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마다 인구 늘이기 정책이 최 우선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인구의 증감은 선거구 조정을 비롯해 정부교부금과 맞물려 있어 일선 시·군의 경우 인구 늘이기 정책에 사활을 내건 상태다. 경북 상주시는 지난달 8일 사상처음 인구가 9만9,986명으로 10만 명 선이 무너지자 시 공무원들이 스스로 상복을 입고 출근하는 진풍경소동을 벌인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 인구가 지난1965년 26만5,000명에 달했지만 50여 년 간 지속적 감소추세를 보이다 새해 들어 취업인구유출과 사망으로 인한 자연 감소율 증가로 10만 명 선이 붕괴된 것”이라고 애써 해명을 한바 있다. 이후, 상주시는 지난 26일 “인구수가 10만35명으로 증가 했다”는 발표를 했다. 이는 시가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과 공직자 상주사랑+1운동을 전개하며 관내에서 직장생활하면서도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사람들과 기숙사와 원룸 등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을 찾아 애타게 전입을 독려한 결과’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발표에 따르면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시 인구가 46일 만에 다시 10만 명을 넘어섰다’는 지난해 12월보다 감소된 수치여서 이를 위해 동원된 행정력 소모와 예산낭비가 졸속행정극치로 회자
‘한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꿔 푸른 숲을 조성한다’는 것은 경제적 시간적으로 많은 노력이 소요된다. 식목일을 전 후로 구미에 농부의 부주의로 큰 산불이 발생돼 산림피해의 손실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7일 오후 5시47분 고아읍 대망리 산27지번에서 발생된 산불은 임야15ha를 태우고 28일 오전 7시50분에 진화됐다. 다행히 민가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진 이번 산불은 산주 송치선씨(남. 83)가 ‘임야 아래 자신의 밭에서 트랙터를 이용해 로터리 작업도중 기계 날에 비닐노끈이 걸려 이를 불로 태우려다 불꽃이 날려 발생된 것’으로 진술했다. 산불현장에는 공무원과 시민 등 1,594명의 인력과 산림청헬기 10대와 임차헬기 4대 소방헬기 1대 등 총15대의 진화헬기가 투입됐으나 건조기에다 드센 북서풍으로 인해 철야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문제는 시민의식이다. 진화가 어려운 산불로 구미시 산하 전공무원이 투입돼 사활을 내 건 철야진화작업에 나섰으나 인근 주민들은 ‘헬기 소리에 밤잠을 못 잔다’는 항의성 신고전화가 잇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산불 발생지역 인근의 일부 주민들은 ‘물을 싣고 나르는 진화헬기에서 물이 떨어진다’고 항의를 해 왔다는 것
초2부터 중3 까지 읽기와 쓰기 등 학습 성적이 부진한 학생의 학습유형 등을 코칭해줄 수 있는 상담사를 배출하기 위한 올해 코칭단 연수가 본격 시작됐다. 경북도 구미교육지원청 경북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22일 올해 진행되는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앞두고 현직교사와 학습 진로 상담사 등 13명을 신규 코칭단으로 선정해 학습코칭 지도법연수에 들어갔다. 현 코칭활동을 하고 있는 선배들은 이날 새해 들어 처음 학습코칭 단으로 선정된 13명의 교사에게 학습코칭 전략과 학습코칭 사례 등 경험담들을 들려줬다. 특히 학습에 자신이 없는 학생과 학습 의욕이 없는 학생 등을 코칭한 다양한 경험들을 사례로 효과적 코칭에 대한 나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신규 코칭단은 “선배들의 활동사례를 통해 코칭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성적부진학생에 대한 일반적인 통념과 오해를 없애고 학생유형에 맞는 정확한 개념과 특성을 이해함으로서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현 코칭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원아 교육지원과장은 올해 첫 학습코칭단 교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학습코칭에 대한 이해
새 정부 들어 검경 수사권 논란이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고 있는 마당에 수도권에서는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이 ‘공무상비밀누설죄명’으로 입건이 돼 경찰을 보는 시민들의 눈길이 곱지가 않은 상태다. 이에 뒤질세라 구미경찰서 Y모 과장은 일과시간에 자기 집무실에 불을 끄고 가면을 하면서 민원인을 외면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3시께 본보기자는 최근 구미시 관내 교통 혼잡 지역에서 민원제기에 대한 경찰조치사항을 확인취재차 구미경찰서 Y모 과장을 만나기 위해 집무실을 찾았으나 과장이 집무실의 불을 끄고 가면상태였다. 이날 ‘Y과장 집무실의 불이 꺼지고 가면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아랫사람(신원미상)인 경위가 조심스레 과장집무실에 노크를 하고 문을 열면서 취재기자의 눈으로 확인된 사실이다. 업무시간에 불을 끄고 자는 이유에 대해 기자가 묻자 경위는 “왜 자는지는 모르겠다”며 과장의 집무실 문을 조심스레 닫았다. 본보 기자는 21일 오전10시 경찰취재과정을 본부장에게 보고한 결과 본부장은 “구미경찰이 썩어가고 있다”며 Y과장에게 직접전화를 해 확인한 사실에 따르면 Y과장은 “몸이 안 좋아서 쉬고 있었을 뿐, 자고 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특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이 절실히 요구되는 가운데 구미시가 어린이집 원장 등 500여명을 한자리에 모아 어린이집 안심보육실천 결의대회와 그에 따른 실무교육을 가졌다. 