전통예술, 전통공예, 역사놀이, 신화․전설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전통문화 체험관광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곳곳에 감춰져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상품을 발굴해 이를 관광명소로 연계·활성화하는 취지의 사업으로 지난2016년부터 시작돼 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영양군의 ‘음식디미방과 장계향 예절’프로그램은 여성 문인 장계향(1598~1680)선생이 지난1672년 작성한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300여년을 이어온 재령 이씨 집성촌 두들마을 내 석계종택 제13대 종부 조귀분 여사 등, 전통음식 조리와 구휼정신의 계승·보급을 통해 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어, 고령군의‘신비의 대가야 여행’프로그램은 감춰져있는 대가야의 유적들과 우륵의 가야금, 왕의 길 트레킹, 엿 만들기 등 체험을 즐기는 프로그램이 채택됐다. 이는 지
지방선거로 남 유진시장이 사퇴를 선언한 시점에 구미시가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도 수직상승을 위해 ‘새해 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수립·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시 발표내용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결과 부진요인들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집중개선을 비롯해 공직사회 청렴의식의 내재화 등 시민참여 형 청렴시책 활동을 중점사안으로 담고 있다. 시는 4대 전략과 전략별 21개 중점과제로 ▷부패취약분야 집중개선 ▷사전예방 부패통제시스템 운영 ▷반부패협력·청렴문화확산 ▷시정투명성 및 민관협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부패취약분야 집중개선방안으로는 기관의 청렴도에 가장 큰 요인을 차지하는 5개 대상인 공사, 용역, 보조금, 재세정, 인·허가 업무를 집중 관리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앞서 시는 부패취약업무 주요 부서를 ‘청렴추진단’으로 구성한 후, 업무별 청렴도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감사담당관실 주관아래 ‘청렴해피콜’운영·민원업무 처리과정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보고키로 했다. 또한 ‘청렴사업장 자가진단’실시로 공사·용역 업무의 부패행위 사전예방기능을 강화하고, 부패취약분야에는 집중감사와 감찰로 금품·향응·수수
여성친화도시 구미시에 걸맞은 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모임을 갖고 제2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15일 오전11시 호텔금오산의 이‧취임식에는 이묵 부시장, 김익수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들과 19개 여성단체 회원 등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시작에 앞서 아나운서는 “지난 이‧취임식과는 두 가지가 달라졌다”며 “축하선물로 쌀을 기증받았고, 코사지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생략했다”고 알렸다. 첫 순서로 여협은 전임 19대 이재숙 회장에게 공로패와 황금열쇠를 신임 김금순 회장은 선물을 전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임사에서 전임회장은 재임 중 활동했던 여러 사업들을 소개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쁨과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취임사에서 김금순 신임 회장은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여성협회장이라는 막중한 부담감이 있다”며 “우리 여성들이 주인공이 되어 시와 여성협회의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뛰겠다.”는 자신감을 밝혔다. 이묵 구미시 부시장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전 공무원은 마음을 열고 모든 정성을 다하는 개심현성(開心見誠)의 자세로 민선6기 사업들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민선 7기를 맞아
경북 소방본부는 새해부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실생활을 규제하는 소방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적극 홍보에 나섰다. 올해1월부터 시행되는 화재예방과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6층 이상 특정소방대상물의 경우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의무설치 해야 한다. 또한, 지난해12월 개정된 소방기본법에 따라 올해6월부터 화재 등 재난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차량에 길을 터주지 않는 운전자는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건축물의 스프링클러 의무설치 범위가 기존11층 이상에서 6층 이상으로 확대되고, 50세대 이상의 단지형 연립주택 지하주차장은 소방시설설치가 의무화 된다. 기존에는 연립, 다세대주택 지하주차장을 세대수와 관계없이 주용도에 따라 소방시설을 설치했는데, 이번 법 개정으로 50세대 이상의 경우에는 주차시설로 분류해 물분무 등 소화설비를 설치하도록 의무화 한 것이다. 이 밖에도, 화재예방을 위해 용접, 용단작업 시 안전조치를 사전에 실시해야 하며 건축허가 동의대상에 산후조리원과 전통시장 포함, 다중이용업소의 피난통로 유도 선을 설치하는 등 피난시설 확대 의무화를 위한 관련법령도 개정추진 중에 있다. 한편, 경북소방은 ‘지난해 2월
