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이 아시아인 최초로 올해 맨부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맨부커상선정위원회는 지난달 16일(현지시각) 소설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를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채식주의자』를 번역해 해외에 처음 소개한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 씨도 공동 수상자로 뽑혔다. 보이드 턴킨 심사위원장은 『채식주의자』는 정교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로 아름다움과 공포의 기묘한 조화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채식주의자』는 한 여자가 폭력을 거부하기 위해 육식을 멀리하면서 죽음에 이르는 내용이다. 소설은 주인공의 남편, 형부, 언니 등 3명의 관찰자 시점에서 서술된다. 어릴 때 육식으로 인해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주인공 영혜는 햇빛과 물로만 살아가려고 하고, 스스로 나무가 되어간다고 생각한다. 『채식주의자』에서 한강은 영혜라는 인물을 통해 인간의 폭력적 본성에 대해 집요하게 탐구한다. 맨부커상은 1969년 영국의 부커사가 북 트러스트의 후원을 받아 제정한 문학상으로 2002년 맨부커상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 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인터내셔널 부문 상금은 5만 파운드(한화 약
20대 국회 1호 청원으로 국보 1호 훈민정음 지정에 관한 청원을 접수했다. 시민단체인문화재제자리찾기와 (사)우리문화지킴이 등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소개로 ‘훈민정음 국보 1호 지정에 관한 청원’을 5월 31일 오전 11시에 접수했다. 이들 단체는 2015년 ‘훈민정음 국보 1호 지정 10만 서명운동’을 전개, 12만명의 서명을 받아 문화재청에 전달하는 등 훈민정음 국보 1호 지정에 앞장서왔다. 국보 1호변경 문제는 96년이래 20년째 논란을 거듭한 문제로 2005년 ‘숭례문은 조선총독이 지정한 문화재로 국보 1호로서 상징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변경을 권고 하기도 했다. 당시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국보 1호로 훈민정음을 지정하겠다고 발언, 국보 1호 변경을 추진했으나 문화재 위원회가 ‘사회적 혼란’을 이유로 부결, 현재가지 숭례문이 국보 1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청원의 제출로 국보 1호 변경문제는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청원이 제출되면서 국보 1호 변경문제는 국회에서 국민여론을 수렴하는 방안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사)우리문화지킴이와 문화재제자리찾기측은 “문화재청이 현재는 국보 1호 변경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동철)은 주한독일문화원 도서관(관장 안드레아 바흐)과의 2016년 공동세미나를 6월 2일, 9시 30분, 주한독일문화원에서 개최한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주한독일문화원과 한국의 도서관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2년부터 공공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2016년 공동세미나는 ‘도서관과 학교의 다양한 협력 사례(한국과 독일 비교 -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정독도서관 김미선 사서가 발표를 진행하며, 독일에서는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 공공도서관 서비스센터의 카트린 레클링-프라이탁,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공공도서관 서비스센터의 율리아 리텔이 발표자로 나선다. 김미선 사서는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레클링-프라이탁은 공공도서관의 관점에서 본 도서관과 학교의 협력 상황 및 사례, 리텔은 학교도서관의 관점에서 본 도서관과 학교의 협력 상황 및 사례에 대해서 발표한다. 오후에는 독일 발표자들이 독일의 현장에서 진행되는 활동들을 소개하고, 참가자가 그룹별로 직접 활동들에 대해 논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최근 자유학기제와 관련하여 많은 공공도서관에서 학교
뮤지엄김치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유료 관람객에게 풀무원의 '깔끔아삭 젓갈 없는 채식김치'를 무료 증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채식김치 무료 증정 이벤트는 선착순 1,000명에 한해 제공된다.뮤지엄김치간은 채식김치를 증정할 뿐 아니라 ‘김치맛보는방’에서는 채식김치, 백김치, 양배추김치 등 풀무원 샐러드김치 3종을 직접 맛볼 수 있다.풀무원의 채식김치 ‘깔끔아삭 젓갈 없는 채식김치’는 젓갈을 넣지 않아 해산물을 금하여 김치를 먹지 못하는 베지테리언뿐만 아니라 완전한 채식을 하는 비건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채식김치는 젓갈향 때문에 김치를 꺼려하는 사람과 김치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채식김치 무료 증정 이벤트’ 외에 6월부터 새로운 도슨트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박물관 학교’를 6월부터 시작한다. ‘박물관 학교’는 김치의 역사, 종류, 효능은 물론 김장 문화까지 김치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뮤지엄김치간에서 제작한 워크북을 가지고 퀴즈도 풀며 김치와 관련한 재미있고 다양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박물관 학교’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멘토링 클래스’를 진행했다.이번 멘토링 클래스는 지난 26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교육문화관에서 진행됐다. 강연자로 박성준 시인과 ‘희지의 세계’, 황인찬 시인이 참여해 문학인을 꿈꾸는 100명의 예비 작가들과 ‘당신의 삶도 문학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박성준 시인은 작가로서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과거 경험했던 다양한 사연을 공유했다. 또한, 황인찬 시인은 개인적인 깨닳음이 담긴 조언으로 신인 작가들을 위한 글쓰기 노하우를 전했다. 두 시인은 글을 잘 쓰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독서’와 ‘모사’를 꼽았다. 특히, “타인의 평가에 귀 기울이되 얽매이지 않고, 본인만의 기준을 확립해야 한다”며,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멘토링 클래스는 동서문학상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한 줄 서평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참여 기회를 제공했으며, 6월까지 3차례의 클래스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멘토링 클래스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지난 27년간 격년제로 개최되
