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지역 농산물 우수가공제품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어머! 이건 꼭 먹어야해!’ 홍보책자를 1500부 발간했다. 홍보책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을 중심으로 여성농업인이 직접 가공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81개 농가에서 생산된 260개 가공제품의 사진과 가격, 온-오프라인 구입경로 등 상세한 정보가 담겨져 있으며 유통MD, 유관기관, 소비자 등에 배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전통장류와 절임류, 주류, 한과·조청·떡, 과채음료, 참기름을 비롯해 과일청, 누룽지, 유가공품 등 소비자 기호에 맞는 간편식까지 다양한 제품이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농촌여성농산물가공사업장은 현재 250여 개소 운영되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가공해 지역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농가소득 창출에 한 몫하고 있다. 이들 사업장의 작년 평균매출은 7천만원 수준이며, 사업장의 21%가 연매출 1억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 대추가공업체는 직접 재배한 GAP인증 대추에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저온에서 농축한 대추청과 바삭한 식감의 대추스낵을 생산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뉴스김기호기자)=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0년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2020 「동해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일반도서 - 조정진 작가의 ‘임계장 이야기’>, <아동도서 – 이은재 작가의 ‘나는 설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이다. 조정진 작가의 <임계장 이야기>는 60세 노동자가 시급 노동의 세계에 뛰어들면서 쓰기 시작한 노동일지로 우리 주변의 비정규직의 처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줄 수 있는 책이며,아동도서 부문에 선정된 이은재 작가의 <나는 설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로, 나와 가족, 학교, 선생님, 자기주도적인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를 줄 수 있는 도서이다. 2020 동해시 올해의 책 선정과정은 지난 7월 9일부터 7월 30일까지 접수받은 도서 중 1차 심사를 거쳐 일반도서 10권, 아동도서 7권을 후보도서로 선정했으며, 이후 진행한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 각 분야별 최고 득표 도서를 최종 선정했다.
(대한뉴스김기호기자)=청주시 행정지원과(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파견)에 근무하는 풍연숙씨(54.여.행정5급)가 총 5부 96편이 수록된 시집 '그렇다 치자'를 출간했다. 이 시집은 '길 위에서'이후 두 번째다. 리헌석 문학평론가는 “시는 여백의 미를 추구하지만 그 여백에 보이지 않는 언어가 차오르고, 침묵하는 것 같지만 그 안에 수많은 언어가 숨 쉬는 것”이라며 “풍연숙 씨의 시는 크고 작은 사물에 자신의 비판정신을 투영하여 읽으며 생각하게 하고, 읽고 나서 다시 생각을 유도하게 해 작품의 본질에 접근하게 한다”라고 작품해설에서 말했다. 풍연숙 씨는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한꺼번에 파도처럼 밀려올지라도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임을 알게 하소서’라는 좋은 글을 소개하며 소감을 대신했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무주군이 지역 관광지를 테마별로 소개하고 무주의 매력과 명소를 한 권에 담은 종합관광 홍보책자인 ‘무주군 관광 해설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책자는 관광과 관련된 최신 사진과 정보, 무주 관광명소를 새롭게 편집했으며, 18cm(가로)×25.5cm(세로) 크기의 약 150쪽 분량으로 200부를 제작했다. 이 해설집은 지난 3월부터 관광 전문 해설사 10여명이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현장 경험을 토대로 관광자원 자료조사, 개인별 축적된 관광 정보 등을 수집해 모아 엮었다. 첫 페이지에는 세계적 관광지인 무주에 밀집된 덕유산 권역과 적상산 권역, 칠연계곡 권역을 묶은 관광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록했으며, 마지막 페이지는 천마를 비롯한 머루, 와인, 사과 등 무주의 특산품이 소개돼 있다. 또 무주를 대표하는 군 주요관광지를 비롯한 읍·면별 유적지 및 명소, 명산, 구천동 어사길과 금강벼룻길 등 걷고 싶은 길, 정기용 건축가를 주제로 한 공공건축, 주요축제, 주요 인물 소개, 안성 낙화놀이 등 전통놀이, 무주 특산물 소개 등 테마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담은 수준 높은 사진과 함께 설명을 곁들여 무주에 대한 흥
(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6일 시민들에게 결혼·임신·출산, 육아와 보육,교육·다자녀가구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시책과 유용한 정보를 담은 ‘한눈에 보는 임신·출산·육아지원 가이드북’을 발간·배부한다. 이번 가이드북은 결혼·임신·출산, 육아·보육, 아동·청소년·교육, 다자녀가구 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눠 시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단계별로 알아보기 쉽게 구성하였다. 그 외에도 예방접종 일정표, 임산부·영유아 의료기관, 어린이집· 도서관·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황 등 자녀양육에 꼭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가이드북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새마을민원과, 시민회관, 차량등록사업소, 삼성현문화박물관, 시립도서관 등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경산시 홈페이지에도 시민들이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자녀 양육과 관련한 분야별 다양한 정보를 자세히 안내하여 시민 누구나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저출산에 대응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이탈리아 출신 지오 아를로따 감독의 <재거리: 잠비아 록밴드의 전설>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 이명세 감독을 비롯, 신지혜 CBS 아나운서, 영화 <무뢰한>(2015)의 오승욱 감독, 리양필름 이한승 대표, 씨네21의 장영엽 편징장 등 5인으로 구성된 올해의 심사위원단은 엄정한 심사 끝에 <재거리: 잠비아 록밴드의 전설>의 대상 수상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재거리: 잠비아 록밴드의 전설>은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잠비아에서 롤링스톤스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던 록밴드 ‘위치(WITCH)’의 흔적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음악영화다. 