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국화 향이 넘실대는 창원의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이 피어올랐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제23회 마산국화축제 ‘합포만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지난 3일 오후 7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해상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날 차가운 바닷바람에도 5천여 명의 시민 및 관광객이 불꽃쇼를 관람하기 위해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3·15해양누리공원을 찾았다. 시는 혹시 모를 인파 사고에 대비해 공무원과 경찰, 소방 인력과 안전관리 요원 등 220여 명을 행사장 일대에 배치해 행사 시작 전부터 종료 후 귀갓길까지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오후 7시 사전 행사로 시작된 이날 불꽃쇼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블매직쇼와 라이브공연팀 비스타의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져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사회자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본격적인 불꽃쇼가 12분간 밤하늘을 수놓았다. 제23회 마산국화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바다 위로 솟아오른 불꽃은 희망, 사랑, 행복, 도약이라는 네 가지 주제에 맞춰 때로는 화려하게, 때로는 아기자기한 연출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5천명이 넘는 인파에도 불꽃쇼는 작은 사고 한 건 없이 마무리됐다. 앞서 시는 마산국화축제가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은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허일 이사장이 2023년 소상공인 육성공로자 포상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11월 3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유공 포상은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의식 및 사회적· 경제적 위상 제고 등을 위해 우수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지원단체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엄격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날 유공포상은 정부포상 21명, 단체 1개, 기관장 표창 115명, 단체 6개가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허일 이사장은 대한민국 우수숙련 기술인(고용노동부)이며 경상남도 도자분야 명장으로서 공예문화산업부문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와 육성을 위해 공예박람회 및 특별판매전 통한 판매활성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판로확대, 간담회 및 포럼을 통한 경상남도 공예 소상공인 수출판로확대 및 지원사업 확대,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의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게 됐다. 허일 이사장은 “국무총리 표창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경남공예문화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경상남도 공예인 여러분께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광역시경찰청(청장 우철문)에서는 11. 4.(토) 개최되는 ‘제18회 부산불꽃축제’ 행사가 안전하게 치뤄질 수 있도록 총력대응 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100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경찰은 광안리해수욕장 및 해운대 마린시티 등 불꽃축제 행사장 주변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기동대 16개 중대와 1개 제대 및 경찰관 521명 등 총 1,500여명을 동원,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인파혼잡 및 교통소통 관리,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범죄 예방을 위해 전담 경찰관기동대를 지정하여, 광안리해수욕장 주변 가시적 순찰 근무를 실시함과 동시에 인파관리 업무를 병행할 예정이고, 미아·치매노인, 습득물 관련 경찰현장민원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특공대를 현장 배치하여 행사 시작 전 지하철역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드론 테러 등에 대비, 드론탐지기 및 재밍건도 휴대하여 불시 테러에 대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11. 2.(목) 14:00경 부산경찰청장 주재로 종합대책회의
▲영산강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3.11.1부터’24.3.31(5개월)까지 겨울철에 성행하는 야생생물의 밀렵행위 등의 단속을 강화하고 대국민 홍보를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대규모 철새 도래지역, 밀렵우려지역 등을 중심으로 야생생물을 불법포획·취득, 불법엽구 설치 행위 등을 집중 단속 한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야생생물 밀렵‧밀거래 행위로 적발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에서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특히, 불법 포획된 야생동물을 보관․유통․판매 행위를 포함한 단순히 사먹는 행위까지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밀렵·밀거래 행위와 불법엽구 등을 신고하는 경우 최고 500만원까지 지급하는「신고포상금 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불법행위를 발견시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 또는 영산강유역환경청(☎062-410-5221~9), 관할지자체 및 경찰서 등에 신고 하면 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박연재 청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야생생물의 서식 환경
▲이승우 부산시의원, 박종철 부산시의원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시의회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 디자인기업이 수행하는 과업에 대한 ‘제값’을 명확히 규정한 조례를 냈다. 지역 디자인 기업이 공공영역에서 수행하는 과업에 대한 명확한 지급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공정한 가치평가를 실현하고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다. 31일 지역 디자인업계에 따르면 부산시의회는 공공분야 디자인관련 계약체결시 산업디자인 대가기준을 준용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부산광역시 디자인산업과 디자인전문기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최근 개정했다. 이번 조례는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시의원과 해양도시위원회 박종철 시의원이 공동 발의한 것이다. 개정안은 공공분야에서 지역 디자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산업디자인 개발의 대가 기준'을 따르도록 해 과업에 대한 명확한 지급근거를 마련토록 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지역 디자인 업계는 이번 조례개정으로 디자인과업에 대한 명확한 지급근거 마련을 통한 △디자인 품질 개선 △업체 수익성 보장 △건전한 디자인 거래환경 정착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조례 발의자인 이승우 시의원은 “국내 디자인 산업규모가 22조원까지 성장했고 종사자도
