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주 구도심 100만평 아시아 문화심장터의 핵심공간이자 전주시민의 자긍심이 될 전라감영 복원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했던 옛 위용을 되찾아가고 있다. 시는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공사가 주요 외부시설 복원을 마치고 관광객 동선 확보를 위한 일부 공정만을 남겨두는 등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구 전북도청사 건물 철거 후 2017년 11월 재창조 복원에 착수한 전라감영의 경우 전라감사의 집무실인 선화당을 비롯해 내아, 내아행랑, 관풍각, 연신당 등 주요 핵심건물은 물론 측우대 및 가석, 폐석 등 조경시설물 설치와 조경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또 내삼문 및 외행랑, 담장 일부와 우물 복원, 다가공원에 자리한 전라감사 선정비 이전 등 공사도 마쳤다. 현재 관람객의 안전한 동선 확보를 위한 인도시설 일부 공정만 남겨두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외부 시설공사 외에도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개발해 선화당 내부의 경우 구한말 미국 공사대리였던 조지 클레이튼 포크 중위의 사진자료대로 재현했다. 이처럼 전라감영은 단순히 건축물에 대한 복원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한민국의 관광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도시들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전주에 모였다. 전주시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라한호텔 등 전주시 일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5개 관광거점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관광거점도시 공동연수를 진행했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관광 인프라와 매력을 갖춘 도시를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해 수도권에 편중된 관광객을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국제관광도시인 부산광역시와 지역관광거점도시인 전주시와 강원도 강릉시, 전남 목포시, 경북 안동시가 연수에 참여했다. 공동연수 첫 날인 23일에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기본계획안에 대한 내용 설명과 컨설팅 방향,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통합 홍보마케팅 관련사항 안내와 함께 관광도시 설계·디자인 관련 특강을 실시했으며 도시별 기본계획안의 심의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둘째 날인 24일의 경우 전주한옥마을과 전라감영, 팔복예술공장 등 전주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거점을 견학하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또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강진군은 지난 21일과 22일 서울 용산역과 수서역에서 홍보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했으며, 재단과 군 담당자들이 참여해 서울 주요 역사 이용객들에게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를 적극 홍보했다.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강진에서 맘 확 푸소’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서 일상에 벗어난 지역에서 일주일 동안 생활하면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지역민과의 공감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가는 체류형 관광의 한 형태이다. 생활관광 사업은 경쟁을 통해 강진군과 대구시 북구 단 2곳 만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 석 대표이사는“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가장 적합한 관광 형태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 돼 있는 지방 관광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코로나 청정지역 강진에서 스트레스는 없애고 감성은 채우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에서 맘 확 푸소’는 공모사업 지원으로 1명 기준 15만 원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6박 7일 동안 푸소(농촌 숙박 및 체험, 농촌 밥상 체험 조·석식 제공)를 체험하며, 청자컵 만들기, 음악창작소 무료 음반 제작 등을 비롯해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코로나는 총성없는 전쟁입니다. 전쟁에서 이기려면 싸워야 하며 우리는 방역이라는 무기를 들고 싸우고 있습니다. 영주 사단법인 푸른환경보존협회 회원 10여명은 지난 3월 4일부터 23일 현재까지 86회에 걸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영주시 관내 19개 영주1.2.동 하망동 등 19개 읍, 면 동사무소 등지에서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묵묵히 방역활동을 전념하고 있다. 이들의 방역활동을 지켜본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시민들의 코로나감염 예방을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3개월이 넘도록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방역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시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김창기 총재와 회원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회원들이 합심단결 해 방역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며 코로나가 조기에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는 21일 오후 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 주재로 대전시교육감, 대전경찰청장, 5개 구청장, 충대병원장, 감염병 특보가 참여한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6월 15일 무등록 방문판매로 인한 지역내 감염이 최초 발생한 이후 이로 인한 감염자는 6월 20일 현재 36명으로 증가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단계 방문판매와 관련해 미신고․무등록 업체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위해 시와 자치구, 경찰과 합동으로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협의했다. 