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춘삭 가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자은면 인근 특정도서인 오도에서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매가 번식에 성공한 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최상위포식자로 알려진 매는 주로 해안이나 섬의 절벽에서 번식하는 드문 텃새다. 공중에서 먹이를 낚아채 사냥하는 등 비행능력이 매우 뛰어나 사냥의 명수라 불린다. 번식기에는 수컷이 사냥하며 암컷은 새끼 기르기와 둥지를 보호한다. 3월 하순에 알을 3~4개 낳으며 포란기간은 28~29일이다. 신안군은 관내 특정도서이자 철새서식지인 무인도서와 갯벌의 철새 도래 현황파악을 위한 모니터링 수행 중 신안 자은면에서 7km떨어진 오도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이자 천연기념물 323호로 지정된 보호종인 매의 번식을 확인하였다. 매는 접근이 불가능한 북쪽 해안절벽에서 둥지를 튼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어른새 암수 한 쌍과 함께 이소 직전인 유조 3개체가 목격되었다. 매 이외에도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 취약종으로 분류된 국제적인 보호종이자 멸종위기야생물Ⅱ급 섬개개비와 천연기념물 327호 원앙, 칼새, 파랑새, 바다직박구리 등 6종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오도는 도서지역의 생태계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하여 특정도서로 관리하
(대한뉴스 이춘식 기자)=무안군(군수 김 산)은 온난화, 폭염 등 이상고온에 의한 개화 및 수정불량, 광합성 저하 등 생육장해 예방을 위한 온도저감기술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기술 보급 사업인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기술’은 삼향읍 시설채소 연구회(회장 강성욱)에 시범사업으로 지원한다. 0.9ha 규모로 설치되는 포그분무 스마트 시설은 에어포그, 차광제, 알루미늄스크린 등 온도저감기술로 시설채소 폭염피해와 생육장해 예방에 효과적이다. 여름철 고온기에는 하우스를 환기하더라도 온도가 35∼40℃에 달하기 때문에 작물이 스트레스를 받아 개화와 수정불량, 광합성 저하 등 생육장해를 입어왔다. 이번 온도저감기술의 보급으로 고온기 시설 내의 온도가 5∼10℃ 저감되고 습도는 28% 상승하기 때문에 고온기에도 적정온도로 조절할 수 있으므로 수량의 증대와 품질 향상 뿐 만 아니라 포그분무 스마트 시설로 방제까지 가능해 노동횟수와 시간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이 심해지는 만큼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해 고온기에도 안정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이춘식 기자)=영암군은 전남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골프동호회 (전총회, 회장 이만선)에서 다문화가정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광주 전남 CEO 모임인 전총회는 지난 4일 영암 아크로컨트리클럽에서 다문화가정 10세대에게 후원금을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올해로 9년째 진행되고 있는 전총회 다문화가정 후원금 행사는 생활여건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여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일환으로 친선 골프대회 후 다문화가정 10세대에게 각 30만원씩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생활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대한뉴스 이춘식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통계청과 함께 오는 6월 4일부터 6월 29일까지 한 달여 동안 '2019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전국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대규모의 전수 통계조사이다. 조사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현재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 5,481개소이며 조사항목은 총 11개 항목으로 사업체명, 대표자명, 조직형태,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등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집단시설(요양시설, 병원 등)과 다중이용시설(유흥시설, 체육시설 등)에 대해서는 비대면 조사를 병행한다. 이번 조사결과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2021년 3월에 확정 공표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사업체 정보 등이 담긴 조사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하여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므로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이춘식 기자)=무안군(군수 김 산)은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5개 마을 420명의 남악주민을 대상으로 총 15회로 구성된 상반기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공기정화와 미세먼지 흡착 효과가 탁월한 다육식물 심기, 세로토닌 증가·우울증 감소 등 치유효과가 있는 바구니 정원 만들기, 양파소비 촉진과 우리가족 건강을 위한 양파김치 만들기 등 생활원예 교육이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면서 우리지역 농업·농촌에 대해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면서 “우리의 환경과 건강을 지키고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공존하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시작된 의미 있는 교육인 만큼 생활 속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바라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전 발열 체크, 거리두기, 전원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철저를 기했다.
