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 첫 정기 감사에서 학교 현장의 코로나19대응 학습지도대책, 교원전문성 신장, 수석교사의 지원 등 우수사례를 발굴, 격려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도교육청 감사관은 3월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4일 간 목포 영흥고등학교를 방문, 지난 3년 간 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였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 감사에서 주의, 현지조치 등의 지적도 했지만, 그동안 감사와 달리 우수사례를 발굴·격려하고 다른 학교로의 확산을 모색했다. 감사팀에 따르면, 영흥고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휴업으로 학업 결손 우려가 큰 가운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월 3일과 3월 12일 2차례에 걸쳐 학년 별 전 과목 가정학습을 안내했다. 또, 전체 학급에 담임교사와 학생으로 구성된 SNS(단톡방)을 개설해 학생 생활지도와 학습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1학년 1반 담임 교사는 3월 2일부터 18일까지 5차례에 걸쳐 학생·학부모와 전화 및 SNS로 상담하고 상담일지를 기록했다. 다른 담임 교사들도 마찬가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교육청은 정부의 3차 개학연기가 발표된 지난 3월 17일 이런 내용의 지도방안을 일선 학교에 공문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응하는 선제적 조치로서 교직원 국외연수를 취소하기로 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국외여행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예정된 국외연수를 취소하는 대신 국내연수로 추진한다고 19일(금)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산하 전 기관과 교육지원청, 각 급 학교에 보낸 공문(코로나 19 국가 비상시국에 대응한 2020. 전남 교직원 국외연수 대체 운영 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공문에서 올해 본청 등이 주관할 예정이던 교직원(공무직원 포함) 대상 국외연수는 업무추진 상 필수적인 공무출장(협력기관 방문 등)을 제외하고는 전면 취소 혹은 국내연수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공무출장의 경우도 하반기 상황을 면밀히 고려해 신중히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교육부와 지자체 등 타기관이 주관하는 국외연수에 개별 교직원들의 참가여부는 기관장이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의 각 실·과는 물론 전남교육연수원 등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 도내 특성화고 15곳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혁신을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3월 18일(수) 보성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통해 특성화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전남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학교 15교를 선정하고 협의회를 열었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은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이 중점 추진하는 ‘진로 맞춤 고교교육 확대’와 교육부의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과 맥을 같이한다. 사업 내용은 특성화고 신입생 지원율을 높이고, 중도탈락 학생을 최소화하며, 취업질(률)을 끌어올리고, 프로젝트 수업 운영을 확대한다는 게 골자이다. 사업은 △ 가고싶은 학교(1유형) △ 머물고 싶은 학교(2유형) △ 실력을 키우는 학교(3유형) △ 꿈을 이루는 학교(4유형) 등 4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며, 학교 당 2억 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학교는 1유형 3개교(다향고, 순천전자고, 전남자연과학고), 2유형 2개교(나주공고, 벌교상고), 3유형 5개교(나주상고, 여수공고, 순천공고, 진성여고, 전남기술과학고), 4유형 5개교(목포공고, 전남보건고, 순천효산고, 여수정보과학고, 신안해양과학고)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과 중국 상해한국인회(회장 박상윤)가 전라남도교육청에 마스크 7,000매를 기부했다. 장보고글로벌재단 내 장보고경영아카데미 김갑수 회장과 상해한국인회 박상윤 회장은 18일(수) 오후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 장석웅 교육감에게 전남 아이들의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써달라며 마스크 7,000매를 전달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전달받은 마스크를 비축해 오는 4월 새 학기가 개학하면 학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마스크를 기증해주시니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르겠다”면서 “장보고글로벌재단과 상해한국인회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장보고글로벌재단(아카데미)는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21세기 세계경제를 주도할 글로벌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장보고한상 어워드‘를 제정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북 익산 출신인 박상윤 중국 상해한국인회 회장은 1996년도 중국 휴비스 상해지사장과 사천휴비스화섬유한공사 총경리를 맡은 뒤 2008년 상해상윤무역유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지방교육재정을 확충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기 위한 교육부 소관 추가경정예산 2,872억원이 3월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되었다. 확정된 2020년 교육부 추가경정예산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2,534억원 증액 2019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세입 예·결산액(2,534억원)을 조기 정산하여 지방교육재정을 확충하고, 유·초·중·고등학교 등 현장에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➁ 유치원 운영 한시 지원 320억원 신규 편성개학 연기(3.23→4.6)로 유치원에 등원하지 않음에도 수업료를 납부해야 하는 학부모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확보된 추경 예산 등을 활용하여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➂ 대학 온라인 강의 지원 18억원 신규 편성코로나19로 인한 대학의 긴급한 온라인 강의 진행에 대해 원격교육운영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여 대학의 효율적 온라인 강의를 지원하며, 온라인 강의를 신속하게 준비하기 어려운 대학들을 위해 공용 인프라 및 콘텐츠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올해 확정된 추경예산이 현장에 신속 지원될 수 있도록 예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현장에서 불편해하는 민원제도를 도민이 직접 발굴하고 개선하는 ‘민원제도개선 발굴단(TF)’을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기존 민원담당자 위주의 민원제도개선 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도민이 실생활과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제도를 직접 발굴하고 개선안을 내는‘민원제도개선 발굴단(내·외부)’을 운영키로 했다고 18일(수) 밝혔다. 