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 글 박현 기자 |사진제공 연합뉴스 스포츠 시즌이 돌아왔다. 먼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지난달 8일 개막한 데 이어 29일에는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막을 열었다.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이미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 돌입했다. 시즌 초반부터 혼전 양상 당초 K리그 클래식 개막을 전후해 지난해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 울산 현대, FC 서울 및 수원 삼성의 5강이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었다. 그러나 시즌 개막 후 지난달 30일까지 12개 팀 모두 5경기씩 치른 상황에서 팀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우선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울산과 전북은 예상대로 우승후보다운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어 포항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반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수원과 서울은 중하위권을 맴돌며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이처럼 시즌 초부터 나타난 혼전 양상이 얼마나 지속될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어느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할지도 관심거리다. 우선 울산의 196cm 장신스트라이커 김신욱과 전북의 간판 골잡이 이동국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데
[인터넷 대한뉴스] 박현 기자 사진제공-(사)대한산악연맹스포츠클라이밍위원회 인공암벽을 맨손으로 오르내리는 스포츠클라이밍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아웃도어스포츠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미국와 유럽에서는 대중화된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으며, 국내에서도 그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스포츠클라이밍(Sports Climbing)은 기존 자연상태의 암벽 등반이 지닌 공간적인 제약을 탈피하고 폭넓은 대중화를 위해 고안된 스포츠경기다. 즉 평지에 자연암벽과 유사한 인공암벽을 조성해 손과 발, 최소한의 장비만을 활용, 정상에 올라 성취감과 스릴을 만끽한다. 초창기에는 자연석이나 건물외벽을 이용하다가 최초의 인공암벽이 1968년 영국의 리즈대학에 세워진 이후 점차 확대됐다. 1980년대부터는 스포츠클라이밍을 본격적으로 즐기기 위한 방편으로 인공암벽 표면 여기저기에 에폭시수지로 만들어진 발디딤(홀드)을 부착하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리드와 볼더링, 스피드로 세분화 스포츠클라이밍은 크게 세 종목으로 구분된다. 먼저 ‘리드’는 15m 이상, 경사 90~180도의 인공암벽을 로프와 안전벨트 등 기본장비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윤옥 사진:서울마주협회 제공 똑 같은 화투를 갖고 더러는 명절에 식구들이 모여 화기애애하고 즐겁게 지내는 반면 더러는 있는 재산 다 탕진하고 마누라까지 잡히며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누구 책임으로 돌려야 하나. 경마가 사회안전망을 저해한다는 인식이 일반인에게 팽배하지만 경마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스포츠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인간의 반려동물로서 함께 해온 말(馬)은 태고시절부터 인간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오늘날은 승마와 경마를 통해 국민에게 레저스포츠로서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동물로서는 유일하게 올림픽 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인간 친화적인 가치를 선사해오고 있다. 왕과 귀족들의 스포츠로 탄생해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경마는 영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국민의 축제이자 문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국의 경마에 대해 알아본다. 왕들의 스포츠, 경마의 기원 정해진 일정한 거리를 기수가 말을 타고 경기장을 달리며 그 스피드로 승패를 겨루는 경마. 오늘날, 경마를 왜 왕의 스포츠, 스포츠의 왕(Sports of Kin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윤옥 사진:서울마주협회 제공 똑 같은 화투를 갖고 더러는 명절에 식구들이 모여 화기애애하고 즐겁게 지내는 반면 더러는 있는 재산 다 탕진하고 마누라까지 잡히며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누구 책임으로 돌려야 하나. 