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불법 환경폐기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국회 추경예산을 활용해 불법폐기물을 연내 처리하라’고 지시를 했으나 정쟁으로 국회가 공전되는 바람에 추경이 막혀 대통령의 정책지시가 무주공산(無主空山)에 놓였다. 전국의 일선지자체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는 불법폐기물은 시·군·구 단체장들의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데다 환경부의 복지부동이 겹쳐지면서 국민들의 생활안전에 큰 위협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도 관내 의성군(군수 김주수)의 태산더미 폐기물도 원인을 놓고 보면 군수와 공무원들에 안일무사와 복지부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국·도·군비를 포함해 년 말까지 총297억5,000만원이라는 천문학적 혈세가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어 성주군(군수 이병환)의 경우에도 군은 폐기물의 량을 감추고 있으나 관내에 불법폐기물이 1만여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t당 최저처리비용이 30만원씩만 계산을 한다 해도 30억 원이라는 고처리비용이 소요될 추산이다. 성주군은 예산을 핑계로 행위자와의 법적시비를 벌이며 그들에게 공문을 발송했다는 명분만으로 수년간 손을 놓고 있는 탓에 군민들이 발암물질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침출수유출로 토양오염마저
한때 미국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한 출산도미행렬이 줄을 이어 사회적 이슈가 됐는가 하면 최근에는 정부고위직관료들이 국회청문회에서 부동산투기와 관련된 위장전입의혹들이 제기되면서 국민정서에 찬물을 끼얹은바 있다. 이 같은 위장전입사례가 이번에는 정부출산정책과 맞물려 산모들에게 지급되는 출산장려금 쪽으로 옮겨가 장려금을 많이 지급하는 지자체로 산모들의 위장전입사례가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정부와 일선지자체가 인구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지급하는 출산장려금지급정책이 산모들의 위장전입을 부추기는 기현상을 낳고 있는 것이다. 특히, 경북의 경우 도내에서 출산장려금이 가장 낮은 시·군이 구미시와 포항시로 분석돼 있다. 이 같이 출산장려금이 적다는 이유로 ‘셋째 아이 출산을 앞둔 구미시 광평동의 J모 임산부가 김천지역으로 위장전입을 했다.’ J씨는 구미시의 셋째 아이 출산장려금이 160만원인데 반해 김천시는 68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내에서 출산장려금이 가장 많은 곳은 봉화군으로 첫째 아이의 경우 700만원, 둘째 아이 1천만원, 셋째 아이는 1천600만원인 반면 출산장려금이 가장적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구미시의 경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의원과 단체장에게 정당공천제가 폐지돼야 한다는 논란이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라서 이는 반드시 이뤄내야 할 국민의 사명이다. 보수진영의 텃밭으로 알려진 대경지역의 경우 한국당 소속의 시장·군수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오직 구미만이 민주당 소속 장세용 시장이 시장에 당선이 되면서 여타 시·구·군에 비춰 시정추진에 바람 잘 날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취임 이후 1,650여명의 공무원과의 정례회의(석회)를 가지면서 지난 2018년 9월 석회 때부터 식전행사와 초청인사 특강(주제: 한국역사에서 구미의 위상과 가치의 재조명)을 가졌다. 문제는 올해 4월 석회까지 강사로 초빙된 6명의 인사(학계·정계)들이 하나 같이 보수(우경)계열이 아닌 좌경인사들로 구성돼 공직사회 내에서 마저도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4월 석회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포용성을 위한 개혁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함으로서 공무원들 사이에 ‘정치적 세뇌교육’이란 비판이 쏟아지고 있어 일선 지자체장의 정당공천 폐지가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지역 원로들은 “장 시장이 행
경상북도는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경북 기초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연석회의를 가졌다. 29일, 역대 처음으로 열린 두 광역단체 산하 연석회의는 대구·경북 상생협력 차원에서 최근 준공된 울릉일주도로 개통으로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울릉군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은 회의라는 자평을 내 놓았다. 이 날 회의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관광 활성화 상생‧협력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후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토의에서는 대구경북이 원래 한 뿌리였다는 점이 강조되면서 향후 대구·경북의 상생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경북지역 23개 시장·군수가 연석회의에 참석을 하면서 이들 단체장들이 부부동반을 하게 된 상식을 넘어선 사실과 일부 시·도 산하 의장단들마저 따라붙은 사실이 불거지면서 이번 회의가 상춘 절 외유성나들이로 비쳐져 물의를 빚고 있다. 더구나, 단체장들의 배우자를 제외하고도 시·군에서 단체장 수행원으로 따라온 의전 공무원의 수가 단체장의 3배수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에 시·도민의 질책과 비난
