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호기자)=원주시는 누구나 알기 쉬운 공장등록 가이드북 ‘꿈의 공장을 세우다’를 발간해 오는 6월부터 무료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공장 설립에 대한 관계 법령과 복잡한 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민원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입지 선정, 설립 승인 신청, 건축 및 완료 3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공장 설립 개념과 유형, 설립 절차와 신청서류, 건축과 완료 등록, 설립 대행 기관인 공장설립지원센터 안내, 법령 쉽게 찾는 법 등이 담겨 있다. 남기은 신속허가과장은 “제조업 공장을 새로 창업하거나 설립하려는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정보 제공 길라잡이로서 중소기업 활성화에 도움을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책자 내용은 원주시 홈페이지 E-Book 자료홍보관(https://www.wonju.go.kr/ecatalog/contents.do?key=4510&)에서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책자 수령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속허가과 공장등록팀(033-737-3402)으로 요청하면 된다.
5월항쟁의 시대정신을 계승하는 전국의 51명의 미술작가들의 작품이 목포에서 전시된다. 목포5.18민중항쟁 제41주년기념행사위원회(대표 한봉철)는 오월민중항쟁 41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말하고 싶다 “목포”>展을 문화예술협동조합 나무숲과 목포청년회관, 오선당, 갤러리카페 만호 등 네 곳의 전시관에서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말하고 싶다>展은 박건 작가의 제안으로 지난해 서울 인사동 ‘나무갤러리’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담양 담빛예술창고에서 기존 작가들 외 지역작가들이 추가 합류하였으며 다시 목포의 작가들이 합류하면서 훨씬 더 규모있는 전시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만화, 판화, 벽화, 설치 등 다양한 분야 작가들이 참여하며 다른 개성과 메시지가 색다른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 미술로서 사진과 드로잉, 시사만화의 거장과 친구들, 풍자회화와 목판화의 진수, 화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소설가의 회화, 인권 사각지대를 포착한 노숙 사진, 작가와 아이가 콜라보한 그래피티 등 작품을 통해 세상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와 현실에 대한 아픔과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박건 작가는 “
경기고 성남에 위치한 신구 대학교 우촌 박물관(관장 한경식)은 2021 지역 문화 예술 플랫폼 육성 사업의 하나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뒤죽박죽 옹기 대소동’은 초등학교 고 학년(4~6학년) 단체(20인 이상)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사회 교과 과정과 연계해 우리 전통 그릇인 ‘옹기’의 정의, 제작 방법, 지역별 옹기의 특징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불어 옹기에 담긴 민속 신앙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옹기 팝업 카드를 제작한다.이처럼 박물관 전시 유물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 옹기를 알리고 옹기에 담긴 우수성과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육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진행하며, 신청 문의는 우촌박물관 학예 연구실 전화로 할 수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비디오 아트 창시자이자 세계적 거장인 고(故) 백남준 작가의 작품 전시회가 5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목포오거리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나의 예술적 고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남권에서는 첫 번째로 미디어 아트 역사에 이름을 남긴 ‘나는 비트겐슈타인을 읽지 않는다(1998년)’, ‘호랑이는 살아있다(2000년)’ 과 같은 메인작품을 비롯해 목판화 10점, 편지ㆍ사진 등 20여점이 소개된다. ‘나는 비트겐슈타인을 읽지 않는다’는 1998년 독일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독일제 골동품 TV 4대로 구성됐다. 20세기 서양을 대표하는 언어철학자인 비트겐슈타인을 읽지 않는다는 선언을 통해 언어로만 표현할 수 없는 심오한 예술세계를 대변한다. ‘호랑이는 살아있다’는 뇌졸중 발병(1996년) 이후인 1999년에 21세기 밀레니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작품이다. 13분 분량의 비디오와 오디오로 연출하며 싸우고, 뒹굴고, 노는 두 마리의 호랑이를 통해 한반도를 표현한다. 전시회를 주관한 백해영씨는 서울 이태원 소재 백해영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목포 제일여자고등학교 제1회 졸업생이다. 전시회는 목포가 고향인 백해영 관장이 백남준 작가
(대한뉴스김기준기자)=울산시는 각종 공공 건설사업의 발주 시 필요한 ‘2021년 건설공사 설계지침’을 발간해 시·산하기관, 기초자치단체, 공사·공단 등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설계지침은 설계 적용기준, 설계서 작성요령, 원가계산서 작성요령 등 주요 설계관련 규정과 변경된 건설공사 표준품셈규정을 담고 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 사항인 지역 중소건설업체 권익보호 방안으로 소규모 관급공사의 공사비 현실화를 위한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을 마련·시행하여 그동안 소규모 건설공사의 대한 설계기준이 없어서 저가·과소 설계 관행을 개선토록 하였다.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은 총시공량이 기준시공량(품셈산출물량) 미만인 공종에 대한 보완, 품의 할증, 기계 및 인력 조합 비율의 보완, 굴삭기 작업효율(E)에 대한 보완, 협소한 장소의 인력 터파기시 할증 적용, 아스콘 포장 두께에 따른 포설 및 다짐 횟수 보완, 현장 내 자재 및 폐기물 소운반, 교통신호수 반영, 차선 도색후 청소 비용 반영, 현장 뒷정리 비용 등 총 16가지를 반영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계지침에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을 반영함으로써 지역 내 영세한 중소건설업체의
