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가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 준수가 당연시되는 ‘새로운 일상’을 침착하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의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감소하고 있으나, 집단시설이나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발생은 지속되고 있어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인되는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해외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6일 정례브리핑에서 각 사업장, 기관, 학교 등은 ‘아파도 나온다’라는 문화를 ‘아프면 쉰다’로 바뀔 수 있도록 근무형태나 근무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큰 부담없이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고 외출을 자제하며, 집에서 경과를 관찰할 수 있도록 전사회적으로 지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밀집된 근무환경 등은 적극 개선하고, 주기적으로 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시행하며 온라인·재택근무가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유연한 근무 형태를 마련해 운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고위험군의 감염을 막기 위한 세심한 사회적 거리두기도 계속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경제적 활동이 활발한 성인이나 학령기 아동 등이 경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반상진)은 3월 16일부터 초등학교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원격수업시스템인 ‘스쿨포유 초등과정’을 개설 하여 운영을 시작한다. ‘스쿨포유’ 는 만성질환 치료로 3개월 이상 장기 입원 중이거나 통원 치료를 받고 있어 학교 출석이 어려운 건강장애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초등학교 원격수업은 주로 민간기관에 위탁하거나 교육청에서 자체 운영하였으나, 전담교사 확보, 일부 교육청의 시스템 안정성 등의 문제로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교육부는 중앙차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에 초등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에 원격수업지원실 을 마련하고, 전담교사를 배치하여 사전연수까지 완료하였다. 새로 개설한 ‘스쿨포유 초등과정’은 PC, 모바일, 태블릿PC 등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화상 수업, 동영상 수업에 참여하여 출석을 인정받고, 학급게시판, 쪽지함 등에서 교과별 질의응답, 상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쿨포유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학업중단 위기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3일(금) 청사 소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축하고 정기회를 열었다. 협의체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업중단 위기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보호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 아래 전라남도청, 전남지방경찰청,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지역사회 대안교육기관, 청소년자람터 등 유관기관 실무자로 꾸려졌다. 이 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학업중단 위기학생’과 ‘학업중단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일선학교에 안내할 사회관계망을 점검하고 수정·보완 사항을 논의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학업중단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유로 발생하는데 학교에서 각 위기마다 도움을 요청할 기관들에 대한 정보 안내가 부족했다”며 “오늘 협의에서 보완된 사회관계망이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의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완성된 사회관계망 자료는 브로셔로 제작해 도내 초·중·고 전체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중국 유학생에게 적용하였던 보호‧관리 방안을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는 국가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최근 유럽 등 세계전역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정부는 특별입국 절차 적용 대상 국가를 기존 중국(2.4~)에서부터 홍콩‧마카오(2.12~), 일본(3.9~), 이탈리아‧이란(3.12~)까지 지속 확대하였으며, 3월 15일부터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총 5개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교육부는 국내‧외 학생의 건강 보호와 안정적 학업여건 조성을 위해 입국 단계별로 원격수업 확대 등을 포함한 학사 주요사항 사전공지, 특별입국절차를 통한 검역 강화, 등교중지(14일) 및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 유학생 보호‧관리 조치를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는 국가의 유학생에게 확대‧적용하기로 하였다. 유학생 보호‧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이번에 확대되는 특별입국절차 적용 국가 유학생에 대한 입국 관련 현황조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국가 유학생(중국 제외, 프랑스‧독일 등 포함)은 총 8,979명 규모(19.4.1)이며, 조사를 통해 현재 한국에 체류중인 유학생 현황과 자국에서 체류중인 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3월 13일(금)부터 3월 19일(목)까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회의를 소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학교운영위원회(유치원운영위원회 포함, 이하 동일)를 원활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려는 것이다. 교육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대면 회의 소집 없이도 전자투표 등을 통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위원을 선출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적으로 마련한다. 기존에는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을 선출할 때 각각 학부모 전체회의 와 교직원 전체회의를 통해 선출하도록 하고 있었으나, 재난 또는 그 밖에 불가피한 사유로 학부모 전체회의 또는 교직원 전체회의를 소집할 여유가 없는 때에는 전자투표, 우편투표 등으로 선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개정안은 학교운영위원회가 학년 초에 구성되는 점을 고려하여 이번 학년도에 해당 규정이 적용될 수 있도록 신속한 입법 절차를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운영위원회의 원활한 구성을 위해 이번에 입법예고한 관계 법령 정비뿐만 아니라 전자투표