HWPL이 주최하고 IPYG와 IWPG가 주관한 3.14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3주년 기념식’ 행사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담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실내 체육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오후4시, 체육관에는 HWPL 이만희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초청된 각국의 지도자급 인사들과 국내·외 언론 등 3만 여명의 시민이 자리를 함께해 국제법인 DPCW(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10조38항)의 UN상정과 관철을 위한 한마음으로 행사장의 온도를 뜨겁게 달궜다. 언론계가 보고 있는 이번행사의 두 가지 관점은 ▶첫째, ‘남북으로 분단된 국가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평화 석학·전문가와 시민단체가 모여 新국제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DPCW의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UN상정을 위한 총체적 결집에 나섰다는 것과 ▶둘째, HWPL(사. 하늘문화세계광복)의 양 날개로 지구촌을 아우르는 청년그룹(IPYG)·여성그룹(IWPG)시민단체는 이날, UN회원국 193개국 전·현직 대통령과 UN대사들에게 DPCW의 지지를 호소하는 평화 손 편지(Peace Letter)캠페인을 벌였다는 것이다. 이는 곧 오는 9월 UN총회를 앞두고 전 세계 시민들이 직접
‘세계 평화 실현 더 이상 지체해선 안 된다.’는 HWPL 이만희 대표가 남태평양·동남아 국가 지도자들과 만나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평화 국제법(DPCW: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동의에 지속적 협력을 약속받았다. 특히, 이들 지도자들은 ‘HWPL의 DPCW UN결의안 상정채택에 지지한다.’며 적극참여 의사를 보여 평화 국제법 UN상정과 법제정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 HWPL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필리핀과 호주, 캄보디아 3개국을 순방해 이들 나라 지도자들과 만나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국제법 ‘DPCW’의 지지를 촉구해 왔다. 지난 15일(현지시간) HWPL은 ‘평화를 위한 자원봉사자(VIP)’들과 공동으로 필리핀 불라칸주 스포츠경기장에서 평화 대축제를 열었다.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하나가 되자’는 주제로 국제적 평화연대구축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필리핀 사회지도자들과 국제평화 운동가를 포함해 3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9일에는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주 의사당에서는 '2019 시드니 태평양 평화 지도자 회담'을 열고 지속 가능한 평화세계 구축을 위한 국제법의 필요성을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경기도 용인지역에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공급물량을 추가 배정 요청키로 결정했다”는 발표가 나온 후 경북도에 이어 장세용 구미시장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구미시 입장 문을 내 놓았다. 장 시장은 입장 문에서 “43만 구미시민이 보여준 열망을 져버린 수도권규제완화 방침에 강한 우려와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는 내용을 골자에 담았다. 문제는 구미시가 언론에 배포한 입장 문이 경천동지 할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총 6단락으로 시작된 입장 문의 2번째 단락에서부터 문제가 시작된다. 두 번째 단락이다. ‘눈앞의 경제 논리를 이유로 국가균형발전을 외면한 이번결정은 정부가 유지해 온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사실상 포기하고, 균형발전이라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를 정면으로 역행하는 처사다?’ ▶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가 아니란 말인가. 국가적 중대사를 논하면서 산업퉁상자원부가 당해기업은 물론 대통령이나 정당의 의견을 수렴하고 재가를 받아야 할 사안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정부(대통령)의 재가도 받지 않고 정부에 역행을 하고 있다는 격의 치졸한 명분을 만들어 일파만파로 들끓고 있는 파노라마 시민정
경북도와 구미시가 그렇게도 유치를 소망했던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산업집적지)’가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일대 410만㎡ 부지로 가게 됐다. 향후 10년 간 120조원이 투입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가 용인으로 감에 따라 이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수도권 규제 완화의 시발점으로 지목된다. 