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곤충연구소는 ‘꿀벌 신품종 육성과 화분매개 수정벌인 호박벌 보급 확대, 식용곤충산업 활성화, 곤충산업 전문 인력양성 등에 주력 한다’고 밝혀 중장기적 지역경제회생에 청신호가 켜졌다. 연구소는 꿀벌 신품종 육성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에 꿀벌 유전자원으로 등록돼 있는 5개 품종을 남해 추도, 추봉도 등 격리 육종장에서 꿀 수집능력, 산란력, 질병 저항성, 월동성 등을 개량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4년간 공동연구비 3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양봉산물 다수확 및 질병 저항성이 우수한 신품종을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 육성키로 했다. 특히 연구소의 주력 산업곤충인 화분매개곤충 호박벌 완성봉군 3000통, 우량 여왕벌 2만수를 전국 과수ㆍ시설원예 농가를 비롯한 수정벌 생산업체에 분양하고 체리, 백향과, 무화과 등 아열대 작물에 대한 방사 실험으로 사용 작물을 다양화 해 나갈 방안이다. 또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용곤충 농가를 위해서 경북도 지원을 받아 곤충자원 선별 및 소재 화를 추진하고 기업체는 상품개발 및 판매를 담당하고 농가는 곤충사육 및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연구소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스타상품 개발,
속초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발표로 비수도권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른 조치사항을 2월 15일(월) ~ 2월 28(일)까지 2주간 적용 시행한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14일(일) 오후 4시, 속초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지침 발표에 따른 분야별 조치사항에 대한 비상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지침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지침을 적용하여 기존 운영 중이던 도서체육센터, 시립박물관, 생활체육관, 노인복지시설 등 공공분야 시설도 완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여 운영하는 한편, 관내 중점관리 및 일반관리시설 등 총 5,098개소의 시설에서 방역지침이 준수될 수 있도록 관련 공무원들은 현장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조정된 정부지침에 따라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은 해제된다. 다만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22시까지 운영 제한이 연장 적용되며, 집합 금지 대상이던 유흥주점, 단란주점, 헌팅 포차, 감성주점, 콜라텍, 홀덤 펍 등은 22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운영이 제한된다. 또한, 3차 유행 시 확산 방지 효과가 검증된 5인 이상 사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월 1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1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합격자 295명을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일반모집 26과목 286명과 장애모집 9과목 9명 등 모두 295명이다. 제1차 시험 합격자 452명을 대상으로 교수·학습지도안 작성과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 실기평가 등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남녀 비율은 남자 25.8%(76명), 여자 74.2%(219명)으로 지난해 남자 28.4%(89명), 여자 71.6%(224명)에 비해 여성의 비율이 증가했다. 개인별 성적은 부산교육청 ‘나이스 교직원온라인채용(중등임용)’ 사이트에서 2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조회할 수 있다. 합격자는 공고문에 있는 등록서류를 갖춰 2월 17일까지 등기우편(17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으로 시교육청 교원인사과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합격자 예비소집은 하지 않으며,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는 원격연수로 대체한다. 합격자는 2월 15일부터 2월 23일까지 원격연수를 45시간을 이수해야
(대한뉴스 경남지방국)=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소통이 시작됐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을 위한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조직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을 통해 엑스포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형 행사 개최를 위해 조직위 출범 한 달여 만에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개설했다. 홈페이지(www.hadongT.co.kr)는 엑스포 소개부터 관람 및 입장권 안내 등 엑스포와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고, ‘엑스포에 바란다’ 배너를 운영하며 소통형 행사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엑스포 개최 계획이 확정되면 영·중·일 3개 외국어로 정보를 제공하면서 스마트기기 이용 편의 서비스 등 더욱 알찬 내용으로 홈페이지를 관리해 갈 계획이다. 엑스포 공식 유튜브도 문을 열었다. 명칭은 ‘하동다방-하동세계차엑스포’로, 다방(茶房)에서 편히 이야기를 나누고, 하동 차와 관련된 다방(多方)면의 소식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콘텐츠로는 엑스포와 관련된 정보를 비롯해 차의 효능, 차와 관련된 레시피 등 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나 갈 계획이
민족 최대명절인 올해 설날에도 예외 없이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성군 출향 인사들의 영상 편지가 비상의 나래를 펼쳤다. 지난 추석 의성군이‘코로나19로 고향 방문 자제’를 SNS에 올리면서 시작된 영상안부편지가 올해도 세밑의 그리움을 실어 나르며 국내에서 해외에 이르기까지 확산되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달 15일부터 SNS를 통해 출향 인들에게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안부 영상편지를 보내 달라는 공지 글을 올렸는데 1천여 명의 출향인사들이 영상편지를 보내겠다고 답신을 해왔다”고 밝혔다. 군의 영상편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타오(37)씨의 부모는 딸과 사위에게 그리운 마음을 담은 영상을 보내왔고,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점곡면 출신의 김정훈(32)씨도 고향의 부모님께 잘 지낸다는 안부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군 관계자는 “유명 인사가 출연한 동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인‘의성TV’와 SNS에 게시를 통해 이동자제분위기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양궁 국가대표인 장혜진 선수와 의성 군청 씨름단 박정우 선수, 중국 함양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혜연씨 등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
