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76층에서 열린 롯데월드타워 상량식 행사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롯데월드타워가 착공 5년 2개월만에 외장공사를 마치고 123층에 마지막 대들보를 얹는 상량식이 열렸다. 이로써 508m의 롯데월드타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중국 상하이 타워,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로얄 시계탑, 미국 뉴욕 원 월드 드레이드센터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이 됐다. 1988년 롯데월드타워 부지를 매입한 이후 마스터플랜만 23번 보강됐고, 타워디자인 제안도 수십 번 바뀌었다. 롯데월드타워는“언제까지 외국 관광객에게 고궁만 보여줄 수는 없다. 잠실 일대에 종합 관광단지를 개발하고 세계적 명소를 만들어야 한다.”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에 따라 2010년 11월 착공됐다.▲ 롯데월드타워 상량식 장면 지난달 22일 롯데월드타워 대표 시행사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에서 상량식을 가졌다. 행사는 7m 길이의 대들보(철골 H빔 구조물)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 내외빈이 사인을 남기면서 시작됐다. 대들보에는 ‘용(龍)’과 ‘귀
국제유가 추락으로 미국의 일반 휘발유 평균가격이 2008년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갤런당 1달러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가 하락으로 인해 미국 자동차산업과 외식, 숙박업 등 관련업계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난달 14일 미국 자동차서비스협회가 집계한 휘발유 전국 평균가격은 갤런당 2.01달러로, 2008년 7월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게다가 국제 원유 공급과잉이 현실화될 경우 1달러대 진입도 가능하다는 것. 현재 50개 주 가운데 25개 주가 이미 1달러대에 팔리고 있다.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우유와 스타벅스 커피보다 싸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도 콜라보다 싸졌다. 지난해 12월 셋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434.8원으로, 코카콜라 1.5ℓ의 가격은 평균 2,648원으로 ℓ당 1,765.3원에 불과해 휘발유가 콜라보다 더 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국제 원유가격 역시 국내 생수의 반값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8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34.73달러로, 시중에 판매되는 생수인 삼다수 가격의 56%다. 하지만 국내 휘발유 가격이 원유보다 비싸고 추가비
▲ 이마트가 설 사전예약판매를 1월 23일까지 실시한다.▲ 이마트 이갑수 영업총괄대표이마트가 이번 설 선물세트 매출 비중에서 예약판매 비중이 20%를 넘길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전예약판매의 할인행사를 이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선물세트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25일~26일 이틀 동안 선물세트를 대량 구매하려는 법인 고객들을 중심으로 사전예약 관련문의전화가 작년 설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인기 품목을 사전에 구매할 경우 재고가 조기 품절될 걱정을 덜 수 있어, 법인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사전예약판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12월 25일부터 1월 23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나섰다. 작년 설보다 6일 늘어난 기간이며, 품목도 30% 늘린 248종의 선물을 준비해 보다 풍성한 명절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사전예약기간에 8대 주요 카드로 세트를 구매할 경우 최대 30%까지 할인하고,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한우 대품의 경우 작년과 가격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과일세트 역시 보다 저렴하게 준비했다. 대표 품목으로‘천안 하
▲ 농심 백산수 생산공장 ▲농심 박준 대표이사농심 백두산 백산수가 북한 나진항을 거쳐 부산항에 지난해 12월 7일 들어왔다. 민간 상업용 컨테이너 화물이 나진항을 거쳐 국내에 들어온 것은 지난 2010년 5·24 대북 제재 이후 처음이다. 백두산 백산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백두산 천지 물을 세계 최첨단설비로 담아낸 생수 브랜드다. 농심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연간 최대 125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최대물량으로 에비앙과 피지워터 등과 같은 글로벌 생수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백두산 백산수는 생산공장(연변 이도백하)에서 대련항까지는 철도로, 대련항에서 평택항과 부산항까지는 각각 해상루트를 이용해 국내에 들어오고 있다. 대련항까지는 육상으로 1천km, 다시 평택과 부산항까지 해상으로 각각 600km, 1천km 거리다. 컨테이너 10개 물량으로 약 170톤 규모다. 올해 백두산 백산수의 국내 반입물량은 10만톤 규모로 전량 대련항-평택/부산 루트를 통해 들어왔다. 2016년도 물량은 올해의 두 배인 20만톤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2012년 12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백산수는‘백두산의 좋은 물’이라는
조달청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7개 창업초기 기업을 ‘새싹기업’으로 선정하고,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새싹기업 사업은 우수한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공공시장 판로개척에 애로가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성장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한 창업초기기업 지원방안이다. 조달청은 지난 2013년 9월, 35개 새싹기업을 선정하여 수요기관과 구매상담회, 나라장터 엑스포 전시회 등으로 시장진입을 지원했다.이번에 선정된 새싹기업은 전기전자, 기계장치, 정보토인, 거설환경 분야에서 다양하게 분포하며 교수, 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평가위원의 기술 및 품질평가, 그리고 내부 평가위원의 조달물자 수요적합성 검증 등 2단계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새싹기업은 전기전자, 기계장치, 정보통신, 건설환경 분야에서 다양하게 분포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새싹기업 전담관은 공공조달시장 계약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기업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컨설팅 실시와 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 프로그램과 연계해 새싹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매년 나라장터 엑스포 전시회 때 새싹기업에 전시관
