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5일(현지시각) 컨벤션 궁에서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양국간 공식 외교장관 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 윤병세 장관은 카리브국가연합 정상회의 참 석차 우리 외교장관으로서는 최초로 지난달 4~5일 쿠 바를 방문, 브루노 로드리게스 외교장관과 75분에 걸 쳐 회담을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장관 회담에 서 윤 장관은 쿠바 독립운동을 이끈 혁명가이자 문학 가로 쿠바인들의 큰 존경을 받는 호세 마르티의 시를 언급하며, “쿠바에 대한 첫인상은 ‘모든 것이 아름답고 영원하도다’란 관타나메라의 시구와 같았다.”고 말했 다. 윤 장관은 1921년 처음 이주한 한인과 관련해 “양 국 사이에 이런 역사적 뿌리가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강조했다,”며, 기후변화로 쿠바가 직면한 위협에 대한 지원의 손길도 내밀었다. 외교부는 “쿠바가 주도하는 ‘카리브 지역에서의 기후변화 대응협력사업’에 우리의 기여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윤 장관이 제 시한 기여방안은 카리브 지역의 모래해안선 침식과 관 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피해 지역은 코히마 르로, 이곳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노인과 바다』를 쓸 당시 이곳에서 영감을
▲ 프랑스와 독일 정상이 제1차 세계대전 베르딩 전투 100주년을 맞아 5월 29일(현지시각) 함께 손을 잡고 유럽의 통합을 역설했다. 프랑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13만 명의 프랑스와 독일군 무명전사자가 합장 100년 전인 제1차 세계대전 최악의 전투인 베르딩 전투 100주년을 맞아 5월 29일(현지시각) 13만명의 프랑스와 독일군 무명전사자가 합장된 두오몽 납골당 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프랑스와 독일 정상이 함께 손을 잡았다. 난민 유입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위 협, 극우주의 성향의 정당 세력확장 등 위기에 처한 유 럽에 우려를 나타내고,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를 앞두고 유럽 통합에 대해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4천명의 프랑스와 독일 청소년에게 국수주의적 사고의 위험을 경계하면서 “21세기 도전은 함께 힘을 모을 때 에만 해결할 수 있다.”며, 통합과 하나의 유럽을 강조 했다. 올랑드 대통령도 “우리의 신성한 의무는 베르딩 의 파괴된 땅에 적혀 있다.”며, “우리 공동의 집인 유럽 을 지켜야 하며, 그렇지 않을 때는 역사의 폭풍우에 노 출된다.”고 경고했다. 또 “유럽으로 도망쳐온 난민들을 환영해야 한다.”며
▲ 지난달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8차 중미 전략경제 대화가 개막한 가운데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가운데)을 포함한 양국 대표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시진핑 주석, 류옌둥 중국 부총리, 왕양 중국 부총리. G2의 미·중 전략경제 대화가 지난달 7일(현지시각) 폐막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양측의 긴밀한 소통 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반면, 미국 제이콥 루 재무장관은 중국의 과잉공급문제해결에 대해 강하 게 지적하는 등 경제문제를 비롯해 남중국해와 인권문 제 등을 놓고 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렸다. 이날 폐 막 기자회견에서 제이콥 루 장관은 “중국 정부는 위안 화를 평가절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과잉생산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철강산업에 대해 생산 확대 목표를 제시하지 않고 좀비기업도 정리할 것을 약 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철강 과잉생산 억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양측은 투자협정에 대해서는 협상을 가속하기로 합의했으나, 오바마 대통 령 퇴임 전까지는 진전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 2500 억 위안
힐러리 클린턴 전 美 국무장관이 지난달 6일(현지시 각)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 매직 넘버인 2383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사실상 민주당 대 선후보로 확정됐다. 2월 1일 경선을 시작한 이래 127 일만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주 요 정당 여성 대선후보가 됐으며, 7월 민주당 전당대 회에서 당 대선후보로 공식 추대된다.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민주당 힐러리 전 장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사실상 양자 구도로 치 러지게 됐다. 애초 클린턴 전 장관은 7일 6개 주 경선 을 거친 후 대선후보로 확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과반 에 23명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5∼6일 경선에서 각각 샌더스 의원을 제압하고 슈퍼대의원의 막판 지지 가 몰리면서 하루 일찍 매직넘버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 다.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확보한 대의원 수는 1569명(슈퍼대의원 48명 포함)에 그쳤다. 트럼프 가 사실상 대선 후보로 확정된 공화당도 7일 5개 주 경 선을 마지막으로 128일간 경선 레이스를 마무리한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뭉쳤 다. 오바마 대통령과 샌더스 상원의원은
이른바 브렉시트(Brexit)가 확정됐다. 지난달 23일 (현지시각)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가 끝난 후 개표 결 과, 영국의 EU 탈퇴자는 전체 투표자의 51.89%로, 반 대 48.11%를 3%포인트 앞섰다. 이번 국민투표 참가 율이 71.8%를 기록, 지난 1992년 총선 이후 가장 높 았다. 24일 오전 6시가 되자 영국의 EU 탈퇴 찬성표 가 과반을 넘어 브렉시트가 확정됐다. 애초 투표 참가 율이 높을수록 영국의 EU 탈퇴에 부정적인 청년층이 비중이 높아져 브렉시트가 좌절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EU 탈퇴 지지의견이 더 높았다. EU 회원국 가운 데 EU를 탈퇴하는 것은 영국이 처음이다. EU로서는 출범 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이제 영국은 독자적으 로 각국과 무역협상을 벌이게 되고, EU 정상회의에서 EU 탈퇴를 정식 통보하게 된다. EU는 이에 대한 대책 을 논의하면서 약 2년 동안 이탈 협상에 들어가게 된 다. 한편, 브렉시트가 확정되면서 전 세계 증시가 급락 하는 등 금융시장은 큰 혼란에 빠졌다. 한국 증시는 장 중 사이드카가 발령되기도 했다. 브렉시트 투표 결과는 여론조사 결과와 정반대였 다. 특히, 노동당 조 콕스 의원의 피살사건으로
