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범철 국방부차관은 11월 22일(화)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한-아프리카 방산협력 컨퍼런스 참석 차 방한한 도미니크 니티울(Dominic Nitiwul) 가나 국방장관을 만나 양국 간 국방 및 방산 교류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1977년 수교한 이래 양국의 고위급 인사들이 서로 방문해왔지만 가나 국방장관의 한국 국방부 방문은 이번이 최초이다. 신 차관은 지난 9월 서울안보대화(SDD)에 코피 아만콰 마누 국방차관이 참석한 데 이어, 이번에 니티울 국방장관이 방한한 것에 대해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인적교류, 평화유지활동,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호혜적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니티울 국방장관은 신 차관의 언급에 공감을 표명하면서, 이번 만남이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을 한층 더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한편, 신 차관은 대한민국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우방국인 가나가 적극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니티울 국방장관은 한국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귀국 후 관련부처에 한국의 입장을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하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백마고지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고(故) 편귀만 하사로 확인하였다. 2022년 7월 27일 국유단과 비무장지대 유해발굴을 시행 중인 육군 5사단 장병들의 노력으로 발굴된 6·25전사자의 유해가 1952년 27세 나이로 전쟁에 참전한 고(故) 편귀만 하사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2000년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후 200명의 6·25전사자 신원이 확인되었고, 백마고지에서 발굴된 3명의 전사자 유해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고인은 국군 9사단 30연대 소속으로 백마고지 전투('52.10.6.~15.)에 참전하였다. 백마고지 전투는 강원도 철원 일대 백마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국군 9사단이 중공군과 7차례나 고지의 주인이 바뀔 정도로 6·25전쟁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전투로써, 9사단은 12차례 공방전 끝에 백마고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하였지만 고인은 이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하였다. 이번 신원확인은 고인의 성명이 각인된 만년필이 함께 발굴되면서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고인의 유해는 최초 5사단 유해발굴 TF 강훈구 중사가 경사면에서 작은 뼛조각을 극적으로 발견하여 대대적인 발굴이 시작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1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캄보디아에서 개최되는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 ASEAN Denfense Ministers' Meeting-Plus)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조화로운 안보를 위한 연대’라는 주제하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형식으로 재개되어, 최근 아세안 지역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 등 다자정상회의에 이어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참가국 국방장관들은 남중국해에서의 긴장 고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최근 불확실성이 심화된 국제 안보환경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종섭 장관은 동 회의에서 지난 11월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한국의 인태전략을 소개하고, 아세안과의 다양한 국방협력 방안을 담은 ‘한-아세안 국방협력 이행계획’의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역내 국가들과 공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우리 정부가 북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1.16.(수) 오후, 이종섭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국방혁신 4.0’ 계획수립 4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장관 및 차관, 합참의장, 각 군 총장, 연합사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 방사청장, 국방과학연구소장 등 주요 직위자와 관계관 등 6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발전시켜 온 ‘국방혁신 4.0’의 세부계획에 대해 국방부장관과 주요 직위자들이 직접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국방부는 ‘국방혁신 4.0’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국방개혁실을 중심으로 국방부‧합참‧방사청‧각 군 등이 참여하여 기본개념을 구상하고, 5대 분야, 16개 과제를 식별하였으며, 7월 이후 월 1회씩 총 3차례의 회의를 통하여 △ 북핵‧미사일 대응능력 획기적 강화, △ 선도적 군사전략·작전개념 발전, △ AI 기반 핵심 첨단전력 확보, △ 군구조 및 교육훈련 혁신, △ 국방 R&D‧전력증강체계 재설계 등의 추진중점을 설정한 이후, 추진과제별 목표, 추진개념, 세부과업을 수립하고, 연도별 추진계획들을 구체화하였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앞선 3차례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 2040년 목표연도를 고려하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1월 16일 캐서린 레이퍼 (Catherine Raper) 주한 호주 대사를 접견하고, 한국-호주 국방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 정세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장관은 한국-호주 양국이 ’21.12월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였고, ’22.6월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양국의 국방협력 관계가 매우 긴밀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이 장관은 지난 6월 리처드 말스 (Richard Marles) 부총리 겸 국방부장관과 장관회담을 가진데 이어 8월 호주 방문 시에는 작년 계약을 체결한 한화디펜스 K-9 자주포 현지 공장 부지를 함께 방문하는 등, 깊이 있게 교감하며 국방·방산 협력의 전기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하였다. 이에 레이퍼 대사는 다음 주에 개최될 예정인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담 (ADMM-Plus)에서도 한국-호주 국방장관회담이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한편, 레이퍼 대사가 최근 북한이 연이은 도발을 감행한 배경 및 향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이 장관의 평가를 문의한 데 대해 이 장관은 우리 정부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레이퍼 대사는 한반도 평화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1월 13일(일) 오전,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을 방문하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오찬을 함께하며 비상대기 근무자들을 격려하였다. 