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일상 속에서 나만의 유용한 은행, 카카오뱅크는 또 하나의 은행이 아닌 '은행의 새로운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7월 27일 영업을 시작한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6월 7일 금융자동화기기(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내년 6월30일까지 1년간 연장한다. 수수료 면제 대상 자동화기기는 전국 모든 ATM기기 약 12만대 가량으로 시중은행, 지방은행, 증권사, 새마을금고, 신협 등 은행권을 포함해 제2금융권 금융회사를 비롯해 나이스핀링크, 효성, 롯데피에스넷, 한국전자금융, 한네트, 청호이지캐쉬, 에티엠플러스가 운영 중인 ATM기기에서도 수수료 부담없이 현금 입‧출금 및 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하며 전국 11만4000대대 ATM기기의 이용 수수료를 면제했고 올해 1월에는 전국 모든 ATM기기로 확대했다. 또 카카오뱅크는 앱을 통한 타행, 당행, 타행 자동이체 등 모든 이체 수수료도 무기한 면제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이 12월 19일 마포구 공덕동에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IBK 창공센터”을 개소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함께한 “IBK 창공센터”개소식에서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입주기업과 우량기업들 간에 제품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위한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어주겠다"며 "해외 데모데이, 국내외 크라우딩 펀딩 등을 포함한 창업지원 마스터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더 나아가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 4번째), 김도진행장(왼쪽 5번째), 조헌수부행장(왼쪽 첫 번째),이진복국회 정무위원장(왼쪽 6번째),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7번째). 사진 : 기업은행 제공. 이와함께 김행장은 "IBK벤처 스타트업 대출상품을 통해 매출이 없는 창업기업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IBK창공 입주기업은 최적의 금융지원과 우수한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김행장은 "IBK창공은 기업은행이 그동안 축적해 온 중소기업 지원역량과 우수 엑셀러레이터의 보육프로그램이 결합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업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
금융위원회는 12월18일 오전 서울 역삼동 캠코 서울지역본부에서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한국성장금융·캠코 등과 함께 기업 구조혁신 지원 간담회를 열고 1조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구조조정 기업을 인수할 1조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가 구성되고 여러곳에 산재돼있는 중소·중견 기업의 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한 곳으로 모아 경영정상화의 속도를 가속화된다.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투자가 늦어지면서 정상화 기회를 놓치는 점을 감안해 정부와 금융권이 구조조정 펀드를 통해 구조조정 기업의 정상화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또 중소·중견기업들이 구조조정 절차에 들어갈 경우 여러 곳에 채권이 산재돼있는 탓에 각 채권단의 이해관계로 인해 구조조정 시기를 놓치는 만큼 캠코가 채권을 한 곳으로 모으는 역할을 맡았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시장성 차입이 증대되면서 기업구조조정과 관련된 이해관계자가 확대돼 채권은행 중심의 구조조정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워졌다"며 시장 중심의 구조조정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조성될 구조조정 펀드는 모자형 펀드로 구성되며 8개 은행과 캠코, 한국성장금융이 5000억원 이상 출자해 전체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효과적 경영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510억 원 규모의 ‘IBK-TS 엑시트 사모펀드(ExitPEF)’를 결성한다. 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엑시트 사모펀드(Exit PEF)는 가업승계가 어려워 시장에서 사장될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투자해 기업의 영속성이 유지되도록 경영권 승계 및 사업정리를 지원하게 된다. 