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건기 기자)=플랫폼은 사전적 의미의 '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리는 곳'의 뜻이다. 디지털 시대에 플랫폼은 다양하다. 구글에서 정보를 찾고,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만나고, 네이버에서 최신 뉴스를 접하고, 유튜브에서 원하는 영상을 마음껏 본다. 온라인 쇼핑몰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쇼핑할 수 있다. 국내 대표적인 플랫폼은 카카오톡, 쿠팡, 배달의 민족 등이 있다. 이러한 플랫폼은 기존 경제체계를 혁신하며 플랫폼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다. 플랫폼 경제란 무엇인가? 코로나19는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비대면 온택트가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줌과 같은 온라인 화상회의 도구가 없었다면 학교는 무기한 휴교에 들어갔을지도 모른다. 영역에서 기술 혁신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대면을 최소화하고 온택트가 가능하도록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플랫폼 산업은 이런 온택트 시대에 가장 큰 수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플랫폼에서 모든 일을 해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e커머스 플랫폼에서 장을 보고, O2O 플랫폼에서 음식을 배달시키고, 미디어 플랫폼에서 즐길 거리를 찾는다. 그야
(대한뉴스 박배성 기자)=중국 전국시대에 추나라 노나라와 전쟁을 벌였는데 패했다. 추나라 왕인 목공은 맹자에게 이웃 나라와의 전쟁에서 패한 이야기를 하며 적군의 손에 자기 나라의 장군과 관원들이 죽는데도 백성들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지켜만 봤다고 원망했다. 그러면서 백성들을 처벌하자니 숫자가 너무 많고 가만히 두자니 다음에 또 그런 일이 다시 생길 것 같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조언을 구했다. 왕 의 이야기를 들은 맹자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예전에 흉년과 재난이 들어 백성들이 굶어 죽고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눈물 짓고 있을 때 왕의 창고에는 곡식과 재물이 가득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관리도 백성들의 어려움을 왕에게 전하지 않았고, 굶어 죽어가는 백성들을 그냥 방치했습니다. 일찍이 증자께서 이르시길 ‘경계하고 또 경계해라. ’네게서 나간 것은 네게로 돌아온다‘라고 하셨습니다. 백성들은 이제야 당한 것을 되갚았을 뿐입니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브람스는 20세가 되던 해인 1853년 처음 슈만과 클라라 부부를 만나게 된다. 당시 슈만은 작곡가 겸 지휘자 그리고 ‘Die Neue Zeitschrift fur Musik(신음악지)’의 편집장이였다. 브람스는 자신의 음악적 능력을 높이 평가한 슈만 부부의 제자가 되어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14세의 연상이지만 피아니스트이자 슈만의 아내인 클라라를 사모하게 되었다. 슈만이 죽고 난 이후 이미 사랑하는 여인으로 마음속에 품은 스승의 아내와 가족을 돌보며 독신으로 살아간다. 같은 음악가이며 뛰어난 실력의 피아니스트 클라라를 위한 음악들로 사랑을 고백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사랑의 열정을 음악적으로 승화시킨 그들의 음악 속에 담긴 순수한 사랑을 찾아 한번 떠나보자. 예전 독일 100마르크 화폐의 인물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 당대의 거장 슈만과 브람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클라라는 1819년 유명한 피아노교수인 프리드리히 비크의 딸로 5세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하여 9세 때 연주여행을 다닐 정도로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아버지의 완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빠의 제자였던 작곡가 슈만과 결혼해 그의 예술적 동반자로 남편의 작품을 사람들에
