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이 경북철도망 현안사항해결을 위한 도청 간담회에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에 있는 김천-문경 간 철도건설 사업이 반드시 추진돼야 함을 피력했다. 지난1일 경북도내 철도망 구축을 위한 이번 도 간담회에는 중부내륙선(김천-문경) 철도건설, 중앙선(안동-영천) 복선화, 동해선(포항-강릉) 복선화를 위해 김천시를 비롯한 해당노선이 통과하는 도내11개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복선화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과 대응을 다짐했다. 현재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는 지난해1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기본계획이 수립 중에 있으나,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을 연결하는 문경~김천 철도구간만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어, 사업추진이 늦어지고 있다. 김천시는 수도권과 중·남부지역의 지역경제 거점을 아우르는 신 성장 벨트로 지역균형발전의 축이 될 중부내륙노선 중 미 연결구간인 김천-문경구간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도를 통해 기재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수도권에서 남해권으로 이어지는 중부내륙선 중 유일하게 단절되어 있는 김천-문경간 철도건설 사업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며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인 김천-거제간 철도건설사
‘인명은 재천, 살 사람은 산다’ 야간근무를 위해 출근 중이던 김천소방서 공무원이 의식을 잃어 비틀거리며 주행 중이던 차량을 시민3명과 함께 몸으로 정차시켜 운전자 A씨를 구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김천시에 거주 중인 A씨(여. 30대)는 김천 순환 로 감천터널(김천시 감천면 금송리)을 지나던 중 갑자기 경련이 일어나 의식을 잃고 터널 내 벽을 부딪친 후 서행으로 1, 2차선을 누비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맞았다. 때마침 출근 중이던 김천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이윤진 소방교는 사고차량 내 운전자가 창문에 머리를 기댄 채 의식을 잃은 것을 확인하고 즉시 자신의 차량을 정차한 후 길을 지나던 시민 3명과 함께 사고차량을 온몸으로 막아 정차시켰다. 이 소방교와 시민들은 사고차량 창문을 두드려 의식을 잃은 운전자 A씨의 차문을 열어 의식을 확인한 후 2차 사고예방을 위해 A씨를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시켰다. 이후 구급차량과 경찰차량이 도착하기까지 환자상태를 살피고 2차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정리를 하는 등 끝까지 현장을 지키는 바람에 더 이상의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 의인의 도움으로 의식을 회복한 A씨는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익산시에서 발생한 가운데 전라북도는 타 시군 확산방지를 위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전북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5월 31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익산의 사과 과수원 1곳 3.6ha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되었음을 알리고 확산방지를 위한 농가 준수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타 시군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익산시 발생과원에 대해 긴급방제명령을 시달하고, 각시군에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사과‧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기예찰을 앞당겨 실시하도록 했다. 발생 시군인 익산시에는 과원의 출입을 제한하고, 인접된 시군인 전주, 군산, 김제, 완주를 발생 우려 시군으로 지정하는 등 권역별 대응강화방안도 마련했다. 또한 6월 2일에 도내 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관계자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는 한편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유기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타 시군으로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을 방침이다. 전라북도는 그간 과수화상병 미발생 지역이었으나 인근지역인 충남과 충북에서 발생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여대야소의 새 국회 공식출범을 이틀 앞둔 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청와대 상춘재 오찬회동이 있었다. 문 대통령은 양당 원내대표를 초청해 오찬회동을 가지면서 역대 최대치 ‘정부의 3차 추경 안에 국회가 조속한 처리를 해 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은 ‘재정 총동원령’을 주문하며 한국판 뉴딜을 주창하면서 오는2025년까지 총76조에 달하는 재정투입계획을 밝혔다. 이 일환에서 양당 원내대표에게 주문한 3차 추경 안은 적어도30∽40조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역대최대재정투입에 대한 석학들의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하반기 정부경제정책 방향발표에서 해외에서 국내로 유턴하는 기업에 대해 수도권 공장 부지를 우선 배정하고 대기업들에게도 벤처캐피털설립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사태 이후 이끌어 나갈 하반기경제정책전반으로 그동안 국가균형발전을 들어 수도권규제를 주창해 온 광역시·도 지자체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겪이 돼 이들 지자체의 반발이 심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차지에 감사원이 ‘정부의 재정운용여건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임한혁)이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적정성평가는 지난2018년5월부터 2019년4월까지 만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6,398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 기능검사 시행 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 제 처방 환자비율 등 10개 항목평가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조기발견과 지속적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황헌규 순천향대 구미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최근 대기오염과 코로나19로 인하여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건강한 삶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도레이 과학진흥재단(이사장 이영관 도레이 첨단소재 회장)이 ‘제3회 과학기술상 및 연구기금 지원에 대해 공모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상은 화학 및 재료의 기초와 응용분야에서 학술 업적이 뛰어나고 기술발전에 공헌한 2명을 선정해 각각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연구기금은 과학기술상과 동일한 분야에서 신진 과학자의 창의성이 높은 과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총4팀을 선정하여 최대 5,000만원씩, 최대 3년간 지원된다. 