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이 달라진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0월 23일(수) 기획전시 <컬렉터 스토리 전>과 <세종 카운터 웨이브 전>을 동시 개막한다. 김성규 사장은 지난 1월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했던 비전 선포식에서 “한국예술의 새로운 발견과 세종 미술관의 방향성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의 운영 방향을 바꿔 기획전시 확대를 통한 전시예술 분야 콘텐츠 다양화와 함께 한국 미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리뉴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시는 <세종 컬렉터 스토리 展>과 <세종 카운터 웨이브-내재된 힘 展>이라는 두 개의 전시로 도약의 포문을 연다. <세종 컬렉터 스토리 展>은 콜렉터에 대한 역할을 재정립하고 사회적 인식의 전환을 이끌어냄으로써 미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올해부터 시리즈로 기획하여 선보이는 전시다. 2019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는 콜렉터 김희근의 수집품들로, 대중성의 절제, 개념과 형식, 움직임과 사유라는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1950년대 추상표현주의의 주관적 엄숙성에 반대하고 대중문화적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문화콩이 주최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샌드아트뮤지컬 세대공감음악극 ‘사는게 꽃같네’가 10월 7일(월) 예천군에 위치한 예천연꽃마을 요양원에서 오후 2시부터 실시된다.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 아래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문화콩은 본 사업에 2018년도부터 연속 선정되어 올해도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됐다. 예천연꽃마을 요양원에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문화콩의 대표브랜드 샌드아트뮤지컬 세 번째 작품으로, 실버세대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아울러 가족과도 소통·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한 집에 살지만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시골 분옥 할머니네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무심했던 우리 가족의 모습’을 함께 들여다보고, 관람하는 다양한 세대들에게 공감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공연 관계자는 “전 세대가 함께 보기 좋은 샌드아트뮤지컬 세대공감음악극 ‘사는게 꽃같네’ 를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일간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적재의 단독 콘서트<어떤 하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이자 ‘편곡자’, ‘프로듀서’ 등 음악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적재는 2014년 정규 1집 <한마디>를 발표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적재는 샘김, 아이유, 정은지, 태연, 하성운, 워너원, 임한별 등 동료 음악가들과의 활발한 음악작업을 통해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악동뮤지션 정규 3집 <항해>와 권진아 정규 2집 <나의 모양>에 편곡과 연주로 참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활동 범위를 확장하여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3’, MBC ‘놀면 뭐하니?’ 등 음악 예능 등에 출연,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연주 실력을 대중적으로 알리며 대세 뮤지션임을 입증하기도 햇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의 콘텐츠 다양화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그동안 세종문화회관은 시민들에게 클래식 콘텐츠 중심의 공공 극장으로
한 세기동안 한국가요사를 대표했던 가수들 중에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요절한 대표적인 가수가 바로 김현식이다. 7080, 통기타, 포크송, 청바지, 팝송 등의 추억을 가진 이른바 386세대들이 즐겨듣던 김현식의 주옥같은 명곡이 다채로운 편곡으로 다시 재탄생한 무대를 만나본다. 지난 9월 20일 뮤지컬 <사랑했어요>를 보기위해 성남아트센터를 찾았다. 기자가 김현식의 음악에 눈을 뜬 건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오빠가 친구들과 김현식의 공연을 보러 가는데 데려가 달라고 떼를 써서 온갖 구박에도 굴하지 않고 콘서트를 따라가 본 기억에 혼자 웃음이 났다. 물론 그날 이후로 누구보다 더 김현식의 음악을 즐겨 듣게 되었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은 처음이다. 조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갔으면 주위도 둘러보고 김현식의 유품이 전시된 곳도 둘러봤을 텐데 금요일 저녁 강남을 지나온다는 사실을 깜박한 것이 아쉬웠다. 공연을 보러가기 전에는 가수 김현식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든 줄 알았는데 스토리가 따로 있었다. 김현식 음악이 담고 있는 애절한 감성을 준혁, 기철, 은주 이 세 사람의 사랑이야기로 풀어냈다. 첫 공연 라인업은 세상 어디에도 마음 붙이지 못하고 오직
12 대한뉴스 갤러리 14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20 국정_ 문재인 대통령 “DMZ 국제평화지대 만들자” 22 순방외교①_ 한-태국, 미래 신산업·군사교류·방산협력 강화 26 순방외교②_ 한-미얀마, 신도시·항만·전력·에너지 분야 협력 30 순방외교③_ 한-라오스, 신남방정책과 삼상정책 연계 증진 34 정책_ 정부, 하반기 경제활력 위해 보강 대책 추진 38 국제_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위험성 국제사회에 공론화 40 국방_ ‘9.19 군사합의’ 1주년 이행현황과 한반도 변화 44 국회소식 46 국방소식 경제 50 이슈①_ ‘3대 혁신전략’으로 콘텐츠산업 키운다 54 이슈②_ 내년 정부예산 514조 편성, 국민중심·경제강국 구현 58 IT_ 내년 5G 등 혁신 인프라와 3대 신산업에 전략 집중 60 무역_ 수출 부진 타개 위해 수출시장 구조 혁신한다 62 에너지_ 에너지효율 높여 2030년까지 소비 14.4% 줄인다 64 창업_ 청년들의 CEO 꿈 키우는 ‘청년창업사관학교’ 66 정부소식 68 포토뉴스 사회 74 이슈①_ 정부, 매우 심각한 인구문제 대응 서두른다 76 이슈②_ 미래형 개인비행체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78 일자리_ ‘사회적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대전방문의 해 기념 마스터즈 시리즈10 ‘영국의 위대한 첫 번쨰 교향곡’을 내달 1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열정적이고 강렬한 카리스마의 마에스트로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놀라운 음악적 기교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테크닉 컨트롤로 생동감 있는 연주와 아름다운 음색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필리프 비앙코니가 대전시향과 호흡을 맞춘다. 