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가 6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의 뉴오타니 호텔에서 개최한 ‘한·일 경제교류대전’에서 김재홍 KOTRA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한·일 경제교류대전’이 6~7일 간 일본 도쿄의 뉴오타니 호텔에서 개최됐다.KOTRA(사장 김재홍)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무역·투자·인적교류·문화관광 분야를 아우르는 대형 융복합 행사로, △한일 산업협력 포럼 △수출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및 상담회 △유학생 채용박람회 △일본 창업 IR △문화관광 홍보존 등으로 구성됐다.김재홍 KOTRA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일 간 경제교류는 1970∼80년대 수직적 분업관계에서 오늘날 수평적 협력 관계로 발전해왔다”고 강조하고,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50년을 향한 양국 경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한일 수출상담회’1:1 수출상담회는 일본 기업 422개사와 국내 기업 174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상담은 △부품소재 △생활소비재 △ICT등 분야에서 운영됐다. 먼저 부품소재 분야에서는일본 기업 214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최근 엔저로 인해 일본 제조
▲ 타오바오 온라인 쇼핑몰 내 ‘한국 화장품 직구의 날’ 메인 화면중국 최대 온라인몰인타오바오에서 ‘한국 화장품 직구의 날’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린다. KOTRA(사장 김재홍)는 타오바오와 공동으로 K뷰티 제품의 중국 내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타오바오의 소비자 빅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가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10월 1일~7일) 직후에는 중국 여성들의 화장품 직구 수요가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에 KOTRA는 이 기간 동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타오족(중국 해외직구족)의 구매 수요를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샤, 클라우드9 등 38개 국내 업체가 참여해 총 83종 K뷰티 제품이 판매된다. 중국 소비자들은 직구의 날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주문하면, 한국에서 직접 배송된 상품을 최단 기간에 받아보게 된다.타오바오는 이번 직구의 날에서 판매할 국내 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글로벌 구매부의 담당자들을 지난 8월 6일 서울에서 열린 ‘타오바오 한국 화장품 구매 설명회 및 상담회’에 참가시킨 바 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의 해외직구 규모는 3조 위안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한국전력은 전남 나주 본사 신사옥이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의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영수 LG전자 상무, 강지환 대우건설 상무, 이승복 한국그린빌딩협의회 회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이정면 범건축 대표이사, 신동진 전국전력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력,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LEED 플래티넘 획득한국전력(사장 조환익) 본사 신사옥이 LEED의 최고 등급인‘Platinum’을 획득하고, 지난 21일 본사에서 인증 명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총 36개의 신축건물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Platinum 등급은 이번 한전 본사 신사옥을 포함하여 국내 총 8개뿐이다. 이번 한전의 신사옥 인증은 부지 내의 5개 건물이 모두 Platinum 등급을 획득(LEED Group 인증)한 국내 최초 사례다. 한전 본사 신사옥은 LEED Platinum 등급에 걸맞는 다양한 첨단 친환경 기술이 접목돼 있다. 한국전력 본사 신사옥은 연중 안정적인 열원을 제공하는 지열을 이용하여 100% 냉난방을 하고, 강화된 외단열 시스템을 100% 적용했으며, 창문과 지상 주차장 등에 태양광 설
▲ 중소기업연구원 김세종 원장중국경제가 심상치 않다. 최근 중국경제는 과거 9% 이상의 고속성장시대를 마감하고 7%대의 중속성장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중국경제 성장률이 주춤하는 사이 우리의 대중국 수출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어 한국경제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중국경제가 수출 주도의 고속성장에서 내수 중심으로 성장의 구조 및 동력 등이 변화하는 이른바,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진입하면서 예기치 못한 장단기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어 우리경제의 세심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세계가 우려하고 있는 중국경제의 단기리스크는 우선 급격한 성장률 저하로 인한 금융·외환시장의 충격이 더해지면서 중국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을 들 수 있다. 우리와는 달리 관리변동환율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중국은 인민은행이 매일 기준 환율을 고시하여 환율을 관리하고 있는데, 인민은행은 지난 8월 11일부터 사흘 연속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리며 4.6% 가까이 평가절하를 단행하였다. 이는 중국의 대외 수출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중국의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소비심리가 악화되는 등 중국의 전반적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할
정부는 지난달 8일 국무회의를 거쳐 11일 2016년 예산안과 2015~2019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국회에 제출했다. 2016년 예산안은 재정건전성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재정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편성되었으며, 총수입은 전년대비 2.4%, 총지출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387조원으로 책정됐다. 이로 인해 재정수지와 국가채무는 일시적으로 악화되나, 경제성장과 세입확충의 선순환과 재정개혁으로 중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이 회복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예산안은 청년고용 여건을 개선하고, 창의·융합 기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여 경제 재도약과 민생안정을 지원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대내외 여건 악화로 인한 경기 둔화흐름을 극복하고, 2015년 추경 등으로 조성된 경기회복 모멘텀을 유지·확산하며,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지원하고, 4대 구조개혁 이행을 통한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데 목표를 뒀다. 크게 청년 희망과 경제 혁신, 문화 융성과 민생 안정에 중점 투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는 청년층의 취·창업 역량 제고, 세대간 상생 및 기업과의 상생협력, 전달체계 개선으로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벤처·창업