(사)한국예절문화원(원장 전재희)에서는 지난 5월 21일 부설 Tea카페 ‘Re:born’(리본)에서 꽃차 시음회를 열었다. 꽃차마이스터 김송심 원장이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는 맛과 빛깔이 다채로운 수십여 종류의 꽃차를 선보여 카페에 들른 고객들과 행인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청정지역에서 채취하거나 무농약으로 키운 식용꽃을 재료로 하여 만든 꽃차는 그 향과 색상이 보존된 상태에서 맛볼 수 있는 특성을 지닌다. 인천에서 꽃차마이스터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는 김송심 원장은 꽃차에 대해 “경기도 가평에서 운영하는 꽃농장과 인근 축령산 등지에서 직접 꽃을 따다가 증제·법제한 후 9~12번 덖어 만든다”며 “꽃차를 꾸준히 마시면 혈액 순환과 피로 회복 등 건강을 유지하는 데 일정부분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늘 행사에서 선보인 연잎차에도 혈압을 낮추고 신경을 안정시키며 심장기능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밖에도 무설탕 수제건강잼, 찹쌀케이크, 수제청, 호두강정, 각종 쿠키 등도 시식·판매하며 눈길을 끌었다.올해 2월 오픈한 Tea카페 Re:born(리본)은 청소년과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고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느끼며 커피와 차
메이필드 호텔은 ‘쿨 서머 나잇패키지’를 선보인다.매주 주말저녁 메이필드 호텔 카페 ‘로얄마일’의 야외테라스에서 펼쳐지는감미로운 재즈 연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쿨 서머 나잇 패키지’에는 슈페리어룸 1박과 조식 뷔페2인, 여름밤의 낭만을 더해줄 맥주 2잔(또는 젤라또 2개), 수영장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메이필드 호텔 수영장은 풀장과 테라피 풀,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실내, 실외 풀을 고루 갖춰 어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또한, 여름 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동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여름 추억을만들 수 있다.‘쿨 서머 나잇 패키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판매되며, 가격은 21만4,500원(세금, 봉사료 별도)부터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카페보니또가 인사동의 명물 체험테마공간인 다크룸과 손잡고 티켓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페보니또는 소외계층을 위한 후엠아이 콘서트를 공식 후원하는 등 그동안 국내의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지원해왔다.카페보니또와 티켓 이벤트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크룸은 암흑을 체험하는 곳으로, 어둠에서 오감을 발휘하여 서로 의지하고 협동하고 소통하게 하는 이색 테마공간이다.다크룸은 ‘다크룸 에피소드 1’에 이어 ‘다크룸 에피소드 2’까지 빠르게 확장할 정도로 인사동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인사동의 이색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다크룸 에피소드 1’ 티켓 이벤트는 5.월 26일(목)부터 6.1일까지 1차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카페보니또 또는 다크룸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하여 제시된 퀴즈를 맞히는 형식이고, 카페보니또 페이지 좋아요를 누르면 당첨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카페보니또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다크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카페보니또는 여름을 겨냥하여 콜드브루를 출시하였으며, 매월 셋째 주 2시에 카페보니또 본점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
사)한국애견연맹(KKF)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6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양재 aT센터 제1,2전시장에서 “2016 KKF Pet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용품 박람회를 비롯하여 FCI 국제 도그쇼 2회 및 아시아 퍼시픽 섹션 챔피언십 쇼 1회, AKU 챔피언쉽 도그쇼 1회 등 총 4회의 도그쇼가 개최되고, ‘제63회 KKF 애견 미용사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 ‘제1회 AGF 애견 미용사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 ‘2016 올캣 페스티벌’, ‘애견패션쇼’, ‘애견한마당 이벤트’, ‘플리마켓’이 동시 개최된다. 이번 도그쇼에는 70여종 이상 다양한 견종 약 3,000여두가 출진해 각각의 매력을 발산하고, 미용대회에는 약600여명의 애견 미용사가 참가하며, 올캣 페스티벌은 200묘 이상의 고양이가 함께 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애견 패션쇼, 독댄스, 유기견 돕기 우드아트 체험, 반려동물 그림엽서 공모전 수상작 전시, (주)내추럴발란스 코리아의 이벤트 프로그램 등 흥미로운 즐길 거리와 짜릿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펫 산업 성장과 애견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그쇼 심사는 세계애견연맹
지난 22일 일요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된 '2016 마블런 내 안의 히어로를 깨워라!'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래핑차일드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2016 마블런은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시작해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돌아오는 코스의 7KM 레이스로 진행됐다. 1시부터 진행된 식전 행사에는 열정 가득한 1만여 명의 러너들이 참여해 뜨거운 햇빛 속에서도 축제를 즐겼다.이날 행사장에는 최근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범수와 아내 이윤진, 소을, 다을 남매가 참여해 참가자들의 레이스를 응원하여 많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범수 가족은 래핑차일드 부스에 방문하여 래핑프리스비, 래핑히어로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소을, 다을 남매는 아빠 이범수와 함께 센스 있는 선글라스 스타일링을 선보여 주변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으며, 이벤트 중 골대에 끝까지 프리스비를 던져 넣는 등 신나게 축제를 즐기는 모습으로 레이스 시작 전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2016 마블런’ 주최 측은 “마블런 행사 취지에 맞게 히어로 장르를 비롯해 전 장르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국민 배우 이범수가 적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