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 무릇 일에는 마땅히 해야 할 것과 결코 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해야 할 일을 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을 안 하는 것은 당연하고도 자연스럽다. 그러나 문제는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는 데 있다. 진실 된 것(true)을 배척하는 것과 거짓된 것(false)을 수용하는 것이 그것이다. 앞의 것을 제1종 오류라 하고, 뒤의 것을 제2종 오류라 한다. 제1종 오류는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잘못이고, 제2종 오류는 해서는 안 될 것을 하는 잘못이다. 통계 검증에서는 제1종 오류를 주로 다루고 있지만 실제 상황에 있어 보다 중요한 것은 제2종 오류가 아닌가 한다. 그것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경우보다 해서는 안 될 일을 했을 때가 더 큰 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연애나 중매를 거쳐 남녀가 결혼을 할 때, 상대방을 면밀히 조사 ․ 관찰하여 배우자로 결정하게 된다. 참으로 훌륭한 적격자를 잘못 판단하여 배척했을 때, 이는 아깝고 아쉬운 감은 있으나 손실은 없다. 그러나 택해서는 안 될 형편없는 무자격자를 잘못하여 배우자로 결정했을 때는 그 피해가 평생 동안 지속되고 아니면 중도에 파
[인터넷 대한뉴스] 역사의 유물들 몇 해 전에 이집트를 방문할 기회를 가진 적이 있었다. 학교에서 배우고 그림으로 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실물로 볼 수 있다는 마음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고대문명의 발상지답게 나일강 하류에서부터 상류까지 곳곳에 산재해 있는 수많은 유물과 유적들을 보면서 길게는 5천년, 짧게는 2천년 전에 만들었다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카이로에서 룩소르가 있는 테베 지역을 거쳐 아부 심벨에 이르는 나일 강변에 세워진 궁전 ․ 신전 ․ 묘지 등의 건축물과 조각상은 어떤 신비로움을 느끼게 했다. 동식물의 모양과 기호들로 새겨진 상형문자는 하나의 아름다운 예술작품이었다. 하늘을 향해 높게 세워서 하늘의 신들과 대화를 나누었다는 오벨리스크 앞에서는 하느님과 이야기를 주고받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깊은 감회를 가지고 이집트를 떠나 리비아와 튀니지를 들른 후 프랑스 파리에 갔다. 샹젤리제 거리나 개선문을 보고 놀라지 않았고 몽마르뜨 언덕에서도 큰 감회가 없었으며 노트르담 사원에서도 큰 느낌이 없었다. 그러나 루브르 박물관에 들어가 수많은 이집트 유물을 보고 경악을
[인터넷 대한뉴스] 안전과 반부패(Anti-Corruption)는 동전의 양면이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옥스퍼드 사전이 2012년을 대표하는 말로 ‘옴니샘블즈(Omnishambles: 총체적 난맥상)’를 선정한 적이 있다. 그 뜻은 ‘모든 방면에서 나쁘게 또는 잘못 운용되어 혼란스러운 상황(A situation that is bad or mismanaged in every way)’을 말한다. 요즘 우리나라의 실상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인 것 같다. 지금 우리는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하여 온 국민이 엄청난 충격과 분노와 수치심과 자괴감에 빠져있다. 더구나 어른들의 탐욕으로 어린 학생들이 많이 희생된 것에 대해 비통한 마음 더욱 금할 길이 없다. 이번 사건의 수사과정에서도 보듯이 이러한 대형 참사 뒤에는 언제나 부패가 도사리고 있다. 이처럼 안전과 부패는 서로 뗄 수 없는 밀접한 관련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국민안전을 위해서는 반부패 노력이 참으로 중요한데도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는 2013년도 말 기준 세계 46위(55점)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그동안 어느 대통령도 여기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아왔다. 이번 세월호
