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사상 최다 국가와 인원이 참여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역대 최대 규모 동계올림픽일 뿐만 아니라, 브랜드·디자인 등록도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하여 출원한 상표권과 디자인권이 약 500여건에 달한다고 2월 6일 밝혔다. 올림픽 공식 브랜드와 디자인은 개최국의 문화와 전통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이며, 디자인 수준을 평가받는 계기가 된다. 모든 개최국은 자국의 디자인역량을 총동원해서 오랜 고심 끝에 공식디자인을 발표한다. 특허청에 출원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디자인을 면면이 살펴보면 이러한 고심의 흔적들이 잘 드러나 있다. 상표권으로 출원된 브랜드 중, 올림픽을 상징하는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는 한민족의 수호신과 같은 호랑이와, 강원도를 상징하는 반달가슴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엠블럼은 한글 ‘평창’의 자음과 눈꽃모양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음양오행 원리의 전통색채인 오방색을 더해 한국미를 뽐내고 있다. 디자인권으로 출원된 성화봉은 전통 백자를 모티브로 몸통에 다섯 개의 불길이 상단에는 각 불길이 하나의 불꽃으로 모아지도록 설계하면서 화합의 메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에 있는 ‘동해 추암(東海 湫岩)’과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있는 ‘군산 선유도 망주봉 일원(群山 仙遊島 望主峰 一圓)’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밝혔다. ‘동해 추암’은 고생대 초기(캄브리아기)의 석회암들이 오랜 세월을 거쳐 해안침식작용을 받아 형성된 암봉(嵒縫, 바위의 갈라진 틈)과 우뚝 솟아오른 ‘촛대바위’를 중심으로 여러 돌기둥(石柱)이 일렬로 놓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다. 동해 위로 솟아오른 해의 움직임에 따라 보이는 촛대바위, 가늠쇠바위, 형제바위의 자태는 매우 아름답고 빼어난 경관이라 할 수 있다. ‘동해 추암’은 역사적 가치를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고려 말 삼척심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삼척으로 낙향하자 공민왕으로부터 하사받은 정자인 ‘북평해암정(北坪海岩亭,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3호)’이 있고, 조선 세조 시대의 정치가인 한명회가 강원도 제찰사로 있으면서 바다 위에 솟아있는 바위들의 모습에 감탄하여 능파대(凌波臺, 미인의 걸음걸이라는 뜻)라 명명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조선 중기 풍속화가인 김홍도가 정조의 명을 받아 관동의 아름다운 풍경을 <금강사군첩(金剛四郡帖)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황현산)와 함께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기념해 평창올림픽플라자 개·폐회식장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공공미술 작품 ‘하나 된 우리(Connected one)’와 ‘바람에 몸을 맡기고(Leaning into the Wind)’를 각각 선보였다. 이번 공공미술작품은 ‘평창문화올림픽 공공미술 프로젝트 예술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단체)의 작품이다. ‘평창문화올림픽 공공미술 프로젝트 예술가 공모’는 문체부와 문예위 공동 주최로 2017년 2월 10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예술가와 예술단체 등 71개 지원팀(명) 중 2팀(명)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평창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장에 설치되는 ‘하나 된 우리(Connected one)’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교수인 문주(Moon Joo)와 영국 벨파스트 예술대학(Belfast School of Art)의 순수미술과 교수인 랄프 샌더(Ralf Sander)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하나의 선이 오륜기의 다섯 가지 색을 중심으로 규칙성을 가지고 회전하면서 전개되다가 바닥에 오륜기를 만들어 내는 형태로 되어 있다.
일본 화산 이어 심상치 않은 불의 고리 1월 23일 일본 군마현 북서부에 위치한 구사쓰시라네산에서 분화가 발생해 인근 스키장 등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분화가 발생한 구사쓰시라네산의 주봉 모토시라네산(2171m). 그리고 인도네시아 자바섬 남부 해저에서 23일 오후에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기준 아궁 화산은 다시 분화해 분화구 위 2000∼2500m 높이까지 회색 연기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니냐에 의한 예고된 기상이변 세계 곳곳에서 폭설로 전기가 끊기고, 항공기 이착륙은 물론, 교통 대란에 이어 바닷물까지 꽁꽁 얼리는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미국 뉴욕의 라과디아 공항과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은 항공기의 이착륙을 중단하면서 국내항공 5000편 이상이 결항되기도 했다. 스페인에서는 폭설로 수십 km 구간의 고속도로에서 수천명이 고립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호주 시드니는 158년만에 최고 수준의 폭염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호주 펜리스는 1939년 이후 가장 더운 기온 47.3도를 기록했다. 라니냐 현상은 북반구 지역에서는 날씨가 거칠어지기 쉽고 추위가 극심한 겨울이 되는 반면, 남반구에서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 폭
“과세 안녕히 하셨습니까?” 과세(過歲)는 설을 쇤다는 뜻으로 이 말은 우리의 전통 인사법이다. 태양력으로 따지면 설날은 새해가 한참 시작된 시기이므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보다 이렇게 “설 편안히 쇠셨습니까?” 같이 전통적인 인사를 하면 어떨까. 설은 연(緣)이 있는 사람끼리의 만남이다. 또 가정의, 마을의, 사회의, 나라의, 하나 된 문화이자 축제이다. 때문에 조상들은 설을 ‘설명절’이라고 해서 대보름까지 다양한 세시풍습을 즐겼다. 오늘날,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모하면서 설에 대한 풍습이 점점 쇠퇴하고 단순 공휴일이 된 듯하다. 정책적으로도 일제강점기를 겪으며 근래까지 음력설(구정)과 양력설(신정)로 이원화함으로 설에 대한 인식과 문화의 변화를 재촉했다. 설날이란 새해 새달 새날로 ‘나이를 헤아리는 말’이자 ‘근신하고 조심하는 날’이다. 여기에는 우리 조상들이 살아가는 이치와 세상을 대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나이를 따진다는 것은 아이와 어른을 구분하고 서로의 성취를 알아봄으로써 도리를 가르치는 것이며, 근신하고 조심한다는 것은 자연과 세상에 대한 겸허함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요즘 우리 사회는 예절도 간단해지고, 혈육애도 희박해졌으며, 인문이 등한
