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행선 판 설치로 야간이나 우천 시를 불문하고 멀리서도 노선버스의 번호와 행선지를 알 수 있어 상주시의 시내버스가 지역 노인들 사이에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시는 지난10월부터 시내버스41대에 대해 8,100만 원을 지원하여 LED 행선 판 설치사업을 추진해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시내버스의 노선번호와 행선지, 종점뿐만 아니라 야간운행 시 행선지 번호의 시인 성을 높였다. 이는 주민들에게 있어 시내버스 이용이 편리하고 버스노선 개편 시 행선지 변경이 용이할 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주시는 하반기노선개편이 계획된 시내버스에도 LED문자시스템을 도입해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로 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도시이미지와 지역브랜드를 한층 격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내년,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가는 원탁회의를 열었다. ‘새로운 도약 구미의 미래를 말하다’는 주제로 100인의 시민이 함께하는 열린 회의는 그동안 시의 주도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시민들이 직접 설정한 주제로 다양한 의견과 지역발전방안이 제시돼 시민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지난12일 오후2시, 시청사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제1부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구미시 문제를 진단하고 제2부에서는 시민이 바라는 구미의 미래상을 토론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구미의 미래’ 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 됐다. 1부 입론에서는 구미 생활의 힘든 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상호토론 결과 대기업이탈 등 산업‧경제 분야를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열악한 보육 및 교육 분야 순으로 도출됐다. 2부에서는 1부에서 도출된 2개분야중 첫 번째 산업‧경제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세부방안으로 5공단 반도체 기업유치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노후 공업단지 기반 개선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문‧교육 분야의 문제해결 세부방안으로 금오공대 종합대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고 뒤를 이어 무상급식지원과, 고교평준화
경상북도가 그동안 공을 들여 온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개막’의 날이 목전에 다가왔다.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시를 한 달간 경북과 신라를 중심으로 한 한국문화로 물들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이란 주제로 호찌민의 심장부 응우엔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 11일 저녁 7시(한국시간 11일 저녁 9시) 개막돼 12월3일까지 30여 개국이 참가해 공연과 전시, 영상,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1일(토) 오전 호찌민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한․베 미술교류전 오프닝을 시작으로 9.23공원에서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초헌관으로 직접 참여하여 경북유림들과 서제(序祭, 고유제)를 통해 행사의 성공 개최을 기원하면서 23일간의 엑스포 대장정이 본격 시작을 알린다. 저녁 7시(현지시간) 호찌민시 응우엔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응우엔 탄 퐁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축하 내빈 1,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막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응우엔 탄 퐁 호찌민시장의 개막선언,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개막기념사, 주요 내빈의 축사와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수니파 정부와 시아파 반군간 내전이 발발해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예멘, 반군 ISIL과 정부군이 대립하고 있는 이라크, 두 개의 정부와 이슬람주의 군사집단간 테러가 벌어지고 있는 리비아 등 국제적으로 전쟁의 참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들어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반도도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실험으로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국면에 놓여 있다. 한국전쟁정전협정 64주년을 맞아 국내 대구·경북지역 여성들이 지난 6일부터 3개월에 걸쳐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구지부(지부장 최강미)주관으로 ‘한반도 전쟁종식과 남북간 평화협정 체결’ 촉구를 위한 캠페인에 돌입해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정 체결 촉구’를 위한 천만 서명 캠페인은 (사)세계여성평화그룹 대한민국 67개 지부(본부장 윤현숙)와 한반도 평화통일여성조직위원회(위원장 박순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통일여성신문’과 ‘自由文學’이 전격후원하고 있는 행사다. 캠페인의 주요골자는 △비핵화(NO NUKE) △전쟁종식(CESSATION OF WAR) △평화협정(ONLY PEACE)이라는 3대 슬로건으로, 지난 3일 오전