지난 19일 시 관내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겨야 하는 부모들의 불안감을 지우고 신뢰받는 어린이집 환경조성을 위한 목적아래 열렸다. 교육은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어린이 급식관리 센터전문가를 초청해 실 사례중심으로 진행됐고, 보육현장을 직접 책임지는 원장들이 안심보육실천결의문을 채택해 보육교직원들과 함께 선서·결의함으로 아이중심보육 실천의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전체 보육교직원 4,000여명에게 아동학대예방 교육 등 안전관리교육을 4월중 완료하고, 이후 분기별 1회 이상 분과별교육과 매월 어린이집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교육 강화에 집중할 것을 밝혔다. 이어 시는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부모모니터링단’을 선발하고 자체교육에 나선다. 교육이수 생들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210개소의 어린이집을 탐방해 급식과 위생, 유아건강을 체크하는 등 안전관리보육현장을 학부모의 눈높이에서 평가한다. 이후 평
최근 일선지자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각종 위원회가 시민의 혈세나 축내는 유명무실한 기구로 지목을 받고 있어 행정비용을 줄이기 위해 실효성 있는 위원회의 관리와 제도적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시의 경우 현재 각 국 산하 실과별로 운영되는 위원회가 130여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들 중 수 십 여개 위원회를 제외하면 실제로 년 간 소집이 한 두건이거나 한 건도 없는 위원회가 형식적으로 편제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들 위원회에 속한 인사들의 명단을 보면 한두 개는 예사였고 인사 한명이 서너 개 위원회에 중복 편제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속위원들의 전문성결여는 물론 실효성이 전무한 상태다. 하지만 회기참여위원수당은 지급돼 시민의 혈세가 줄줄이 세고 있는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현재 구미시에 편제돼 있는 위원회인사들의 실태를 들여다보면 당해 위원회가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추기는커녕 입김과 말발이 세고 사회적 인지도가 높은 사람들로 중복돼있다. 이에 대해 일반 시민들은 이들 위원들을 가리켜 ‘단체장의 선거 전략 도우미’들로 평가를 하고 있다. 사례로 미래전략담당과가 운영하는 인구정책위원회의 경우 시의원과 공무원5명을 비롯해 인구정책보육일자리
구미상공회의소는 조정문 회장, 우순 국방기술품질원 연구위원, 배정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 엘아이지넥스원㈜ 권병현 전무, ㈜일진전자산업 홍성표 사장 등 구미 방위산업 관련 유관기관과 기업체 대표 및 임원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 방위산업관련 기업체 간담회’를 가졌다. 18일 오전11시 상공회의소 3층 위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구미의 신성장동력 산업 중 하나인 ‘방위산업’의 현 위치와 발전방안에 대한 산학연관 토의를 통해 구미방위산업 발전을 앞당기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참석자 소개, 조정문 회장의 인사, 우순 국방기술품질원 연구위원의 ‘구미시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 발표’가 진행됐다. 조정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미는 엘아이지넥스원, 한화시스템과 한화 등 대기업과 관련 중소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어 이미 방위산업 관련 기반이 잡혀있고, 전자와 소재산업이 발달해 있어 그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그 중심에 구미시에서 방위산업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활성화시키는데 진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순 국방기술품질원 연구위원은 국방기술품질원의 임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 라는 민선 7기 비전 실현과 시민체감 성과창출에 총력을 쏟기 위해 구미시는 ‘2019년 구미시 성과관리 및 평가체계’ 개선정비에 나섰다. 시는 매년 전 부서(89개부서: 실·과·소 62, 읍면동 27)와 5급 이상 개인(102명: 국장급 12, 과장급 63, 읍면동 27)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성과중심의 책임 있는 행정추진에 이바지하고, 그 결과를 우수부서 시상 및 성과연봉책정 등으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올해 민선7기가 본격 들어서는 중요한 해인만큼 부서별 시정 성과의 관리 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일한 만큼 제대로 평가받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과평가체계를 전체적으로 정비한 것이다. 주요 개선안은 ▴지표고도화를 위한 우수 지표 개발 가점 신설▴개인별 직무성과평가 도입 ▴내부평가단(부서별 7급 이상 1명, 총62명)구성 및 역할 확대 ▴징계 감점 상한선 폐지 ▴공모사업 신청 및 국·도비 확보 노력 가점부여 등이다. 