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올 상반기 동안 알바몬에 올라온 대학가별 아르바이트 구인공고 2,912,530건을 분석, 대학가 최고의 아르바이트 명당을 가렸다.올 상반기 동안 대학가 중 가장 많은 채용공고를 보유한 대학은 △홍익대로 53,955건의 알바공고가 등록되었으며, 근소한 차이로 △건국대가 53,695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3위 △부천대(30,847건), 4위 △서울대(28,069건), 5위 △연세대(26,086건)가 올랐다. 이 외에 △동국대(22,802건) △서울교대(22,172건) △가천대(글로벌캠퍼스- 22,070건) △한양대(20,347건) △인하대(18,340건) 등으로 아르바이트 공고가 많았던 대학 TOP10으로 집계됐다.한편, 올 상반기 동안 대학가 인근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던 분야는 △서비스직이 전체 공고수의 32.9%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외식.음료 30.6% △유통.판매 10.1% △고객상담.리서치.영업 7.5% △사무직 5.4% △문화.여가.생활 4.7% △IT.컴퓨터 2.7% 등의 순이었다.특히 각 대학가별로 모집하는 아르바이트 분야가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먹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고 상
▲ 12일 9시경 1차로를 달리던 푸조차량이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4차로로 미끄러지면서 4차로를 달리던 산타페 차량(검은색 부분)을 추돌하면서 산타페 차량이 전복되고 있는 장면. 사고영상 정상엽씨 블랙박스 제공부산 광안대교 밑 도로 해운대 방향에서 빗길에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12일 오전 9시쯤 부산 광안대교 해운대방향 1차로를 달리던 푸조 차량이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4차로까지 미끄러지면서산타페 차량 뒷부분을 추돌했다. 산타페 차량은 전복된 채 수십미터 미끄러져 가다1차로에 멈춰섰다. 이 사고로 산타페 차량이 전복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앞 부분이 많이 파손된 푸조 차량의 운전자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16일 서울 서울중앙지법 509호 법정. 68년 검찰 역사 처음으로 현직 검사장 신분으로 구속기소되고 해임 처분을 받은 진경준 전 검사장의 첫 재판이 열렸다. 푸른색 수의와 흰 운동화 차림의 진 전 검사장은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법정에 도착해 재판을 기다렸다. 법정에서 피고인 신분으로 선 진 전 검사장은 긴장한 듯 재판을 기다렸다. 진 전 검사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함께 기소된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회장도 이날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이 시작되자 김 회장도 방청석에서 진 전 검사장의 옆자리로 옮겨 앉았다. 김회장은 검은 양복에 흰 셔츠, 넥타이를 갖춰 입고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두 사람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앞으로의 재판 일정을 조율했다. 두 사람은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일했거나 현재 소속된 변호인을 선임했다. 이날 진 전 검사장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 회장 측 역시 검찰 입장을 인정하는 쪽이라면서 입장 정리에 2∼3주를 더 달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8월 2일까지 진 전 검사장과 김 회장의 혐의와 증거에 대한 의견을 제출받고, 검찰이 다시 반박하는 내용까지 검토한 뒤 9월 12일 2차 공판
▲ 법무부는 지난달 8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진경준 검사장을 해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진 검사장은 9억 5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해임은 검사에 대한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다. 현직 검사장이 비리 혐의로 해임된 것은 68년 검찰 역사상 처음이다. 사진은 지난 7월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중앙지검 들어서는 진경준 검사장.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아 현 정부 비선 실세 의혹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정윤회씨가 고 최태민 목사의 딸인 전 부인 최서원씨를 상대로 재산분할을 청구했다. 드러난 수백억의 재산 이외에 거액의 재산을 은닉했다는 주장이다. 정씨는 올해 2월 전 부인 최씨를 상대로 재산분할 청구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고, 지난달 25일 서울가정법원에 최씨 보유재산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봐 달라며 재산명시신청서를 제출했다. 사건은 가사합의4부가 심리중이다. 1995년 결혼한 정씨 부부는 2014년 5월 조정을 통해 이혼하며 추후 재산분할을 협의하기로 했지만, 이혼 당시 양육권과 재산분할을 포기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산분할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가 법원에 최씨의 재산을 명시해 달라고 신청을 한 것은 혹시 숨겨둔 재산이 있는지 확인을 거쳐 재산분할 소송에서 더 많은 돈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현행 민법 제839조의2 3항에 따르면 협의상 이혼한 경우 2년 안에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 재산명시 신청은 법원이 당사자에게 재산 공개를 명하는 제도로 법원 명령이 떨어지면 부동산은 물론 수표나 증권, 보석류 등의 재산 목록을 제출해야
검찰이 지난달 15일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와 수도권 지방법원의 김 부장판사 사이에 지난해 고가의 중고차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정황이 포착됐다. 수사팀은 정 전 대표 명의로 발행한 100만원권 수표 5∼6장이 김 부장판사 가족계좌로 유입된 단서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김 부장판사 등을 만났는지, 다른 판사를 상대로 한 로비가 있었는지, 거액의 금품이 어디에 쓰였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브로커 이민희씨와 고급 일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올해 5월 서울중앙지법 임 부장판사는 사표를 냈다. 검찰은 투자사기로 수감된 이숨투자자문 대표 송창수씨의 재판과정에서도 금품 로비가 있었는지 수사중이다. 송씨는 올해 4월 1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인베스트 투자사기’로 2013년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지만 지난해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당시 송씨의 항소심 변론을 최유정 변호사가 맡으면서 법원에 금품 로비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대법원은 지난달 16일 정 대표로부터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 부장판사에게 내년 2월 19일까지 휴직 인사발령을 냈다. 앞서 김 부장판사는 정상적인 재판업무
