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직원과 도관계자들 경상남도는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만성질환의 주요원인인 나트륨의 과잉섭취를 줄이기 위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회장 윤병도)와 함께 지난달 13일 나트륨 섭취 자가진단, 홍보물 배부 등 가두 캠페인을 개최했다. 식품의약안전처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일일 나트륨섭취량은 2013년 4,791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인 2,000mg의 2.4배 수준으로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나트륨 과다 섭취의 주된 원인은 국, 찌개, 면류 등 식생활습관에 있으며, 최근에는 단체급식이나 외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홍민희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짠맛에 길들여진 입맛을 단시간에 변화시킨다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지속적인 나트륨 저감화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급식·외식업체, 소비자 모두가 나트륨 과잉섭취의 문제점과 나트륨 저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8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만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무상급식 문제를 두고 담판을 벌였다. 문 대표는 홍 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결정에 대해“아이들에게 급식을 주는 것은 의무교육의 하나로 당연한 일이라”며 “어른들 정치 때문에 경남의 아이들만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부당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 지사는“무상급식을 중단한 것이 아니라 선별적 급식으로 전환해 서민층 자녀의 교육 예산으로 돌린 것이다”라고 반박했고, “학교는 밥을 먹으러 오는 곳이 아니라 공부를 하러 오는 곳이다”라며 역습했다. 특히 홍 지사는 경남도에 올 거면 대안을 가지고 왔어야 했다고 말했고, 문 대표는 벽에다 대고 얘기하는 줄 알았다고 밝히는 등 30분 내내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졌다. 문 대표는 회동 직후 창원 반송초등학교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학부모 대표들과 ‘무상급식 관련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대표는 이자리에서“가난하고 공짜 밥을 먹는다는 낙인효과가 자라나는 아이들에겐 상처가 되는데 참으로 안타깝다&rdq
우리나라 역사에서 한 시대를 대표할 만한 특정인물을 선정하여 그의 사상과 활동 그리고 역사적 배경을 밝혀내는 인물사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매우 필요하고 흥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얼마 전 창원문화원 박동백 원장이 ‘세종대왕의 제갈공명 최윤덕 장상’ 이란 제목으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기념회에 참석해 박 원장으로부터 최윤덕 장상의 이야기를 듣고 대한민국 효충의 상징인 인물을 더욱 가까이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 현재의 시점에서 우리가 최윤덕 장상에 대해서 되새겨야 하는 이유가 우리나라 동북아를 둘러싼 정세 속에서 바라봐야 하는 것인지, 한 국가의 주권의 개념으로 봐야 하는 것인지 등에 대해 박동백 원장으로부터 들어봤다. 박동백 창원문화원장 한 명의 인물이나 역사적인 사건을 다룰 때 그 시의에 따라 부각이 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국민들이 최윤덕 장상에 대해 뒤돌아봐야 할 것이 있다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평화시대 이면에 남북대치 등 불안 속에 살고 있다. 조선조 제4대 세종시대를 문명시대라고 하면서 압록강 두만강을 경계로 만주의 여진족은 틈만 있으면 침략의 기회를 노리고 일
▲ 박종훈 교육감(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2월 23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제36회 경남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교육상은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직, 민간인 가운데 경남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 1979년 4명을 선정·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7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수상자는 사천고 강영철 교장을 비롯해 ▲경남산업고 김백훈 전 교장 ▲산청초 서미옥 교장 ▲거제고현중 장병공 교사 ▲반송중 전경석 교장 5명이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지역교육지원청, 학교 등에서 기관과 지역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해 그 공을 인정받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시상식에서“수상자들의 공적은 경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다른 교원들에게 귀감과 사표가 되어 새로운 씨앗을 뿌리는 일로 이 상을 제정한 진정한 뜻으로 알고 길이 이어지기를 소망한다”면서“오늘의 수상자들이 있기까지 인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수상자들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 안상수 창원시장(왼쪽에서 열 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새마을회(회장 최재영)는 지난 12월 23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2014 창원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은“제2새마을운동의 핵심과제인 문화공동체운동, 이웃공동체운동, 경제공동체운동, 지구촌공동체운동을 국민과 함께 실천하여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구성자 창원시새마을부녀회장이‘새마을포장’을 수여했고, 새마을지도자 166명이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도지사 표창, 창원시장 표창 등의 수상 영예를 안았다. 최재영 창원시새마을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제2새마을운동이 갈등을 극복하고 소외받는 이웃들을 품어 안을 수 있는 국민 통합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올 한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창
