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토트넘의 손흥민이 영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어시스트까지 한 개 기록했다. 약 3주만에 선발로 나온 손흥민은 1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 밀월과 홈경기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도움 1개까지 추가하며 토트넘의 6-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10분만에 팀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들어온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전반 31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1-0으로 앞선 전반 41분 손흥민이 골을 넣어 2-0을 만들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로 밀월의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이 골을 넣은 것은 1월 28일 위컴비와 FA컵 경기 이후 약 한 달 반만이다. 기세를 올린 손흥민은 후반 9분에 한 골을 더 넣었다. 후방에서 길게 올려준 공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이후 후반 34분에는 4-0인 상황에서 손흥민의 도움으로 빈센트 얀센이 한 골을 더 넣어 5-0으로 벌어졌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왼쪽 크로스를 그대로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이 공은 발에 정확히 맞지 않아 골
2013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에 이어 한국 야구가 다시 1라운드 탈락의 쓴맛을 맛봤다. 그나마 한국은 3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A조 대만과의 맞대결에서 11-8로 승리했다. 1라운드 탈락이 일찌감치 결정된 한국은 1승 2패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이에 앞서 한국 대표팀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2017 WBC A조 1차전에서 10회 연장 승부 끝에 1-2로 패했다. 당초 이날 경기는 한국의 승리는 물론 낙승까지도 예상됐었다. 이스라엘은 예선을 거쳐 WBC에 첫 발을 들인 팀이었기 때문. 하지만 선취점은 1회에 이스라엘이 뽑아냈고, 5회에 들어서야 간신히 동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10회말 공격에서 대역전극을 노렸지만, 삼자범퇴로 돌아섰고 경기는 이스라엘의 2-1 신승으로 막을 내렸다. 7일에 열린 네덜란드와의 2차전에서는 0-5로 패하며 2연패의 늪에 빠졌다. 결국 이스라엘이 3전 전승으로 1위, 네덜란드가 2승 1패로 2위를 차지하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개최한 한국이 성적뿐만 아니라 흥행에도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KBO에 따르면 제4
중간역에 정차하지 않는 직통 고속열차가 8월부터 운행된다. 경부고속선에는 대전, 동대구 중 한 곳에만 정차해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선로배분 기본계획을 선로배분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했다고 3월 9일 밝혔다. 선로배분 기본계획은 다음 해 운행계획 가이드라인으로 매년 초 수립된다. 국토부는 고속철 본연의 빠른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무정차 열차를 선보인다. 이로써 서울(수서)∼부산은 2시간 이내, 용산(수서)∼광주송정은 1시간 25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경부고속선에는 대전, 동대구 중 한 곳에만 서는 1회 정차 열차를 도입한다. 3개 이하 역에 서는 열차 비중을 현재 15%에서 2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무정차 열차와 1회 정차 열차는 8월 중 구체적인 운행횟수와 시각을 확정한 뒤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고속철도 정차역은 승객 수요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시간대별 수요가 많은 역에는 잦은 정차 열차를 배치하고, 그 외에는 수요 맞춤형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고속철도가 직접 닿지 않는 지역은 환승 대기시간을 20분 수준으로 최적화해 일반열차에서 고속열차 정차역까지의 접근성을 높인다. 작년 기준 코레일 열차 중 환승 대
문화재청은 전남 화순 운주사의 불상과 석탑이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했다고 3월 13일 밝혔다.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은 10세기부터 16세기까지 조성된 석불상과 석탑, 별자리신앙인 칠성신앙과 관련된 칠성석 등으로 구성된다. 이 유물들은 형태가 다양하고, 조형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운주사는 전통 불교 외에도 밀교(7세기 후반 인도에서 성립한 대승불교의 일파)와 도교의 요소가 어우러져 있는 사찰이다. 경내에는 불상과 탑의 석재를 채굴한 채석장과 석재 운반 흔적이 남아 있다. 앞서 전라남도는 2014년 화순 운주사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했고, 2016년 신청서 수정·보완 작업을 거쳤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 등재 가치가 있는 유산 예비목록으로, 잠정목록 등재 후 1년이 지나야 세계유산으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세계유산 잠정목록에는 강진도요지,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남해안일대 공룡화석지, 서남해안 갯벌 등 16개의 유산이 있다. 충북 보은군은 2021년까지 253억원을 투입해 속리산 휴양단지·한옥마을 조성과 복합문화시설을 건립, 관광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
