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직무대리 박선춘)은 지방자치제도의 현황, 역대정부의 지방분권 정책, 주요국 사례, 지방자치의 발전방향 등에 관한 사실정보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팩트북 제75호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제도 총분석』(256쪽)을 11월 6일 발간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1952년 지방의회 선거를 통해 처음 실시되었고, 군사정변으로 1961년 중단되었다가 1991년 지방의회 부활과 1995년 지방자치단체장 민선으로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개막되었다. 김대중 정부에서부터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정책을 추진하여, 지방세 확충,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 주민참여제도 도입 등의 성과가 있었다.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는 1997년 63% 수준에서 2019년 51.4%로 하락하였고, 국가사무와 지방사무의 비중은 역대정부에서 지방의 기능이양 정책 추진을 통해 점차 개선되고는 있지만 선진 주요국에 비하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팩트북에 따르면, 각계 전문가들은 지방자치의 발전방향으로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의 적극적인 지방이양, 자치입법권, 재정분권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지방분권의 실현 ▲주민투표, 주민소환, 주민조례를 통한 주민자치제도 활성화 ▲지방의회 지원체제 강화와 인
풍경 재료: Oil on Canvas 규격: 53x33.4cm 베르나르 뷔페(Bernard Buffet, 1928~1999, 프랑스) 베르나르 뷔페는 프랑스의 현대 화가로 어릴 때부터 회화에 재능을 보이며 미술대학 입시 실기시험에 고전풍의 데상을 그려 시험관들의 관심을 끌었다. 18세부터 본격적인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20세 때 크리틱상을 받았다. 1948년부터 파리 화단에서 널리 알려졌으며, 1949년부터 10년간 세계 여러 곳에서 50회 이상의 개인전과 전람회를 열었다. 대표 작품으로 〈소녀 키키〉 〈어느 화가의 초상〉 〈나비〉 <물방울무늬 넥타이를 맨 광대> <에코르셰> 등이 있다. 베르나르 뷔페 하면 프랑스가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피카소의 유일한 대항마’ ‘프랑스 회화의 마지막 거장’ ‘광대로 기억되고 싶던 사람’ 그리고 ‘천재 프랑스 화가’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다. 이 수식들의 공통점은 ‘그는 프랑스가 가장 사랑하는 천재화가였다’는 것이다.
천상의 말 재료: 수채화 규격: 35x27.5cm 김형근(1930~) 김형근 화백은 공간과 구도, 거리 등을 무시하고 새로운 회화세계를 구축한 작가로 유명하다. 1953년 마산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김 화백은 초기 자연묘사 위주의 인상파 계열의 작품을 그리다 추상성을 모방하고 해석하는 작품이 등장한다. 이후 1960년대 후반부터 은회색이라는 독창적인 색감을 구현한다. 1970년 국전에 출품한 ‘과녁’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중·고등학교 미술교과서에도 나오는 작품이 된다. 이어 미국유학 시절 객관적인 리얼리티를 구현한 작품을 선보이다가 70년대 후반 도예가로도 변신한다. 1980년대에는 벽화제작과 판화작업에도 영역을 넓혔고 중반부터는 ‘꽃과 여인’을 주로 그리기 시작했다. 청와대, 사법연수원, 대검찰청,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있으며 현재 뉴욕과 서울에 스튜디오를 갖고 활동 중이다.
12 대한뉴스 갤러리 14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20 국정_ “국민 요구 받들어 공정 위한 개혁 강력히 추진” 22 사법_ “검찰개혁과 공정의 가치는 가장 중요한 국정목표” 24 행정_ 공직사회, 국민 위한 적극행정 전략과 성과 공유 26 국제_ 정부, WTO 미래협상서 개도국 특혜 주장 않는다 28 국방_ 최첨단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기술들의 향연 32 국회소식 34 국방소식 경제 38 이슈①_ 미래차, 2025년 하늘 날고 2027년 완전자율주행 42 이슈②_ 삼성 13조 투자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대 연다 46 노동_ 예산 21% 늘려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집중 투입 48 산업_ 수소경제, 내년에 본격적으로 활기 뜨거워진다 50 IT_ ‘드론 로드맵’ 마련, 2025년 드론택배 상용화 추진 52 기업_ 혁신 꿈꾸는 사회적기업 성장터, 소셜캠퍼스 온(溫) 54 캠페인_ 상생과 공존 문화 확산, 우리 ‘가치삽시다!’ 56 정부소식 58 포토뉴스 사회 64 화제의 인물_ 가평署 3대 경찰가족 4명 자랑스러운 경찰의 표상 67 메디컬리포트_ 신촌 세브란스병원 안과학 전익현 교수에게 듣는다 70 이슈①_ 미세먼지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
한-필리핀 수교 70주년 및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25~26, 부산) 개최를 기념하는 '한-필리핀 청소년 연합 합창단'의 연주회가 2019년 10월 29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된다. 외교부가 주최하고 주한필리핀대사관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합창 연주회는 양국 청소년 교류와 한-필리핀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실내악단 케이아츠 앙상블(K-Arts Ensemble)의 연주와 함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3명(한국 20명, 필리핀 23명)의 청소년의 목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양국을 대표하는 음악감독 원학연(한국), 데니스 수가롤(Dennis Sugarol/필리핀)의 지휘 아래 약 3개월의 연습기간을 거친 청소년 합창단은 우리 전통 민요인 '아리랑', 필리핀 동요 '아름다운 세상(Beautiful World)'과 같이 각 국을 대표하는 음악과 대중음악 등 총 12곡의 합창곡을 연주 한다. 이들은 10월 3일과 6일 양일간 필리핀 세부에서의 공연을 통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별히 이번 공연을 위해 작곡가 이영조가 한국과 필리핀의 민요를 조합하여 새로운 곡으로 재탄생시킨