(대한뉴스 리춘식 기자)=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하여 주요 현안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사업내용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법 제37조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기초지자체의 200억 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에 대하여 그 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로써 사전에 사업내용과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하여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될 수 있도록 설명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중앙투자심사에 의뢰된 사업은 총 3개사업으로 먼저 침체된 무안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10개의 생활SOC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무안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377억 원)과 남악과 오룡주민의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사업(322억 원)이다. 또한 기후변화와 연작장애에 대응하고 신기술과 첨단농업을 보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무안군 첨단 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372억 원)이 포함됐다. 김산 군수는 “3개사업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의 증진, 미래농업 기반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중앙투자심사 통과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이춘식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6월중 압해도에서 개최 예정이던 신안「섬 낙지축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취소한다고 밝혔다. 신안갯벌은 낙지의 산란, 서식지 및 전국 최대 습지보호지역로 영양염류와 에너지가 풍부하고 생물의 종류가 다양하여 오래전부터 맨손으로 갯벌 낙지가 포획되었으며 이로인해 신안 갯벌 낙지 맨손어업은 2018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지정됐다. 신안군은 작년 9월 낙지잡이 대회를 개최하여 7명의 장인을 선발, “신안군 수산업 장인”으로 지정해 분기별 50만원씩 2년간의 기술 장려금을 지급하고 갯벌낙지를 잡는 기술과 전통적인 어법 보전에 힘쓰고 있다. 현재 신안군에서는 약 1,000어가에서 연평균 약 20만접(생산액 150억원)이 생산되고 있으며, 신안수산연구소에서는 알 품은 어미낙지를 3년동안 약 43,000미를 교접, 방류하여 낙지자원 회복과 어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고, 천사대교 인접지에 위치한 압해읍 송공항에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를 조성하여 신안 낙지를 제공하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염을 예방하고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한뉴스 이춘식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공모, 도초면 화도권역이 선정되어 오는 2025년까지 총 71억원 (국비 70%)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지역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 주도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군청 및 면사무소 관계자와 주민 등이 선진지 벤치마킹과 수차례의 의견수렴을 통해 공모계획서를 작성, 전라남도 1차 심사 및 해양수산부 2차 심사 결과 최종 선정되었다. 도초 화도권역은 불을 피워 선박의 등대 역할과 서남해안 해상교통 및 어업경제권의 요충지 역할을 하였으나, 지금은 낙후되고 침체되어 지역민의 정주여건이 열악한 지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초 화도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화도 옛골목 복원, 생태하천정비, 간재미 섬문화 마당, 전국최대 수국공원과 연계한 명품숲길 수국 테마로드, 체험장, 주거지 색채경관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9년 천사대교 개통과 흑산도, 홍도, 비금도의 풍부한 주변자원과 어항주변의 기반확충, 특화경관 조성, 주민복지 실현 등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지속가능한 지
(대한뉴스 이춘식 기자)=무안군(군수 김 산)은 매년 반복되는 가뭄피해에 대비하여 창포간척지 현경 동산 경지정리지구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간이양수장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간척지 특성상 가뭄 시 염분 농도 상승과 용수원 부족으로 매년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창포간척지 동산지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자 국비와 지방비 5억5600만원을 투입하여 영산강 4지구 농업용수 공급 라인에 간이양수장 시설과 2.0km의 송수관로를 매설했다. 이로 인해 간척지 상류부에 시간당 420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45ha의 농경지가 가뭄으로부터 안전한 영농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군에서는 가뭄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도에 농업용수를 저장할 수 있는 저류조 6개소를 설치하였으며, 올해는 무안읍 신학리, 몽탄면 대치리, 해제면 임수리 3곳에 각각 3629톤, 5957톤, 8668톤 규모의 대형 저류조 설치공사를 추진하는 등 가뭄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뭄 시에 지역 농업인들이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한해대책 예산을 투입하여 농업용수 공급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이춘식 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은 재난·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위치 체계 고도화를 위해 버스정류장 531곳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와 건물이 아닌 시설물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물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부여된 주소이며, 안전사고 발생 시 지도·내비게이션 등으로 시설물 위치를 쉽게 파악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019년 지진옥외대피소 10곳을 시작으로 올해 군민이 자주 사용하는 시설물인 버스정류장에 사물주소를 부여하였으며, 앞으로 졸음쉼터나 공중전화에도 사물주소를 확대 부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생활편익 제고를 위해 도로명주소 