▲ 장동현 SKT사장이 공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2일 이사회를 열고 CJ오쇼핑(대표이사 김일천)이 보유한 CJ헬로비전지분 30%를 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SKT는 이번에 인수하는 30% 외 CJ 오쇼핑의CJ헬로비전 잔여지분(23.9%)은 향후 두 회사간 콜·풋 옵션행사를 통해 인수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종속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을 추진한다. 합병비율은 CJ헬로비전 대 SK브로드밴드가 각각 1대 0.4756554다. 합병법인에 대한 SKT의 지분율은 75.3%, CJ오쇼핑의 지분율은 8.4%가 된다. 합병은 SKT 및 CJ헬로비전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을예정이며, 인수 및 합병 완료는 내년 4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합병 완료시 SK브로드밴드는 상장법인 CJ헬로비전에 통합되어 우회상장된다. 장동현 SKT 사장은“합병 법인의 주력사업을 미디어로 전환하여‘최고의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 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SKT는 CJ와 약 1,500억원규모의 CJ(주) 제 3자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총 1,000억원 규모 2개의 펀드를 공동으로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달 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금융개혁, 돈이 도는 활기찬 경제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부의 불평등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10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발표한‘소득분포 및 인구구조 변화가 복지선호에 미치는 영향’보고서에서 따르면, 지난 2012년 기준 우리나라 상위 10%의 소득 집중도는 44.87%에 달했다. 2006년 41.91%보다 2.96%포인트 늘어났다. 선진국은 소득 집중도가 감소추세에 있다. 영국은 41.99%에서 39.13%로, 프랑스도 32.81%에서 32.34%로 낮아졌다. 미국(45.5%→47.76%)과 스웨덴(27.3%→27.9%)이 다소 늘어났을 뿐이다. 최상위층의 소득 집중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 2012년 상위1%의 소득 집중도는 12.23%로 2006년 10.78%에 비해 1.45%포인트 증가했고, 상위 0.1% 소득집중도는 0.75%포인트 증가한 4.35%에 달했다.지난 10월 28일에 발표된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김낙년 교수의 논문을 보면 상황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국세청의 2000∼201
계좌이동제가 시일이 지나면서 광풍 수준이었던 첫날의 열기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지난 10월 29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전국 16개 은행과 금융결제원은 계좌이동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날인 30일부터 주거래 은행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시행됐다. 계좌이동제는 자동이체 통장을 편리하게 바꿀 수 있는 서비스로, 주거래계좌를 지정하면 다른 통장과 연결돼 있는 자동이체 납부계좌를 한번에 주거래 통장으로 옮길 수 있다. 금융결제원 사이트 페이인포(www.payinfo.or.kr)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좌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페이인포는 국내 50여개 금융사 계좌에 등록된 7억개의 자동납부 정보와 은행권 자동송금 정보를 한번에 관리하는 통합시스템이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개인정보처리에 동의한 뒤 공인인증서 창에 비밀번호만 입력하면본인 명의의 자동이체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납부 계좌를 본인의 다른 계좌로 옮기거나, 여러 통장으로 흩어져 있던 자동이체 항목을 하나의 통장으로 모을 수 있다. 시행 첫날인 30일 오전 페이인포 사이트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한때 서비스가 지연되는 등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당시
실용항공사 진에어(대표 마원)가 26일부터 부산-오키나와 구간이 주 7회 운항을 시작한다. 26일(목)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의 취항식을 시작으로 신설된 본 구간은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로 운행된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2층 3번 탑승구 앞에서 진행된 이번 진에어의 부산-오키나와 정기 노선 취항식은 진에어의 부산 지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진에어는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 할 예정이다. LJ241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오키나와에 오전 9시 55분에 도착하고, LJ242편은 오키나와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1시 1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단 일요일은 오후 4시에 김해공항에서 출발한다.‘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는 일본 유일의 아열대 기후로 겨울에도 온난한 기후와 다양한 관광 자원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특히 진에어가 지난 2012년 12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오키나와 정기 노선을 취항한 이후 총 4개의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뒤를 이어 운항 중이다. 이에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연간 한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세계적인 프린터/복합기 전문 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가 지마켓에서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20%의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 프로모션은 미국 IT전문지 PC매거진이 수여하는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프린터 부문에서 7년 연속 신뢰성 및 전반적인 만족도 1위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12월 20일까지 지마켓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흑백 레이저 프린터 2종(HL-1110, HL-1210W) 및 흑백 레이저 복합기 4종(DCP-1510, DCP-1610W, MFC-1810, MFC-1910W)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 가격 부담으로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에게 구매기회를 제공한다. 또 최초 구매 시 약 1,000매 출력 가능한 토너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사용 중 토너 교체 비용때문에 레이저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 부담을 말끔히 해소한 제품들로 다가간다. 브라더 흑백 레이저 복합기 4종(DCP-1510, DCP-1610W, MFC-1810, MFC-1910W)은 신분증 복사 기능이 장착되어 있어 소규모 대리점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분증 복사 기능은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