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1일 새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 인선을 일괄 발표했다. 새 대통령실은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2실과 비서실 산하 경제, 사회, 정무, 홍보, 시민사회 수석 등 5 수석 체제로 개편됐는데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을 임명했다. 국가안보실 산하 1차장에는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2차장에는 신인호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이 임명됐다. 경호처장에 김용현 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임명됐다.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사회수석 안상훈 서울대 교수, 정무수석 이진복 전 의원, 홍보수석에 최영범 효성그룹 부사장, 시민사회수석에 강승규 전 의원이 각각 지명됐다. 최상목 내정자는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등을 지낸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대변인에는 강인선 당선인 외신 대변인이 임명됐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내달 3일 형사소송법 개정안까지 처리되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 입법은 마무리되게 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본회의를 열어 검찰의 수사 대상 범죄를 기존 6대 범죄에서 부패·경제범죄로 축소하는 내용의 검찰청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법안은 찬성 172명, 반대 3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박병석 국회의장이 일방적으로 법안 표결을 강행한다고 항의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본회의장에서 퇴장하지는 않았다. 개정안은 지난 27일 본회의에서 상정됐으나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저지에 나서자, 민주당이 하루짜리 회기로 쪼개는 '살라미 전술'로 대응함에 따라 같은 날 밤 12시 회기 종료와 함께 토론이 종결됐다. 무제한토론이 회기 종료로 종결되면 해당 안건을 다음 회기에서 지체 없이 표결하도록 규정한 국회법에 따라 새 임시국회가 시작된 이날 본회의에서 곧바로 표결이 이뤄졌다. 민주당은 또다른 검수완박 법안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곧바로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다시 한번 필리버스터를 신청했고,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국민의힘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대권주자였던 5선의 홍준표 의원이 선출됐다. 대구시장 경선에서는 대구 수성을을 지역구로 둔 홍 의원이 49.46%(현역 의원 출마 및 무소속 출마 이력 감산점 10% 반영)를 얻어 김재원 전 최고위원(26.43%), 유영하 변호사(18.62%)를 꺾고 공천을 따냈다. 강원지사에는 재선 의원을 지낸 김진태 전 의원이, 제주지사에는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이 각각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23일 오후 서울 을지로 노가리골목을 찾은 시민들이 맥주를 마시며 주말을 즐기고 있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22일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경선에서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인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네 명의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당의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지사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로 김은혜 의원이선출됐으며 인천시장 후보에는 유정복 전 인천시장, 경남도지사 후보에는 박완수 의원, 울산시장 후보에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은혜 후보는 현역 의원 출마 페널티 5%에도 불구하고 총 득표율 52.67%(페널티 적용 전 득표율 55.44%) 과반으로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지난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유승민 전 의원은 44.56%를 득표하는 데 그치며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유정복 후보는 50.32%, 박완수 후보는 55.00%(현역 출마 페널티 적용 전 57.89%)로 각각 과반 득표율로 경선에서 승리했다. 김두겸 후보는 4인 경선에서 38.06%의 득표율로 1위에 오르며 후보로 확정됐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의 부친 안영모 전 범천의원 원장이 19일 오후 2시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씨는 이날 자신이 입원 중이던 부산 해운대백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뒀다. 안철수 위원장은 전날(18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과의 합당 선언을 한 후 부친이 위독하다며 곧장 부산으로 이동해 안씨의 임종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공원이며 발인은 22일 오전이다. 유족에는 안 위원장과 안상욱 미소생한의원 원장, 안선영 씨, 며느리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 전명진 씨, 사위 조성재 치과원장이 있다. 조문은 20일 낮 12시부터 가능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이날 빈소를 찾아 안 위원장을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위원장 측은 “코로나19가 아직 확산세이고, 평생 베푸는 삶을 사신 고인의 유지에 따라 조문과 조화 및 조의금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전했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코로나19가 이르면 25일부터 ‘1급 감염병’에서 ‘2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된다. 이는 확진자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모든 병·의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다만 정부가 지원하는 검사·치료비도 없어지므로 확진자가 다소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정부는 적응 기간을 감안해 대략 4주 동안 과도기를 거쳐 5월 말부터 2급 감염병 체제를 본격 적용한다. 정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스트 오미크론(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 대응계획’을 발표하면서 ‘점진적 일상회복 추진’ ‘지속가능한 효율적 감염병 관리’ ‘일반의료체계로의 단계적 전환 추진’ ‘고위험군·감염취약계층 보호’ ‘신종 변이와 재유행 대응 체계 마련’ 등 향후 코로나19 대응 방향을 밝혔다. 정부가 잠정 4주로 설정한 ’이행기’(과도기)엔 일단 7일 격리를 의무 규정으로 유지한다.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등 집중관리군은 하루 2차례 건강 모니터링 등 현행 재택치료 체계도 지속된다. 과도기가 끝나면 격리가 ‘의무’에서 ‘권고’로 바뀌므로 재택치료 체계가 중단된다. 다만 확진자 비대면진료는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2급 감염병은 수두, 결핵, 홍역, 콜레라,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 금통위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금통위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를 밝힌 뒤 지난해 8월과 11월 올 1월 4월 총 네 차례에 걸쳐 1%포인트 기준금리를 올렸다. 