▲10. 31(화) 한국장학재단 임직원은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하여 현장 대피와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10월 31일(화)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하여 지진대피 훈련과 화재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지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전직원 대피,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위한 대응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장학재단은 전직원 재난대처능력 제고를 위해 상반기부터 심폐소생술 교육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훈련에서는 대구 동부소방서와 연계하여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을 직원들이 숙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임직원들이 지진과 화재 발생 시 상황별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대처요령을 체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대피훈련과 응급처치교육 등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가짜 전자제품 판매사이트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조직적으로 가짜 쇼핑몰사이트를 개설한 후, 인기 가전제품을 할인판매 중이라고 광고 후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에게 현금 결제를 하면 추가 10% 할인해 준다고 속이거나 중고 물품거래를 빙자한 사기 범행을 벌인 20대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영주경찰서(총경 안문기)는 사기 등 혐의로 조폭 출신 사기 조직원 A(20대)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8명은 불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짜 가전제품 판매사이트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가짜 유명 가전제품 쇼핑몰사이트를 개설한 후, 할인행사를 진행 중인데 현금으로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속여 대포 통장으로 송금받거나, 인터넷 중고 물품거래를 빙자한 사기 범행으로 피해자 639명을 상대로 5억 1,915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초 인출책 2명을 지난 5월 검거한 후 추가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주도한 주범 A씨와 역할 분담을 한 공범들까지 모두 검거했다. 피의자 A씨는 사기 조직에 대포 통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다가 공범이 검거되자 A씨가 직접 사기 범행을 주도한 사람과 대포 통장을 제공하는 사람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27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지사장 박금구)와 낚시어선 사고 발생 시 승선원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기 위한 ‘낚시어선 비상탈출구 표식’ 설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낚시어선 사고 발생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0년 1월 1일 이후 건조된 낚시어선은 승객이 이용하는 선실에 2개 이상의 비상탈출구를 갖추도록 안전설비 규정이 강화* 되었지만, 긴박한 상황 및 어둠속에서 승선원들이 비상탈출구 위치를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낚시관리 및 육성법 시행령」 〔별표 4〕 낚시어선이 갖추어야 하는 설비 이에 양 기관은 시인성이 좋고 비상탈출구의 위치 및 방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비상탈출구 표식’을 제작하고, 올해 말까지 목포지역에서 운항하는 낚시어선 50여 척에 시범 설치하기로 협의했다. 서해해경청은 현장 의견 수렴 후 ‘비상탈출구 표식’ 설치를 소속 5개 해양 경찰서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낚시어선 안전 운항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 또한 지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동수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은 “낚시어선 사고 초기 선실 밖으로의 신속한 대피는 인명피해를 줄이는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함안군보건소는 2023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칠서면 소재 한국특강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자살예방교육 및 비대면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직장인 자살예방교육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인증 프로그램 ‘이어줌人(인) 직장인 자살예방 교육’으로, 업무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해 정신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살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아울러 사례를 통해 자살 위험 요인‧자살 신호‧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등을 알아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정신건강 위기 시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의 전화번호가 기재된 배너를 전시하는 등 자살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온라인 양식(구글폼)을 활용한 비대면 정신건강검진(우울, 스트레스)을 실시해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서비스 제공으로 직장인의 심리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을 도왔다. 보건소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인들이 정신건강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하며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소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언제든지 함안군정신건
▲이만희 의원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은 시행 300일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하여 모금된 기부금 내 답례품 비용지출이 가능하게끔 하고, 등록외국인에게도 원활히 기부를 받을 수 있게끔 하는 내용의 「고향사랑기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하였다고 27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허용하는 제도로써 2023년 1월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 중에 있다. 