[인터넷 대한뉴스] 현재 유산은 임신한 사람의 20% 정도가 경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대개 임신이 된 후 28주 이내에 태아가 사망하거나 자궁 밖으로 배출되는 임신중절의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이러한 경우가 연속하여 3회 이상 연속될 때 ‘습관성 유산’이라고 말한다. 3회 이상의 유산은 다음 임신에서의 유산확률이 80~90% 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상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유산의 원인으로는 선천적으로 자궁발육부전 또는 자궁위치이상, 기형자궁 등을 들 수 있으며 유전인자나 황체기 결함같은 호르몬인자, 그리고 자궁경관의 무력증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밖에도 자궁내막염, 또는 자궁구나 경관이 늦춰져 있다거나 모체에 심장병, 신장병, 폐병 등의 중병이 있거나 매독 등의 성병에 감염되었을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후천적으로는 임산부의 허약체질 또는 과로나 과격한 운동, 무리한 여행, 과도한 성교 혹은 심한 정신적 충격 그리고 정자와 난자의 불완전한 수정, 항암제의 투여나 약물의 과용 등의 원인이 있다. 때문에 임신을 위한 여성은 사전에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고 임신기에 들어서도 항상 안정을 취하고 주기적인 체크를 게을
[인터넷 대한뉴스] 역사의 유물들 몇 해 전에 이집트를 방문할 기회를 가진 적이 있었다. 학교에서 배우고 그림으로 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실물로 볼 수 있다는 마음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고대문명의 발상지답게 나일강 하류에서부터 상류까지 곳곳에 산재해 있는 수많은 유물과 유적들을 보면서 길게는 5천년, 짧게는 2천년 전에 만들었다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카이로에서 룩소르가 있는 테베 지역을 거쳐 아부 심벨에 이르는 나일 강변에 세워진 궁전 ․ 신전 ․ 묘지 등의 건축물과 조각상은 어떤 신비로움을 느끼게 했다. 동식물의 모양과 기호들로 새겨진 상형문자는 하나의 아름다운 예술작품이었다. 하늘을 향해 높게 세워서 하늘의 신들과 대화를 나누었다는 오벨리스크 앞에서는 하느님과 이야기를 주고받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깊은 감회를 가지고 이집트를 떠나 리비아와 튀니지를 들른 후 프랑스 파리에 갔다. 샹젤리제 거리나 개선문을 보고 놀라지 않았고 몽마르뜨 언덕에서도 큰 감회가 없었으며 노트르담 사원에서도 큰 느낌이 없었다. 그러나 루브르 박물관에 들어가 수많은 이집트 유물을 보고 경악을
[인터넷 대한뉴스] 안전과 반부패(Anti-Corruption)는 동전의 양면이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옥스퍼드 사전이 2012년을 대표하는 말로 ‘옴니샘블즈(Omnishambles: 총체적 난맥상)’를 선정한 적이 있다. 그 뜻은 ‘모든 방면에서 나쁘게 또는 잘못 운용되어 혼란스러운 상황(A situation that is bad or mismanaged in every way)’을 말한다. 요즘 우리나라의 실상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인 것 같다. 지금 우리는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하여 온 국민이 엄청난 충격과 분노와 수치심과 자괴감에 빠져있다. 더구나 어른들의 탐욕으로 어린 학생들이 많이 희생된 것에 대해 비통한 마음 더욱 금할 길이 없다. 이번 사건의 수사과정에서도 보듯이 이러한 대형 참사 뒤에는 언제나 부패가 도사리고 있다. 이처럼 안전과 부패는 서로 뗄 수 없는 밀접한 관련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국민안전을 위해서는 반부패 노력이 참으로 중요한데도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는 2013년도 말 기준 세계 46위(55점)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그동안 어느 대통령도 여기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아왔다. 이번 세월호
[인터넷 대한뉴스] 남해를 왜 보물섬이라 하는가! 천혜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역사 무엇보다 군민들이 유별난 애향심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역사적으로는 진시황제가 불로초를 구하러 삼신산, 지금의 남해 금산으로 신하들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고려·조선의 역사와도 연관이 깊다. 고려 팔만대장경이 강화도가 아니라 남해에서 판각됐다는 역사학자들의 주장이 채널A를 비롯한 각 언론매체에 보도돼 알만한 사람은 잘 알 것이다. 태조 이성계는 금산에서 기도한 후 조선을 세웠다는 이야기도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마지막 해전인 노량 앞바다에서 전사하였다. 화방사는 임진왜란이 끝난 뒤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함께 숨진 순국 장병들의 영혼을 기리는 제사를 제일 먼저 지냈던 호국사찰로 유명하다. 노량 앞바다가 보이는 노량리는 이순신 장군이 순국했을 당시 시신을 안치했던 충렬사가 있었다. 현재는 거북선 전시관이 있으며 이곳은 그 옛날 한때 매우 한적하기 이를 데 없는 나루터였다고 한다. 한양에서 귀양 오던 선비들은 반드시 이 나루터를 밟았을 것이다. 남해는 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중죄인이 다시는 중앙