기존 807개에 내려진 방역수칙 준수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하여 영업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처벌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확한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진술거부와 허위진술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실시하기로 협의했고, 확진자 동선에 있는 시설을 방문한 모든 시민에 대해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최근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교인이 포함돼 있어 신천지 시설을 7월 5일까지 다시 폐쇄 조치했으며, 최근 확진자 중 고령자가 많은 점을 감안하여 음압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확진자 동선이 세세하게 공개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안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진정한 지방분권 실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설립된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재건총회가 20일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개최됐다. KDLC 재건을 위해 앞장 서 온 황명선 KDLC재건추진위원장(논산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 날 총회에서는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신원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강필구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장 등 3명의 공동대표를 선출하고,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상임대표로 추대했다. 2015년 KDLC 출범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당시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민형배 광주광산구청장, 양기대 광명시장 등이 21대 국회에 대거 진입함으로써 정치권과의 한층 강화된 연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함께 자리한 KDLC회원들 역시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치 분권은 우리 사회를 혁신적으로 이끌 마중물이자 시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된 시대정신”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중앙정부, 21대 국회와 소통하여 지역의 현실에 부응하는 입법이 이루어지고,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국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무주반딧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년 축제 경쟁력 강화사업 자율형 과제 지원 대상에 선정돼 사업비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2020년 축제 경쟁력 강화사업 자율형 과제 지원 공모는 직접 재정지원 종료 문관광축제 13개를 대상으로 △축제 관광 상품개발과 △축제 관광수용태세 개선 2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으며 무주반딧불축제는 축제 관광수용태세 개선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축제 관광수용태세 개선 부문은 축제 고객의 편의 증진과 만족 제고를 위한 서비스. 인프라, 인력 등의 준비상황과 수준, 태도, 자세 등을 개선해 효과를 창출하는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SNS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스마트 관광플랫폼 개발’을 테마로 인스타와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틱톡, 시나웨이보, 위책 등 SNS와 지상파(TV, 라디오, 케이블TV) 매체를 활용한 국내 · 외 홍보계획을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또 축제 프로그램을 비롯한 주변 관광지와 맛 집, 숙박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거나 예약이나 결제, QR코드를 활용한 쿠폰 ·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스마트 관광 앱을 구축해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해 호평을 얻었다. 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에 호남 최초로 유적발굴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유물 발굴과정 중 우천 시에 발생하는 유적 수해 피해나 발굴작업의 중단으로 효율적인 유적보호와 발굴조사에 차질을 빚어온 점을 개선하고, 운봉가야와 기문국의 실체에 접근할 효율적 학술조사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유적발굴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에 시는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유적발굴관 건립 설계 및 전시 제작설치 제안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근 설계착수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유곡리, 두락리 일대에 들어설 유적발굴관은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의 제38호분을 대상으로 건립되며, 전체 면적 1000㎡에 총 19억의 예산을 들여 가설덧집 형태로 건립될 예정이다. 유적발굴관은 남원 가야계고분의 특징인 타원형 봉분 형태에 구조는 분해조립 이동설치가 가능한 목조 골조에 반투명 폴리카보네이트 외장 마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간은 발굴작업공간, 전시체험공간, 간이수장고, 간이사무실, 설비실, 야외공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유적발굴관 내부에는 고분 발굴현장 직관람 회랑과 고대 남원 운봉가야 및 기문국의 역사와 그동안의 발굴성과를 소개하는 전시공간도 조
코로나19사태 이후 국제태권도교육연합(이하 ITEU)이 주최하고 한국교육재단과 한국무예학회주관하며 제이칼리쿠, 리로드, 태권도 협동조합, BM스포츠, 무토가 협찬하는 익스트림 태권도 대회인 제1회 ‘ITEU 온라인 비각 태권도 대회’가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대회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세계 최초 온라인 비각 태권도 대회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선수들을 위한 희망과 모험의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대회의 명칭인 비각은 해동죽지의 ‘백기신통 비각술’ 에서 인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백가지의 신통한 날아 차는 발차기라는 뜻으로 다양한 공중동작 속에서 강력한 발차기를 구사하는 익스트림 태권도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별 남·여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본인의 영상을 1m50cm 높이에서 촬영하여 본인의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하고 이메일(5878264@naver.com)로 발송하면 된다. 유동현 대회장은 “최초의 온라인 비각 태권도 대회가 국내 익스트림 태권도 대회 발전과 더불어 세계화의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한국 최초로 법인 태권도장을 운영 중인 송현수 경기위원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가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와 최근 세계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그린뉴딜정책에 대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미하엘 라이터러(Michael Reiterer) 주한 유럽연합(EU) 대사가 익산을 방문해 정헌율 시장과 함께 그린뉴딜정책, 기후변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다음으로 전라북도를 가장 많이 방문했다며 도내에 대한 전반적인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라이터러 대사의 이번 방문은 세계적인 식품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관심 덕분에 이뤄지게 됐다. 대사는 유럽연합에서 추진 중인‘유럽그린딜’과 유럽 도시들이 전 세계의 다른 도시들과 협력해 도시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해 경제성장을 유도하는‘유럽연합 국제도시협력 프로그램 (IUC, International Urban Cooperation Programme)’ 등을 소개하며 익산시의 참여를 요청했다. 세계 인구의 약 54%가 도시에 거주하여 도시 서비스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므로 다른 도시들과 협력하여 탄소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