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가 12일 오후2시 의원간담회장에서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실현과 의정 전문성 제고를 주제로 의원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1,2차로 주제를 달리해 3시간 동안 이어졌다. 1차에는 성 인지 감수성 교육으로 지난 7대 의회와 달리 8대 의회는 여성의원 7명이 대거 입성함에 따라 기존 남성 위주의 의정운영을 성 인지 관점에서 되짚어보는 기획에서 마련됐다. 2차 의정실무 분야에서는 조례안과 예산안 처리, 행정사무감사 등 의원들의 의정실무에도 중점을 둔 과제가 집중 교육됐다. 이날,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 교육을 통해 민의를 대변하는 시의원들이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고 의정 역량을 다져서 살기 좋은 구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이 있었다.
최근 우리 쌀에 대한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지난 6일부터 지역향토음식의 계승 활성화 교육을 시작해 시민들 사이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 향토음식을 선도하고 계승·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있는 우리음식연구회원 20명을 대상으로 ‘한식디저트 퓨전떡 제조교육’으로 교육과정은 매주 2회씩 총6회로 오는 24일까지 식문화실습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교육의의는 상주의 대표 농산물인 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하며, 회원들은 퓨전떡 제조기술 교육을 통해 전문기술 습득을 하게 된다. 이 교육은 퓨전떡 전문 교육기관인 ‘참새방앗간’ 과 제휴를 하고 있다. 교육에 활용되는 재료는 상주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쌀과 배, 사과, 블루베리, 복숭아 등 각종 항산화물질과 비타민 등이 풍부한 과일들이 주로 사용되며 ▲감단자, ▲꿀크랜베리 미니설기, ▲배정과 떡케이크, ▲사과고구마 말이떡, ▲블루베리잼 타르트, ▲복숭아 떡케이크 등 음식으로 힐링할 수 있는 건강한 재료가 선택됐다. 이는 도시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도가 상승하고 있는 떡 디저트 카페, 브런치 식당 등 남녀노소에게 어느 장소에
최근 지상파 방송을 통해 '4대강 사업에 대한 비판이 연속2회 방영됐다. 4대강 사업은 수십조 원의 혈세를 들여 국토의 물줄기를 바꾼 사업으로 이 사업을 진두지휘한 사람들 1,152명이 포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경북지역 낙동강 물줄기를 막아놓은 낙단보에는 이번 장마 비로 떠내려 온 부유물이 수 백t 산더미를 이루고 있다. 이부유물 가운데는 가제도구와 생활용품에서부터 건설폐자재를 비롯해 각종 독극물을 담았던 프라스틱류 말 통 용기와 심지어는 양봉장에서 온 벌통에 이르기 까지 온갖 잡동사니가 쌓여 있다. 평소에도 낙동강에는 공인 분석되지 않은 오염물질 때문에 각종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사례도 비일비재로 드러난바 있다. 이러한 차지에 큰비라도 내리면 이 부유물이 구미보로 떠내려 오는 것은 시간문제다. 현재 폭풍전야의 고요처럼 구미보는 상대적으로 너무나 깨끗한 상태여서 상류에 쌓인 부유물질은 남의나라 이야기다. 본보의 취재가 시작되자 한국수자원공사 낙단보 관계자는 “장맛비가 그치는 9일 경 부유물을 건져내는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으나 이들은 강물에 떠있는 물질을 부유물이라고만 여겨 느슨할 뿐 이 물이 강줄기 아래 마을 사람들의 식수원이라는 사실에는
한국 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 이하 산단공)가 운영하는 ‘공장설립지원센터’는 “올해 상반기에 93개사의 공장설립 인허가를 대행했다.”고 밝혔다. 구미․대구 공장설립지원센터는 대구와 경북 지자체 관할 지역을 지원 대상으로 입지선정에서부터 공장설립 승인 인․허가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대행해 주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지원한 세부 현황을 보면 환경인허가 관련 환경검토서 26건을 포함해 93건을 지원했으며 공장등록, 입주계약, 신증설 등을 지원한 것으로 분석이 됐다.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전자, 음식료, 석유화학 업종의 비중이 높았으며, 93건의 공장설립 지원을 통해 818명의 고용창출(평균 9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단공은 공장설립과 관련된 인허가와 환경성검토, 공장의 신증설, 창업승인에서부터 공장등록 외에도 자금지원과 인력지원 등 각종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예비 창업가나 영세사업자는 산단공(구미공장설립지원센터나 대구공장설립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독서친화도시이미지를 구축한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가족독서문화정착과 선도를 위해 학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18 가족퀴즈대회, 독서 골든 벨을 울려라!’라는 이색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7일 오후2시, 청사4층 강당에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새마을문고중앙회구미시지부(회장 방혜영)에서 주관하는 독특한 행사가 열려 시 관내 초등학생과 가족120여명이 참여를 했다. 