祖孫가정장학기금을 모으기 위해 이 지역 별난 예술인들의 ‘문화축제 어울림 한마당’이 11월 7일 오후 7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 무대에서 나눔의 정성을 담아 서막을 올렸다. 하늘뮤직 앙상블에서 주관·주최하고 커피베이 금오산점,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 (사)대한어머니회 구미지부에서 후원을 한 이번 연주회는 구미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클래식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에 신선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1부와 2부로 나눠진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린 연주가 천예진의 ‘Smooth Criminal Michael Joakson’의 독주에 이어 김경연·배근형의 ‘Carmen oper von Georges Bizet-piano zo Handen’, 길옥남의 ‘Concerto No 24 –Antonio Vivaldi’의 연주로 시작됐다. 특히 1부 하이라이트 공연인 김희겸 단장의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 달에게 부치는 노래와 ‘You raise me up 앙상블’로 관객에게 클래식음악진수의 선율을 선사했다. 2부 행사는 잔잔한 물결을 타고 찰랑이는 클레식의 분위기를 반전시켜 대구 Top victor(올해청소년 행복페스티벌 수상)팀의 치어공연, 바리톤 이성충의 ‘지금
상주시가 시를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품들을 대만시장에서 선보이게 될 판로개척에 성공함으로서 자축분위기를 맞고 있다. 시는 지난30일과 31일 2일간 대만의 대형유통업체대표와 영업담당자를 초청해 시 관내 우수특산품수출단지를 답사하고 수출전반에 대한 운영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대만관계자들은 상주시에서 365일 연달아 공급해줄 수 있는 품목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시는 배, 사과, 포도(샤인머스켓, 거봉, 켐벨어리)등을 우선 공급키로 하고 대만현지 마켓에 ‘상주시 우수특산품홍보관’을 설치키로 약속했다. 이날 초청은 경북통상과 함께 지난9월4일부터 6일 동안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에 있는 제이슨마켓에서 홍보되었던 상주 농·특산품 판촉행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추진됐다. 이번 초청인사 유통마켓에는 상주곶감이 현지에서 시범적으로 홍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써 해외에서 운영되는 상주시 수출 홍보관은 총40개소(베트남 31, 미국 5, 캐나다 3, 대만 1)가 운용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시 관계자들에게 “대만시장 확대를 위해 이들 현지 바이어 들과 우호적 관계를 지속하고, 현지에 상주시 홍보관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집중해 달라.”고
최근 경북도와 안동시가 합작 투자한 명품 문화콘텐츠 ‘엄마까투리’가 지역 대표 애니메이션으로서 자리를 구축했다. ‘엄마까투리’는 TV시리즈가 지난해8월 EBS 첫 방영 후 불과 1년 만에 방송, 뮤지컬,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으로 총4억8,000만원의 로열티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엄마까투리’는 경북도와 안동시가 지난2014년부터 2년6개월에 걸쳐 각각 6억2,000만원, EBS와 ㈜퍼니 플럭스의 민자 유치 12억 원 등 총 24억4,000만원을 투입해 TV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기획․제작됐다. 경북도는 ‘지난해9월부터 올해9월말까지 1년 동안 EBS, JTBC, 케이블TV, 유튜브 등의 영상 판권료와 VOD 매출 등 방송수입으로 2억4,000만원, 봉제 인형, 유아용품, 놀이교재 판매, 키즈카페 오픈, 뮤지컬 공연 등 라이선싱 수입으로 2억4,000만 원 등 총4억8,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 그 중 EBS와 ㈜퍼니플럭스의 지분, 사업대행수수료를 제외하면 도와 안동시의 순수익은 1억7,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엄마까투리’애니메이션의 인기가 다양한 캐릭터 상품 출시와 라이선싱 사업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로열티 수익이 갈수록