지오 아를로따 감독은 이 영화에서 연출과 록밴드 매니저의 1인 2역을 맡아 1970년대 잠비아에서 유행한 록의 경향인 ‘잠록’을 선보이며 ‘위치(WITCH)’의 보컬이었던 록스타 ‘재거리’의 삶과 음악을 세계에 알린다. 5인의 심사위원단은 심사평을 통해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인 작품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삶의 질곡 한가운데에서도 음악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잃지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밀양시(시장 박일호)는 8월 1일부터 밀양아리나와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개최된 2020밀양공연예술축제가 코로나19 철통방역 속에서 16일 <꽃을 피게 하는 것은>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밀양아리나로 명칭 변경 후 첫 번째 맞는 축제로 ‘바람이 분다 연극, 다시 밀양’을 슬로건으로 차세대연출가전, 대학극전, 초청작 등 70팀이 참가해 밀양의 한 여름밤을 연극으로 가득 채웠다. 축제는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TREE)‘꼭’방역 슬로건으로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공연팀과 관람객과의 동선 구분, 밀양산(밀양+양산) 거리퍼포먼스 등의 철저한 코로나19 방역과 폭우속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안전한 축제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공연활동 무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연예술인에게 활동무대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공모작 시상에는 밀양시장상인 차세대연출가전 신진상과 미래상에는 연극저항극단 백치들의 <변신-호모그레고리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은 8월 11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보훈단체 회원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히스토리텔링 「기억과 공감, 그 날」이라는 주제로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인 해로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참전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경북 출신 국군을 주인공으로 한 가상의 창작 단막극 공연과 그 시기에 대한 짧은 강연으로 이루어졌으며, 우리가 겪었던 6.25전쟁과 그 속의 삶과 희생, 기억들을 펼쳐 보임으로써 자유와 평화에 대한 감사함, 그리고 미래에 이어나갈 국가수호의지와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목숨을 바쳐 우리나라를 지켜냈던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평범하면서도 행복한 일상을 편안히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보훈가족을 위한 예우 증대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7월 28일(화) 오후 7시30분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경상북도 도립무용단의 해설이 있는 『춤, 소리. 그리고 놀자』- “춤, 듣다” 공연을 개최한다. 7월 문화가 있는 주간에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 도립무용단의 아름다운 무용과 더불어 해설이 진행되어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한국 전통무용을 눈과 귀로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두 남녀 사이의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춤으로 표현한 2인무“두리서”, 아기가 허리와 무릎의 힘으로 일어서려하고 어미들은 그 둘레를 돌며 아기를 격려하는 춤을 추는“〈생명의 땅_질라아비 훨훨〉중 섬마섬마” 등 수준 높은 공연들로 준비되어 있다. 특히 경상북도 도립무용단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기간 동안 만든 각자의 동작을 하나의 안무로 구성한 “친구야 너는 아니” 무대는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군민들에게 도립무용단원들이 위로와 희망, 축복의 마음을 담아내어 춤 편지를 보내온다고 하여 기대를 불러 모은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에 전석무료로 진행되어 코로나19로 인해 문화 향유의 기회가 줄어들었던 군민들에게 반가운 소식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김장훈)의 2020 기획전시 '액티브아트 오픈스튜디오' 展이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이색에서 2020년 6월 30일(화) 부터 7월 5일(화) 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올해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 신진워크숍과 작가육성클래스의 작가로 선발되어 활동하고 있는 멘티-멘토 12인의 협업과정이 오픈스튜디오 형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의 갑작스런 돌입으로 모든 것이 정지한 듯 보이지만 담담하게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티스트 12인의 생생한 협업과정과 그 결과물을 공개하는 기획전시이다. 본 전시는 10시부터 7시까지 무료관람으로 운영되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고자 예약제 관람으로 진행된다. 강남장애인복지관 김장훈 관장은 “침체되고 우울한 분위기가 만연한 요즘, 작가들의 역동적인 활동 모습을 보며 잠시나마 힘을 내어 볼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