이날, 이들은 구미시와 관련된 일반상식을 비롯해 ‘2018 한 책 하나 구미선정도서’인 ‘야생학교’와 관련된 퀴즈를 푸는데 긴장의 구슬땀을 쏟았다. 초등학생1명과 가족1명으로 구성된 60팀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최종 우승 1가족에게 골든 벨이 수상됐고, 실버 벨 2가족, 장려상 10가족에게 상장과 도서를 수여했다. 인사말에서 장 시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은 무엇보다 소중한 자양분으로 독서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족과 함께 가질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해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와 새마을문고중앙회 구미시 지부는 어린이들의 독서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전 시
경북 영양군은 3대문화권 대표음식문화체험 공간조성과 장계향선생의 여중군자로서의 면모를 재조명하고 한글 최초의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등 전통문화의 인지도 향상에 나섰다. 군은 지난2011년 착공에 들어가 7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해12월 준공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이 올해 3월부터 본격 운영돼 6월말 현재 6,000여명의 유료 체험객 방문과 함께 1억6,600만원의 수입을 올려, 전국 최고의 전통문화 체험관광지로 발돋움 하고 있다.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은 석보면 두들 마을에 33,719㎡의 부지위에 전통음식 체험 공간(음식디미방교육․시식체험동․장계향유물전시관), 전통 휴양 공간(한옥체험동,다도체험동,디미마당,탐방로), 장계향문화체험교육공간(영당, 재실) 등 3개동으로 전국 최고규모의 전통문화 체험 장소로 조성돼 있다. 교육원은 음식․전통주 만들기, 다도체험, 식사체험, 예절교육,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국의 많은 체험 객들이 방문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전통문화
경북도는 9일, 민선 7기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을 구체화할 ‘경북 잡아 위원회’가 109인의 위원들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기업인·교수·농업인·현업 종사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줄 수 있는 도민들이 대거 참여해 기존 교수‧공무원 중심의 위원회와 시작부터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지사는 별도의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고 6차례의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곧바로 취임했다. 이에 따라, ‘경북 잡아 위원회’는 그 동안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민선7기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구축하고 주요 공약과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출범시킨 것이다. 위원회 명칭은 일자리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이 지사의 강한 의지를 나타낼 수 있도록 일자리와 아이의 합성어로 고안되었다. 즉, ‘잡아’는 일자리와 저 출산을 잡고 경북의 미래먹거리, 나아가 대한민국 중심과 도민들의 꿈과 희망도 잡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위원회의 독특한 명칭만큼이나 인적구성도 파격적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위원의 절반 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대를 포함한 30~40대 위원도 40% 이상을 차지함으로서 경북도 개청 이래 가장 젊고 여성
정도·윤리 경영을 실천하는 LG디스플레이의 사회환원사업 활동소식이 팍팍해진 시민사회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지난4일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와 구미소방서(소방서장 전우현)는 선산읍 내고1리 마을회관에서 임직원봉사자와 선산읍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50여명과 함께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식을 가졌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란 구미지역 화재취약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LG디스플레이와 구미소방서가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추진해온 계속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과 함께, 내고1,2리 이장들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이 마을 129가구에 임직원봉사자와 소방대원들이 기초소방시설을 설치 후 주요기능과 작동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이날 문경시청을 찾아 소외계층 아동의 학습비와 생활 안정자금으로 400여만 원의 후원금을 시에 전달했다. 