(사)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이사장 신범승)는 지난 2019년 10월 2일(수)~8일(화)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인사미술관(대일빌딩 2,3층 전관)에서 대한민국수채화초대작가전 (작고 및 북한·외국·원로 작가) 및 제37회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전 (회원전, 원로회의전)과 제11회 대한민국수채화공모대전 (수상작가전)을 성황리에 성료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수채화 제 자료전과 전시현장 수채화실기 시연행사 및 대한민국수채화史 집필의 대형화집 발간 출판 기념회가 함께 열렸다. 이번 대규모 특별 전시는 한 자리에서 300여 점 가까이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 매우 놀라웠다. 작고한 작가를 비롯해 원로 회원과 중진 회원, 신입 회원 등 30대~90대까지 여러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는 처음이었다. 그 외 북한 및 일본, 대만, 몽골, 러시아, 프랑스, 베트남, 필리핀 등 외국 작품에서는 그 나라만의 특색이 엿보였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0월 19일(토) 오후 7시, 독일을 대표하는 어린이합창단인 서독일방송 도르트문트 어린이합창단(WDR Kinderchor Dortmund) 초청 연주회를 개최한다. 독일 어린이 합창계의 권위자 쥘료 다부토비치(Željo Davutović)가 창단한 서독일방송 도르트문트 어린이합창단은, 유럽에서 가장 큰 합창전문 음악학교 Chorakademie에 소속되어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은 여학생 중심의 합창단이다. 단원들은 6세 때부터 체계적인 성악 레슨과 수많은 오디션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아 독전 유럽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 서독일방송 도르트문트 어린이합창단의 한국인 부지휘자인 정나래씨가 함께 내한, 한국과 독일의 어린이합창단을 통한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의미있는 연주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의 1부는 서독일방송 도르트문트 어린이합창단이 종교곡과 세계가곡을 연주하고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작곡가 이호준의 창작곡 ‘Chima Missa’를 연주한다. 2부에는 서독일방송 도르트문트 어린이합창단이 독일 전통 가곡을 메들리로 연주하며 이 후에는 양국의 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하는 연합합창을 등 양국의 전통가곡·종교곡·
진도 J-Arang 예술단은 2019 국악뮤지컬‘뽕!뽕!뽕! 방귀쟁이 뽕함마니’를 2019년 10월 17일(수) 오후 2시에 진도 향토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진도 J-Arang 예술단은 2018년에 창단되었으며, 관내 초중등학생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J-Arang 예술단은 국악 명인·명창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판소리, 연기, 무용, 국악관현악 등의 전문 수업을 이수한 후 전통공연문화예술의 본고장인 진도향토문화회관 무대에 국악뮤지컬 J-Arang 예술단 배우로 데뷔, 연주자․배우 등의 꿈을 실현해 보도록 하는 어린이, 청소년 적성 찾기를 위한 전통공연예술 교육 프로젝트이다. “뽕!뽕!뽕! 방귀쟁이 뽕함마니”는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에 매년 3월 뽕할머니의 명복을 비는 동시에 풍어와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영등제를 바탕으로 한 지역 소재 음악극이자 이야기극이다. 진도 전통공연예술의 진흥을 위해서는 조기교육과 기초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국악뮤지컬을 통해 기본장단, 기초무용, 진도에 전승되는 각종 민요 등을 학습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J-Arang 예술단 프로젝트의 모든 교육과정은 주최 전라남도 진도교육지원청, 후원 전라남도, 진
10월의 달빛 내리는 밤, 제6회 풍류달빛공연이 열린다. 풍류달빛공연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광주MBC가 공동 주관하며, 매월 보름달 가까운 토요일에 열리는 무료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12일 오후 6시30분 무등산생태탐방원(광주광역시 북구 덕의길 20(충효동))에서 열리며 판소리연구회 ‘오롯이’, ‘방수미와 전주판소리합창단’이 참여한다. ‘오롯이’는 세 여성 소리꾼(최잔디, 민현경, 왕윤정)을 중심으로 북(신원섭), 가야금(안혁선), 거문고(김창립), 대금(김철진), 피리(최태훈), 아쟁(이종헌)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에서 판소리 명창 정정렬이 중국 송나라 소식(蘇軾, 소동파)의 시 ‘적벽부’에 곡조를 붙여 만든 판소리 단가(短歌)인 ‘적벽부’와 심청가의 주요 대목인 ‘상여소리’, 진도 씻김굿의 ‘길닦음’을 모티브로 해 직접 편곡한 ‘상여소리 ;길’, ‘심청가’의 ‘중타령’을 모티브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담아낸 ‘헬로우 나그네’를 들려줄 예정이다. ‘명창 방수미와 전주판소리합창단’은 판소리 합창이라는 새로운 색을 보여주는 단체다. 명창 방수미 씨는 ‘2012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전통예술부문 천년 전주 천인갈채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2019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선보인다.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는 지난 2007년에 시작한 이래 12년간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클래식,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단돈 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공연장 문턱을 낮춘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최예근, 오추프로젝트 등 신예아티스트들의 신선한 무대가 돋보였던 <인디뮤직스토리>에 이어지는 10월의 온쉼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은 탄탄한 실력의 젊은 소리꾼과 국악 연주자들을 만나 볼 수 있다. ‘新 판소리, HOT 갈라쇼’라는 컨셉으로 현대적이고 색다른 국악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듣고 즐길 수 있는 무대이다. 국립창극단 단원이자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국안인 부부 이소연, 이광복과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된 창작국악그룹 동화가 출연, 유명 창극 오바탕 중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눈대목’과 뮤지컬 넘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