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배성 기자)=국방부는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주제로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계룡대에서 거행됐다. 그동안 국군의날 행사는 전쟁기념관, 2함대 등에서 열렸으며, 계룡대에서 개최되기는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 군 수뇌부가 6·25전쟁 참전용사인 해병대 1기 이봉식옹, 국산 자주포 K-9의 개발자인 고(故) 김동수 대령 아들이자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에 재직 중인 김상만 박사 등과 함께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열병에는 국군 통합군악대, 통합의장대, 통합기수단, 통합특수부대, 통합미래제대, 각 군 사관생도, 지상 전시전력이 참가했고, 고도화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과시하기위한 한국형 3축 체계 전력들이 대거 동원됐다. 230㎜급 천무 다연장로켓, 지대지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 현무-Ⅱ·Ⅲ 등 타격용 무기가 주축이 된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 대량응징보복으로 이어지는 3축체계가 위용을 과시했다. 특히 3축 체계를 설명하는 영상에서 KMPR 설명에 이어 "여기에는 세계 최대 탄두 중량을 자랑하는 고위력 현무 탄도미사일도 포함된다"면서 해당 미사일의 발사 장면을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전날 이곳에서 발생한 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윤 대통령은 사건 브리핑 자리에서 ‘20∼30초 만에 어떻게 연기가 빨리 퍼질 수 있는지’, ‘피해자들이 왜 대피하지 못했는지’, ‘지하 화재 현장엔 무엇이 있었는지’ 등을 물었다. 그러면서 “용접 등으로 인한 불꽃이나 공사 현장이 아닌 화재 요인이 없는 이 상황에서 왜 화재가 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스프링클러 가동 여부 등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윤 대통령은 유가족들에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희생자들이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었다는 것 잘 알고 있다”며 “신속하하게 원인을 빠르게 규명해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영국과 미국, 캐나다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 윤 대통령은 5박7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 미국 뉴욕, 캐나다 토론토·오타와를 차례로 방문한다. 19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뒤 미국 뉴욕으로 이동, 20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한다. 한미·한일정상회담도 추진된다. 이어 2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순방에는 나토 정상회의 때에 이어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김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 초청 리셉션과 동포간담회 등 정상 동반외교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정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3년 예산 정부안을 확정했다. 내년 예산을 올해 본예산(607조7천억원)보다 5.2% 늘린 639조원으로 편성했다. 내년 본예산 총지출 증가율(5.2%)은 2017년 3.7%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재정 안전판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에 따라 내년 예산은 건전재정 기조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원 상당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내놨던 한시 지원 조치는 종료하기로 했다. 일례로 지역사랑상품권은 중앙정부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 지방자치단체의 고유업무로 되돌렸다. 공무원 보수는 서기관(4급) 이상은 동결하고 장차관급은 10%를 반납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런 긴축을 통해 마련한 예산을 서민·사회적 약자 보호에 집중하기로 했다. 내년 기준 중위소득을 2015년 도입 이후 최대폭(5.47%) 인상해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2조4천억원 늘린다. 장애수당은 월 4만원에서 6만원으로, 기초연금은 30만8천원에서 32만2천원으로 올린다. 반지하·쪽방 거주자가 민간임대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정책기획수석을 신설,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발탁했으며 새 대통령 홍보수석비서관에는 국민의힘 김은혜 전 의원,안보실 2차장 임종득이 기용됐다. 기존 최영범 홍보수석은 '대외협력특보'를 맡아 전반적인 국정홍보 업무를 측면지원하게 된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21일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부 참모진 개편안을 발표했다. 김은혜 신임 홍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으로 활동한 대표적인 '언론통' 으로 통한다. 이관섭 신임 정책기획수석은 산업부에서 에너지자원실장, 산업정책실장을 거쳐 차관을 마지막으로 2016년 공직에서 물러났다. 임종득 신임 안보실 2차장은 육사 42기로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 육군 17사단장을 역임했다. 2016년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국방비서관으로 일했다. 