안내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이춘식 기자)=영암군은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이달 8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발생 오염원 중 하나인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유도하여 관내 미세먼지 농도를 저감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시행되는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 조치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2020년 상반기 4억4천5백만원을 들여 313대의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 지원을 실시하였으며, 6월 8일부터 6월 15일까지 조기폐차 신청서를 접수받아 예산 8천5백만원(약 53여대) 범위 내에서 비상저감조치로 인해 과태료 유예중인 차량, 총중량 3.5톤 이상 및 ‘02년 이전 제작차량, 배출가스 장치 미개발 차량, 영암군에 연속하여 등록된 일자가 오래된 차량 순대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최종 소유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본인 소유의 차량이 해당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조기폐차 보조사업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비서류(자
(대한뉴스 이춘식 기자)=지난 6월 1일(월) 도포면사무소와 종합행정담당부서인 문화관광과 및 기업도시지원사업소 직원 30여명은 도포 지역 2개 농가를 방문,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인력 부족 등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직원들은 고추 순치기와 제초작업을 하는 등 극심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일손 돕기에 처음 참여한 한 직원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손을 구하지 못해 힘들어하신 농가분들과 함께 땀 흘리며 보람된 시간을 보냈으며 어려운 농촌현실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며 다음 기회에도 동참할 뜻을 밝혔다. 또한 해당 농가들도 “일손 부족으로 애태우던 차에 직원들이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대한뉴스 이춘식 기자)=영암군은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대응으로 그동안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의 피로 완화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오후 시간대를 활용하여 3개월 과정으로 주 2회 보건소 신체활동 전문인력 지도하에 오피스 짬짬이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피스 짬짬이 건강교실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사무직 직장인을 대상으로 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컴퓨터증후군 등으로 신체부위별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어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한 운동을 실시하여 자발적, 적극적인 참여 속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짬짬이 건강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참여자를 중심으로 비만도 측정,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프로그램 시작 전, 후 건강검사를 실시하여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비교 데이터를 제공함은 물론 신체활동, 비만예방, 영양관리를 위한 통합건강관리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영암군보건소 건강증진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기에 접어들면 직장 내 활기찬 건강관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사업장별 특색에 맞는 운동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대한뉴스 이춘식 기자)=함평군보건소(소장 정명희)는 최근 국내 최대 질병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대표원장 박찬주)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염(B형․C형)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간암 발병률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만성간염을 예방하고 간암 고위험군의 조기검진과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한달 간 40세 이상 지역주민 1천 3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간염검사를 진행한다. 검사항목은 B형․C형 간염으로, A․B․C형 간염 중 유일하게 국가검진항목에 빠져있는 있는 C형 간염이 이번 검사항목에 포함됐다. 검사는 가족력이 있는 대상자와 B형․C형 간염 보균자를 우선 검사할 예정이며, 검사결과 유증상자는 지역 의료기관을 통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항체 미형성자는 보건소에서 별도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명희 함평군보건소장은 “간암의 경우 소위 침묵의 장기로 불릴 정도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다”며, “특히 C형 간염의 경우 국내 유병률은 높지만 조기발견과 치료율이 낮은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꼭 무료로 검사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이춘식 기자)=무안군(군수 김 산) 소속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더욱 부족해진 농가를 돕고자 자발적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일손돕기는 전 직원이 참여해 직접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대상농가는 질병 및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 독거노인, 장애농가, 영세농, 고령농가, 한가정농 등이며, 일손이 가장 필요한 시기인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부서별로 2회씩 양파·마늘 수확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력난이 심각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소외계층 농가들을 대상으로 일손돕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농가들이 힘들 때 함께 어려움을 나누면서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여 5월말까지 일손 취약농가와 공공기관, 사회단체, 학생 등 500여 명을 연결해 양파·마늘 수확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