한 개신교계 청소년 선교단체 라이즈업무브먼트의 대표 이동현 목사가 과거 여고생 등 회원들을 상대로 성관계를 지속해온 사실이 드러나 기독교의 타락이 극에 달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까지 튀어나오고 있다. 이 목사는 지난달 3일 라이즈업무브먼트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사죄의 글’에서 “저의 죄로 인해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영혼과 그의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무릎 꿇어 사죄한다.”며, “모든 사역을 내려 놓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로 평생을 사죄하며 살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 목사는 문제가 불거지자 라이즈업코리아 대표직을 사임했다. 이 목사는 피해자에게 ‘한국 사회에서 여자가 이런 식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면 네 인생은 망한다.’, ‘너 나랑 이래 놓고 이제 시집 어떻게 갈래’ 등과 같은 말로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목사는 사퇴했지만, 피해자는 피해를 보상받을 길이 없다. 이 사건에 대해 과거 수많은 여성들과 문란한 성관계로 유명한 최덕신 전도사가 옹호성 발언을 해서 논란은 더욱 일파만파 번졌다. 한편, 이 목사는 10여년 전 자신의 활동단체 소속 여고생과 수차례 위계에 의한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17살이었던 피해자
▲ 7월 31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사거리에서 7중 차량 충돌사고가 발생한 모습.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해운대소방서 사진제공17명 사상 교통사고를 조사하는 해운대경찰서는 가해 차량 운전자 김씨가 지난해 9월 뇌전증(간질)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달 1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초기 뇌전증 논란에서 가해차량 운전자가 의식이 있었느냐여부로 논란이 옮겨가고 있다. 김씨는 사고 현장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엑센트 승용차의 뒷범퍼를 들이받는 사고와 사고지점에서 급과속을 하면서 횡단보도를 덮친 과정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약을 먹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가해차량이 최소한 100∼120㎞ 속력으로 질주했고 브레이크도 밟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도 뇌전증이 사고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사고 직전 뺑소니 사고 후 도주한 점과 사고 당시 앞 차량을 보고 깜빡이를 켜고 좌측으로 운전대를 돌린 정황이 담긴 CCTV를 감안할 때 사고은폐 가능성도 높다. 김씨는 2013년부터 2년간 3차례나 자체 피해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 목격자 진술, CCTV 등을 확인하고
광주지방경찰청은 30도가 넘는 불볕더위 속 유치원 통학버스에 8시간 동안 4세 아이를 방치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업무상과실치상)로 인솔교사 정씨와 버스기사 임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달 2일 밝혔다. 출석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로 원장 박씨와 주임교사 이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7월 29일 8시간 동안 광주 광산구의 모 유치원 25인승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A군을 방치,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오전 9시 10분께 유치원에 도착했으나 A군은 오후 4시 42분쯤에서야 통학버스 뒷 좌석에서 운전기사 임씨에 의해 발견됐다. 정씨는 차량에서 아이들이 내려오도록 도운 뒤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 고개만 내밀어 아이들이 남아있는지 등 승·하차 인원 점검 및 차량 내부 확인을 하지 않았고, 임씨는 A군이 있는지 내부 확인을 하지 않고 세차를 하고 주차장으로 차를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는 선팅 때문에 차 안이 잘 보이지 않아 세차 등을 하면서도 아이가 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원장 박씨와 주임교사 이씨는 출석 체크를 하지 않아 A군의 출석 사실을 알지 못했다. 당시 이 유치원은 전체 방학에 앞서 7월 2
로또 1등에 당첨된 아들이 노모와 가족의 만남을 거절하고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려던 여동생을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달 5일 경남 양산시청 현관 앞에서는 노모와 딸 2명이 ‘패륜아들 000를 사회에 고발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노모는 이혼한 뒤 경기도 파주에 살며 일용직으로 일하던 아들 김씨가 지난 7월 23일 상금 40억 3448만원인 로또 1등에 당첨되면서 연락을 끊고 양산으로 이사했다고 하소연했다. 노모 시위사진은 SNS로 급속히 퍼졌다. 앞서 노모 가족은 이날 아들이 사는 양산 한 아파트를 찾아가 문을 열어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화가 난 김 씨 매제는 급기야 열쇠수리공을 불러 밖에서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했다. 열쇠수리공이 문을 열려고 한 순간 인근 지구대 경찰이 출동했다. 졸지에 여동생 부부는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노모는 딸 2명과 함께 시청을 찾아 시위를 벌였다. 노모는 두 딸, 사위와 함께 7일 아파트 입구에서 또 시위를 벌였다. 아들은 또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경찰은 이번엔 노모와 가족을 진정시키고 되돌아갔다. 아들은 로또 당첨 뒤 노모가 사는 부산으로 내려왔다. 노모는 단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