경북 구미시와 충북 청주시 등 두 도시가 지역 균형 발전 논리를 앞세워 새해 꼭두새벽부터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유치에 전력을 다했으나 문제인 정부는 결국 경제논리와 반도체업계의 요청에 손을 들어 줬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기재부, 산자부, 국토부 등 3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해당 부지를 수도권공장총량규제에서 풀어주기 위해 내달 특별 물량 부지로 신청에 나서며 국토부는 수도권정비위원회를 열어 이 안건을 심의·의결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산업단지 신청, 부지 매입 등을 거쳐 2022년께 착공한다’는 계획을 구상중이며 서울 여의도의 1.4배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클러스터 가운데 231만㎡ 가량을 공장 부지로 사용할 방침이다. 이어 198만㎡ 잔여부지에는 D램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을까?’ “한기총은 예수교로 위장한 친일파 이적단체이며, 강제개종으로 대한민국의 명예 실추 및 국가적 망신을 초래한 범죄 집단”이라며 “부패되고 반국가·반사회·반종교적 행위를 일삼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은 반드시 해체돼야 한다”는 해체촉구와 규탄의 목소리가 수도권의 중심부에서 울려 퍼졌다. 지난 27일, 한기총 해체촉구세계시민인권연대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반국가·반사회·반종교·반평화 한기총 해체’ 촉구 기자회견 및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번 궐기대회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를 앞두고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도 면죄부를 받고 있는 한기총의 실체를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부, 언론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부패방지국민운동 범 기독교총연합회 오향열 연합회장, 한기총폐쇄 실천목회자연대 신영문 목사, 세계불교정상회의 대한민국 대표 혜원스님, 초교파전도사협회 주현숙 전도사, 권중광 인천 전 서구청장,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박상익 공동대표, 세계여성평화인권위원, 국제청년평화그룹 청년인권위원회 등이 궐기대회에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첫째, 한기총이 신사참배를 주도한 친일파
국가 공무원의 재임 중 기밀(보안)의 누설이 어디 까지 일까.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나라는 지난정부 때 ‘아닌 것을 아니다 말하지 못하고 굳건히 기밀을 지키다가 줄줄이 감방으로 직행하는 인사들’에 반해 현 정부 들어 ‘아닌 것을 아니다 라며 기밀을 까발리다가 감방에 가게 생긴 인사’도 생겨났다. 바로 전 기획재정부의 신재민 사무관의 이야기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양당은 지난 5일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발설한(기밀?) ‘청와대의 적자국채 발행 강요’ 의혹과 관련해 국회차원의 청문회 개최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신 전 사무관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고발을 공익제보자에 대한 겁박으로 규정하고 고발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의 논평은 “신 전 사무관이 밝힌 ‘적자국채 발행 외압’ 제보가 사실이라면 국익을 도외시한 기재부와 청와대의 과오는 국민에게 용서받을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면서 이는 곧 “신 적폐이자 반국가적 국정농단이라며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주창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의 논평은 “이미 국채 발행과 인사개입에 관한 청와대의 압박 의혹이 국민적 의혹이 된 이상 반드시 풀고 가야 한다”며 “국회 차원의 청문
존경하는 43만 구미시민 여러분! 희망찬 2019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해 7월 새롭게 시작된 제8대 구미시의회가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는 시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6.13지방선거, 남북정상회담, 100여년만의 기록적인 폭염, 최저임금인상, 비정상적인 집값폭등 등 유난히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고, 불투명한 경제여건 속에 사회 전반적으로 힘든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 구미시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함으로써 위기들을 잘 극복해왔습니다. 구미시의회도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민의를 대변하는 주민 대표기관의 역할에 충실히 하면서 43만 시민의 생활권과 생명권을 위협하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수도권이전 반대,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 추진 등 각종 현안에도 적극적이고 신속히 대응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왔습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2019년 새해 구미시의회는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