앞서 신인호 전 2차장이 이달 초 '일신상의 이유'로 전격 사퇴하면서 공석이었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제77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이 오늘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정부 공식 기념식으로 처음 열리는 오늘 경축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독립유공자와 유족, 정치권, 종교계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위대한 국민, 되찾은 자유,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광복의 의미와 자유의 가치를 되짚고 국민통합을 이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윤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과거 우리의 자유를 되찾고 지키기 위해서 정치적 지배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대상이었던 일본은 이제 세계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경색됐던 한일 관계에 대해 “한일관계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의 미래와 시대적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과거사 문제도 제대로 해결될 수 있다”라며 “한일관계의 포괄적 미래상을 제시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해 한일관계를 빠르게 회복하고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윤석열 정부가 ‘경제 위기 극복’에 방점을 둔 첫 특별 사면을 단행했다. 이번 특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경제인이 포함된 반면,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들은 빠졌다. 법무부는 광복절인 오는 15일 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주요 경제인, 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에 대한 특별 사면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건설업 ▷자가용화물차·여객운송업 ▷공인중개업 ▷생계형 어업인 어업면허·허가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59만3509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도 함께 시행했다. 앞서 거론돼오던 이 전 대통령과 김 전 지사 등 정치인들은 사면대상에서 제외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은 정치인과 공직자 등은 사면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며 “현시점에서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현안은 국민들의 민생 경제란 점을 깊이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조상수 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위원장,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 등을 포함한 노사관계자 8명은 사면됐다. 법무부는 “노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8·28 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의 제주·인천 권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7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이재명 후보는 7일 제주 권역 순회경선에서 득표율 70.48%, 인천 권역 순회경선에서 75.40%를 기록했으며 박용진 후보는 제주 22.49%, 인천 20.70%를 기록했고, 강훈식 후보는 제주 7.03%, 인천 3.90%를 기록했다. 누적 득표율의 경우, 이재명 후보는 74.15%로 집계됐고, 박용진 후보 20.88%, 강훈식 후보 4.98%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는 합동연설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생각보다 많은 분이 지지해줘서 감사할 따름이다"면서 "대의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남아있기 때문에 결과를 낙관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고위원 투표에는 제주에선 고민정 후보가 27.09%로 1위, 인천에선 정청래 후보가 27.19%로 1위를 차지했다. 누적 득표율에선 정청래 후보가 28.04%로 1위를 기록했고, 고민정 후보가 22.24%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박찬대 후보 12.93%, 장경태 후보 10.92%, 서영교 후보 8.97%, 윤영찬 후보 7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오늘(5일) 오전 우주로 발사됐다. 다누리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8시 8분, 미국 동부시간으로는 4일 오후 7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콘9에 실려 발사됐다. 다누리는 발사 40분 후 지구 표면에서 약 1천656㎞ 떨어진 지점에서 발사체와 분리되며, 발사 1시간 뒤 지상국과 처음 교신할 예정이다. 다누리는 '탄도형 달 전이방식', BLT 궤적에 따라 지구에서 약 38만km 떨어진 달로 곧장 가지 않고 태양 쪽 156만km 지점까지 이동한 뒤 나비 모양으로 다시 돌아와 올해 말쯤 달 궤도에 들어선다. 과기정통부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2시쯤 다누리의 궤적 진입 성공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다누리는 특수컨테이너에 실려 항공편으로 지난달 7일 우주군기지에 도착했고, 이후 스페이스X 탑재체 조립시설에서 상태를 점검했는데 다누리를 탑재한 팰컨9 발사체는 한국 시간 어제(4일) 오전 11시 15분 발사대에 수직으로 세워졌고, 이후 추진제 공급계 연결 작업이 진행됐다. 과기부에 따르면 오늘 기상 상황은 상당히 좋고, 다누리와 발사체 관련 모든 시스템도 정상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