상주시가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7 전국규제지도평가에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의 최고등급인 S등급을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서 상주는 지난해12월28일 발표 자료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확고히 자리매김 됐다. 특히, 주택건축, 창업지원, 산업단지, 공공계약 등 4개 부문에서 전국1위 시로 가장 규제가 적고 기업하기 좋은 지자체로 선정된 것이다. 전국규제지도평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매년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해 지자체 규제의 경제활동친화성과 기업의 행정만족도인 기업체감도를 행자부의 협조로 사전입수 된 증빙자료를 토대로 5개 등급(S, A, B, C, D)으로 등급을 나눠 평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지도평가에 앞서 분야별 규제개혁 T/F 팀을 구성, 부서 간 협업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상담실 운영·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50여건의 자치법규 규제사항을 정비 하는 등, 발로 뛰는 규제개혁 의지로 합세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수요자 중심·현장 중심으로 맞춰진 규제개혁과제발굴로 주민생활의 불편과 기업의 애로점들을 해소시켜나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업하기 참
올 지방선거에 도지사출마를 선언한 남유진 구미시장이 지난4일 오전10시30분 신년기자간담회가 시 3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시 출입기자 60여명과 시 간부공무원들이 배석한 이날 기자간담회는 시장 재임 중 치적발표와 고별선언으로 시작됐다. 민선4∽6기를 도맡아 장장12년 간 구미시를 이끌어 온 남 시장은 이날, ‘경제영토 확장과 산업다각화 동시 추진’을 비롯한 10대 시정성과와 ‘임기 내 487개의 상을 수상했다.’는 A4, 8쪽짜리 치적을 다룬 팸플릿을 내 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의 임기 중 주요시정성과발표로는 ▲경제영토확장과 산업다각화 동시추진 ▲미래신산업중심, 투자유치 총 16조원돌파 ▲해외청년일자리창출 교두보마련, 일자리 8만개 조기달성 ▲‘사고도시’ 오명 딛고 세계최고 수준의 안전도시 건설 ▲님비현상해결, 3대 주민기피시설 완공사업 등이다. 또한 ▲산업도시의 녹색변화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성공추진 ▲‘한 책 하나구미운동’ 11년, ‘인문학도시, 도서관도시’발돋움 ▲대표축제 발굴, 지역 역사문화 현대적 재조명 ▲2020 전국체전 유치 등 스포츠 명품도시 도약 ▲여성·아동가족 친화도시, 복지11년 연속우수지자체 선정 등 핵심사업10가지가 언급 돼 있다
새해가 떠오르면서 상주 쌀이 두바이로 첫 수출된다. 시는 수출품목인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안성환)의 ‘아자개쌀’ 19톤(10kg-900포, 20kg-500포), 약 3천여만 원 상당의 선적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3일 아자개영농조합에서 이정백 상주시장과 안창수‧남영숙 시의원은 새해 첫 수출품인 아자개쌀 선적식을 자축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시는 아랍에미리트(두바이, 아부다비) 시장에 수출품확대를 위해 지난하반기부터 수출홍보관 4개소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두바이몰에 아자개쌀을 입점한 결과 새해 첫 수출품으로 선적, 지역경제에 효자상품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아랍에미리트에는 현재 버섯, 오이, 사과, 곶감 등 다양한 상주특산품목들이 홍보되고 있어 차후 수출품목으로 추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큰 변동이 없는 한 2~3개월 후 9톤가량의 ‘아자개쌀’이 추가 선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관계자들에게 ‘비관세 장벽이 낮은 두바이 시장을 거점으로 중동수출시장개척을 확대해갈 것’과 “대표특산품들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상주시의 위상까지 함께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미시가 새해부터 기업애로 ZERO화를 위한 ‘기업애로 바로 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카카오 톡 메신저를 활용해 기업애로사항을 간편히 접수하고, 지원시책 등을 상담하게 된다. 또한 각종재난상황과 기업체 피해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접하고 지원하기 위함이다. ‘구미시 기업애로 바로 톡’배너는 시청 입구와 한국 산업단지공단, 상공회의소 등 기업인들의 출입이 잦은 장소에 설치됐다. 리플릿은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 및 기업사랑 도우미를 통해 기업체에 배부해 집중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새해를 맞아 기업 사랑의 체감온도를 한층 높여간다는 시정방침을 세우고 기업체와 소통창구를 확대하는 한편 기업애로사항 타결을 위한 현장상황을 실시간 소통함으로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기반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는 ‘올해 도내 23개시·군 365개소(국가하천 6개소, 지방하천 359개소) 하천사업에 1,809억 원(국비 1,033, 지방비 776)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하천재해예방사업에(54개소) 1,294억 원, 고향의 강 정비사업(5개소)에 269억 원, 물 순환 형 하천정비 사업(2개소)에 139억 원이 투입되며, 도 산하 시·군은 107억 원을 들여 하천유지보수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지역일자리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809억 원에 달하는 하천정비 사업을 3월까지 조기발주하고 상반기 중 올해 예산의 60%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천정비 사업비 가운데 국비 966억 원은 지난해 국비 865억 원보다 101억 원이 증액된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299개소 1,871km, 총사업비 5조 3,405억 원)은 5개의 단위사업(하천재해예방사업, 고향의 강 정비사업, 생태하천 조성사업, 물 순환 형 하천정비사업, 지역발전연계 공모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도가 야심차게 벌이고 있는 하천사업을 년차 순으로 세분하면,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지난2009년부터 2016년(7년)까지 총17지구 102.9km, 총