(대한뉴스 김건기 기자)=서울산업진흥원(SBA)은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98년 설립된 서울시 출연 기관이다.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2022년 신규 지원 사업 ‘워케이션 프로젝트’가 서울 중소기업 310개사 이상, 재직자 2000명 이상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기업 대상 워케이션 인식 개선 및 효과성 전파로 사내 분위기 조성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워케이션은 휴가지에서 근무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 “서울산업진흥원 워케이션으로 팀원들과 회사 밖에서 리프레시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실제로 워케이션 중 팀원들과 회의하며 회사 사업과 관련된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다. 그때 나온 아이디어로 전사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도 또 참여할 것이다.” 워케이션은 일을 뜻하는 ‘Work’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근무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뜻한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원격 근무가 활성화하며 워케이션은 기업의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네이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100년의 맛을 지키며 대를 이어 한 가지 일을 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어려운 일을 해낸 이가 바로 기왓집 청국된장 배영희 대표다. 할머니로부터 시작해 손녀까지 3대로 이어가고 있는 옛 방법, 할머니의 손맛 그대로 이어 장을 만들고 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아이가 중년이 될 때까지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할머니가 장을 만든 자리에서 어머니가, 또 지금은 손녀인 배영희씨가 자리하고 있다. 배대표는 "어린 시절 1년에 한번 된장과 간장을 만들기 위해 메주콩을 삶는 날, 메주콩을 먹기 위해서 함께하게 되었는데 한해 두해 먹다 보니 대를 이어가게 되었다"며 또 "먼저 콩 쭉정이나 벌레 먹은 콩을 골라내기 위해 앉아서 콩을 고른다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고 지난 일을 회상했다. "의외로 콩 고르는 게 시간이 오래 걸리고 큰 가마솥에 넣고 삶는데 콩이 삶아지면 그 콩 맛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그 맛 때문에 지금도 메주콩을 심고 수확해 고르고 삶고 메주를 만들어 발효해서 된장과 간장을 만들고 있다"며 이렇게 배씨 종갓집에서는 특별한 방법으로 된장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증조부와 할아버지께서 소화 기능이 약해 만들어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정월대보름은 음력 정월 보름을 뜻한다. 다시말해 음력으로 새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을 의미하는 것으로 과거 농경사회였던 시기에 한해 농사의 풍요, 안정 등을 기원했다. 삼국유사에 첫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로 오래된 명절이다. 정월대보름에는 대표적으로 오곡밥과 나물을 해먹고, 달맞이, 달집 태우기, 지신밟기, 쥐불놀이, 더위팔기를 했다. 대표적으로 영양이 풍부한 오곡밥을 해 먹는데 찹쌀에 다섯가지 잡곡을 넣어 만들어 먹는 밥으로, 보통 콩, 팥, 차조, 수수, 밤 등을 넣는다. 팥에는 칼륨, 콩은 비타민과 철분, 차조는 무기질등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찹쌀은 소화를 원활하게 한다. 그리고 나물을 먹는데 예전에는 아홉가지 나물을 해먹었다고 한다, 지금은 그렇게까지 하기 쉽지 않지만 고사리, 버섯, 호박고지, 무말랭이, 가지나물, 산나물 등을 주로 먹는다. 그리고 지난 3일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의 발표에 따르면, 계묘년 정월대보름달은 올해의 13번의 보름달 중 가장 작을 것이라고 했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입춘, 봄을 알리는 날이 되면 봄이란 걸 느낄 만큼 만족스럽지 않다. 하늘에 봄이 오는 것은 한겨울 동지(冬至)부터 라고 한다. 밤과 낮의 길이가 똑같은 이때를 기점으로 비로소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기 때문이다. 지구가 서서히 덥혀져 봄이 땅까지 도착하는 데 한 달 반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입춘은 그 당일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절기 즉 우수(雨水) 전까지의 기간을 모두 포함한다. 대개 한 절기는 15, 16일 정도 되는데, 입춘의 처음 5일은 동풍이 불어와 언 땅을 녹이고 다음 5일은 벌레들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마지막 5일은 물고기가 얼음 밑을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입춘이 되면 사람들은 자연으로부터 봄을 모셔와 한 해 농사지을 마음부터 준비한다. 그래서 주로 입춘에 굿을 하거나 점을 보기도 했다. 그리고 입춘에 날씨가 좋거나 보리 뿌리를 뽑아 봐서 뿌리가 많이 나 있으면 풍년을 점쳤다. 그리고 입춘이 음력 설날보다 빠르고 느린 것에 따라 봄의 날씨를 짐작해 보기도 했다. 또, 대문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을 붙여놓고 한 해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했다.