이 장관은 11전투비행단의 비상대기 현황을 보고받은 후,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는 한편, 최근에는 무력 시위성 대규모 공중비행과 NLL 이남으로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고 위협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과 북 도발 대응 전술조치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11비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비상대기 근무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어떠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지속 유지해야 하며,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조종기량과 장비운용능력을 지속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이 장관은 공중전투사령관에게 “최근 비상대기가 많아졌는데, 전체 비행단 근무자들의 휴식여건을 잘 보장하여 피로도가 가중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1월 10일 군수관리관(이갑수, 고위공무원) 주관으로 ‘22년 겨울철 재난대비 전군 재난관계관 회의를 개최하여 겨울철에 중점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폭설·한파, 화재, 안전사고 등 겨울철 예상되는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각 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의 추진사항을 점검하였다. 이번 회의는 국방부 지침(‘22. 10.25.)에 따라 각 부대별로 실시한 재난 취약지역 보완ㆍ복구공사 추진 경과와 부대별 재난대책본부 운영 계획 및 국가적 재난피해 발생 시 대민지원 계획 등의 준비상태를 점검하는 회의로, 합참, 각 군 본부, 국방부 직할부대 재난관계관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날 회의에서 각 군은 현재까지 준비한 겨울철 재난대비 현황과 우수사례 발표 및 의견제시를 통하여 재난관리 노하우(Know-How) 공유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재난대비 역량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였다. 기상청 기상전망(11.1.)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나 찬 대륙고기압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서해안과 강원 영동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건조기의 지속으로 산불·화재 위험성이 증가 등 부대별 임무와 특성을 고려하여 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강원도 평창군 신리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고(故) 송병선 하사로 확인하였다. 2020년 7월 국유단과 육군 36사단 장병 90여 명의 노력으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유가족 유전자분석을 통해 국군 7사단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고(故) 송병선 하사로 확인하였다. 이로써, 2000년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후 호국영웅 199분의 신원이 확인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고인은 인천광역시 옹진군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고인은 15세가 되던 해에 일찍 부친을 여의어 모친과 여동생을 책임지는 실질적인 가장의 역할을 하였고, 농사를 지으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다. 스무살이 되던 해에 결혼하여 슬하에 2녀를 두었는데, 둘째 딸이 돌을 갓 넘긴 1950년 12월 8일에 입대하여 국군 7사단 3연대 소속으로 참전하였다. 고인은 강원도 평창군 ‘하진부리 부근 전투(1951.3.6.~12.)’에서 전사하였다. 북한군의 공세로 인해 원주 일대에 막대한 손실이 생기자 국군은 적을 포위 섬멸하기 위한 격멸 작전을 계획하였고, 이에 따라 고인이 소속된 국군 7사단 3연대는 주공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전쟁기념관(관장 이상철)은 『6·25전쟁 아카이브센터(Korean War Archive Center, 이하 KWAC)』를 11월 9일에 개관한다. KWAC는 2023년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6·25전쟁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활용하기 위해 구축된 아카이브 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이다. 누구나 방문하여 자료를 열람할 수 있고, 전쟁·군사 소재의 다양한 전시·체험·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도서 열람과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이용자 중심의 ‘도서자료실’과 6‧25전쟁 관련 희귀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전문자료실’, 수집된 실물자료 현황을 직접 볼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23년 오픈 예정)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중에 정식으로 대중에 오픈될 예정이다. 9일 전쟁기념관 2층 6·25전쟁 아카이브센터에서 열리는 KWAC 개관행사는 1부 본 행사와 2부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오전 10시에 열리는 1부 본 행사에는 국회위원, 국방부 및 연합사 관계자, 주한유엔참전국 대사,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아카이브센터 공간을 둘러보고 리셉션 행사에 참석한다. 이후 오후 2시부터 이어지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병대전우회(총재이상훈)가 최근 지속된 북한의 무력도발을 규탄하고, 대한민국의 안전보장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2010년 연평도 포격전 현장에서 가졌다. 해병대전우회는 10일(목), 해병대 전승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최전방 연평도를 찾아 이상훈 해병대전우회 총재, 총재단 및 연합회장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무력도발 규탄 안보결의 대회를 실시했다. 안보결의 대회는 연평도 포격전 희생자 추모비에서 헌화, 결의문 낭독 및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해병대는 현역과 예비역, 가족이 하나 된 단결력으로 결의를 다질 것을 강조하였다. (사진 해병대 전우회 ) 해병대전우회 이상훈 총재는 “북한의 도발로 비롯된 지금의 안보상황을 직시하고, 이럴 때 일수록 모든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며 “우리 100만 해병대 전우들과 400만 해병대 가족들은 위기 속에 빛나는 해병대 특유의 DNA를 발현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 전통을 이어나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병대전우회는 지난 10월 18일(화)에는 최근 안보상황 관련 입장문을 통해 북한의 도발과 국민적 갈등 등의 어려운 안보환경을 언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