경마가 사회안전망을 저해한다는 인식이 일반인에게 팽배하지만 경마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스포츠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인간의 반려동물로서 함께 해온 말(馬)은 태고시절부터 인간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오늘날은 승마와 경마를 통해 국민에게 레저스포츠로서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동물로서는 유일하게 올림픽 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인간 친화적인 가치를 선사해오고 있다. 왕과 귀족들의 스포츠로 탄생해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경마는 영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국민의 축제이자 문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국의 경마에 대해 알아본다. 왕들의 스포츠, 경마의 기원 정해진 일정한 거리를 기수가 말을 타고 경기장을 달리며 그 스피드로 승패를 겨루는 경마. 오늘날, 경마를 왜 왕의 스포츠, 스포츠의 왕(Sports of Kin
[인터넷 대한뉴스] 글:최경화/자료제공:에버미라클, 광진구청 환경기획팀 EM(Effect Micro-organisms) 용액은 발효액으로써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중 유익한 미생물인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방선균 등의 조합이며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인 된장, 김치, 막걸리가 일명 효모균을 배양하여 사용하는 것처럼 최근 각 가정에서 EM원액을 배양하여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항산화-발효미생물을 말한다. EM 발효액의 효능 및 효과를 살펴보면 먼저 농촌지역에서 토양개량제로 널리 사용되어 농작물 수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일상 생활속에서 악취제거, 수질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의 발효에 사용되고 있으며,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다. EM의 효과 일반가정에서 EM 용액사용법을 보면 우선 EM 발효액으로 설거지를 할 때 일반세제와 2:1비율로 섞으면 기름때가 더욱 잘 빠지고 그릇에서 윤기가 난다. 또, 청소할 때는 최소 1:1에서 최대 100:1로 물과 희석해서 사용하면 각종 악성 세균의 번식 억제는 물론, 화장실 등의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단, 락스와 함께 사용해서는 안된다. 특
[인터넷 대한뉴스] 글 박현 기자 |사진제공 연합뉴스 ‘불혹(不惑)’이라 불리는 40세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그라운드, 또는 코트 위에서 땀을 흘리며 열정을 불태우는 스타들이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처럼 젊은 선수 못지 않게 맹활약하는 이들이야말로 스포츠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9월 26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 8회초 템파베이 레이스가 4대 0으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뉴욕 양키스의 교체 투수가 마운드를 향해 걸어나왔다. 그러자 관중들은 물론 덕아웃의 선수들까지 환호와 기립박수로 그를 맞이했다. 그는 바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구원 횟수인 652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최고의 마무리투수 마리아노 리베라였다. 경기장의 모든 이들이 그에게 박수를 보낸 이유는 리베라가 이 경기를 끝으로 은퇴하기 때문이었다. 1969년생인 리베라는 이날 40대 중반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위력적인 투구로 네 명의 타자를 아웃시킨 후 마운드에서 내려와 팀 동료들과 감동의 작별인사를 나눴다. 이처럼 국내외에 걸쳐 40대 나이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터넷 대한뉴스] 글 박현 기자 |사진제공 연합뉴스 ‘불혹(不惑)’이라 불리는 40세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그라운드, 또는 코트 위에서 땀을 흘리며 열정을 불태우는 스타들이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처럼 젊은 선수 못지 않게 맹활약하는 이들이야말로 스포츠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9월 26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 8회초 템파베이 레이스가 4대 0으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뉴욕 양키스의 교체 투수가 마운드를 향해 걸어나왔다. 