임직원 980여명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모은 LG디스플레이 후원금은 지금까지 경북지역 소외계층 아동 11명에게 의료·주거·학습 지원금으로 4,300여만 원을 전달한데 이어 모금액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지방선거 이후 구미시 공직자들의 첫 승진·전보인사가 이뤄졌다. 내심 새 시장에게 탕평인사에 기대를 걸었으나 ‘이번에 국장으로 승진한 모 공무원이 시장캠프관계자에게 억대 금품을 줬다’는 매직설이 나돌아 의혹을 사고 있다. 시는 7월3일자 정기인사에서 4급 4명, 5급 15명, 6급 7명, 7급 11명, 8급 9명 등 총46명의 공무원을 승진된데 이어, 간부공무원의 전보인사가 단행돼 4급(국장) 2명과 5급(과장)2명, 6급(담당) 2명이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승진과 전보인사와 불만이 맞물려 뜬소문이 나돌면서 ‘국장급 승진인사에 당초 승진대상이 탈락하고 엉뚱한 사람이 승진이 됐다’며 이를 놓고 금품로비에 따른 매직설이 나돌기 시작했다. 이번에 국장으로 승진한 ‘모 공무원이 장세용 시장 캠프관계자에게 억대의 금품을 줬다.’는 매직설이 공직내부에 공공연히 나돌자 시 공직사회는 조직내부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공무원 K씨는 “새 시장의 인사원칙과 소신에도 맞지 않는 금품설이 나도는데 대한 진위조사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는 조직기강차원에서 사정당국의 수사가 불가피한 사안”이라고 지적해 사태의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장세용 시장의 측근
고액의 자녀사교육비를 부담해야 하는 학부모들의 시름이 깊어만 지고 있다. 최근 교육부와 통계청은 ‘초ㆍ중ㆍ고 학생 수가 573만3,300명으로 전년대비15만9,750명(2.7%)이나 줄었으나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27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1만5,000원이나 늘어났다’는 발표를 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구미도서관(관장 김동구)은 지난4일 오전10시 구미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 수에 비해 급증하고 있는 사교육비에 대한 고충과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사교육, 다 필요한 것은 아니죠. - 아깝다. 학원비’라는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으로 잘 알려진 한원정 강사가 초빙됐고, 가계지출항목 중 교육비 증가율이 역대 최고치에 달하는 현실과 사교육으로 인해 학생들 간의 위화감이 조성되는 문제를 비롯해 부모들의 과다한 학원비 지출로 인한 가계의 어려운 문제와 사례들이 속속 지적됐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실제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가정과 지출금액을 비교할 때, 우리 아이만 학원을 가지 않으면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하다”고 말했다. 또, “맞벌이 부부에게 아이를 부탁할 수 있는 곳은 학원뿐이라서 참 고민이 많았다”면서
농어촌과 도시 간 정보망을 구축해 지역농민의 소득을 높여가기 위해 추진돼 운영되고 있는 정보화마을의 운영평가에서 상주시 모동반계포도정보화마을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 인해 상주시는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을 한 모동반계포도정보화마을은 농⋅특산품 전자상거래와 체험상품 활성화 등 지역 농민의 실질수익 창출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과 맞춤형 시책추진으로 인증평가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325개(경북 46개) 정보화 마을 중 지역경쟁력 강화(소득증진) 분야 5개 지표, 지역공동체 활성화(지역홍보)를 비롯한 정보격차해소 분야 6개 지표를 기준한 평가였다. 평가는 1차 행정안전부 정량평가(70%)와 2차 경상북도 정성평가(20%)를 거쳐 3차 정보화마을중앙협회 정성평가(10%)로 이뤄졌다. 상주시는 지난2015년에 최우수기관 수상한 것에 이어, 우수마을(시상금 170만원)로서 4회 수상, 장려마을로서도 4회 수상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천모 시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관내 정보화마을들이 명품마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내 은자골정보화마을은 지난해에 명품마을
구미시에서 제12회 Yes구미배 전국 풋살대회가 열려 전국의 풋살동호인 800여명이 기량을 겨루기 위해 Yes구미스포츠파크로 몰려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지난달30일부터 1일까지 진행됐던 이번 대회는 시 풋살연맹(회장 정규현)의 주관아래 초‧중학생부, 일반부 78개 팀이 12개조로 편성돼 예선 리그를 거친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다. 이번 대회에서 눈길을 끈 8세 이하 팀들의 경합은 귀여운 헛발질로 참여한 선수들과 참관인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우승팀은 아이스포츠A팀, 준우승은 청주CTS팀이 받았다. 10세,12세,15세 이하의 경기에서는 김광석 축구클럽이 우승을 싹쓸이해 눈길을 끌었고, 일반부에서는 우승에 대게궁(포항), 준우승 힉스(대구), 3위 그리티아(구미) ·청룡A(경주)팀이 공동수상했다. 이어 35세 이상 결전에서 우승은 청룡(경주), 준우승 올빈(구미)가 수상을 했다. 구미시 이묵 부시장은 대회 전 “선의의 경쟁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2년 후 구미에서 치러질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는 당부 말을 남겼다. 한편, 시는 명성이 나