존경하는 43만 구미시민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돼지의 풍요로운 기운으로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구미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희망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는 국내· 외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변화가 있던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보았던 한 해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자리에서 구미를 굳건히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구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9년은 구미시에 중요한 전환점이자 변화를 추진해 나가야 할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민선7기 구미시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사실상의 첫 해이자, 앞으로 10년 구미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원년이기 때문입니다. 2019년 구미가 지향하고자 하는 주요 시정방향은 이렇습니다. 첫째, 산업구조 혁신을 통해 구미공단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5공단 분양 활성화와 노후공단 산업재생,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을 육성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둘째, 노동이 존중받는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를
대한민국 금뺏지들이 자기 몫 세비인상안을 통과시키는 방망이를 두드렸다. 그동안 할 일 안하고 반대당과 싸움질이더니 국민의 혈세를 나눠 먹는 일에는 ‘다함께 차차차’ 노래방의 도우미들이다. 이 들은 이 나라 노동자의 최저 임금을 한 순간에 훔쳤다. 국회가 의원세비를 전년보다 1.8% 인상하는 예산을 셀프로 통과시켰다. 이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국민이 고통분담을 하고 있는 시점에 ‘국회의원 스스로 제 밥상만을 챙겼다.’는 국민적 비난과 원성을 사고 있는 이유다. 내년도 국회의원 수당은 공무원 공통보수증가율 1.8%를 적용함으로서 올해보다 182만원이 증가된 1억472만 원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의원입법 활동비를 포함한 수당이나 정액급식비, 명절휴가비 등이 인상률에 연동해 증액되고 사무실운영비와 차량유지비, 유류대 등 지원 경비까지 추정하면 실제 국회의원 한명에게 들어가는 내년예산은 1억4,000만 원에서 1억6,000만 원(14.3% 인상)으로 분석된다. 국회무용론을 주창하는 국민들은 “임기 내 파당싸움질 한 것 밖에 없던 국회가 내년 의원연봉 2,000만 원을 인상(14%)했다”고 반발하며 “일반 노동자의 최저임금연봉보다도 더 높인 안하무인격 셀프인상안을
공도 공 나름, 풋볼(Football)이나 핸드볼(Handball) 공이라면 그 크기를 가늠할 수가 있겠으나 이 나라 정치인들이 부풀려 내 놓고 있는 공(功)의 치적은 한마디로 허풍선이다. 차고 던져버리지도 못할 정치인들의 공 치적 타령에 언론은 복사기가 돼야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대구경북 예산 폭탄, TK특위 빛났다.’는 언론보도 자료를 통해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권 국회의원의 활약과 정부여당의TK챙기기 노력 결과 내년도 대구·경북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고 했다. 구미 을 지역에 사무소를 낸 김현권 국회의원실은 언론보도 자료에서 ‘내년 경북도 예산은 국회예산증액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증액규모3,105억 원 보다 781억 원이나많은 3,886억 원으로 증액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실은 지난 8월 29일 구미시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 자리에서 이해찬 대표가 “대구경북을 전략지역으로 삼아 예산지원 등 집중지원 하겠다”말한데 이어 “지난 11월 7일 당 소속 국회의원 20여명과 대구경북 시도당위원장 및 자문위원 40여명으로 구성된 TK특위, 당대표, 대구시 이상길 부지사, 경북도 윤종진 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예
공공기관청렴도에 있어 구미시가 도내 22개 지자체들에게 남사스럽기가 그지없는 연속 3년(敗)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 5일 발표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구미시가 5등급의 성적을 받은 것에 대해 장세용 구미시장은 시민에게 사과와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는 구미시가 지난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종합청렴도 5등급(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기 때문이다. 올해 청렴도 평가대상기간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다.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설문조사 결과에다 부패사건에 대한 감점을 적용하여 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 시장은 “민선 7기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를 시정방침으로 표명하면서 고품격 구미건설에 앞장서겠다고 한 약속에 대해 실망감을 가졌을 시민 분들께 우선 사과드린다”며 “하지만 시민소통과 화합을 통한 청렴구미를 실현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올해 7월 취임 첫 달부터 조직문화혁신과 내부 자정노력에 최선을 다했지만 조직의 청렴도를 상승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며 “언론기사에 나온 것처럼 일부 업무의 금품·향응·편의 수수관행과 부패사건의 감점요인이 우리시의 종합청렴도에 족쇄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