의장 대행인 주상영 금통위원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금통위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에 달하면서 물가 대응이 시급해졌다는 판단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2차 내각 인선으로 8명의 장관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을 발표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명하고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발탁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이 지명됐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는 외교관 출신의 박진 국민의힘 의원,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현역 4선인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이 낙점됐으며 행안부 장관에는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에는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해수부 장관은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중기부 장관엔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비서실장으로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발탁됐다. 윤 당선인은 "다년 간의 공직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성공적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고용노동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발표는 뒤로 미뤘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10일 오후 3시 50분쯤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12일 아침 산불 진화 헬기 30대와 산불진화대원 788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양구 산불로 인한 인명·시설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구읍 송청리에서 시작된 산불은 죽곡리, 황간리, 송우리, 청리, 용하리, 야촌리, 가오작리 등 8개 리로 번져 산림 총 720㏊(720만㎡)가 소실됐다. 양구에서 발생한 산불 중 가장 큰 피해 규모로, 축구장 면적(0.714㏊)으로 따지면 1천8배에 달한다. 산불은 주민이 낙엽을 태우다가 발생했으며 인명과 시설 전소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8개부처 장관 후보자를 인선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인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을 지명했다. 국방부 장관에는 인수위 외교안보 분과의 이종섭 전 합참 차장(예비역 중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이 낙점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당선인 특별고문인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당선인 정책특보인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내용의 내각 인선안을 직접 발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함께 장관 후보자들도 이날 회견에 함께 했다. 18개 부처 중 절반을 발표한 데 이어 나머지 장관 인선도 이번 주 중에 모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조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윤 당선인은 추경호 의원의 경제부총리 발탁 배경에 대해 "추 의원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고 국정 현안에 대한 기획조정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온 분"이라고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하며 2천원대 아래로 내려갔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9.6원 내린 리터(ℓ)당 1천990.5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 대비 8.0원 내린 1천911.8원으로 1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3월 다섯째 주 이후 2주 연속 내렸다. 1월 셋째 주 이후 10주 연속 올랐지만 3월 말부터 하락세를 돌아선 것이다. 이는 국제 유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3개월 연장해 7월까지 유지하고 내달 1일부터는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20%에서 역대 최대 수준인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김은혜 대변인은 4일 오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정례 브리핑에서 "국회에 저희가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되면 3주 정도 국회에서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취임식에 역산하게 되면 4월 중순"이라며 "적어도 다음 주 이내에는 저희가 새 정부의 전체적인 내각에 대한 발표와 구상을 설명해 드려야 하지 않을까, 그런 취지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아무래도 윤 당선인의 이번 주 일정은 제가 볼 때는 절대적인 시간이 인선에 필요하기 때문에 인선 몰입과 내각 구성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 그리고 국익을 저희가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능력 있고 실력 있는 분들로 윤석열 정부를 구성하겠다.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여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그 신뢰를 통해 국민 통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언론보도를 보니 경륜, 통합, 소통 이런 평가를 해주셔서 저희가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면서 "현장 안에 답이 있고 국민에게 시선을 맞추며 열정으로 국민을 위해 나이와 관계없이 얘기해 줄 수 있는 경륜과 덕망과 신망과 각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지난달 말부터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4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 인원은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11시에서 1시간 연장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한다. 다만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BA.2 변이(스텔스 오미크론)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위중증·사망이 증가할 가능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방역조치를 완화한다는 기조를 이어갔다. 정부는 향후 2주간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돌아서고 의료체계도 안정된다면 영업시간, 사적모임 등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하고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는 방안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