(대한뉴스김기호기자)=(재)속초문화재단(이사장 김철수)은 ‘2020 속초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도시기록사업」의 결과물을 수록한 『도시기록사업 사진집』을 발간하였다. 「도시기록사업」은 시민 도시기록가가 속초의 구석구석을 직접 카메라로 담아 지역을 기록하는 사업으로, 미래를 위한 지역 콘텐츠 아카이빙의 필요성에 집중하여 급격한 도시화·산업화로 변화를 겪고 있는 속초의 현재를 기억하기 위하여 기획한 문화자원 기록사업이다. 시민의 삶과 문화적 의미에 초점을 맞춘 체계적인 기록을 위하여 작년 11월부터 두 달간 시민 도시기록가 12명이 촬영 대상 선정부터 전 과정을 함께하여 총 2,000여 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속초 구석구석을 탐구하며 노포(老鋪)·유휴공간·숨겨진 명소 등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사진집에는 각 사진의 기본적인 정보와 네이버지도를 연동한 QR코드를 삽입하여 정확한 촬영 대상·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누구나 직접 촬영 위치를 찾아가거나 향후 시간적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본 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진 자료는 ‘속초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과 관련하여 다양한 콘텐츠의 원천자원으로 활용되며, 지역 정체성 연구를 위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29일 “상반기 특별기획전으로‘역사에서 신화가 된 견훤’개막식을 갖고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0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열렸던 특별전시‘견훤, 새로운 시대를 열다’의 공동 전시로 상주에서 태어나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전시는 프롤로그 ‘새로운 세상을 바르게 연 이야기’와 1부 ‘견훤 상주 땅에서 태어나다’ 2부 ‘견훤 큰 뜻을 품다’ 3부 ‘견훤 새로운 시대를 열다’ 4부 ‘견훤 신화가 되다’ 에필로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구성돼있다. 특히, 이번 특별기획전 4부에서는 견훤을 마을신으로 모시는 청계마을의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으로 풀어내고 있다. 동제 준비부터 동제를 지내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자료를 전시한다. 전시장에 견훤 사당을 재현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견훤의 삶을 되돌아보고 영호남 교류의 장으로서 더욱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에서 3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5달간 김도원 작가를 초청하여 뮤지엄 2층 생활민화전시실에서 《흙이 민화의 색을 가질 때》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민화와 세라믹아트를 접목한 작품 47점을 선보인다. 김도원 작가는 한국민화뮤지엄에서 개최한 2018년과 2019년 대한민국민화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 공모전 수상자가 속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민화 작가들의 단체인 민수회의 회원으로 다양한 특별전에 참여할 뿐 아니라 아트페어나 개인전을 통해 꾸준하게 경력을 쌓아왔다. 전시의 기획자인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부관장은 초벌된 기성품에 회화적인 요소만 추가하는 기존 세라믹아트에서 탈피하여 조형성을 갖춘 작품을 주문했다. 또한 민화를 접목하면서도 작가 특유의 감성적인 색감이 극대화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했다. 김도원 작가가 기획에 맞춰 지난 2년간 준비한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현대민화와 세라믹아트의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매년 8회 이상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실력이 검증된 작가들을 대상으로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 제12대 오효근 회장의 취임식과 제11대 역임한 이봉승 회장의 이임식이 지난 3월 3일 종로 대림빌딩 4층 컨벤션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행사에는 종로구청 김영종 구청장, 종로구의회 전영준 의원 외 6명, 오원택 초대회장을 비롯해 전임 회장들, 귀금속 업계 대표 및 귀금속 명장, 각 단체장, 주얼리업계 대표를 비롯해 내·외 귀빈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정책에 따라 예전에 비해 참석 인원수를 줄였으나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전임 회장에게 전하는 박수는 더욱더 뜨거웠다.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는 한국귀금속보석산업의 대표 단체로서 공동 관심사를 협의하고 사업을 지원하며, 대정부 창구 역할을 함으로써 귀금속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여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함이 목적이다. 역할 및 기능은 업계의 공동현안과 건의에 대한 대정부 및 업계 외부에 대한 창구역할, 사단법인 및 협동조합, 임의단체 등 단체 간의 분쟁에 대한 조정 및 중재 기능, 기타 업계 발전을 위한 기능을 수행하는 단체다. 2000년 5월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가 창립됐다. 초대회장에 서울산
지난 2월 17일~23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이하 세미협) 발족 10주년 기념 ‘2021년 신년·신작전’은 일반적인 미술전시회를 뛰어넘는 특별한 가치를 담고 있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주관, (사)세계문화교류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는 서양화, 금속공예, 한국화, 도자공예, 인형공예, 조각, 수채화, 유리공예, 민화, 목가구, 꽃예술, 동양화, 캘리그라피, 사진 분야 등 기존 현역 작가와 세미협 공모전에서 수상한 신진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 200여 점을 선보여 감상하는 즐거움이 남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