이른바 민원담당자로 구성된 내부 발굴단은 국민 접점에서 유의미한 개선안을 발굴하고, 교육수요자인 외부 발굴단은 현장에서 불편해하는 민원을 찾아 도민의 소리를 전달하는 것으로 양방향 민원제도 개선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민원제도개선 발굴단’은 앞으로 정기적 활동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민원처리기준 및 관행을 개선한 사례, 민원처리절차를 효율적으로 추진한 사례, 선제적 서비스 제공으로 특이 민원을 효과적으로 해결한 사례 등 개선과제를 발굴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민원 개선과제를 선정하고 적용하면서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온라인 토론공간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교육청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개선과제는 관련 중앙부처에 개선의견을 제출하는 등 다양한 민원제도 개선 방법을 도입함으로써 민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하였다. 그동안 질병관리본부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밀집도가 높은 학교 내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될 위험성이 높으므로, 통제범위 안에서 안전한 개학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현 시점으로부터 최소 2~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정부도 코로나19가 하향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나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번 개학 추가 연기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2020학년도 신학기 시작 시점에서 총 5주의 휴업이 실시됨에 따라 유치원, 어린이집과 각급학교의 학사 일정도 변화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4주차 이후의 휴업일(10일)을 법정 수업일수(초중등 190일, 유치원 180일)에서 감축하도록 권고하고, 감축한 수업일수에 비례하여 수업시수의 감축을 허용할 예정이다. 한편, 장기간 고교 개학 연기 등을 감안하여 실현가능한 여러 대입 일정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개학’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아 온라인 학습 및 학생 생활지도, 방역 등 강도 높은 후속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17일(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의 권고를 받아들여 두 차례의 개학연기에 이어 또 다시 4월 6일(월)로 개학을 연기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처럼 각 급 학교 휴업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짐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응 및 학습공백 최소화 등 분야 별 후속대책을 마련해 일선 학교와 산하기관에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운영중인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해 수업결손을 최소함은 물론 개학 이후 학교교육과 연계되도록 학생 관리 및 콘텐츠 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학교 담임교사들은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 운영하고 전화 및 SNS를 활용해 하루 2회(오전, 오후) 이상 학생의 동향을 파악하도록 했다. 또, 학년 별 적정 예습과제를 부여해 관리하고, ‘배우고 이루는 스스로 캠프’를 통해 기초학력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한 학기 한 권 읽기’‘동화책을 추전합니다’ 등 독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인문사회․예술체육 계열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0년도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인문100년, 예술체육비전) 지원계획을 발표하였다. ‘우수학생 국가장학금’은 국내 4년제 대학 인문․사회, 예술․체육 계열 우수학생을 지원하는 장학금 지원 사업으로, 2020년에는 전년 대비 92억 원을 증액하여 244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대학의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된 장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I유형: 학기당 20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학기당 200만 원 추가지원)를 지원한다. 인문100년장학금은 2020년 국내 4년제 대학 인문사회계열 학과(부)에 재학 중인 1, 3학년을 대상으로 총 1,500명(1학년 600명, 3학년 900명)을 신규 선발한다. 예술체육비전장학금은 국내 4년제 대학 예술‧체육계열 학과(부)에 재학 중인 1, 3학년을 대상으로 총 440명(1학년 176명, 3학년 264명)을 신규 선발할 예정이다. 2020년 장학생 신규 선발규모는 전년대비 약 3배 수준으로 확대(2019년 640명→2020년 1,940명)하여 인문사회와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이 행복안심유치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서서 눈길을 끈다. 행복안심유치원은 아동학대예방, 감염병 예방, 급·간식 영양 및 위생, 시설·설비안전, 미세먼지피해 예방 등 건강·안전 분야 교육시설 개선 및 교육활동을 강화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해가는 유치원이다.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16개 원, 2019년 20개 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했다. 올해는 8개 원을 더 선정해 원당 750만~800만 원의 예산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느 때보다도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안전한 유치원 환경을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3월 16일(월) 오후 청사1층 소회의실에서 업무담당자 및 공립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행복안심유치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유아의 건강·안전 관리 강화로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