먼저, 개인별 직무성과평가제도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각자 직위에 맞는 개인의 성과계획을 작성하고 이행과정 및 결과를 평가받음으로써 조직과 개인의 목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행정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최근 유트뷰를 통해 국내보디빌더선수들의 수상소식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 강동문화 복지 회관에서 보디빌딩 전국대회인 ‘2019 Mr.금오대회’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4월28일 열리는 금오대회는 구미시체육회와 시 보디빌딩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구미시, 구미시의회,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 대한보디빌딩협회가 후원하게 된다. 이날 대회는 전국의 보디빌딩 동호인과 임원 등 7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경기는 학생부(-70kg+70kg)와, 남자일반부(-60kg-65kg-70kg-75kg-80kg-85kg+85kg),장년부(48세이상),여자스포츠웨어(-163cm+163cm), 여자비키니(-163cm +163cm), 여자마스터즈(40세이상), 남자 피지크(-173cm –178cm +178cm) 18체급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각 종목별 우승자들은 ‘2019 Mr대회’ 그랑프리 (보디빌딩, 여자뷰티바디, 남자피지크)를 차지하기 위해 화끈한 최종경합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시민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협회관계자는 “보디빌딩은 아름다운 신체단련과 정신수련에 최 적합종목이다”며 “이번 구미보디빌딩대회를 통해 개
교육부가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4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이 관내 초·중학교 교육급여업무담당자 70여명을 한자리에 모아 교육급여전달과 제반사항에 대한 실무교육을 가졌다. 지난 14일 구미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교육의 중점사항은 학용품비, 부교재비등 교육급여지원에 대한 운영방안과 나이스(NEIS)프로그램사용법에 뒀다. 이 교육은 국민기초생활보장의 일환인 급여지원에 대해 학교업무담당자의 이해도를 넓혀감으로 저소득층가정에 적정한 교육의 기회제공에 기여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급여는 부교재비의 경우 초등학교 13만2,000원과 중학교 20만9,000원이며, 학용품비로는 초등학교 7만1,000원과 중학교 8만1,000원이 연1회 지원된다. 급여신청은 거주 지역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신청으로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교육비 원클릭(http://oneclick.moe.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경종 재정지원과장은 교육급여업무담당자 전달교육에 있어 “교육급여지원혜택이 늦어지지 않도록 보장결정 등 수급자 관리에 만
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의 제229회 제2차 임시회 의사일정이 13일 마무리됐다. 지난 7일간 진행된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이선우·신문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적사항과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선우의원은 대형뮤지컬 공연유치를 위해 약60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서라도 ‘구미문화예술회관 무대 증축 및 시설보완’과 ‘구미 시립예술단 노조의 설립과 교섭’에 대한 촉구발언을 했다. 이어, 신문식 의원은 먼저 7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흥안고개에서 옥계 확장단지 간 신규도로 개설’건이 의회를 통과하게 된 것에 죄송하다는 말을 선두로 ‘옥계지역 확장단지 방향 신설도로 확정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밝히며 부당한 신규도로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말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 기획행정위원회는 ‘역사문화디지털센터, 가족행복플라자’를,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농촌융복합 6차 산업 선도농가’현장을 각각 방문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구미시의회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조례안’과 ‘시 보조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15건이 최종 의결됐다. 한편, 오는4월1일부터 20일까지 결산검
‘싸워라 싸우면서 자란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무너지는 헌법 가치 국민과 함께 지켜내겠다)이 국회 공전상태를 빚고 또 한 차례 당쟁싸움의 도화선이 됐다. 나대표의 연설이 끝 난 직후 한국당은 ‘할 말을 했다.’ 말했고 민주당은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죄라며 나 대표를 국회징계위에 회부하겠다.’고 말했다. 사실 한국당 나대표의 연설문 전반은 최근 SNS상에 오르내리는 보수진영 국민다수의 목소리가 집약된 것으로 특이할 것도 없었다. 특히, 국회는 정당을 초월해 의원들이 할 말을 하는 곳이고 의원들에게는 면책특권과 회기 중에는 불 체포 특권마저 주어진 곳이 아니던가. 대한민국 국회와 의원들이 시종잡배들도 아닐 터인데 생각 없이 마구 말을 내뱉는 곳이라고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착각이다. ‘촛불문화로 탄생된 문 정권은 박정희정권을 군사독재정권이라 일컬어 역사바로세우기라는 미명아래 박 정권의 사상과 치적의 당위성을 지워가고 있다.’는 보수진영의 목소리도 헛말은 아니었다. 이러한 마당에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열을 받아 발언한 ‘국가원수 모독죄’가 참으로 아이러니컬하게 들렸다. 자칫 이 대표의 발언은 소이 그들이 말하는 군사독재정권의 부활로