제8대 구미시의회가 2일 제2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 선거에 이어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시민들은 구미경제회생에 제8대의회가 초당적으로 협력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개원식에는 의원 23명과, 장세용 구미시장,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선서, 개원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개원식에 앞서 진행된 제8대 의회 전반기 2년을 이끌어갈 의장단 선거에서는 각각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해 김태근(자유한국당, 마 선거구 : 인동, 진미동)의원이 의장으로, 김재상(자유한국당, 가 선거구 : 도량, 선주원남동)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김태근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의정목표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으며 집행기관과는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생산적인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열린 의회 상 정립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상 신임 부의장은 “의장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여러 의원님들의 뜻을 존중하고 구미시의회가 구미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 받을 수 있도록 부여된 소임을 완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반도를 향해 올라오고 있는 태풍의 영향으로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 등 광역단체장의 취임식이 전격 취소된 가운데 장세용 구미시장도 취임식을 생략하고 첫 집무에 나섰다. 장 시장은 2일 오전11시40분 시청사 3층 상황실에서 100여명의 취재진이 모인가운데 취임식대신 공식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구미가 안고 있는 재정건전성문제와 대구취수원 구미이전문제, 삼성전자의 일부시스템이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문제 등 3대 난제를 지적”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선거운동기간 중에도 새마을관련 문제가 잘 못 보도돼 많은 오해소지가 있었다. 성향이 다른 당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자 일부 보수단체가 새마을의 정체성과 새마을파크문제를 들고 나와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면서 언론의 역할과 책임 있는 자세를 당부했다. 이어, “년 간 수억대의 예산이 소요되는 새마을파크를 구미시재정을 투입 할 수 없다는 소신이 잘 못 전달돼 물의가 빚어지고 있다”면서 “공원운영에 경북도가 전격 운영할 것을 촉구해 시 재정손실을 막겠다”고 했다. 장시장이 첫 출근을 한 오전8시부터 경북태극기부대 150여명의 회원은 구미시청 정문 좌·우를 점령해 “박
구미시는 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금순)주관으로 하객과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에게 사랑의 합동혼례식을 주관했다. 지난28일 오전11시 구미웨딩예식장에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구미로 시집온 4쌍의 부부와 중국에서 구미로 장가온 부부1쌍 등 5쌍의 다문화부부가 혼례식을 가졌다. 시는 개인사정으로 국내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다문화 부부들에게 안정된 가정생활과 지역사회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2009년부터 다문화가정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추진해 왔다. 이는 올해까지 열 번째 치러진 합동결혼식으로 총52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번 혼례식은 사)아름다운 가정 만들기 김종배 이사장이 주례를 맡아 피아노 3중주의 축하 연주로부터 시작됐다. 이어진 화촉점화는 여느 결혼식에서와는 달리 김휴진 구미시 복지환경국장과 김금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맡아 촛불을 밝혔다. 신랑신부입장에서는 당사자들의 결혼소감이 소개되기도 했다. 2008년도에 중국에서 부부 연을 맺었으나 혼례식을 갖지 못한 한 신부는 “세 자녀의 엄마로 결혼식은 꿈으로만 간직해 왔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돼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앞으로 행복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