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등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이 2월 27일 2박3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돌아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월 25일 평창의 모처에서 김영철 부위원장 등 북쪽 대표단 8명 전원과 접견을 하고, 남북관계가 앞으로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서라도 북미 대화가 조속히 열려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북 대표단도 북미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고 해 북미 접촉이 예상 됐으나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2월 25일 방한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에 대한 반대로 다시 보수층이 들고 일어섰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지난 천안함 폭침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인물이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물론 천안함 유족들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까지 거리로 나서 반대집회를 가졌다.
역대 최대 규모의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17일간 총 92개국 2,920명의 선수와 전 세계인이 함께한 가운데 2월 25일 막을 내렸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오늘 폐회식은 조화와 새로운 시간, 열정과 승리의 밤이라는 4개 주제로 무대가 펼쳐졌다. 이제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 중국에 오륜기는 넘겨졌다. 평창에서 만난 세계의 평화 그리고 화합의 정신은 2022년 베이징에서 계속될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월 19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장애인아이스하키팀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시사회에 참석했다. <우리는 썰매를 탄다>는 2012년, 장애인·비장애인을 통틀어 한국 아이스하키 역사상 최초로 세계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파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이다. 시사회에서 김경만 감독은 “영화를 찍었다기보다 선수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왔습니다. 여러분도 행복에 대해 느껴보시고 선수들의 삶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며 소감을 밝혔듯, 김 감독은 3년간 30여 개의 경기를 촬영하며 빙판 위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날 시사회에는 한민수·정승환·이종경·유만균 선수 등 영화에 출연한 선수들과 가족 및 코칭스태프, 평창 동계패럴림픽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했다. 김정숙 여사는 영화관을 찾은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과 한 명 한 명 악수를 나눴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 50일을 앞두고 열린 ‘G-50 페스티벌’ 이후 두 번째 만남이 이루어진 한민수 선수에게 김정숙 여사는 “다시 뵙네요. 반갑습니다. 이번에 메달 꼭 따십시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월 14일 강원 강릉역 앞 광장에서 길놀이패가 흥겨운 농악 공연을 펼치고 있다. 설 연휴와 동계올림픽이 만나는 이번 설에는 보고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월 14일 오후 귀성전쟁이 시작됐다. 고속도로는 차량이 늘어 정체를 보이고, 고속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도 귀성객으로 가득하다.
헌정 초유의 대통령 탄핵을 몰고 온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이자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가 2월 13일 오후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월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대표단을 접견하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친서 등 메시지를 전달을 전달받았다. 김 위원장의 친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산림 당국이 강원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와 노곡면 하마읍리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2월 12일 헬기를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등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마읍리 산불은 11일 오후 2시 58분께 노곡면 하마읍리의 한 펜션화재로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황조리 산불은 오후 9시 27분께 발생한 초속 6∼7m의 바람을 타고 능선을 따라 번졌다. 지역은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동시 발효 중이었으며, 12일 오전 10시 현재 소방당국은 불길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은 2월 10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임효준 선수가 안겨줬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강원도 평창올림픽 메달플라자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