소방서와 원거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거주자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해 주기 위해 LG디스플레이가 구미소방서와 업무협약을 갱신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2017년 처음 맺은 mou체결 이후 매년 갱신돼 왔으며 ‘안전한 구미’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협약이 갱신됨으로 LG디스플레이는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보급을 지속지원하며 지역사회안전을 돕게 된다. LG디스플레이 구미경영지원담당 김상철 담당은 “불시에 닥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고 조기 진압할 수 있도록도와주는 일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해 가는 향토기업으로서 구미에 긍정의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구미소방서장은 “화재발생시 화재조기진압을 위해 기초소방시설을 설치 해 놓는 것만으로도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LG디스플레이의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지원이 지역사회 안전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구미지역 초등학생의 안전을 위해 12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1,2학년에게는 속도제한 가방커버를 배포하는 등 구미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근로자 11명의 임금과 퇴직금 1억4,800여만 원을 체불하고 잠적한 사업주 박 모(남, 49세)씨를 붙잡아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구속된 박씨는 ‘2곳의 제조업체(디스플레이 물류장비제작과 셋업, 빵·과자류 제작)를 경영하면서 근로자들의 임금 등을 상습 체불함으로서 그동안 22건의 신고로 사건이 접수됐으나 체불금을 청산하지 않았다.’는 것. 또한, ‘박씨는 한차례 구미지청에 출석해 근로자들과 협의 후 다시 출석하겠다는 약속을 남긴 이후 수차례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휴대폰 번호를 변경하는 등 연락두절상태로 출석요구에 불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씨는 지난해 1,766만원의 임금체불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고서도 이를 납부하지 않아 구미지청이 행적을 감춘 박씨를 체포하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지난해 전국에 지명수배 조치를 내리는 등 끈질긴 탐문수사를 벌인바 있다. 근로자에 대한 체불임금청산의지가 전혀 없는 박씨는 ‘국가에서 나오는 체당금으로 해결하라’며 근로자들과의 연락을 피하는 등 그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거주지 불명 등 도주우려가 높다는 판
구미시가 복지구미를 함께 가꿔갈 ‘구미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00명의 위촉·발대식을 가졌다. 11일 사곡동 민방위 교육장에 모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기존 구성된 인적안전망인 마을보듬이와 자발적 참여자인 무보수·명예지역주민 1,5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인근이웃을 살피며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촘촘한 인적안전망으로 구축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위촉장 수여식을 비롯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결의문 낭독과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구미를 위한 △‘복지사각지대 제로’ 퍼포먼스 △홍보동영상 상영 ‘위기가정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으로 역량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각 동별 대표자는 익명의 후원자가 기증한 장미꽃 500송이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손에 쥐어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들을 발굴해 포용복지구미를 건설해가는 주인공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길 격려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역동적인 활동이 행복한 구미복지도시와 주민자율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간다”며 눈부신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읍면동 복지문제해결을 위하여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마을보듬이와 복지통(이)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