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4일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욱)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재택 특수교육대상 어린이를 위한 ‘5월의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가 우리 집에 왔어요’라는 주제로 이색 이벤트를 열었다. ‘5월의 크리스마스’행사는 중증장애로 가정 내에서 순회교육을 받는 아동을 위한 ‘어린이날 이벤트’로 신 구미교육장이 직접 산타역할을 맡아 교육 수장에 대한 관념적paradigm을 깨트려 지역 내에 화두가 되고 있다. 가정방문에 앞서, 교육장은 담당교사들에게 방문예정학생의 건강상태와 보호자동의 여부를 타진하고 방문에 앞서 교사들의 발열 체크와 호흡기계통 증상 여부,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촘촘한 준비를 마쳤다. 이날 행사 복을 갖춘 교육장과 담당교사들은 ‘5월의 크리스마스’ 라는 깜짝 이벤트를 펼쳐 재택에서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어린이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이색적인 어린이날 선물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방문거절의사를 밝힌 아동에게는 거주지를 방문해 현관 앞에 마련해 간 선물을 전달하는 등 비대면 전달 방식을 통해 계획된 일정의 순회활동을 마쳤다. 산타행렬을 맞아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지켜 본 한 어머니는 “우리아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오는 13일(수)부터 단계적·순차적으로 이뤄지는 전남 도내 각급학교의 등교수업은 학생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고려해 철저한 방역대책 수립 후 밀집도와 접촉을 최소화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또, 학교와 교사가 학생 교육과 방역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콜센터도 등교수업 위주로 개편해 조기에 학교운영이 정상화되도록 지원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5월 7일(목) 오후 도내 22개 시·군 교육장 영상회의를 갖고 단계적 순차 등교에 따른 각급학교 운영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 방안을 통해 학교방역 대책 , 각급학교 교육과정 운영 , 학생생활교육 ,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운영 , 학교급식 운영 등 분야별 등교수업 세부 추진계획을 안내했다. 먼저,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강력하고 꼼꼼한 학교방역 대책을 주문했다. 각 학교에서는 매일 두 차례씩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일과중에도 추가 확인하도록 했다. 또 학교 내, 통학버스, 기숙사 등 주요 공간에 대한 소독 및 환기를 강화하도록 했다. 마스크는 가정에서 착용 후 등교하도록 지도하고, 미착용 등교학생에 대해서는 비축 마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가족의 달을 맞아 감사 편지쓰기를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조부모와 부모, 스승에게 사랑의 감사 편지를 쓰도록 했다. 우정사업본부, 굿네이버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민간에서 운영하는 편지쓰기 공모전을 안내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SNS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 발달로 학생들에게 편지를 쓰는 일은 생소하고 낯선 경험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는 오히려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좋은 기회일 수 있다. 교사들 역시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계기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컴퓨터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매일 통학선을 타고 학교로 등교해 수업을 듣고 있는 화태초돌산중화태분교장 2학년 윤미나 학생은 선생님들과 함께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윤미나 학생은 “사랑으로 길러주시고 날마다 학교 등교를 위해 애쓰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 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녀들의 응원 메시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6일(수) 확대간부회의 겸 5월 월례회의를 통해 밝힌 코로나19 사태 이후 교육계의 변화에 대한 소회이다. “4차 산업혁명의 거센 파고와 코로나 사태는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이며, 디지털 문명으로의 전환은 생존을 위한 선택입니다.” 장석웅 교육감은 “등교개학하면 곧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그 일상은 코로나19 이전과는 확연히 다를 것이며, 이른바 ‘뉴노멀(New Normal) 사회’로 진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교육감은 “포노사피엔스(Phono Sapience)에 의한 디지털 문명은 이미 정해진 미래이며, 그 주역은 디지털 원주민이라 불리는 학생들이다”면서 “이 시기에 우리 도교육청은 무엇을 해야 할지 깊이 성찰하고 숙고해야 할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신인류, 즉 포노사피엔스(Phono Sapience)는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이다. 장 교육감은 “이 신인류가 디지털 기술과 온라인 플랫폼을 결합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새로운 생활양식을 창출해가고 있는 반면, 우리 사회 기득권 세력은 신인류의 디지털 혁명에 규제로 맞서왔다"고 꼬집었다. 그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안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가는 국민과 의료진, 학생, 교사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장석웅 교육감은 4일(월) 목포 산정초등학교와 서부유치원을 방문해 긴급 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원생)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을 벌인 뒤 관련 영상과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장 교육감은 이날 아이들과 함께 ‘의료진 덕분에’ ‘선생님 덕분에’ ‘학생 덕분에’ 라는 손팻말을 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손동작을 펼쳐 보였다. 