그러나 고향사랑기부금 실적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답례품의 비용처리에 있어서 사전 예측이 불가능함에 따라 지자체가 답례품 발굴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고, 등록외국인은 기부 시에 관련 개인정보의 확보가 난해하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해 이만희 의원은 지자체가 모금된 기부금에서 답례품 비용을 유동적으로 지출할 수 있게끔 하는 한편, 등록외국인의 개인정보를 법무부로부터 제공 받을 수 있는 법적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의 「고향사랑기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하였고, 동 법안에는 김석기 의원, 권성동 의원, 박성민 의원, 배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밀양시는 지난 26일 삼문동 휴먼시아아파트 교차로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교통 관련 유관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밀양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기관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고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가 많은 저녁 시간에 이뤄졌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편리성, 휴대성, 경제성 등 다양한 장점으로 인해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안전모 미착용, 탑승 인원 초과,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등 부정운행도 증가하고 있다. 시는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문화 확산을 목표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참여자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거리 행진을 하면서 안전수칙 준수 및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 배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가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이용자들의 안전수칙 준수와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1,2): 밀양시는 지난 26일 저녁 삼문동 휴먼시아아파트 교차로에서 교통 관련 유관 기관단체와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김해 시민공론장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길고양이와 동물보호 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해시의회에서 길고양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 지난 25일, 김해동네고양이협회에서 주관한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김해』를 위한 시민공론장이 김해시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론장은 2023년 문화도시조성사업-도시문화실험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김해시 동물보호 조례 개정과 길고양이보호와 관련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의 공감과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의회에서는 송유인 의원, 김진일 의원이 좌장 및 발제자로 참여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진일 의원은 해외의 길고양이 보호 정책 관련 사례를 설명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위한 인식개선의 중요함에 대해 발표했으며, 찬성과 반대 주제발표에 이어 길고양이 보호 조례 제‧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좌장을 맡은 송유인 의원은 “제도와 교육 등의 뒷받침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며 “김해시의회에서도 오늘 나온 여러 문제의식과 의견들을 반영해 사회적 흐름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
▲질의하는 김두관 국회의원 (대한뉴스 김기준기자)=2010년부터 10여 년간‘짝퉁 특허’로 국가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교량 건설사업의 특정공법 심의에 19건이나 선정된‘PUS거더공법’이 2019년 12월 27일 대법원 최종심에서 특허 무효가 확정되었음에도 해당 업체는 2년 가까이 발주청에 통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시을)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및 전국 17개 특광역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은 ‘PUS거더 특정공법으로 시공되었거나 시공 예정인 교량건설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특허등록 후 2023년 9월까지 이미 시공이 완료되었거나 시공예정인 교량은 전국에 총 22건이며 1,173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이 투입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5건 297.30억원, 원주지방국토관리청 3건 114억원, 한국도로공사 3건 161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 3건 117.81억원, 서울특별시 2건 137억원, 대전광역시 1건 22.54억원, 인천광역시 1건 30.96억원, 경기도 1건 54.85억원, 경상남도 1건 193.62억원,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유학 사상과 클래식 음악의 결합이라는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2023 클래식, 유학에 빠지다’가 오는 10월 27일 오후 3시 이육사 문학관과 목재고택에서 열린다. 작년 10월, 병산서원 만대루에서 서양음악의 아버지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음악과 유학의 거두 퇴계 이황의 사상을 함께 선보이며 시작을 알린 ‘클래식 유학에 빠지다’ 시리즈는, 저항 시인 이육사와 체코의 민족주의 음악가 스메타나, 드보르작과의 만남으로 이어진다. 청포도, 절정, 광야 등 민족의 위대한 시인 이육사는 퇴계 이황의 14대손으로 엄격한 유교 가문의 전통적 법도 속에서 유학과 한학을 수학하였다. 유학은 자연스럽게 그의 사상적 뿌리가 되었고, 동시에 일제 강점기 상황에서 죽음을 초월한 저항 정신으로 일제의 탄압에 항거하게 된 정신적 기둥이었다. 베이징 감옥에서 죽임을 당하면서 마분지 조각에 유작시 광야를 남긴, 민족의 해방을 꿈꿨던 시인 이육사. 일제에 저항하던 가문에서 태어난 그는 일제 말기 암울한 시대 상황속에서도 명징한 언어로 조국 독립을 노래 부른 실천적 문학인이다. 본명 이원록, 이육사264는 1927년 대구조선은행 폭탄사건에 연루되어 육사 형제가 끌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창원의 대표 축제이자 우리나라 대표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로컬100’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고자 지역 명소, 콘텐츠, 명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유·무형 문화자원 100개를 선정해 대외적으로 알리는 사업이다. 진해군항제는 매년 봄이면 도시 전체가 36만 그루의 벚나무로 뒤덮인 진해에서 열리는 창원시 대표 축제다. 여좌천, 경화역 등 벚꽃 명소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에만 개방하는 해군 부대, 100여 년 전 지어진 근대건축물과 어우러진 벚꽃 풍경을 보기 위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봄꽃 축제다. 특히 45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간 올해 진해군항제는 이충무공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본래 축제의 정체성에 창원의 주력 산업인 ‘방위 산업’ 콘텐츠를 더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방산 기술을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했다. 창원시는 진해군항제가 문체부의 ‘로컬100’에 선정됨에 따라 진해군항제의 국내외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로컬100’ 선정을 계기로 진해군항제를 비롯한 창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