기업은행 김도진 은행장은 지난 4월 기자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아름다운 퇴장을 지원하는 선순환 금융의 하나로 엑시트 사모펀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투자 대상은 가업승계 문제로 기업을 정리하고자 하는 기업,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 또는 업종 전환을 위해 M&A 하고자 하는 기업, 경영권 및 지분을 매각 또는 매수하고자 하는 기업 등이다. 투자 방식은 정리 대상 기업의 임원과 경영권을 공동 인수하는 방식과 전략적 투자자와 경영권을 공동 인수하는 방식 그리고 경영권 인수 후 기존 CEO와 협력해 계속 경영하는 방식 등 다양하다. 운용은 IBK캐피탈과 키움증권 등을 출자자로 510억원 규모로 결성되는 이번 펀드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운용된다. 기업은행 김도진 은행장은 “가업승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에 투
국가정보원을 제외한 내년 국방부 등 19개 부처의 특수활동비 예산은 올해 4007억원에서 18% 삭감된 3289억으로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있지만 이는 헌법 1조 “국민주권주의”, 헌법 54조의 “국회 예산심의 확정권”을 위배하여 위헌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11월27일 “국가의 주인인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공무원이 세금을 사용할 때 당연히 영수증을 첨부해야 하는데 이를 첨부하지 않는 것은 제도적으로 국가가 세금횡령을 인정하는 꼴로 이는 부패와 탈세를 방조하는 결과로 이어져 국민주권주의에 위배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납세자연맹에 따르면 헌법 제1조는 국민주권주의를, 헌법 제7조는 국민주권주의와 대의민주주의를 바탕으로 공무원을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 규정하고 있으며 공무원에게 부패방지와 탈세방지, 사익추구금지 등 공익실현의무와 청렴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국가안보 등과 관련된 비밀을 요하는 업무가 아닌데도 특수활동비를 편성해 영수증을 첨부하지 않는 것은 국민주권주의와 공직자의 청렴의무을 위배한다는 지적이다. 또 헌법 제54조는 ‘국회는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고 명시하고, 국가재정법 제37조에서
정부부처 특수활동비 폐지 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은 11월 21일 “비밀업무와 전혀 관련없는 부처들도 국민의 피땀인 세금을 영수증 첨부도 없이 특수활동이란 명목으로 쌈짓돈처럼 마구 사용하고 있다”며 “눈먼돈으로 전락한 특수활동비를 즉각 폐지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납세자연맹은 성명서에서 “국가안보와 관련된 국정원 극히 일부 예산을 제외하고는 전부 폐지해 업무추진비로 양성화 해야 한다”며 “특수활동비를 사적으로 사용한 경우에는 세금횡령죄로 처벌하는 등 국정원 특수활동비도 엄격하고 투명하게 통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납세자연맹은 22일부터 특수활동비 폐지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취합된 서명은 올해 국회예산안 심의때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은 납세자연맹이 21일 발표한 성명서 ‘눈먼돈으로 전락한 특수활동비를 즉각 폐지하라’ 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눈먼돈’으로 전락한 특수활동비 즉각 폐지하라. 최근 박근혜 정부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게이트의 부도덕한 용처가 조금씩 파악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부도 청와대에 특수활동비가 상납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일련의 사건을 접하는
국세청은 11월 16일부터 지난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신고, 납부 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주고 이미 고지된 국세의 경우에는 최대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키로 했다. 이와함께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에 대한 매각 등 체납처분의 집행을 최장 1년까지 유예하고, 국세 환급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기일을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지진으로 인하여 사업용 자산 등을 20% 이상 상실한 경우 현재 미납되었거나 앞으로 과세될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그 상실된 비율에 따라 세액을 공제해준다. 또한 지진직접피해 납세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착수를 연말까지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현재 세무조사가 사전통지 되었거나 진행 중인 경우에는 사업자의 신청에 따라 연기, 또는 중지하는 방안으로 지진피해 납세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지원키로 했다.