과학기술상과 연구기금은 한국 국적으로 국내 대학, 학회, 연구기관에 소속된 경우면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응모는 오는30일까지며 재단 홈페이지(www.koreatoraysf.org)에서 이 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시상식은 오는10월22일 갖게 될 예정이다. 2018년 출범한 한국 도레이 과학진흥재단은 지금까지 과학기술상 총4명을 선정하고 총8팀에 대해 연구기금을 지원하고 60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126년 전 동학농민군의 전주 입성을 기념하고, 동학농민혁명 기념공간인 ‘녹두관’에 안장된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넋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와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종민)는 31일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종민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학농민군 지도자와 동학군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 안장 1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학농민군 전주입성 126주년 기념식 △동학농민군 지도자 안장 1주기 추모식 △동학농민군 지도자와 (재)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故 이이화 선생을 추모하는 공연의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 동학농민군 전주입성 126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폐정개혁안을 함께 낭독하고, 동학농민혁명 전개과정에서의 전주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등 동학농민혁명 최대 승전지이자 핵심 지역인 전주의 역할과 위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동학농민군 지도자 안장 1주기 추모식은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를 주제로 무명의 농민군 지도자와 동학농민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영주소방서 윤희상(25.소방사)은 지난 28일 김천소방서 다목적 훈련탑에서 진행된 2020년 경상북도 최강소방관 경연대회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해 도 대표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강소방관 경기는 총 1~4단계로 구성되며 고도의 체력과 지구력이 요구되는 만큼 도내 19개 소방관서에서 손꼽는 강인한 체력을 가진 소방관들이 대표로 참여했다. 9kg에 달하는 호스를 끌고 70kg 마네킹들기, 해머로 70kg 중량물 밀어내기, 높이 4m 수직벽 넘기, 15층 계단오르기 등의 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단계별 시간 합산을 통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모든 단계를 완료함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대회에 참가한 영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방사 윤희상은 우수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하여 오는 9월 소방청 주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해 영주소방의 명성을 드높이고 전국의 최강소방관들과 실력을 겨루게 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윤희상 소방관은“도 대표에 선발되어 기쁘며, 열심히 준비해서 오는 9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용태 영주소방서장은 “전국이 코로나19로 긴장을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27년 동안 전주시 청소년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정 센터장은 29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20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청소년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여해 온 자에게 표창을 수여해오고 있다. 정 센터장은 지난 1993년 전문상담원으로 출발해 지난 27년 동안 18만 건 이상의 청소년 상담을 진행해왔다. 또 청소년 정책의 변화에 발맞춰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지정받아 2100명 이상의 청소년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 센터장은 △전국 최우수 상담실(2000년) △부모교육사업 우수 국무총리 기관 표창(2010년) △최우수 상담센터(2015년) △학교 밖 지원사업 우수기관상(2017년)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센터 운영 조례를 제정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하는데도 노력해왔다. 이외에도 정 센터장은 △전북 최초의 사이버 상담사례집 발간 △전주시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주시가 사실상 불투명했던 특례시로 지정될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됐다. 이는 정부가 전주시의 요구대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인구 50만 이상 도시에 대해서는 행정수요와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특례시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29일 특례시 등 대도시에 대한 특례 인정 기준 등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의 지위는 유지하면서 광역시급 행·재정적 권한과 자치권한이 주어진다. 이번 개정안에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인구 50만 이상 도시로서 행정수요와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하는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할 수 있도록 명시됐다. 향후 대통령령에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와 특례시 인정에 관한 부분에 전주가 포함되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당초 정부안에서 불가능했던 전주 특례시 지정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이 법률안은 오는 6월 17일까지 약 20일간의 입법예고기간과 6월 말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오는 7월 초 21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국회가 심의를 거쳐 제출된 법률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킬 경우 전북