(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시 보건소(소장 김인석)가 8일 2020년 보건행정서비스에 대한 민원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행정 민원만족도 조사’는 보건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지역 내 보건지소 10개소와 보건진료소 13개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모니터링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서 주민들의 이용 편익 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2020년도 평가는 지난 해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보건기관을 이용한 민원인 42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평가의 방법으로 시행했다. 평가항목은 친절도, 경청 및 설명태도, 업무처리 등 6개 항목으로 평가결과 매우만족 77%, 만족 20%, 보통 3%로 나타나 민원인들은 대체로 영주시보건소의 서비스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항목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가운착용(복장) 등이 75%, 경청 및 설명태도 78%, 업무인지(능숙도) 79%, 업무처리 만족도 78%, 이용시설 청결상태 74%로 조사됐으며, 그 중 맞이인사(친절도)가 81%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영주시보건소 154명의 전
(대한뉴스윤병하기자)=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0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부산시는 해운대구의 「해운대 해변로 명품 가로수길」이 가로수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도시 숲·차단 숲·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의 기능이 잘 발휘되도록 조성한 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진행한다. 저감 및 폭염 완화 기능이 있는 도시숲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부산시는 해운대 해변로 일대 우동항 사거리에서 동백사거리에 이르는 왕복 1.75km 구간에 지역 향토수종인 먼나무와 후박나무, 동백나무, 철쭉, 광나무, 송악 등 6종 3만576주를 식재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특히 먼나무와 후박나무를 교차로 식재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역동성이 넘치는 부산시(Dynamic BUSAN)의 이미지를 살리고, 리듬감을 주어 활기찬(Active) 도심 보행길을 조성한 점이 눈길을 모은다. 아울러 시기적절한 유지 관리사업을 통해 고유 수형을 잘 유지하고 있는 점과 겨울철에도 빨간 먼나무 열매가 관광특구
(대한뉴스김기준기자)=포항시는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국토방위와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는 해병대 제1사단 등 지역주둔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문은 각종 재난·재해 시 아낌없는 대민지원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사단본부 건물에 출입하는 대신 야외에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매년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과 시급을 요하는 재난·재해 시 지역주둔 군 장병의 적극적인 대민지원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군 장병의 복지 향상과 더욱 친밀한 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올해 시정의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포항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전입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최근 불거진 장기 수성사격장 미군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에 대해 해병대 차원에서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주시기 바란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명절맞이 군부대 방문은 사시사철 향토방위와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 주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
(대한뉴스김기준기자)=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활동 여건 마련과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경북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2021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협력할 안동시 소재 공연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 접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방문접수는 하지않고 오는 18일(목)부터 19일(금) 오후 6시까지 이메일(andongart@korea.kr) 접수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예술단체로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 단체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2021 경상북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협력 예술단체로서 함께 신청하는 자격이 주어지며 경북문화재단의 선정여부에 따라 최종 상주단체로 선정될 수 있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은 지역 공연예술단체와 지역 문예회관 등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안정적 제작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공연예술단체의 우수작품 발표 촉진과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공연장 상주단체 운영을 통하여 지역예술 산업의 역량강화 및 공연장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의 경쟁력 있고 작품 창작을 위해
설과 추석에 지내는 차례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차례는 조상을 기리고 조상의 음덕에 감사하는 전통이라는 통념에 맞서, 차례상을 차리는 게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는 모양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친족이 모이기 어렵게 되면서, 차례를 간소화하거나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매해 명절마다 전 부치느라 하루 종일 기름 두른 팬과 씨름했던 주부 조모(49)씨는 얼마 전 식구들에게 선전포고했다. 올해 설날엔 조리하는 대신 가정간편식(HMR)으로 차례상과 식사를 해결하겠다고 한 것이다. 식구들끼리 먹을 과일과 주전부리 빼고는 따로 장을 보지 않고 제수음식 서비스를 이용할 생각이다. 조씨는 "조상님 모시는 데 정성 들여 하나하나 만들어야 되는 것이 맞지만 요즘처럼 채소ㆍ과일값, 육류가격이 치솟는 상황에서 간편식 서비스가 더 싸다"면서 "식구 수도 적고 맞벌이라 간단히 차리는 게 편하고 명절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상차림 제공 이런 추세에 맞춰 유통업체들이 여성들의 '명절증후군'을 유발하던 번거로운 제사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에 선보인 명절 상차림은 여러 종류의 음식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