▲ 정부가 지난달 3일 ‘범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을 확정했다. 세부대책에는 공해유발 차량의 도심 진입을 제한하는 환경지역 확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차량부제 시행, 2005년 이전 출시된 경유차량의 조기폐차를 2019년까지 완료하고, 모든 노 선 경유버스를 친환경적인 CNG 버스로 점차 대체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제84회 국가정책조정회의 주재 정부가 추진하는 4대 구조개혁이 좀처럼 탄력 있게 추진되지 못하자 황교안 총리가 직접 챙기기에 나섰 다. 황 총리는 6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4회 국 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공공·노동·교육·금 융 등 4대 부문 구조개혁 중 교육·금융 분야의 올해 중점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후 나머지 분야의 개혁 과제도 챙기기로 했다. 박근혜 정부가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구조개혁 문제를 신속히 처리하지 않으면 내년 대선 등 정치적 이슈와 맞물려 국정과제를 추진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교육 개혁은 자유학기제 확산, 일·학습병행제 확대, 지방 교육재정 개혁을, 금융개혁은 핀테크 육성, 기술금융 정착 및 확대, 금융감독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한다. 교 육과 금융분야는 큰 무리 없이 추진중인데,
지난 5월 25일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10박 12일간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순 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순방은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국가가 많은 아프리카 내 북핵 압박외교를 통해 북 한을 고립화하는 한편, 프랑스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순방기 간에 열린 G7정상회의 때문에 정작 중요한 북핵문제를 등한시했다는 일부 언론의 발표는 확대해석된 것으로 밝혀졌다. G7정상회의가 기존의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설령 회의 에 참석했다 해도 발언권도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협의안을 도출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달 북한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북중관계 개선의 실마리가 되었다는 것은 이번 순방의 아쉬움으로 기록된다. 이번 순방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 글 편집국 ▲ 박근혜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6월 3일(현지시각) 파리 엘리제궁에서 연린 한-불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이 6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 환영 나온 한국계 뱅상 플라세 국가개혁장관과 함께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것을 경계해온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이 사실상 대권 출마를 강력히 시사했다. 방 한 전부터 반 총장의 이번 행보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방한 첫날인 5월 25일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간 담회에서 유엔 사무총장 임기 종료 후 역할론을 거론하며 대선 도전 가능성을 강력히 밝힌 것이다. 비록 다음 날 곧바로 과잉, 확대 해석을 경계해 달라는 말로 한발 물러섰지만, 김종필 전 총리와 고건 전 총리 등 각계 정 치원로와 만나고 자문을 구했다. 하필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일정과 맞물리면서 작심한 듯 광폭행보를 보 여 미리 청와대와 사전교감을 짐작케 했다. 둘의 일정이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진 것은 사전에 미리 계획되지 않는 한 어렵기 때문이다. 반 총장의 이번 방문과 대권 출마시사가 ‘신의 한 수’로 불릴 정도로 절묘했다. 총선 참패로 잠룡들이 전멸한 데다 야권에 끌려다니기만 하던 새누리당이 전열을 가다듬기 시작했고,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본인을 확실히 각인시키기 때문이다. 애초 반 총장은 연말까지 검증을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이미 정치권은 대선정국으로 접어들었다. 국내정치와 거리를 둔 반 총장이 내년 초 귀
▲ 지난달 14일 부산 광복로에서 열린 가덕신공항 유치 기원 궐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단체 회원과 시민 등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같은 날, 권영진 대구시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기현 울산시장(왼쪽부터)이 경남 밀양시청 회 의실에서 남부권 신공항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는 공동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영남권 신공항 입지가 경남 밀양, 부산 가덕도가 아 닌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제3의 결정으로 매듭지어졌 다. 경제성 분석과 정치적 고려를 통해 김해공항을 업 그레이드하는 것이 골자다. 이로써 밀양과 가덕도 중 한 곳을 선정함으로써 가져올 후폭풍은 종식됐다. 하 지만 이번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대책으로 부산 ·울 산·경남과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국론 분열양상이 계속되고 있고, 정치인들의 포퓰리즘과 정 부의 갈등 조정기능 상실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오 고 있다. 여기에 갈라진 여론과 감정을 해결하기까지 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 서 정부와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는 “ 김해공항에 신규 활주로 1개를 추가로 건설해 확장하 는 것이 최적의 대안으로 결론 났다.”
