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윤병하 기자)=통합 창원시의 행정구역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기록전시회가 열린다. 창원시는 창원시 통합 10주년 기념 및 제10회 시민의 날을 맞아 2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예술촌 아트센터에서 창원시 역사기록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10회 창원 시민의 날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기록에서 찾는 창원의 뿌리’라는 부제를 달고 ‘연대표로 보는 창원의 역사’, ‘고지도로 보는 창원’, ‘사진으로 보는 창원의 변천사’, ‘창원의 설화’ 등 네 부분으로 나뉘어 모두 500여 점의 역사기록물이 전시된다. 먼저 「연대표로 보는 창원의 역사」에서는 삼국사기에 창원을 소개한 포상팔국과 골포국의 연원에서부터 1407년 창원이라는 이름이 최초로 등장한 태종실록과 세종실록 지리지 등을 비롯하여, 조선말기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에 지역현황을 보고하기 위해 작성한 창원읍지와 웅천읍지, 대한제국과 조선총독부, 대한민국 정부 출범 이후의 행정구역 개편에 관한 관보와 옛 신문자료 등이 전시된다. 또, 「고지도로 보는 창원」에서는 규장각과 서울역사박물관에 소장된 광여도와 대동여지도, 여지도, 조선전도, 팔도분도 등 17~19세기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모던판소리(대표 송봉금)는 이번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서 지원하는 2020년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8월 14일(금)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저녁 7시 30분에 공연을 선보인다. 2020년 무대공연작품은 34개 단체가 지원하여, 17개의 단체를 최종 선정했으며, 각 단체의 창작초연 작품 제작 및 발표를 지원한다. 2020년 8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도내 6개 공연장(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군산예술의전당,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우진문화공간, 전주전통문화관,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본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무대공연이 활력을 찾고, 전라북도 공연예술의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무대공연작품에서 모던판소리가 선보일 작품은 창작음악극 ‘꽃 찾으러 왔단다’며, 일제 식민지 지배하에서 조선의 여성들이 겪었던 차별과 억압이 위안부라는 극단적인 사건으로 점철되는 과정을 역사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또한 본 공연의 제목인 ‘우리 집에 왜 왔니’는 누구나 불러본 경험이 있는 전래동요로 일명 ‘꽃찾기 놀이’라고도 하며, 서로 진영을 갈라 ‘우리 집에 왜 왔니’와 ‘꽃 찾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진 지난 20일 저녁 다산 정약용의 강진 최초 유배지인 전남 강진군 강진읍 사의재 공연장에서 다산의 이야기를 신명나게 풀어내 재현한 마당극 ‘땡큐 주모’ 야간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조선시대 시대와 인물의 재현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는 관광콘텐츠 개발로 관광지를 명소로 만드는 사업이다. 또한 여기에 출연하는 출연진은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강진군민들로 조만간아카데미에서 연극과 안무를 배우는 것은 물론 강진의 문화해설과 관광안내교육도 이수해 강진군 홍보대사 역할까지 맡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최근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안전하고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트로트 공연, <전국 TOP10 가요쇼>가 오는 28일에 군산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온라인 예매만 진행하며, ‘1인 1석 온라인 예약’ 및 ‘한 칸 띄워 앉기 좌석제’를 도입한다. 코로나 19 감염 예방 및 관객의 안전을 위해 그동안 군산시는 1월 녹화 이후로 공연연기를 해왔지만, 개최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성원 힘입어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안전하게 관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6월 녹화는 28일 1회차 오후 1시30분, 2회차는 오후 7시30분에 진행되며, 17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 티켓링크를 통하여 사전 예매만 실시한다. 본 행사는 정부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며, 사전 온라인 예매자만 공연장 일원에 출입할 수 있고, 미수령 티켓에 대한 대기표를 별도로 배부하지 않는다.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전국 TOP10 가요쇼’는 9개 민영방송이 주최하고 ㈜전주방송에서 주관하는 성인가요 프로그램으로, 9월까지 월 1회씩 진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 (사)고창농악보존회의 2020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Green 감성농악 ‘운곡로맨스 ; 생명의 날개옷’이 6월 13일 토요일 오후 8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고창 운곡람사르습지는 영광원자력발전소 냉각수를 위한 담수로 인해 폐경된 옛 논밭에 형성된 자연습지로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곳이다. ‘운곡로맨스 ; 생명의 날개옷’은 현 운곡람사르습지가 형성되기 이전의 수몰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오베이골 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선남선녀의 사랑이야기가 중심이다. 여기에 고창농악을 비롯한 사자춤, 부채춤, 지전춤, 용기놀이 그리고 판소리와 서정적인 노래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 회장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조심스럽게 준비해온 공연이 진행될 수 있어 기쁩니다.”