죽은 벌 속에 핀 매화와 죽은 매화 속에 든 벌 틈으로 봄이 온다 살아남아서 다시는 그치지 않을 듯 오는 눈이 나뭇가지 속에 많은 잠들을 묻을 때 우리는 늘 서로를 얼려두었다 의심이 없는 봄을 멋대로 기다리며 옹이에 돌을 박아넣던 아이들과 시간에 나무를 심어두는 늙은 아이들이 웃을 때, 벌과 봄이 닮아갈 때 한 번도 온 적 없는 꽃을 본다 모두가 살았고 아무도 살지 않는 가지 내려앉은 듯, 피어오른다 (류성훈:문학박사, 2012 한국일보 신춘문예 등단)
최근 부동산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깡통전세를 비롯해 전세금 피해사례 등이 속출하고 있다. 이를 반영이나 하듯 최근 전세금 보증보험 가입자가 4년새 100배나 급증하는 등 전셋집을 구하는 서민들의 마음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이에 이사철을 앞두고 집을 구해야 하는 이들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을 용산구청 전문가 무료상 담실 부동산 전문가 정돈희 공인중개사를 통해 알아봤다. 되도록 부동산을 활용해야 먼저, 집을 구할 때 일반적으로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이용하거나 직접 거래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직접 거래시 지역이나 금액, 물건이 마음에 들면 계약을 하게 되는데, 이때 계약시 몰랐던 집의 문제점이나 계약금반환청구를 했을 때못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통할 경우 공인중개사가 계약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고,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직거래시 이 계약을 증언해줄 증인이 없는 반면, 공인중개사가 증인으로 나설 수 있기 때문에 재판과정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직거래로 인한 피해자 많아 둘째, 1억원의 전세를 구할 때 전세금과 대출금을 합쳐 70% 이상이 되는 집을 구해서는 안 된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한국의 서원>과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이미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경계 소폭 변경을 위한 신청서도 함께 제출했다.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은 16세기부터 17세기에 건립된 9개 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경북 영주)을 비롯하여, 남계서원(경남 함양),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필암서원(전남 장성), 도동서원(대구 달성), 병산서원(경북 안동),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이 해당된다. 동아시아에서 성리학이 가장 발달한 사회였던 조선시대에 각 지역에서 활성화된 서원들이 성리학의 사회적 전파를 이끌었다는 점과 서원의 건축이 높은 정형성을 갖췄다는 점이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탁월한 보편적 기준’으로 제시됐다. <한국의 서원>은 지난 2015년 세계유산 등재신청을 했다가 심사 결과 반려되면서 2016년 4월 자진해서 등재신청을 철회한 바 있다. 이후 2년간 국제
요즘 ‘반려’ 동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려견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각별하다. 반려견의 먹거리는 어패류, 초콜릿, 날카로운 뼈가 있는 고기 등 피해야 하는 음식들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하지만 과일은 어떨까? 청담동 아이윌24시 동물병원에서 견주들에게 자주 듣는 문의 중 하나로 과일을 먹여도 되냐는 질물을 꼽았다. 과일의 경우 수분을 많이 포함한 과일은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지만 사과는 반려견에게 보충되기 어려운 섬유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적정량만 섭취한다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뿐만 아니라 사과는 반려견의 구취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고 강아지는 사과 특유의 상큼한 향에 기호성이 높다. 때문에 간식부터 구취 제거 제품까지 반려견에게 안성맞춤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과를 이용한 제품이 인기다. 왼쪽부터 개그린, ND 그레인프리 멧돼지&애플, 굳바이트 천연츄잉껌 건조시킨 사과는 사람도 즐겨 먹지만 과한 수분이 좋지 않은 강아지에게도 탁월한 수제 간식이 된다. 하지만 건조기가 필요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사과 추출물을 함유한 껌이나 사료도 애용된다. 퍼프라스트 ‘굳바
배우 송중기가 디올옴므 파리 컬렉션에 참석해 글로벌 셀럽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1월 20일(현지시간),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18 WINTER 디올옴므(Dior Homme) 파리 컬렉션 쇼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한 송중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송중기는 할리우드 배우 조쉬 하트넷과 함께 카메라를 향해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이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사진/ 디올옴므 제공 특히 송중기는 모노톤 컬러로 심플하면서도 포인트 있는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크리스챤 아뜰리에 텍스트 레터링이 돋보이는 디올옴므 17 SS 컬렉션 코트에 블랙 터틀넥, 더비 슈즈를 매치해 클래식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 날 디올옴므 쇼에는 송중기, 조쉬 하트넷 외 로버트 패티슨 벨라 하디드,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트, 랩퍼 퓨처 등 많은 셀러브리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