피아니스트 필리프 비앙코니는 베오그라드 국제청소년 음악콩쿠르와 로베르 카사드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현재 파리 노르말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카네기홀 스턴 오디토리움(뉴욕), 위그모어 홀(런던), 샹젤리제 극장(파리), 베를린 필하모니아를 비롯하여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보스톤, 워싱턴DC, 필라델피아, 함부르크, 밀란, 마드리드, 도쿄, 상하이, 시드니까지 전 세계에서 리사이틀을 하며 찬사를 받고 있다. 첫 연주곡은 피아니스트 필리프 비앙코니의 기교와 테크닉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라단조다. 음악적 멘토인 슈만의 죽음과 맞물려 있던 시기에 쓰인 곡으로 역동적이면서 우수에 찬한 피아노 솔로와 화려하고 웅장한 관현악이 돋보이는
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은 오는 10월 2일부터 미디어 아티스트 박상화 작가 초대 기획전시 ‘목포 판타지아-사유의 정원 展’을 개최한다. 목포 출신인 박상화 작가는 미디어아트 분야 1세대 작가로써 세계를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목포 판타지아-사유의 정원 展’은 TV, 비디오, 컴퓨터 등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미술에 적용시킨 미디어 아트로 작품을 보고 있으면 금세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특히, 작가는 “다도해와 유달산, 서산동 등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자연 경관과 환경, 과거 기억 속의 이미지들을 새로운 형식의 한국적인 산수화 영상과 복합장치를 통해 대중과 친밀하게 교감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박상화 작가가 추구하는 자연 중심적인 삶의 가치관을 생생하게 표상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의 삶 속에서 감사하고 사유하며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이며 유달산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1층에서 10월 2일 부터 11월 10일 까지 진행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9월 5일(목) 오후 2시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김형오 전 국회의장 기증자료 특별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전·현직 국회의원,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헌정회 임원 등 국회 내·외부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평생 아끼던 애장도서와 의정기록물, 외국 VIP 선물 등을 기증한 김형오 전 의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예로부터 사료를 소중히 하고 실록의 편찬과 보존을 중시하여 기록문화를 꽃피워왔다”며 “국회도서관이 대한민국 입법부의 활동과 역사를 기록하고 관리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 특히 오늘 전시회처럼 귀중한 기증 자료를 국민과 공유하는 전통이 확립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제14∼18대 5선 의원과 제18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냈으며, 평생 수집·보관해왔던 개인소장 도서 2,074권과 문서류·시청각류·박물류 등 의정활동기록물 5천여 점, 국회의장 재임 중 세계 각국으로부터 받은 선물 178점을 국회에 기증했다. 이들 기증품 중 주요한 것들을 선별해 9월 5일(목)부터 17일(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12 대한뉴스 갤러리 14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20 국정_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이루자” 22 외교_ 한일 갈등, 정치·외교 넘어 경제·안보로 확전 26 한반도문제_ 북한,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경색발언 쏟아내 28 국방_ 병사 휴대전화 사용, 소통·심리적 안정에 도움 30 행정_ 창의적·도전적 ‘적극행정’ 공무원 지원 및 보호 32 국회소식 34 국방소식 경제 38 기업탐방_ ‘물탱크’의 대명사 (주)문창 문성호 회장 44 이슈①_ 일본규제에 맞서 100대 소재·부품공급 전략화 46 이슈②_ 중소기업 R&D 지원혁신으로 부품 국산화 가속 48 교통_ 택시업계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가능해진다 52 무역_ 한국형 스마트시티 본격적으로 해외진출 활성화 54 물류_ 생활물류서비스 육성 등 ‘물류산업 혁신방안’ 56 세제_ 2019년 세법개정안, 경기회복 위한 감세 추진 58 정부소식 60 포토뉴스 사회 66 이사람_ 경관조명 시공업체 (주)스타라이팅 이재용 대표 70 이슈①_ 아동이 행복한 나라 만드는 ‘포용국가 아동정책’ 74 이슈②_ 하반기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에 중점 76 보건_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2년, 그 성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2019년 광복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 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과의 관계 경색에 따라 역사 교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맞는 이번 광복절을 기점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항일 역사를 다루는 역사문화 콘텐츠들이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웹툰·그래픽노블 그린 독립운동가의 삶 <독립운동가 33인> <그래픽노블 홍범도> 성남문화재단은 허영만 등 유명 만화가들와 함께 독립운동가의 삶을 웹툰으로 기획한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의 작품을 8월 8일부터 약 6개월간 매주 목요일 다음웹툰에 연재한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독립운동가 33인의 삶을 웹툰으로 재조명하고, 치열했던 100년 전 항일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념하고자 한다. 비슷한 시기 연재되는 그래픽노블 <홍범도>는 크질오르다에서 극장 수위로 일하게 된 홍범도의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 공연을 기반으로 기획 된 작품이다. 8월 2일부터 9월까지 격주 금요일 마다 웹진 <문화공간 175>에서 감상 할 수 있다. 박물관에서의 역사콘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