장 교육감은 “모든 의료진 덕분에 소중한 생명이 지켜지고 있고, 선생님 덕분에 우리 아이들의 교육이 지켜지고 있으며, 학생 덕분에 일상에 복귀하는 시간이 당겨지고 있다”며, “이 모든 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고생하시는 덕분에 서서히 일상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오는 13일부터는 각 급 학교의 등교개학도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면서 “아직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닌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방역을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5월 4일(월) 교육부의 각급 학교 등교수업 방침과 관련, 전교생 60명 이하 초·중 학교의 경우 교육감 재량으로 고3과 같은 5월 13일(수)에 등교수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는 교육부가 전교생 60명 이하 초·중학교 등교수업을 고3 등교일인 13일(수)에 할 수 있다며 도교육청이 자율 결정하도록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발표 직후 대책회의를 갖고 전교생 60명 이하 초·중학교 등교수업을 오는 13일(수)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해당되는 전교생 60명 이하 초·중학교(분교장 포함)는 총 365교(초 239교, 중 126교)로 전체(733교)의 49.8%에 이른다. 이번 결정은 전남지역의 경우 한 달 이상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사례가 없었고, 그동안 방역대책을 충분히 세워 통제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29일(수) 시·도교육감 영상회의 때 고3 등교일과 동시 시행을 건의한 바도 있다. 또,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학교는 학급 내 학생 밀집도가 낮고, 학생의 돌봄수요가 높아 조기 등교 수업 필요성이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온 점도 고려했다. 이들 소규모 초·중학교를 제외한 각급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29일(수) 나주혁신도시 빛가람호텔에서 나주혁신도시관련 산업 인재양성을 통한 상생체제 구축을 위해 ‘나주혁신산단 지역인재 육성 산․학․관 실무위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남혁신도시지원단, 나주시, 한국산업인력공단, 에너지밸리혁신산단 입주기업대표, 전라남도의원(이민준, 최명수), 나주시의원(허영우) 등 20여 명의 실무위원이 참석해 혁신산단 맞춤형 인재양성 방안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산업체 동향 및 인력양성 정보 공유, 학생 취업처 정보 제공 및 취업지원 등에 대해 논의하고, 5월 중 나주혁신산단 전략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관 협약을 추진키로 했다. 나주 혁신도시의 경우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이전으로 관련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력수요가 발생하고, 에너지 분야 맞춤형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따라서 이번 실무협의가 전남 특성화고의 지역인재 육성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기업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학생들은 나주혁신도시에 취업해 지역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4월 28일(화)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제3기 국회도서관 대학생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및 국회도서관 홍보영상 상영, 대학생 SNS 서포터즈 활동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되는 국회도서관 대학생 SNS 서포터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미디어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춘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총 12명이 선발됐으며, 국회도서관의 소식을 적극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국회도서관의 소식을 SNS에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서포터즈 활동 영역을 유튜브 부문까지 확대해 모집했다. 이들은 국회도서관의 다양한 소식을 SNS를 통해 자유롭고 생생하게 전하는 한편, 국회도서관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회도서관을 적극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6개월간 청년들의 젊은 감각과 창의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대식에서는 행사 진행 전후 소독, 손 소독제 비치, 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학자금 대출 금리 추가 인하, 실직·폐업자에 대한 국가장학금 Ⅱ유형 우선·추가 지원 및 대출 상환 유예, 2009년 이전 고금리 대출자에 대한 저금리 전환 대출 등을 추진한다. 첫째, 2020년 2학기(7월)부터 학자금 대출 금리를 1.85%로 추가 인하한다. 이는 2019년 2.2%였던 학자금 대출 금리를 2020년 1학기 2.0%로 0.2%p 인하한 후, 6개월 만에 추가로 0.15%p를 인하한 것으로, 약 130만 명에게 2019년 대비 2020년에는 174억 원, 2021년 이후에는 매년 218억 원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 본인 또는 부모의 실직·폐업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진 학생에게 국가장학금 Ⅱ유형 등을 우선·추가 지원하고,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유예한다. 대학이 장학생을 자체 선발하는 국가장학금 Ⅱ유형(3,100억 원)은 학자금 지원 8구간(전체 대학생의 48.2% 수준) 내 에서 선발하고 있으나, 2020년 1·2학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은 교원 역량강화를 위한 5단계 연수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교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5단계에 걸쳐 원격수업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1단계는 원격수업 플랫폼 선호도를 파악하는 작업으로 지난 3월초에 했다. 조사 결과 도내 교사들은 원격수업 플랫폼으로 구글 클래스룸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팀즈도 일부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단계는 원격수업지원단 구성·운영으로 3월 9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원격수업지원단은 44명(22개 시·군 교육지원청 별 초·중등 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의 원격수업 상담 및 지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원단을 통한 구글 클래스룸, MS 팀즈 등의 연수는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이뤄졌다. 3단계는 구글 클래스룸과 MS 팀즈 학교 계정 부여를 통한 원격수업 기술적 지원이다. 도교육청은 3월 12일부터 진행한 기술 지원을 통해 구글 클래스룸과 MS 팀즈 사용을 복잡한 개인 인증 절차 없이 학교 계정으로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4단계는 초·중등 구글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