구미 청년들의 해외취업의 꿈이 실현되고 있다. 이는 구미시 독일경 제교류단(단장, 김구연 시 경제통상국장) 이 독일 디아코니(Diakonie Wolfsburg 대표, 랄프 베르너 균트)와 요양전문치료사 고용계약협약을 체결해 지역 청년취업의 문이 열렸기 때문이다. 요양전문치료사는 현재 독일에서 가장 많은 인력이 요구되는 분야로 오는 2025년까지 15만여명의 인력부족이 예상되고 있어 우리 정부도 해외 인재유치에 주력하고 있는 유망직종으로 정책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15명의 지역 미취업 청년들이 요양전문치료 사로 독일 현지에 파견되며 3년에 걸쳐 전문교육을 수료하게 되면 디아코니 산하 복지시설에 독일 현지인과 동일한 대우로 취업하게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디아코니와의 요양전문치료사 협약체결은 구미시 청년 일자리 창출정책의 하나로 늘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피력해 온남유진 시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지난 2015년 독일 통상협력사무소 개소를 위해 독일을 방문한 남유진 시장이 장시정 주함부르크 총영사로부터 소개받아, 독일 AWO(노동자사회복지협회, 브라운슈바이크)에 반복된 요청 끝에 지난 2016년 요양전문 치료
장장 24년간이나 빈자리로 방치돼 있었던 선산봉황시장이 말끔히 단장돼 청년상인 21명에게 창업공간으로 거듭나 청년일자리가 창출된 것 외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일석이조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구미시는 2일 오전11시부터 선산봉황시장 야외공연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구미시 관계자 및 지역 주민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선산봉황시장 청년몰 개장식을 가졌다. 난타 공연 등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개막된 이날 개장식은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청년몰 투어 순으로 진행돼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은 축하 공연을 함께 즐기며 모처럼 활기가 살아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선산봉황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하여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청년 상인을 육성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총 사업비 15억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봉황시장은 시장상가 내 장기간 비어 뒀던 점포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청년 상인들이 꿈을 펼쳐갈 창업공간으로 조성했다. 올해 6월에 17개의 점포를 시작으로 문을 열어 이번에 최종 21개의 점포가 모두 입점을 마친 것이
경북도소방본부는 안전경북실현을 위해 가을 등산 행락 철과 산불조심기간 등 사고다발 위험 기간을 정하고 소방헬기를 활용한 시기별·테마별 선제적 예방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어 산악사고에 따른 인명구급·구조와 산불예방활동에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소방본부 소방항공대는 단풍 절정기를 맞아 산을 찾는 행락들이 많은 지난 주말(28일)부터 영주 소백산, 문경 주흘산 등에 소방헬기를 띄워 안전사고와 산불감시 예방순찰을 실시했다. 소방헬기 예방순찰 활동은 구조대원의 현장접근이 어려운 산악지역사고 발생 시 구조와 함께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구조·구급대원이 헬기에 동승하고 있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 신속히 환자를 응급조치해 이송을 할 수 있게 됐다. 소방본부 소방항공대는 산행이 많은 행락 철은 물론 봄·가을 산불조심기간, 여름철 물놀이 사고 집중 시기에 권역별·지역별로 주 1회 이상 소방헬기를 활용한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홍보방송을 실시한다. 또한 명절(설·추석) 연휴기간에는 도내 6개 고속도로 구간과 18개 휴게소에 교통사고예방순찰과 사고발생시 조치방법에 대한 홍보방송을 1일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도 소방본부의 예방순찰활동계획은 사고현장에 신속히 소방헬
경상북도(지사 김관용)는 “도내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혜를 주고 있는 복지카드 지원 사업이 당초 목표1,800명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첫 시행한 ‘경북청년 복지카드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들의 취업초기 안정적 정착과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제도로 수혜청년들에게 있어 인기도 선호도도 짱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관내 중소기업에 취업 후 3개월 이상 재직하고 있는 청년(만15세~만39세)근로자1,802명에게 1인당 연100만원의 복지카드를 지급(50만원카드 2매)했다. 