문화는 다르지만 복을 기원하는 세계인들의 마음은 똑같다. 사람들은 언제나 모든 일이 잘되기를, 운이 좋기를 바랐다. 그래서 신에게 행운과 복을 기원하고, 행운을 만난 사람의 체취가 어린 물건을 얻으려고 애썼다. 신년을 맞이해 새로운 목표나 다짐을 하기 마련이나 모든 일에는 노력과 더불어 약간의 '행운'이 따라줘야 하는 법. 세계 각국의 행운을 가져다주는 물건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국, 복주머니와 복조리 한복에는 주머니가 없어서 따로 주머니를 만들어서 차고 다녔는데 다양한 형태와 글자를 새긴 복주머니이다. 복주머니를 차고 다니면 1년 동안 액운을 쫓아내고 좋은 기운이 찾아온다고 하여 특별한 날에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 복주머니와 복조리에는 오래 산다는 뜻의 수(壽), 복을 뜻하는 복(禧), 부자라는 뜻의 부(富), 귀하다는 뜻의 귀(貴) 등을 적어넣어 그 의미를 더했다. 중국, 붉은색과 숫자 8과 9 중국인들은 예부터 붉은색이 행운을 불러온다고 믿어 붉은색을 좋아한다. 설날에는 붉은색 등(燈)을 내걸어 집에 행운이 들어오기를 소망한다. 그 외 숫자 8과 9도 매우 좋아한다. 숫자 8은 중국어로 발음하면 빠[bā] 이며 发财[fācái] 돈을 벌다와 발음이
직업이 사라지고, 또 새롭게 등장한다는 말은 누구에게는 위기이고 누구에게는 기회가 된다는 의미다.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는 사라지지 않을 직업은 판사, 국회의원 등 중요한 판단을 하는 직업, 심리치료사, 정신과 의사 등 인간의 심리와 감성과 연결되는 직업, 새로 데이터를 창조하는 직업, 창작하는 예술가 등이라고 했다. 미래학자들은 사람이 인공지능과 경쟁에서 이기는 힘은 문제해결력, 사고력, 창의력, 의사소통 능력이라고 했다. 이제 직업의 기준은 ‘어느 회사 소속’이 아니라 ‘어떤 일(직무)을 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진다. 과거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색적인 직업의 세계에 대해 살펴보자. 기억수술외과전문의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을 지워버리고 행복한 기억만 저장하면 얼마나 좋을까. 뇌 의학의 발달로 인해 우울증이나 강박증, 정신 분열이 있는 사람에게 특정 뇌수술을 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기능성 MRI 같은 진단 기기와 뇌 네비게이션 기법 등의 수술 기술이 발달해, 별다른 부작용 없이 문제가 되는 행동이나 생각을 유발하는 뇌의 특정 부위만 파괴하는 수술이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와 악성 뇌종양 치료도 기억 수술 전문 외과의의 연구 분야이다
(대한뉴스 김건기 기자)=“여러분 세대는 어떤 세대인가요?”라는 질문에 자신은 어느 세대에 속하는지 생각해봤는가. 한국광고진흥공사 공익광고협의회는 “개인의 차이는 있어도 세대 차이는 없다며 우린 모두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세대니까 알파벳에 대한 편견을 갖지 말자”라는 공익 캠페인을 벌였다. 그런데 사회는 어느 순간부터 나이로 세대 구분을 하기 시작했다. 베이비붐 세대, X 세대, MZ 세대에 이어 알파 세대가 등장했다. 한국 사회의 세대 구분에 대한 방식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새롭게 등장한 알파 세대 2010~2020년대 중반까지 태어난 세대를 분류했다. 가장 나이가 많은 2010년생은 12세로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다. 역대 세대 중 최초로 세대 구성원 전원이 21세기에 출생한 세대이다.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사용하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가상세계가 생활 속에서 함께하며 자라나서인지 이 세대는 오직 디지털 시대만을 경험한 최초의 세대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알파 세대를 일컬어 디지털 호모사피엔스 혹은 모바일 호모사피엔스라고도 한다. 호모사피엔스는 현생 인류를 구분 지은 것인데 그것과 비교해 생겨난 단어다. 또한 알파 세대는 출생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