▲ 경기도 6개 지방교부금 不교부 지방자치단체 의장단은 지난달 2일 성남시의회에서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을 규탄하는 공 동성명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박종선(화성), 신현수(용인), 박권종 (성남), 김진우(수원), 문봉선(과천) 의장. 성남시의회 사 진제공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이 뜨거운 감자로 떠 올랐다. 문제의 발단은 행정자치부가 지난 4월 22일 의 국가재정전략회의와 5월 23일의 지방재정전략회 의에서 지방재정 개편방안을 전격 발표하면서부터다. 대도시의 법인 지방소득세와 시·군 조정교부금 일부 를 조정해 중소 시·군에 나눠주겠다는 것인데, 서울 시를 제외한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간의 찬반이 엇 갈리고 있다. 不교부 지방자치단체인 고양·과천·성 남·수원·용인·화성시장 등 6명은 지난 5월 31일부 터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으 며,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17일 더민주 김종인 대표 에게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받고 나서 11일간의 단식 농성을 풀었다. 이들 6개시는 약 8000억원의 세수감 소가 예상된다며 개편안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3 천억원의 보통교부금이 다른 시·도로 넘어가는 경기 도는 이들 6개 시와 함께 중앙정부에
지난달 13일 20대 국회 개원식이 열렸다. 이번에도 늦은 개원이었지만, 비교적 신속하게 원 구성을 했다는 평 가를 받고 있다. 이날 연설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20대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 다. 20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개헌론에 불을 지폈고, 3당 모두 공감대를 표현하면서도 개 헌의 방향과 속도에 대해서는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정치권은 정치현안과 민생을 분리하겠다며, 민생을 강조 하고 계파 갈등 청산을 다짐했다. 이렇듯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20대 국회가 시작됐지만, 곳곳이 뇌관이 다. 먼저, 국민의당 김수민 비례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과 새누리당 탈당파의 복당문제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 지만, 새누리와 더민주의 전당대회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주요 현안에 대해 살펴봤다. 글 편집국 탈당파 일괄 복당한 새누리…복잡해지는 당권과 대권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총선 전 당을 탈당한 의 원들에 대해 일괄 복당을 허용하자 친박계가 비대위의 쿠데타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논란의 중심에 유승민 의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개최된 회 의에서 비대위 김희옥 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를
·규 격 : 41 × 33㎝·재 료 : 캔버스 × 유채 ·제작년: 1894년 Circo ·서 명 : 오른쪽 하단 ·출 처 : 전 주한미군 사령부·전 주일미군 사령부 법무관 Anionios Marino
·규 격 : 53 × 45.5㎝·재 료 : 마포 × 유채 ·제작년: 1965년 5월 ·서 명 : 오른쪽 하단 ·출 처 : 전 주한미군 사령부·전 주일미군 사령부 법무관 Anionios Marino 함경남도 홍원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1916년 보성고등보통학교 에 입학해 고희동에게 유화를 배웠다. 1921년 일본 메이지대학 법과에 들어갔으나, 1923년 도쿄미술학교 서양화과에 입학해 1927년 졸업하 고, 1928년 귀국했다. 1930년 경신고등보통학교, 배화여자고등하교, 경기여자중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1948년에는 숙명여자대학교 미술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러나 1949년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추천작가 및 심사위원이 되면서 작품제작에만 몰두해 1955년부터 대 한미술협회 위원장, 예술원 회원,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국전 운영위 원 등을 역임했다. 1950년대 이후 자신의 회화세계를 구축했고, 이 무 렵부터 정물화를 즐겨 그리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우리나라 고유의 정감을 화폭에 담고 있다. 섬세하고 온화한 화풍을 이룩했고, 자연주 의 계열의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경상북도는 영화 ‘아바타’ 촬영지로 유명한 장가계의 고장이자 중국 한류의 중심지인 후난성과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정병윤 경제부지사가 23일 중국 후난성을 방문해 경제·무역, 문화·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양 도·성의 관련부서 책임자가 상호 방문키로 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하고 귀국했다. 그동안 경상북도와 후난성은 민·관을 통해 교류의 맥을 이어오다가 동북아 자치단체연합(NEAR)참여와 양 지역 의회간의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등으로 교류협력의 토대를 다져온 것으로 확인됐다. 후난성은 초대 국가주석인 모택동의 고향으로 중부 내륙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후난TV가 한국드라마 대장금을 방영하여 큰 인기를 얻은 후 중국에서 한류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포항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동북아 자치단체연합(NEAR)의 회원단체로 오는 2017년부터 의장단체의 역할도 맡게 된다. 후난성의 샹리리(向力力) 부성장은 “후난성은 중국 중부내륙의 거점지역으로 사통 발달한 교통을 기반으로 중국 동서·도농 균형발전을 견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