그러자 관중들은 물론 덕아웃의 선수들까지 환호와 기립박수로 그를 맞이했다. 그는 바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구원 횟수인 652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최고의 마무리투수 마리아노 리베라였다. 경기장의 모든 이들이 그에게 박수를 보낸 이유는 리베라가 이 경기를 끝으로 은퇴하기 때문이었다. 1969년생인 리베라는 이날 40대 중반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위력적인 투구로 네 명의 타자를 아웃시킨 후 마운드에서 내려와 팀 동료들과 감동의 작별인사를 나눴다. 이처럼 국내외에 걸쳐 40대 나이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터넷 대한뉴스] 글 이선아 기자 | 사진제공 연합뉴스 거리에서 들려오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반짝이는 불빛에 설레는 연말이 다가왔다. 과거에도 크리스마스는 설레는 날 중 하나였는데…. 그 시절 성탄풍경은 어땠을까.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과거와 같은 활기를 느끼기는 어렵다. 크리스마스트리에 걸린 꼬마전구들이 시내를 환하게 밝히고, 흥겨운 캐롤이 거리를 가득 채우던 그 풍경이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임시수도 부산에서도 크리스마스가 한국전쟁 중인 1952년 임시수도인 부산에서는 엄숙한 크리스마스 풍경이 연출되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국민들이 간절히 기원했던 것은 바로 남북통일. 1952년 12월 26일 <경향신문>을 통해 그날 속으로 함께해본다. ‘크리스마스를 맞은 임시수도 부산 거리의 표정은 성심스러운 기도를 올리고 또 즐기려는 기분만은 지난해보다도 충만하고 있으나 부유층 일부 계급에게만 이날의 복된 면을 독점당하고 있는 것 같았다. 관계도 각성하였고 학생층도 정중하였고 교인들도 진실하였고 대공혈투에 대결하고 있는 후방겨레의 자숙태도는 착실한 것을 엿볼 수 있었다. 관헌의 눈을 피하여
[인터넷 대한뉴스] 글 이선아 기자 | 사진제공 연합뉴스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음력 8월의 한가운데 혹은 가을의 가운데 날로 ‘한가위’라고 불리기도 하는 추석.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수확을 감사하는 명절인 추석은 신라 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이다. 예부터 추석에는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며 마을 잔치를 벌였다. 추석 이튿날에는 ‘반보기’라 해서 여성들이 모처럼 친정 나들이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오늘날에도 친정을 방문하는 풍속은 이어지고 있다. 설날과 더불어 추석에도 고향방문을 위한 귀성행렬이 끊이지 않는다. 1989년 연휴가 3일로 길어지면서 명절 민족 대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상인들 추석 대목 잡기 ‘한창’ 추석과 같은 민족 대명절은 상인들에게 반가운 날이다. 추석 대목에 한몫 단단히 보기 위해 평소보다 두 배, 세 배의 물건을 마련해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것은 당연지사. 북한과 휴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1956년에도 추석 시장 풍경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1956년 9월 17일 동아일보의 한 기사를 살펴본다. ‘해마다 추석맞이에 가장 크게 대목을 보는 것은 역시 유과며 과일이며 하는 제
[인터넷 대한뉴스]글 이선아 기자 | 사진제공 연합뉴스 복날에 개를 먹는 풍습은 중국의 진나라 때 덕공이란 인물이 삼복 때 개를 잡아 사대문 안에서 제사를 지낸 데서 유래된 것이다. <동의보감>에는 ‘개고기는 오장을 편하게 하고,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며, 허리·무릎을 따뜻하게 해 기력을 증진한다’라고 나와 있으며, 고기가 귀했던 그 시절 더운 여름 기력을 보충하는 데 개고기만 한 게 없었다고 한다. 동물애호가들의 비난 속에서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보신탕. 찬반 의견을 떠나 보신탕이 전통적인 복날 음식이었다는 사실만은 부정할 수 없다. 조선 시대에는 계급을 막론하고 개고기를 즐긴 것으로 전해진다. 흔히 먹던 개고기 요리는 요즘은 ‘보신탕’이라 불리는 ‘개장국’인데 오늘날까지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개장국이 보신탕이라는 명칭으로 바뀐 것은 1942년 무렵. 한국전쟁 전에는 개장국과 보신탕이라는 명칭으로 섞어 쓰이다가 그 후 보신탕이라는 이름이 더 널리 사용됐다. 서민들이 즐겨 먹는 육개장이란 말이 개장국에서 유래한 걸로 미루어 보면 개장은 서민의 보편적인 음식이었던 셈이다. 개장국은 야만인 음식? 우리나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