예나 지금이나 국내시장뿐 아니라 급변하는 소용돌이 속에 세계가 치열하게 생존다툼을 벌이는 글로벌시장에서 인정하는 것은 단 하나 기술력이다. 이 기술력에 따라 기업의 흥망성쇠가 냉정하면서도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소리 없는 전쟁터로 통하는 글로벌시장에서 모방하기 힘든 기술력을 가지고 최고의 기업 반열에서 많은 기업들에 모범이 되는 대호테크 정영화 운전자(대표)를 통하여 동사의 이모저모를 들어본다. 곡면 유리 제작기 삼성 갤럭시 엣지를 탄생시키다 국내 스마트폰의 최신 히트작 삼성 갤럭시엣지 모델의 곡면 글라스장비(디스플레이 제조장비)개발로 관련장비 부분에 있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 대호테크. 2012년 세계 최초로 3D 유리 성형장비 개발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부상한 대호테크는 세계가 인정하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기업의 전반적인 면에서도 질적으로 한발 앞서가고 있는 회사다. 대호테크는 70여명이 움직이는 작은 기업이지만 질적으로는 강한 기업으로 곡면유리 제작기(스마트폰 강화 유리를 곡면으로 깎아주는 기계)를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전 세계 50여곳의 유리가공업체로 수출을 하고 있다. 개당 가격이 20만 달러(약 2 억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술개발에 투자와 열정을 쏟아붓는 기업들의 노력은 엄청나다. 또한, 이것을 통해 기업의 생존여부가 결정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상품의 가치를 더 높여주고, 상품보호는 물론, 소비자의 위생과 안전을 도모하면서 환경문제까지 해결해 나가야 하는 것이 포장용기 산업이다. 이와 함께 포장용기는 유통의 편리성과 비용을 절감해 주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국가경쟁력에도 직간접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금형, 화장품용기, 세제용기, 의료기기용기(약품보관용기, 주사기) 부분에서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의 품격을 높이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신광엠앤피 정상열 대표이사에게 언제나 한걸음 앞서서 성장하고 있는 신광엠앤피의 이모저모를 들어본다. (주)신광엠앤피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주시죠.저희 신광은 직원들 모두가 스스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사고, 고객 제일주의로 움직이는 기업입니다. 1976년 7월에 개인회사인 플라스틱(생활) 포장용기 제조업체인 신한화학으로 출발하여 1985년에 법인인 ㈜신광화학으로 전환했으며, 이어 사세확장과 금형 전반에 새로운 신기술
제2금융권에서 신규 가계대출을 잠정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2금융권에 사실상의 대출총량제를 시행하자 금융회사들이 대출을 할 수 없게 됐다. 신협은 아파트 집단대출 신규 취급을 잠정 중단했다. 새마을금고도 조만간 집단대출을 중단할 예정이다. 저축은행들도 일부 가계대출 상품의 신규 취급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대형 저축은행들은 신규 취급을 줄이고 있다. 보험사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보험업계는 전체적으로 대출 증가율을 전년대비 50∼60% 수준으로 줄이고, 대출 한도를 넘어서면 다음 달로 이월시키고 있다. 이 밖에 캐피탈사 중 일부가 가계 신용대출을 잠정 중단하고 있다. 2금융권에서 가계대출 잠정 중단하는 사례가 나오는 것은 금융당국이 대출 조이기에 들어가서다. 보험권 분기별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4분기에 4조 6천억원으로 늘어났다. 상호금융도 7조 5천억원으로, 새마을금고는 4조 7천억원으로 각각 급증했다. 특히 상호금융권은 올해 1∼2월에만 가계대출이 3조 9천억원 증가했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은 2금융권에 구체적인 수치까지 주면서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앞서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10%를 넘기지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평생 한 차례 이상 정신질환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우울과 불안을 겪는 경우가 많았고, 남성은 술과 담배에 과다하게 의존하는 경향이 높았다. 보건복지부가 4월 12일 발표한 ‘2016년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정신질환 평생 유병률이 25.4%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28.8%로 여성(21.9%)보다 높게 나타났다. 일년유병률은 11.9%로, 약 470만명이 최근 1년 동안 한 차례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추산된다. 우울증(주요우울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5%로, 여성(6.9%)이 남성(3%)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산후 우울증은 성인 여성 10명 중 1명(9.8%)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9.3%였다. 이 역시 여성(11.7%)이 남성(6.7%)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알코올 사용장애는 남성에게서 두드러졌다. 평생 유병률이 12.2%로 나타난 가운데 남성은 18.1%, 여성은 6.4%다. 니코틴 사용장애 평생 유병률(6%)도 남성(10.6%)이 여성(1.4%)보다 훨씬 높았다. 조현병 스펙트럼 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0.5%로 나타났다. 또 조현병 증상 경험자는