[인터넷 대한뉴스] 서울 여의도에 있는 대한민국 국회는 국정의 중심이고 민의의 전당이며, 국민의 대표인 선량이 모인 신성한 의사당이다. 이러한 국회에서 한 명의 국회의원이 내란혐의로 절대다수의 가결로 구속되어 수사를 받고 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보도를 접함에 많은 국민들은 경악과 한심한 마음을 넘어 불안감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또 놀란 것은 이 문제의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할 경우에 비례대표의 그 자리를 승계할 사람이 과거 간첩사건으로 복역한 전력을 가진 자라는 사실이다. 그 국회의원 자리는 국가반역자나 간첩들이 점유하는 고정된 자리인가? 이들이 소속된 정당이 통합진보당이라고 하는데, 무엇을 통합하고 무엇을 진보시키는 당인가? 한국의 집에서 한국 음식을 먹고 한국 차를 타며 국민세금의 세비를 가지고 살면서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을 위해 활동하는 국회의원이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을까? 친북, 종북, 좌파, 용공, 주사파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이나 단체가 광범위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그 뿌리도 깊다고 하니 더욱 놀랍고 불안할 따름이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사회 혼란을 조장하여 궁
[인터넷 대한뉴스] 우리나라는 국내외적으로 하루도 평온한 날이 없다. 글로벌 무한경쟁 속에서 치열하게 노력해도 생존해 나가기가 쉽지 않은데, 우리를 에워싼 북한과 일본은 마치 경쟁이나 하듯이 계속적으로 도발을 일삼고 있다. 지난 3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핵무기 없는 세상의 비전은 한반도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한미일 3국이 정상회담을 했는데, 그 순간에도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사항을 위반하면서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미사일(사거리 1,200㎞)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그리고 3월 28일에는 박 대통령이 독일통일의 상징도시인 드레스덴(공대)에서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대북 3대 제안{▲남북한 주민의 인도적 문제 해결(Agenda for Humanity) ▲남북한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 구축(Agenda for Co-prosperity) ▲남북 주민 간 동질성 회복(Agenda for Integration)}을 밝혔는데, 이에 대해 북한은 화답은 커녕 연일 무차별적인 막말과 비난을 쏟아내면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과 ‘20
[인터넷 대한뉴스] 남해를 왜 보물섬이라 하는가! 천혜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역사 무엇보다 군민들이 유별난 애향심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역사적으로는 진시황제가 불로초를 구하러 삼신산, 지금의 남해 금산으로 신하들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고려·조선의 역사와도 연관이 깊다. 고려 팔만대장경이 강화도가 아니라 남해에서 판각됐다는 역사학자들의 주장이 채널A를 비롯한 각 언론매체에 보도돼 알만한 사람은 잘 알 것이다. 태조 이성계는 금산에서 기도한 후 조선을 세웠다는 이야기도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마지막 해전인 노량 앞바다에서 전사하였다. 화방사는 임진왜란이 끝난 뒤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함께 숨진 순국 장병들의 영혼을 기리는 제사를 제일 먼저 지냈던 호국사찰로 유명하다. 노량 앞바다가 보이는 노량리는 이순신 장군이 순국했을 당시 시신을 안치했던 충렬사가 있었다. 현재는 거북선 전시관이 있으며 이곳은 그 옛날 한때 매우 한적하기 이를 데 없는 나루터였다고 한다. 한양에서 귀양 오던 선비들은 반드시 이 나루터를 밟았을 것이다. 남해는 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중죄인이 다시는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