금융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금융권 콜센터 밀집도를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권 협회는 13일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사업장 집중관리 지침의 주요 내용을 금융권에 전달했다. 이에 따르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사업장 내 여유 공간이 있는 경우 한자리씩 띄어 앉거나 지그재그형 자리 배치를 통해 상담사 간 거리를 1.5m 이상 확보하도록 하고, 상담사들 사이에 있는 칸막이 높이는 60cm 이상 유지하도록 했다. 사업장 내 여유 공간이 부족한 경우 교대근무나 분산근무, 재택근무(원격근무) 등을 통해 공간을 확보하라고 권고했다. 콜센터 시설 내외부 방역도 철저히 실시하기로 했다. 전체 콜센터 영업장은 13일부터 17일 사이에 방역을 실시하고 최소 1회 이상 주기적으로 방역을 시행하도록 했다. 또 상담사에게는 마스크를 지원하고 손세정제, 체온 측정기, 소독용 분무기 등 방역물품도 비치해 두도록 했다. 금융당국은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콜센터뿐 아니라 위탁 콜센터에서도 충실히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콜센터 직원들의 고용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020년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일을 5월 9일로 연기했다. 13일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된 내용에 따르면, 검정고시 시행일은 당초 4월 11일(토)에서 5월 9일(토)로 변경되며, 합격자 발표는 6월 2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온라인 접수자 수험표 출력도 4월 24(금)부터 검정고시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고사실 배정현황 및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도 4월 24일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특히,‘응시자 유의사항’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응시제한 대상자와 안전수칙이 안내될 예정이어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도교육청은 이번 검정고시 시행일 연기 내용을 응시자 개별 문자 메시지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시험 일정 연기는 코로나19 감염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고, 응시생의 건강 및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 협의 아래 긴급하게 결정한 불가피한 조치”며 응시생들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 청렴도 최우수기관에 도전하기 위해 강도 높은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목) 오전 청사 2층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모두가 신뢰하는 최우수 청렴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2020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 청렴도를 끌어올려 ‘청렴도 최우수기관’에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반부패·청렴 정책 강화 △참여와 소통을 통한 청렴문화 정착 △공직사회 청렴 참여 확대 △부패위험 제거 및 부패·공익신고 보호 강화 등 4대 핵심전략과 42개 세부추진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첫째, 반부패·청렴정책 강화와 관련해서는 고위직 주도의 청렴의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의체를 구성·운영함으로써 취약 분야 과제 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이끌 계획이다. 또, 기관장 주관 청렴교육 인센티브제를 실시하고, 비위사건 처리 기준을 개정해 사립학교 교원의 4대 비위에 대해 본청과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조사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참여와 소통을 통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각종 감사와 민원조사에 청렴시민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장애학생을 위한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형이 될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사범대학 부설 직업 특성화 특수학교(이하 ‘부설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부설 특수학교는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양성을 위하여 진로‧직업 분야에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전국단위 모집의 고등학교 과정 특수학교이다. 장애학생의 특성과 산업 수요변화 등을 고려하여 디지털정보, 휴먼서비스 등 6개 전공 을 설치하고, 전공별로 전문화된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특수학교의 전공과 등에서 제과‧제빵, 바리스타, 판매 등 제한된 분야에서만 이루어지던 장애학생 대상 직업교육을 대학이 보유한 교육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분야로 확장,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부설 특수학교의 주요 특징이다. 교육부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부설 특수학교 설계비 13억 원 등 총사업비 총 322억 원을 지난 2018년 12월에 확보하여 지원하고 있다.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적 직업교육 공간을 구성하기 위하여 일부 공공건축물에 적용되었던 국제지명설계공모 방식을 학교 건축에 최초로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여성가족재단과 손을 잡고 청소년 성평등 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3월 12일(목) 청사 5층 비즈니스실에서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안경주)과 청소년 성평등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여성가족재단이 함께 학교 현장에서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 교육을 활성화함은 물론 양성 평등의 학교 조직 문화를 확산시켜 나아가자는 데 그 취지가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교 내 성평등 실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절실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각자의 성별 고정관념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교육 콘텐츠를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계기로 △학년별 교과 연계 성평등 교육 활성화 지원 △학생·교원·학부모 대상 성인지 관점 연수 운영 △학교 성희롱·성폭력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콘텐츠 지원 △학교 현장 성평등 교육·의식 문화 확산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안경주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만드는 체험형 성평등 교육인 ACTED(연극+교육)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