▲ 주남저수지에‘재두루미’가 무리를 지어 먹이활동을 벌이고 있다. 환경수도 창원의 보물! 철새의 낙원 주남저수지에 지난 12월 14일 겨울철새 중에서도 진객(珍客)으로 불리는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가 무려 320여 마리가 날아와 월동중인 것으로 관찰됐다. 현재 세계적으로도 약 6,500마리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 중 2,000여 마리가 일본 이즈미 지방에서 월동하며, 중국 동남부지방에서 3,000여 마리, 나머지 1,000여 마리가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조사 보고되고 있다. 창원시 환경수도과 주남저수지 담당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80년대 철새 개체수 관찰 이래 최고치의 월동 개체수 기록이기도 하며 이처럼 많은 개체수가 집단으로 먹이활동을 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산발전연구원 김태좌 박사는“유명한 생태관광지로 잘 알려진 일본 이즈미에는 인위적으로 먹이를 공급해 한 곳에 집단적으로 월동함에 따라 최근 조류인플루엔자로 치명적인 위험이 예상되고 있어 대체 월동지를 조성 중인 바 많은 국내외 조류전문가들은 월동최적지인 주남저수지를
▲ 행정자치부 김성열(왼쪽) 지방행정실장과 창원시 조철현 복지문화여성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의 대표축제인‘진해군항제’가‘제2회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축제부문’최우수브랜드로 선정됐다. 창원시는 지난 12월18일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진해군항제’가 축제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NH농협이 후원하는‘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은 ▲축제부문 ▲특산물 부문 ▲살고 싶은 지역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이 상은 전국 4500여 개 브랜드 중‘지역브랜드 대상’을 선정해 지역브랜드 발굴·육성 및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창원시 조철현 복지문화여성국장은“진해군항제가 지난해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축제부문 우수브랜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최우수브랜드
▲ 박종훈 경남 교육감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눈부신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미년 새해에는 여러분의 간절한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온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한 세월호의 비극은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우리 사회에 무거운 교훈과 과제를 남겼습니다. 지난 일에 대한 뼈아픈 성찰이 없고서는 새로운 미래는 우리의 몫이 아닐 것입니다. 존중과 배려가 넘치고 기본에 충실한 사회를 회복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저는 ‘새로운 경남 교육’을 만들기 위하여 2015년을 ‘교육 본질 회복의 원년’으로 삼으려 합니다. 수많은 과제들 중 다음 세 가지 핵심 과제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첫째, 과감한 구조 개혁을 통해 일하는 교육청, 지원하는 교육청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저는 도교육청을 인력을 감축하는 단안을 내렸습니다. 감축되는 인력은 교육지원청과 교육연구정보원으로 배치하여 학교 업무를 줄이고, 교사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게 함으로써 학교에 교육이 되살아날 기반을 튼튼히 쌓겠습니다. 둘째, 강제 야간자율학습 폐지,
▲ 안상수 창원시장 존경하는 108만 시민 여러분!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기대와 희망이 가득한 푸른 양(羊)의 해를 맞이하며, 초원을 한가로이 노니는 양떼와 같이 평화롭고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참으로 혼란스러운 일 년이었습니다. 부진한 경기회복과 연이은 대형 사고는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시는 근심과 불안 속에 웅크리지 않고 경제 활기의 불씨를 살리고자 땀 흘리며 사회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다져, 위기를 기회의 계기로 삼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는 안팎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로잡기 위한 법질서 확립에 역점을 두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명확히 하여 새로운 시정의 기틀을 다지는 분주한 한해를 보냈습니다. 시급했던 재정건전성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고 공직 내부 혁신에도 주력하여 역대 최대의 국고 확보 및 청렴도 수직 상승의 결실을 얻어냈습니다. 과감한 결단으로 새 야구장 입지 변경과 도시철도 추진계획 백지화를 결정하고, 발 빠른 대응으로 무산 위기의 LG R&D센터 유치를 확정짓는 등 시정 갈등과 도약의 걸림돌을 걷어내었습니다. 108만 도시에
▲ 홍준표 경남지사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슴에 품은 뜻 다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도정을 맡은 이후 2년이라는 시간이 참으로 화살같이 지나갔습니다. 경남미래 50년의 초석을 세우기 위해 관행과 적폐에 맞선 지난한 시간이었지만 무너진 것을 바로 세우고 불가능해 보이던 미래를 가능성으로 활짝 열었습니다. 40년 만에 항공, 나노, 해양플랜트 3개의 국가산단 개발이 동시에 확정되어 경남미래 50년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전국 최하위 수준이던 공공기관 청렴도를 11단계나 끌어올려 전국 3위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다음 세대에 빚을 넘겨줄 수는 없다는 일념으로 2년 만에 5,362억원의 빚을 갚았으며, 경남발(發) 혁신으로 열심히 일하는 도정, 신뢰 받는 도정의 기틀을 더욱 견고히 다졌습니다. 이 모든 것이 도정을 믿고 성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경제가 여전히 어렵지만,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바꾸는 지혜로 헤쳐 나가겠습니다. 현 세대의 희망이자 미래 세대와의 약속인 경남미래
▲제5대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차양옥 회장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제5대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갈 회장에 차양옥 현 회장을 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유임된 차양옥 회장은 지난 1995년 생활개선회 회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뒤 2009년 대산면 생활개선회장, 2013년 창원시 생활개선회 연합회장으로 활동해 오다가 올해 7월부터 제4대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해 열정적으로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왔다. 제5대 회장의 임기는 1년으로 2015년 1월부터 시작하게 된다. 차양옥 회장은 “여성 발전과 복지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여성들의 섬세함과 자애로움으로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을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