지난 1월 2일 국내 2위 서적 도매상인 송인서적이 1차 부도가 났다. 1차 부도는 이날 50여억원 규모의 어음을 막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송인서적이 발행한 전체 어음 규모가 2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인서적이 최종 부도 처리되면 중소형 출판사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한국출판인회의는 9일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에 공적자금 투입을 촉구했다. 또 보편적인 독서 인프라 확대와 출판생태계의 상생을 위한 정책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도서관의 서적구매 예산 가운데 13억원을 재고 도서 구입에 사용한다. 500여 출판업체의 도서를 구입해 경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치구와 협조해 도서구입이 가능한 예산 5억원을 투입하고, 디자인 출판 분야 예산 1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서울도서관과 구립 공공도서관 도서구입 예산의 10% 범위에서 피해업체 재고서적을 우선 구매하는 데 7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업체당 연 2%의 금리로 5천만원까지 총 600억원을 긴급경영자금으로 지원한다. 『영원한 제국』의 저자 이인화로 잘 알려진 류철균 이화여대 교수는 정유라씨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혐의로 1월 3일 구속됐다. 1992년에는 소설 『내가 누구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최근 핵가족화가 심화되면서 외로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문제가 현대인의 중요한 화두가 됐다. 홀로 사는 사람들에 대한 방송이 이제는 전혀 낯설지 않다. 이런 현대인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그 빈자리를 반려동물이 채워주고 있다. 반려견과 주인간에 강한 신뢰와 유대감을 통해 마치 가족과도 같은 편안함과 포근함을 느낀다. 최근 미혼 남녀들의 평균결혼연령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고, 심지어 결혼을 포기하거나, 자녀를 갖지 않기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지속될 것으로 생각한다.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산업 육성 세부대책에 대해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점차 변해가기 시작하면서 현재도 꾸준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해외 선진국들보다 우리 정부의 정책은 아쉬운 부분이 많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을 효과적으로 집행해야 한다. 유기견 문제는 정부가 관리하는 유기견 보호센터를 전국 규모로 확충해서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하고, 브리더에 대한 장려정책도 시행해야 한다. 우선 애견 브리더를 축산업과 동일시하는 법 규정부터 바꿔야 한다. 소형견을 브리딩하는
래트 바이티에서 봄을 알리는 3월 ‘엘라스틱 백 탑 라인 스웨이드 로우 힐’을 선보인다. ‘엘라스틱 백 탑 라인 스웨이드 로우 힐’은 천연 스웨이드 염소 가죽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으며, 탈부착 가능한 테슬 장식의 스트링을 이용해 발등 위로 매듭을 지어 색다른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탑라인 뒷부분에 엘라스틱이 들어가 있어 신고 벗기가 수월해 실용성 있는 SS시즌 데일리 슈즈 아이템으로 유용하다. 래트 바이티의 ‘엘라스틱 백 탑 라인 스웨이드 로우 힐’는 전국백화점 매장을 비롯해 한섬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여가시간이 10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과의 여가를 보내는 경우는 줄고, 나 홀로 여가를 보내는 경우가 늘었다. 여가방법으로는 TV 시청이 가장 큰 비중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월 12일 발표한 ‘2016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들의 평일 여가시간은 평균 3.1시간, 휴일 여가시간은 5.0시간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4년의 3.6시간, 5.8시간보다 모두 감소했다. 2006년과 비교하면 평일 여가시간은 2006년의 3.1시간과 같고 휴일 여가시간은 2006년 5.5시간보다 감소했다. 여가시간은 2010년 평일 4.0시간, 휴일 7.0시간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월평균 여가비용은 지난해 13만 6천원이었다. 지난해 여가를 분석해보면 가장 많이 한 개별 여가활동은 ‘텔레비전 시청’으로 46.4%, 다음이 ‘인터넷·SNS’(14.4%),‘게임’, ‘산책’순이었다. 여가 활동유형은 ‘휴식’(56.7%), ‘취미·오락활동’(25.8%), ‘스포츠 참여활동’(8.7%) 순이었다. 여가활동을 혼자서 한 경우는 지난해 59.8%이었다. 반면, 가족과 여가를 즐긴 비율은 지난해 29.7%로 2014년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설계속도가 우리나라 도로 중 처음으로 140㎞/h가 적용된다. 1월 22일 도로공사는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설계속도를 140㎞/h 수준으로 올릴 수 있도록 도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계속도는 현재 120㎞/h로 제한돼 있다. 하지만 국토부가 설계속도를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은 시속 140㎞로 달리면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중 관련규칙을 개정해 설계속도 한도를 140㎞/h로 상향할 방침이다. 도로공사는 도로 설계에 설계속도 120㎞/h를 적용하되, 이후 140㎞/h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설계속도가 상향되면 주행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도로의 설계속도를 올리려면 진행방향 경사 한도는 3%에서 2%로 줄어든다. 차도나 폭도 0.25~0.5m가량 넓어져야 한다. 급제동할 때 안전거리도 285m로 늘어난다. 설계속도가 올라가면 제한속도도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교통 선진국은 설계속도가 130㎞/h 이상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첨단도로기술이 총집약되고, 경관시설도 최상위급으로 조성된다. 돌발상황이 생겼을 때만 운전자가 개입하는 자율
지난 18일 (사)세계전통문화놀이협회 소속 낭랑스쿨 지도자 시범단은 동작구행복주식회사의 초청을 받아 ‘어르신들의 삶을 다시 산다’ 는 주제로 진행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리본(Re-born)프로젝트 시범을 보였다. 낭랑스쿨 신동임 외 5명의 실버지도자들이 선보인 치어리딩 시범은 밝은 유니폼을 입고 하얀 팜을 들어 힘 있고 일치성 있는 생기 있는 모습이었다. 낭랑스쿨 실버지도자 시범단은 일반 운동회원으로 시작하여 지도실버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도경 낭랑스쿨분과위원장은 운동을 통해 건강은 물론 삶의 목표까지 향상시키기 위해 힘써온 (사)세계전통문화놀이협회 조혜란 대표의 굳은 신념과 낭랑스쿨 어르신들 스스로도 지도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피력했다. (사)세계전통문화놀이협회 조혜란 대표는 “‘앞으로 할 일이 많다’는 생각을 갖게 된 낭랑스쿨 어르신들은 고령화 사회문제의 대상이 아니라 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가는 사회의 한 일원으로써 이제는 젊은이들의 희망찬 미래이자 행복한 노년의 삶을 제시해주는 주인공 입니다.”라고 전해왔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