서울 초중고는 미세먼지 농도가 50㎍ 이상이면 야외수업을 자제하는 등 미세먼지 대응매뉴얼을 대폭 강화했다. 서울시교육청은 4월 10일 한 단계 강화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50㎍ 이상(초미세먼지 25㎍ 이상)이면 야외수업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토록 지도한다. 다음날 나쁨 이상의 농도가 예보되면 실내수업으로 대체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할 것을 지도한다. 당일 예보에 야외수업을 단축하거나 금지한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하면 학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수업을 단축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실내 체육관에서 수업을 하고, 체육관이 없는 학교는 별도의 공간을 활용토록 한다. 학교 당국은 종류별 마스크 사용법을 교육하고, 보건용 마스크를 유초등생 54만명에게 5월 한 차례 지원한다. 아울러, 공기정화장치 보급을 2학기부터 일부 학교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캠페인을 펼치고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정보교류를 활성화한다. 한편, 미세먼지 공포가 확산하면서 가격이 비싸더라도 고성능 공기청정기를 사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3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의 누적 매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10대 소녀로부터 훼손된 시신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를 도운 A양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월 11일 밝혔다. A양은 3월 29일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B양으로부터 숨진 초등생 C양의 훼손된 시신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양의 범행 후 행적을 추가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A양의 혐의를 확인했다. 조사결과 B양은 사건 당일 서울의 한 지하철역으로 이동해 A양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B양은 아파트 옥상에서 C양의 시신 일부를 유기한 뒤 나머지 시신을 갈색 종이봉투에 담아 A양에게 건넸다. A양은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A양과 B양은 올해 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B양은 C양을 목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조현병(정신분열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B양은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A양이 유기한 시신 일부를 찾고 있으며, 조만간 A양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 살배기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친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13일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친부
일본 정부가 한반도 위기론을 확산시키는 등 부채질이 도를 넘고 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비해 한반도 안보위기가 과장된 것으로 확인됐는데도 일본 정부는 여전히 위기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일본 정부는 한반도 유사시 한국 내 일본인의 대피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한다며, 사이버 무장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21일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정부가 미군이 북한을 공격하면 일본인의 대피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선제공격하면 일본인들을 한국 정부가 정한 대피시설로 피난시키고, 해당 장소에서 최장 72시간 체류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수도권 공항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일본인들을 선박으로 일본의 규슈나 주코쿠 지방으로 이동시키도록 한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웠다. 항공편 이용이 가능하다면 일본인을 수송하고 한국이 동의하면 자위대 항공기를 한국에 보낼 계획도 짰다. 일본 정부는 현재 한국 내 일본인 장기 체류자는 3만 8천명, 여행자 1만 9천명 등 5만 7천명으로 추정했다. 주한 일본 대사관은 4월 1일 안전 매뉴얼을 개정해 긴급사태 발생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한 안부 확인방법과 한국 정부가 정한 대피시설 정보 등을 추가한 바 있다.
4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초고층건물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 당시 관리업체가 스프링클러와 화재경보기를 꺼놨던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화재 발생 후 20여분이 지나서야 대피방송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프링클러와 화재경보기를 꺼놓은 탓에 80평 규모의 상가 화재에 51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어처구니없는 ‘인재’였다. 특히 관리업체 직원들의 대응도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메타폴리스 관리업체는 지난 2일 화성소방서가 개최한 ‘대형화재취약대상 안전환경조성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찰은 소방시설을 조작했다는 진술을 확보함에 따라, 형사처벌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산소절단기 사용시 준수해야 할 매뉴얼을 제대로 지켰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2월 4일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내 뽀로로 파크가 있던 점포에서 발생한 불로 4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했다. 뽀로로 파크는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메타폴리스는 상가건물 2동, 주거 건물 4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한편, 급배기 팬까지 꺼놓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경찰은 6일 상가 관리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전날 이 업체 직원들이 진술한 내용을 확인했다. 오작동이 일어나면 안전사고가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