라며 “이번 공연의 다양한 볼거리와 사랑이야기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의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하는 이번 상설공연은 6월 13일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가 포스트 코로나의 화두인 ‘언택트’ 시대를 맞아 도내 최초로 QR코드를 이용한 관람객 확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공연장 방역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익산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예술의전당 공연장 입장 전 QR코드를 통한 본인 확인과 전자 문진표 작성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출입자 명부 작성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관람객은 공연장 입구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전산 정보를 통해 본인 인증을 거친 뒤 코로나19 관련 문진표를 작성해야 입장할 수 있다. QR코드 인증 시스템은 관객의 이름과 연락처, 출입시간 정보가 서버에 2주 동안 저장한 후 자동 폐기하는 방식이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객들의 대기선 간격을 1m씩 늘렸고 마스크 착용 점검과 체온 측정 등을 철저히 시행해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한 1천1백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객석 간 거리두기를 유도하는 등 공연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이 같은 방역 시스템을 기반으로 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 사태 시점인 올해 1월 중순 이후 5개월 만인 지난 2일‘(사)익산시교향악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오랜 시간 닫혀있던 대전시립교향악단 공연장 문이 다시 열린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6월 5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마티네 콘서트 3’을 연다. 지난 2월 4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렸던 마스터즈시리즈 1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이 후, 코로나19로 인해 굳게 잠겨있던 관객석이 일부 개방되는 모습이다. 마티네 콘서트는 올 해 대전시향이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로, 오전 시간대에 주부와 시니어를 겨냥해, 이야기가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티네 콘서트 3에서는 아나운서 진양혜가 진행을 맡아 관객들의 공연 이해를 돕고, 연주자들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관객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음악들이 연주된다. 독일과 스페인 등 유럽을 비롯해 국내에서 다수 오페라 주역으로 출연하며 바로크와 오라토리오 전문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석현수가 협연자로 함께해 헨델의 오페라와 오라토리오를 연주한다. 또한, 대전시립교향악단 금관5중주 팀이 연주할 프레스코발디의 ‘토카타’와 바흐의 ‘눈뜨라고 부르는 소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 밀양시가 시민들이 접하기 힘든 항공사진으로 ‘2020밀양! 하늘에서 담다’ 사진집을 자체적으로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밀양! 하늘에서 담다’ 사진집은 밀양시청 공보전산담당관실에서 시정홍보 사진을 담당하고 있는 이원범 주무관의 작품으로, 2020년 밀양을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상과 주택, 도로, 하천, 농경지, 임야 등 16개 읍‧면‧동, 336개 행정리 마을을 드론을 이용해 하늘에서 담았다고 시는 전했다. 이원범 주무관은 이번 사진집 발간을 위해 2018년 3월부터 2020년 4월 초까지 2년간 개인 시간을 할애하여 사진을 촬영하였으며, 4월에서 5월 두달간 편집, 교정 작업을 거쳐 5월 20일 267페이지 풀 칼라판으로 700권의 사진집을 발행하여 주요기관 및 관내 학교에 배부했다. 이번 사진집은 시민들의 생활상과 주택, 도로, 하천 등을 생생한 사진으로 남겨 먼 훗날 중요한 역사적 자료와 교육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보전산담당관실 이원범 주무관은 “밀양 르네상스시대 개막에 맞춰 힘찬 미래도시로 시시각각 변모해가는 밀양의 현재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이 일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바이오화력본부(본부장 박상준)는 2020년 4Z 달성을 위한 전 직원의 생각을 담은 ‘명언록’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4Z란 안전사고 Zero, 불시고장 Zero, 청렴위반 Zero, 환경사고 Zero 를 뜻한다. 이번 명언록은 회사생활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고 안정적 설비운영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본부장부터 신입사원까지 214명 전 직원의 평소 업무에 대한 신념과 그에 대한 해설을 담고 있으며, 개개인의 사진과 함께 짧은 자기소개까지 수록하였다. 동해바이오화력본부는 본부장은 “에너지 전환시대에 안정적 전력공급은 우리의 중요한 책무임을 항상 명심하고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여 발전설비 안정운영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하였다. 한편 동해바이오화력본부는 △핵심 설비에 대한 정비 주기를 표준화 한 ‘생애주기 설비보강 계획수립’ △발전엔지니어 및 간부들의 ‘현미경 점검’ △발전엔지니어들의 직무별 기술역량을 강화시키는 ‘필수 직무교육 이수제’ 등 안정적 설비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극단 ‘청자’의 새로운 공연 ‘황상이 묻고 다산이 꿈꾸다’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강진읍 동문마을에 위치한 사의재 저잣거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9월 말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의 내용은 강진으로 유배 온 다산 정약용 선생과 제자 황상의 이야기이다.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총명함에 다산이 제자들 가운데 가장 아끼고 사랑했으나 과거를 볼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던 중인(中人)신분의 황상은 현실에 굴하지 않고 인생의 길을 밝혀준 스승 다산과 더불어 끊임없이 배움과 학문에 정진해 나간다. 임재필 극단 청자 대표는“다산 선생은 실학사상을 집대성해 준 인물이며 그의 제자 황상 역시 조선 시문학의 결정체를 이곳 강진 정수사 아래 일속산방에서 이뤄낸 인물이다”며 “우리의 삶에 왜 시와 시인, 문학이 필요한지 두 남자의 운명 같은 만남을 통해 말해보고자 이 작품을 쓰고 연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상이 묻고 다산이 꿈꾸다’ 공연은 음악과 춤으로 극을 풀어간다. 공연 전체가 창작곡인 라이브 퓨전 국악과 노래, 창작 대본으로 진행된다. 다산 역할을 맡은 배우 고일석 씨는 “강진의 젊은 작가와 작곡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