KOTRA는 5일 베트남,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10개국을 수출부진을 타개할 기회국가로 선정하고 이들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을 촉구했다.10대 기회국가 중 우리 제품의 수출증가율(1∼8월)이 가장 높은 나라는 베트남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를 기록했다. 사우디(22%), 모로코(19.4%), 체코(16.7%), 멕시코(14.1%)가 그 뒤를 이었고, 10개국 전체의 수출증가율은 19.9%로 국가 전체의 -6.1%에 비해 26%가 높았다.이들 10개국으로 우리 수출이 크게 증가한 데는 양호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현지의 수입여건이 좋았던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10개국 중 올해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 국가는 카타르로 7.3%였으며, 베트남(6.2%), 모로코(4.5%), 이집트(4.3%)가 그 뒤를 이었다. 10대 기회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기회요인은 크게 △제조업의 활성화 △프로젝트 시장의 활발 △한국 상품의 인지도 상승 등 3가지로 분석된다.특히,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현지 제조업이 활발해지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원부자재, 기계, 부품 등에 손쉽게 대응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우리 수출이 늘고 있는 대표
네이버는 지난 9월 22일부터 통화 추적 솔루션‘비즈캐쳐’의 통화추적번호(가상번호)를 사용하는 검색광고주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클릭초이스 상품의 전화 버튼 클릭 광고비에 대한 과금 방식을 CPC(Cost Per Click)에서 CPR(Cost Per Ring)로 변경했다. 네이버의 CPR 방식 도입은 검색광고 업계 최초다. CPC 방식은 사용자가 검색광고 버튼을 클릭한 건수를 기준으로 광고비를 과금하는 방식이고, CPR은 모바일 검색광고 상에서 버튼을 누르는 단계를 넘어, 실제 통화 연결을 시도한 건수를 집계해 광고비를 정산하는 방식이다. CPR 방식을 이용할 경우, 광고주는 광고비 절감을 통해 효율적인 광고 운영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모바일 검색광고의 전화버튼을 제외한 광고를 클릭한 경우 브라우저 상에서 곧바로 광고주의 홈페이지로 이동하는 반면, 전화 연결 버튼을 누를 경우 스마트폰 상의 전화 앱이라는 중간 단계가 나타난다. 이로 인해 검색광고 플랫폼 사업자는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한 후에 실제로 전화를 걸었는지 확인할 실질적인 방법이 없었다. 네이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화 추적 솔루션‘비즈캐쳐’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비즈
KOTRA(사장 김재홍)는 2일 발표한 ‘주요국의 제조업 육성정책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세계 각국이 제조업 육성 정책에 앞다투어 추진하면서, 이것이 우리 경제에는 위협이자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보고서는 미국, 독일, 한국, 중국 등 세계 9개국의 제조업 육성정책을 분석하고 우리 경제에 던지는 시사점을 제시했다. 미국은 2011년부터 ‘첨단제조파트너십’이라는 제조업 육성정책을 가동시켰다. 이는 첨단 제조업 육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2016년 한 해 예산이 6억 800만 달러에 달한다.독일도 2012년부터 ‘산업4.0’ 프로그램을 가동시켰다. 전통 제조업과 IT를 접목시켜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이며, ‘산업4.0’이 현실화될 경우 30%의 생산성 향상과 연간 100억 유로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제조업 혁신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2014년부터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수립해 세부과제를 이행 중에 있다. 이처럼 선진국들은 첨단 제조 분야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육성 분야는 3D 프린팅, 디지털제조기술, 경량화 금속, 스마트 센서, 스마트 메모리, 표준화 모듈 플랫폼, 사물인터넷 등과 같은
▲ 수요급등 100대 품목KOTRA(사장 김재홍)는 2일 126개 해외 무역관을 통해 현지 바이어들을 직접 인터뷰해 발굴한 ‘해외 바이어가 들려주는 100대 수요급등 품목’을 공개했다. 가장 많은 바이어들이 꼽은 품목은 화장품 등 미용용품으로, 중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총 12개국의 바이어들이 응답하며 수요급등 품목 1위에 올랐다. 중국, 동남아에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국산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최근 자연스러운 화장법이 확산되면서 국산 BB크림이나 CC크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호주에서는 건조한 기후 때문에 촉촉한 느낌을 주는 쿠션 파운데이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LED 조명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인도, 스웨덴, 벨기에 등 9개국의 바이어가 LED 조명을 꼽았다. 유럽에서는 B등급 이하 할로겐 전구 판매금지(’18.9월부) 등 에너지 효율화 정책이 강화되며 LED 조명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는 정부 차원의 LED 보급 확대정책으로 현재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LED 조명 보급률을 2020년에는 30%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식품도 새로운 유망 분야다. 세부적으로는
전경련은 국내 발행 주식의 종류에 제한이 있어 기업이 주식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선진국과 같이 다양한 종류의 주식 발행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2000년 이후 기업공개와 유상증자를 통해 기업에 유입된 자금은 배당, 자사주 매입을 위해 지출된 금액보다 더 적었다. 지난해 유가증권 상장기업들이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6.6조원인 반면,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지출한 금액은 18.6조원이었다. 증시에서 조달한 자금보다 증시로 빠져나간 자금이 3배나 많은 것이다. 우리 주식시장이 기업의 자금조달 기능보다 기업의 자금을 빨아들이는‘블랙홀’이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 보아도 우리 주식시장의 자금조달기능이 약하다는 것이 나타난다. 최근 5년 GDP 대비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액을 비교해보면 한국의 자금조달액은 홍콩의 1/35의 수준으로, 이는 말레이시아에도 뒤지는 수치이다.주식을 통한 자본조달기능 부진은 상장추세에서도 알 수 있다. `97년부터 4개년을 제외하고 유가증권시장의 상장폐지기업 수가 신규 상장기업 수를 매년 앞서고 있다. 또한 `14년에는 유가증권 상장요건*을 갖춘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