무술년 새해를 맞아 경북도는 2일 오전7시 30분 예천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마친데 이어 오전9시 도 본청 화백당에서 2018 새해 첫날을 여는 시무식을 가졌다. 충혼탑 참배 현장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 고우현 도의회 부의장, 이현준 예천군수, 최교일․김광림 국회의원, 조경섭 예천군의장, 지역 도의원, 예천군의원, 도청 및 예천군 간부공무원 등 80여명이 함께 했다. 시무식은 2018년 무술년 새해 첫 문을 여는 도립국악단 공연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행정부지사 신년인사, 축하공연, 도민의 노래, 신년교례인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이날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직원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민국의 중심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건 도는, ‘지난해 많은 어려움들을 도민과 함께 극복했듯 올해 도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도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도 청사를 안동예천으로 이전한 후 관람객100만 명이 넘게 다녀가는 등 행정관청으로서는 유례없이 관광명소로 유명을 떨치고 있다”며 “올 한해는 관람객이 더욱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개발과 관람객들
구미시설공단 제7대 이사장으로 권순서<사진, 58> 前 구미시 안전행정국장이 취임했다.신임 권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 인사 채용절차를 거쳐 2일부터 구미시설공단 정식근무에 들어갔다. 2일 시 공단 소극장의 취임식에서 권이사장은, “시민과 밀접한 시설공단을 맡은 자로 그 책임을 넘어 선 서비스마인드를 가지고, 사랑받는 시설공단이 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구미 선산출신인 권 이사장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나와 지난1979년 공직에 첫 발을 들여 놓은 이후 38년간 구미시 각 부서 업무를 두루 경험하면서 행정‧관리 업무분야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임 권이사장의 임기는 2018년1월부터 3년간이다.
구미시는 27일 오후5시30분 시청 광장에서 기관단체장과 지역예술단원, 시민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구미를 찾아온 올림픽 성화 봉송에 경례(慶禮)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염원이 담긴 축하공연무대의 막을 올렸다. ‘모두를 빛나게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 136개 지역을 경유하는 이번 평창올림픽 대회의 전령사격인 성화는 27일 오전에 구미에 도착해 87명의 주자가 릴레이방식으로 구미지역 24.6km의 구간을 달린 후 오후6시가 넘어 시청 광장에 도착했다. 이날 시청 광장에는 성화를 환영하는 시민들과 더불어 무을농악의 흥겨운 길놀이로 한껏 흥을 돋웠다. 청사 마당에서는 성화 봉송의 여정을 담은 테마 영상 상영과 성화 봉송·안치 식 등이 펼쳐져 시민의 시선을 모았다. 축하공연에는 영남지역의 뿌리 깊은 역사를 자랑하며, 올해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된 구미무을농악의 강하고 웅장한 가락이 청사를 울리는 가운데, 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립합창단 등 구미시민100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져 시민의 발길을 붙잡았다. 시는 지역기업이 기술개발에 참여한 ICT융복합 전통춤 연희 퍼포
지난해 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23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려 관람객 387만 9000명을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성공개최를 축하하는 행사가 12월 18일 오후 3시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행사 성공개최 축하한마당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김동해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 호찌민-경주엑스포 참여 시·도, 참여 기관, 단체, 작가, 자원봉사자, 다문화가정 등 700여명이 참석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개최를 함께 자축했다. 식전공연에는 경상북도 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졌다. 에코그린합창단은 1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호찌민시 9.23공원 무대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 바 있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행사경과보고를 통해 “사회주의 국가의 특징은 문화메시지를 어떤 메시지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를 국가가 엄격히 관리하는 것”이라며, “메시지 내용, 작은 디자인 하나도 조정해야 하는 등 어느 하나 어렵지 않은 것이 없었지만, 지난 2년여의 준비과정과 행사진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