이 복지카드는 건강관리(병원진료, 의료기기 구입), 자기계발(학원수강, 도서구입), 여가선용(레포츠, 공연 관람, 문화행사) 등 폭넓은 범위에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 3월 공고이후 많은 청년근로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현장 직에서 사무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근로자의 주소폐지,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정규직전환자를 포함하는 등 지원기준을 완화한 것이 조기목표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청년복지카드 지원 사업은, 10월말 마감된 사업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청자 2,752명 중 65%인 1,802명이 지급요건을 충족한 것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일 서울에서 행정안전부 출입 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실질적 지방분권을 통한 온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그는 행안부 출입 중앙지기자단에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현황 소개와 올해 제5회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 성과, 지방분권 개헌 및 분권 과제에 대한 협의회의 대응 방안 등 주요현안사항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7일 발표된 지방분권 로드맵에서 자치조직 권 강화 측면이 미약한 아쉬움이 있지만 큰 과제 중심으로 지방분권의 핵심이 잘 반영되어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지방분권이 정상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위한 시대적 소명인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중앙 언론에서 지방분권 개헌과 분권 과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여 달라.” 고 당부했다. 특히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를 소개하고 중앙 언론차원에서의 홍보와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행안부 출입 중앙지기자단은 지방분권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김
경북도내에서 천혜의 경관과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영양군의 ‘일월면 도곡숲 풋굿 축제’와 ‘청기면 토구리 골부리 축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2018년 농촌축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농촌마을들을 대상으로 전원생활과 자연경관 등 역사적 전통을 주제로 한 축제들을 발굴해, 향토자원의 맥을 지역주민들 주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공동체추진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북에서 11개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사업에 신청을 해 사전심사를 거쳐 7개 마을축제가 선정됐다. 이들 가운데 영양군에서 두 곳 마을의 축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 들어 5회째 진행된 일월면 도곡리 풋굿축제는 올해 국비가 지원된 신규축제로 선정된 것에 이어 내년에도 예산지원을 받게 됐다. 이 축제는 전국 아름다운 숲 대상을 받은 도곡리 마을숲에서 매년 8월 첫 번째 주 토요일에 주민들이 술과 음식을 나누는 풋굿문화를 회복하면서, 전국에 분산돼 있는 출향 민들의 관심이 하나 둘 씩 모아져 규모가 커져가는 전통토속축제로 자리매김 받고 있다. 또한, 영양군 청기면 ‘골부리축제’는 맑은 물에서만 자라는 골부
구미시가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경북도내에서 최초로 도심공원 여성화장실에 최첨단 스마트 안심 비상벨을 형곡 공원 등 16개 공원에 설치해 전격 가동에 들어갔다. 시비1,760만원을 들여 올해 설치돼 전격 가동되고 있는 스마트 안심 비상벨 시스템은 급박한 위기상황에 처한 여성 및 아동이 비상벨을 누르면 경광등 경보음이 울려 주변에 도움을 요청받을 수 있다. 이 장치는 벨을 누르면 경보음과 함께 자동적으로 경찰에 알리는 최첨단 시설로, 위급 시 벨을 누르면 경찰상황실로 연결되고 곧 관할 지구대로 통보돼 경찰이 출동하는 안전시스템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스마트 안심 비상벨 설치로 공원 화장실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범죄 등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서 시민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시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1사1하천 사랑운동’에 기업과 단체에서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27일 오후3시 집결지 현장에는 삼성전자(주) 구미사업장, LG디스플레이(주), ㈜SK실트론, ㈜효성 구미1공장, 아사히글라스 3개사, 신천지자원봉사단 임직원 및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이날 집결지에서부터 진평동 이계천 수변산책로(1.4㎞) 일원의 하천 둔치의 폐생활용품(100리터짜리 쓰레기봉투30장 분량)들을 수거하고, 하천을 따라 수질정화용 EM흙 공 던지기로 ‘1사1하천 사랑운동’을 이어갔다. 특히 봉사자들은 ‘우리하천 우리가 지키자’, ‘1사 1하천 다함께’라는 표어의 어깨띠를 매고 민간단체들과 학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화활동을 지켜본 시민 정 모씨(남.60세.진미동)는 “거주지 동민들이 솔선수범해야 할 일이다”며 “근무시간을 빼고 참여해준 봉사자들을 보니 주민으로서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2011년부터 현재까지 낙동강 지류천의 수질개선과 친수 공간 확보를 위해 기업체, 군부대, 사회단체, 공공기관 등 27개 기업체와 단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